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미술가들 한자리에 모인다…문화원·런치LA 공모전 개최
36명 작가 선정 40여점 전시
오는 6일~28일 LA문화원서

낸시 굿맨 로렌스 ‘Steve Shows His Feminine Side’.

수잔 버드 ‘Communities in Connection_II’.
이번 전시는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커뮤니티 간 예술적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한인 작가를 포함한 36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유화, 드로잉, 사진, 믹스 미디어 등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레베카 내베레트 ‘Demons Were Too Painful To Face & Festered Into An Addiction’.
‘변화의 지평선’은 급변하는 문화적 환경 속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어떻게 적응하고, 때로는 저항하는지를 탐구하는 전시다.
다양한 예술적 기법과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정체성과 변화의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 선정 작품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며, 남가주 지역 예술가들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파노조 런치LA 회장도 “남가주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조명하는 중요한 전시”라며 “LA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예술을 통한 소통과 영감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3월 6일부터 28일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936-7141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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