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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의회 청소년 조기 통금시간 추진

[nbc 캡처]

[nbc 캡처]

시카고 다운타운 번화가 스트리터빌에서 청소년들 간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이에 대한 지적과 대책 마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8시경 일리노이 스트릿과 맥클러그 코트 인근에 위치한 영화관 AMC에서 일부 청소년들이 소란을 피워 쫒겨났다.  
 
영화관에서 나온 청소년 가운데 한 명이 총을 꺼내 최소 6발을 발포했고, 이 중 한 발이 아들(8)과 함께 인근 호텔로 돌아가던 코네티컷 주 여성(46) 관광객의 팔을 맞췄다.  
 
다운타운서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들은 소위 '틴 트렌드'(Teen Trends)라고 불리는데 지난 몇 년동안 시카고서 각종 범죄 및 소동을 일으키는 등 사회 문제가 되어 왔다.  
 
이에 브랜던 라일리 시의원(42지구)은 "시카고 청소년 통금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8시로 앞당겨야 한다"며 "여름이 다가올수록 청소년들로 인한 문제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이런 곳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는 것도 매우 아깝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 조기 통금 시간 추진에 반대하는 일부 시의원들과 "자녀가 총기를 들고 나가도 신경쓰지 않는 부모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시카고 경찰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운타운에 나오는 청소년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규모의 청소년 무리가 보일 경우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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