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소식-임희숙 공연 및 한인교회 100년사 출판 감사예배
◇시카고 한인교회 100년사 출판 감사예배
시카고 한인교회 100년사 출판 감사예배
지난 14년 동안 시카고지역 한인교회사 편찬위원회가 출판 사역을 지원하고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 그리고 시카고지역의 모든 교단과 교회 그리고 시카고지역 한인기독교 기관 단체가 지원했다.
이날 사회를 본 공동위원장 김광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100년사’는 14년에 걸친 기도와 헌신의 결실입니다. 이 위업을 섬겨주신 실행위원, 집필위원, 자문위원, 그리고 기도와 재정으로 동역 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 귀한 역사의 주인이신 모든 교회와 기독교 기관 그리고 성도님들께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감사 예배서는 목사부부합창단, 장로성가단, 권사합창단 연합 찬양이 있었으며 이후 출판 보고 및 축하 행사가 이어져 경과 보고에 이어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100년사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김대성 목사가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100년사” 책 소개를 하고 김신 장로가 서평을 전했다.
또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석 목사, 시카고 한인교역자 회장 양정석 목사, 시카고한인선교협의회 회장 임현석 목사, 시카고지역 은퇴목사회 신영기 목사, 시카고한인회 최은주 회장,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 시카고 교민초청 낭만즐기기 임희숙 공연 성황

임희숙 시카고 공연
이날 임희숙씨는 히트송 ‘진정 난 몰랐네’, ‘사랑의 굴레’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잊혀진 여자’ 등을 불러 객석을 가득 메운 동포들에게 지나간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울 태생의 가수 임희숙씨는 영화제작자 전옥숙씨의 딸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졸업했다. 덕성여고 2학년 때 ‘외로운 산장’으로 데뷔, 이후 '그 사람 떠나고'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감정 전달과 탁월한 곡 해석 능력으로 소울계의 대모로 불리는 그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진정 난 몰랐네’, ‘사랑의 굴레’, ‘잊혀진 여자’, ‘상처’, ‘한동안 뜸했었지’ 등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인들은 “역시 대가수의 공연답게 무대를 휘어잡으면서도 관객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특별했다. 모처럼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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