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에 꽂힌 외국인…국가별 인기 시술은?

의료관광
의료관광 방문 국가 TOP 5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중 방문 국가 1위는 중국, 그 뒤를 이어 미국,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각기 다른 목적과 선호 시술 분야를 갖고 있어, 의료서비스도 점차 맞춤형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국가 | 주요 시술 분야 | 평균 지출액 |
1위 중국 |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 약 1,800 |
2위 미국 | 건강검진, 내과, 척추 관절 | 약 2,500 |
3위 일본 | 안과, 재활, 노화방지 치료 | 약 1,600 |
4위 러시아 | 성형수술, 정형외과 | 약 2,200 |
5위 카자흐스탄 | 종합검진, 한방 치료 | 약 1,400 |
인기 시술 분야별 소비 트렌드
• 성형외과: 중국, 러시아 등에서 가장 높은 수요. 안면윤곽, 쌍꺼풀, 코성형 등이 인기.
• 건강검진: 미국, 일본에서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PET-CT, 심장초음파, 대사질환 정밀검사 선호.
• 한방 치료: 카자흐스탄, 몽골 등지에서 만성통증, 면역강화 목적의 내원 증가.
• 피부과/노화방지: 레이저 시술, 스킨부스터 등 K-뷰티와 연계된 프로그램 인기.
관광+의료 복합 소비 증가…“K-라이프스타일 의료관광” 부상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외국인의 평균 체류 기간은 7.8일, 1인당 의료 외 관광소비 포함 평균 지출액은 약 1,513달러에 이른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의료와 쇼핑, 한식 체험, K-문화 관광을 병행하는 복합형 소비 트렌드도 뚜렷해지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은 의료 수준과 가격 경쟁력 모두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는 AI 기반 진단,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 등 정밀의학 분야의 융합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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