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ICBC, 운전자 1인당 110달러 환급 “기본 보험료 동결”
2025년 1월 기준 가입자… 6년째 보험료 동결
미국 통상 압박 대응해 캐나다 업체 통해 지급

밴쿠버 중앙일보
ICBC는 최근 투자 수익이 늘면서 재정 상황이 안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보험료 인상 없이도 환급 여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ICBC는 6년 연속 기본 보험료를 동결해오면서도 자본 적립금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환급 대상자는 별도의 안내서를 통해 금액과 지급 방식에 대한 정보를 받게 된다.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한 경우 해당 카드로 환급되며, 현금·수표·직불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수표나 계좌이체 방식으로 환급받는다.
환급은 미국의 무역 제재 조치에 대한 대응 조치도 포함돼 있다. ICBC는 모든 지급 절차를 캐나다 내 공급업체와 협력해 진행하며, 글로벌 경제 불안정 속에서 국내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ICBC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 고객 환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BC주 운전자 수백만 명이 누적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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