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활성화 위해 뛸 터” OC부에나파크 K타운번영회
4월 풀러턴 참전비서 백일장

OC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번영회 조한검(왼쪽) 회장과 박동우 자문위원장.
조한검 OC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번영회(이하 번영회) 회장은 올해 한인타운 번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타운 번영이 반드시 경제적인 발전만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인타운의 상징을 잘 보존하고 후세에 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조 회장은 오는 4월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있는 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 앞에서 한국전 당시 희생한 미군 용사를 기리는 백일장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3만6591명의 미군이 먼 한국 땅에서 목숨을 바쳤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이런 점을 후세에 일깨우는 것은 한인타운의 무형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올드 타이머들의 친목 모임 OC백인회의 회장도 맡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 다양한 사회봉사에 나설 백인회와 사업에 따라 힘을 합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562-922-037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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