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Koreanness)은 이런 것
‘한국성의 전개’ 전시회 열려

워싱턴DC 문화원에서 14일부터 '한국성의 전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워싱턴문화원 23/24년도 공모전에서 선정된 이상대 큐레이터가 기획한 6명의 참여 작가가 함께하는 단체전으로 다원적 예술 실천을 통해 한국성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야금 연주자 손화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인혜, 다큐멘터리 감독 미리암 김, 언어학자이자 사진작가인 로버트 J.파우저, 건축가 양성구, 섬유예술가 원주서 등 6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각자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해석이 가미되어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주최 측은 개인의 서사, 공동체의 역사, 문화간의 소통을 통해 고정된 개념의 정체성이 아닌, 유동적이고 다층적인 의미로 확장하며, 한국 디아스포라 뿐만 아니라 더 넒은 관객층과의 공감과 이해를 끌어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14일 개막식에는 전시참여 작가와의 대담행사도 열린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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