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세 전쟁 중 부동산 전망
기관들 모기지 이자율 6% 이상 유지 예측
관세로 물가 오르면 금리 인하 어려울 것
먼저 NAR은 집값이 전년보다 느리긴 하지만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 정도 상승해서 평균 집값이 41만70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역시 올해보다 2%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마디로 집값 폭락은 없을 것이며 완만하게 꾸준하게 계속 상승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2025년과 2026년 여전히 6%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AR은 팬데믹 당시의 2~3% 수준의 초저금리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6%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음은 레드핀 자료다. 전망치를 예측한 기관 가운데 레드핀이 가장 높은 주택 가격 상승을 점치면서 올해 집값이 4% 오를 것으로 봤다. 그 이후로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재고가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렌트 위주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집이 비싸기 때문에 결국 많은 사람이 주택 구매를 포기하고 세입자로 남게 될 것으로 봤다. 이에 대한 근거로 주택 가격은 오르지만 렌트 가격은 완만하거나 조금 더 저렴해질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규 임대주택이 늘어나고 수요보다 공급이 넘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렌트비 인하 및 프로모션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기지 금리는 7%까지 유지될 것으로 봤는데, 만약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감면 및 강세에도 경제가 강세를 유지한다면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세금 감면은 국가 적자를 키울 수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모기지 금리를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질로는 전망치로 올해 주택 가격이 2.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 금리는 6.5% 정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수년간 주택 구매가 어려웠는데, 올해는 숨이 트일 것으로 봤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서부와 남북지역은 물론이고 남서부 지역도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MBA는 주택 가격이 올해 1.5% 상승에 그치며 모기지 이자율은 6.4~6.6% 사이를 맴돌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기관 중에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작년 10월에 예측 당시에는 올해 이자율이 5.9~6.2% 수준이 될 것으로 봤었다.
모기지 금리가 크게 떨어지지 못하면서 가격 상승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내용을 정리하자면 올해는 집값 폭락이라는 표현보다는 집값 상승 둔화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상승률은 대략 2~4% 정도 선에서 억제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모기지 금리는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잡힌 줄 알았던 인플레이션이 최근 들어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서 모기지 금리를 떨어뜨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마스터 리얼티 대표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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