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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원 쓰레기 불법 투기에 ‘벌금 폭탄’

기존 1000불에서 5000불로
3월 31일부터 처벌 강화

뉴욕시가 공원 내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브롱스 리치먼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투기 첫 적발 시 벌금을 기존 1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인상하며, 1년 이내 재적발 시에는 추가로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즉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러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도시 전역의 공공장소 청결을 유지하고 불법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브롱스는 불법 투기 집중 지역으로 꼽힌다. 공원관리국에 따르면 2023~2024회계연도 기준, 브롱스 지역 공원에서만 약 3만2000개의 쓰레기 봉투가 불법으로 버려져 수거되었으며, 그 외에도 냉장고 70대, 욕조 7개, 건축 폐기물 1500봉지, 타이어 650개 등 대형 쓰레기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뉴욕시는 또 불법 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야간 및 주말 시간대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중순부터 ‘세컨드 시프트(Second Shift)’ 근무제를 도입해 121개 주요 공원에 저녁 및 주말 청소·감시 인력을 새로 배치할 계획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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