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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이디어 반짝인 한인의 날 쇼츠 공모전

수상작 74개 온라인 전시

한인의 날을 기념해 LA한국교육원이 실시한 쇼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페닌슐라고교팀의 영상 캡쳐. 미국인 친구들이 한국어 의성어를 맞출 수 있는지를 영상으로 꾸며 관심을받았다. [유튜브 캡쳐]

한인의 날을 기념해 LA한국교육원이 실시한 쇼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페닌슐라고교팀의 영상 캡쳐. 미국인 친구들이 한국어 의성어를 맞출 수 있는지를 영상으로 꾸며 관심을받았다. [유튜브 캡쳐]

미주 한인의 날(Korean-American Day, 1월 13일)을 기념한 ‘2025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쇼츠 공모전’ 당선작 온라인 전시회가 시작됐다.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유튜브 채널(검색 KECLA)에서 쇼츠 공모전 당선작 74팀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12개 주 초중고, 대학생들이 총 178개 작품을 응모했다. 이 중 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회가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10팀, 입선 등 총 74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팀은 장학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대상은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등학교팀(찰리 마틴·브라이언 손·샘 스트로키스)이 수상했다. 이들은 ‘미국인이 한국 의성어를 맞출 수 있을까?(Can an American Guess Korean Sounds?)’를 주제로 한국어 의성어를 재기발랄하게 소개했다.  
 
심사위원 5인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수준급 영상 제작 기술에 크게 놀랐다”며 “출품작들을 심사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많은 분이 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선작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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