[엄마집] 밥값 부담에 9.99달러 '엄마집 아침밥' 인기

엄마집

밖에서 밥 한 끼 먹으려면 20불은 거뜬히 나오는 시대다. 외식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착한 식당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LA 한인타운 8가길에 위치한 '엄마집'이다. 엄마집은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아침 메뉴를 특별 세일하고 있다.  
 
엄마집은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아침 시간 동안 칼칼하고 시원한 동태찌개와 깊은 맛이 일품인 미역국, 속이 확 풀리는 우거지 해장국과 김치 콩나물국을 9.99달러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담백한 설렁탕은 하루 종일 10.99달러이고 스페셜 메뉴로 김밥과 길거리 토스트를 7.99달러에 제공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엄마집의 장동주 사장은 "엄마집이 더 맛있어졌다. 서울에서 주방장님을 모셔와 그리운 고향의 맛을 선사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외식비가 많이 올랐지만 잘 찾아보면 모든 식당이 그런 것만은 아니다. 아침 메뉴를 아침 겸 점심으로 든든히 드시고 돌아가는 분부터 요일별로 아침 메뉴를 번갈아 주문하시는 분 등 맛과 가성비를 두루 챙기는 단골 고객들이 많다. 아직 몰라서 못 오셨던 분들도 엄마집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따뜻한 한 끼를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엄마집은 육개장, 북엇국, 감자탕, 갈비탕, 해장국, 고추장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동태찌개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각종 주류도 하루 종일 7.99달러다.  
 
LA 한인타운 8가와 카탈리나 코너에 위치하며, 주차비도 무료다.    
 
▶문의: [phone]  
▶주소: 3126 W. 8th St, Los Ange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