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톨웨이 사칭 사기 문자 극성

톨웨이 사칭 사기 문자
최근 경찰이 소개한 문자 메시지는 납부하지 않은 톨웨이 비용이 있다며 즉각 납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문자는 만약 12시간내 미납 사용료를 내지 않으면 연체료가 부과되고 일리노이 총무처에 보고될 것이라는 협박성 내용까지 담고 있다.
또 납부할 수 있는 링크도 첨부하고 있다. 이 링크는 일리노이 톨웨이 웹사이트 주소로 시작한다.
하지만 일리노이 톨웨이에 따르면 미납 톨웨이를 납부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 톨웨이는 미납 사실이 있으면 우편이나 로그인을 통해 미납 내역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개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일리노이 톨웨이를 사칭해 발송된 문자 메시지는 피싱(phishing) 문자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 수법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선 발송자의 정식 명칭이다. 일반적으로 피싱범들은 실제 공식 명칭과 유사한 발송자를 사용한다. 또 내용에는 오타나 잘못된 문법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내용에 이모지 등을 사용해 눈길을 끄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실제 정식 기관에서는 이모지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전문가들은 피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내용에 포함돼 있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첨부파일 역시 마찬가지다. 클릭할 경우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고 해킹의 우려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절대 피해야 할 사항은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수신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메시지에 담긴 전화번호나 링크,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말고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번호를 따로 확인해 접속하는 것이 안전하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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