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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52일 만에 석방…탄핵 찬반 곳곳 대규모 집회

법원 결정 하룻만에 검찰 석방
윤 “재판부 용기와 결단에 감사”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체포돼 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8일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고, 이날 윤 대통령은 석방돼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다.  
 
석방 전날인 7일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구속 기간이 만기된 이후 기소를 했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탄핵 반대 집회와 구속 취소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으며, 석방 이후 그는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관계기사 한국판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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