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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인구 첫 3백만명 돌파… 2045년 4백만명 예상

도시 순위도 재편… 써리 맹추격, 버나비도 가파른 상승
밴쿠버·써리·버나비 순… 매년 7만 명씩 증가
이민 증가에 2045년엔 4백만 돌입… 기존 예측보다 9년 빨라져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메트로밴쿠버 지역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3백만 명을 넘어섰다. 2024년 중간 성장 시나리오에 따르면, 올해 총인구는 3백23만 명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정부의 공격적인 이민 정책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2030년엔 332만 명, 2040년엔 381만 명, 2050년엔 421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며, 인구 4백만 명 돌파 시점은 기존 예상보다 9년 앞당겨진 2045년으로 수정됐다.  
 
 
 
도시별로 보면, 밴쿠버는 여전히 BC주 최대 도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써리의 성장세가 만만치 않다. 써리는 2021년 59만7,000명에서 2050년 96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고, 같은 기간 밴쿠버는 69만8,000명에서 99만1,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두 도시의 격차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버나비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6만2,000명에서 2030년 31만 명, 2040년 35만4,000명, 2050년 38만8,000명으로 예측된다.  
 
 
 
이번 인구 예측은 2021년 인구센서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팬데믹 당시 누락된 인원을 보정한 추정치를 사용했다. 연방 이민 계획을 반영해 BC통계청, 캐나다 통계청 등과 협업해 모델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역당국은 자체 예측의 신뢰도에 자신감을 보였다. 2011년 발표된 ‘메트로2040’의 경우, 2021년 실제 센서스 결과와의 오차가 1% 이내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 광역지자체는 21개 자치시, 1개 선거구, 1개 조약 체결 퍼스트네이션 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BC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 몰려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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