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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 상공회, 캐롤튼 경찰관과 한인상권 도보 순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임원진과 캐롤튼 경찰관이 한인상가를 도보 순찰하고 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임원진과 캐롤튼 경찰관이 한인상가를 도보 순찰하고 있다.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봉사’ 공약을 지켜가고 있다. 한인 상가를 경찰관들과 함께 도보로 순찰하며 한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시작한 것이다.
신동헌 회장과 임원진은 지난달 26일(수) 오후 캐롤튼 H마트 상가 주변을 캐롤튼 경찰관들과 함께 순찰하며 한인 업체들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업주들은 노숙자나 집시 등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이 있다고 말했다. 한 업주는 “이러한 사사로운 문제로 경찰에 신고하기도 그렇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공회와 함께 순찰을 돌았던 캐롤튼 경찰관은 자신의 명함을 업주에게 건네며 “어떠한 종류의 민원이라도 자신에게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위급한 상황의 경우 911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동헌 회장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로얄레인과 캐롤튼 한인상가를 경찰관들과 순찰하며 한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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