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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도시 안전 수준 하위권

[로이터]

[로이터]

최근 들어 폭력 사건에 대한 뉴스가 더 자주 들리는 가운데 시카고 시의 도시 안전 수준이 미국 내 주요 도시들 가운데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 매체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  
 
모두 182곳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망, 폭행 사건, 실업률, 무보험 인구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전체 182개 도시 가운데 139위에 올라 하위권에 머물렀다. 시카고 인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남서 서버브 오로라는 전체 41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미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버몬트 주 사우스 벌링턴이 차지했고 이어 캐스퍼(와이오밍), 워익(로드 아일랜드), 벌링턴(버몬트), 보이지(아이다호), 용커스(뉴욕), 시더 래피즈(아이오와), 콜럼비아(매릴랜드), 포틀랜드(메인), 버지니아 비치(버지니아) 등이 차레로 2위~10위를 차지했다.  
 
반면, 테네시 주 멤피스는 182위로 미국서 가장 위험한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디트로이트(미시간), 포트 로더데일(플로리다), 배턴 루지(루이지애나), 뉴올린스(루이지애나) 등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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