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시 아웃도어다이닝 4월 1일 재개

도로 또는 보도에서 승인된 시설 2600개
승인된 레스토랑, 오는 25일부터 공사 가능

코로나19 팬데믹 타격에서 뉴욕시 레스토랑을 구한 ‘아웃도어다이닝’(옥외식당) 프로그램이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된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2600개의 시설이 도로나 보도에서 옥외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며 “옥외식당 운영 허가를 받은 모든 시설이 4월 1일부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재차 상기시켜드린다”고 밝혔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운영 허가를 받은 경우 식당은 오는 25일부터 옥외식당 시설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팬데믹에 임시로 설치된 헛간 형태의 옥외식당 시설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는 라이선스를 받고 수수료를 낸 식당만 옥외식당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였던 팬데믹 당시와 비교해 이제는 수수료를 내야 하게 되면서 신청 건수는 급격히 줄었다. 팬데믹 당시 옥외식당을 운영하던 식당은 1만3000개에 달한 바 있다.  
 
옥외식당 시설 비용이 부담되는 식당을 위해, 시 교통국은 옥외식당 시설을 렌트하는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했다. 시설 렌트 비용은 한 달에 1000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옥외식당 시설을 렌트할 경우, 봄~가을 옥외식당 시즌이 끝날 때 시설을 별도로 철거해 보관해야 하는 부담이 사라진다는 장점이 있다. 

김은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