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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불 메가밀리언 당첨자 밝혀져…북가주서 복권 구입 여성

일시불 5억7000만불 수령

지난해 12월 가주 복권 역사상 최고액인 12억 달러 메가밀리언 당첨자가 밝혀졌다.  
 
가주 복권국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로즈메리 카사로티(Rosemary Casarotti)라는 여성으로 그녀는 지난해 12월 27일 북가주 코튼우드 지역에 있는 ‘선샤인 푸드 앤 개스’에서 메가밀리언 복권을 구매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사로티가 당첨될 확률은 3억250만 분의 1에 불과했다.  
 
카사로티는 당첨금을 일시불로 수령하는 방식을 선택했으며, 그녀가 세금 공제 후 실제로 받게 될 금액은 약 5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카사로티를 포함해 지난해 나온 메가밀리언 잭팟 당첨은 총 4회에 불과했다.
 
이는 메가밀리언이 시작된 지난 2002년 이후 한 해에 나온 가장 적은 잭팟 당첨 횟수다.  
 
카사로티는 17일 열린 당첨자 발표식에 불참했으며 가주 복권국은 카사로티의 이름을 제외한 개인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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