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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그래픽 디자이너들, 조지아대학서 작품전

내달 11일까지...디자인 작품에 관람객 직접 참여

UGA 전시회 모습. [이수민씨 제공]

UGA 전시회 모습. [이수민씨 제공]

 
이수민·이하림 디자이너 '인터프린트' 작품 전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조지아대학(UGA) 라마 도드 미대 건물에서 내달 11일까지 전시된다.
 
UGA 애슨스 캠퍼스 미대 건물 2층 그래픽 디자인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의 이름은 ‘인터프린트(Inter-Print)’로 이수민과 이하림 디자이너가 공동 작업했다.
 
보스턴대학에서 강의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이수민 씨는 이번 전시를 “인터넷 웹과 인쇄의 관계 변화를 탐구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디자인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전시회에서 종종 간과되곤 하는데, 전시에서 이 부분을 조명한다.
인터프린트

인터프린트

 
인터-프린트는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대신, 끊임없이 변하고 확장하는 “탐구와 반복, 재정의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역동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관람객은 웹 생성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고 리소그래프 인쇄(고속 디지털 인쇄 시스템)로 이를 출력할 수 있다. 이 디자이너는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상에서 제작된 디자인이 어떻게 인쇄 매체와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단순한 인쇄물 전시가 아닌, 보다 포괄적이고 공동체 중심적인 공간을 지향한다”며 디자인 커뮤니티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제작과 협업의 순간을 조명하고 “디자인 실천의 본질을 다시금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에서 생성된 다양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interprint.work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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