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댄스·보컬 아카데미…LA, 버클리 등 4개 도시서
한국서 온 전문 강사 교육
아카데미는 LA, 버클리 등 가주 2개 도시와 콜로라도 볼더,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다. 그중 LA에서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LA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K팝 교육을 위해 한국에서 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디렉팅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윤지예 보컬 강사는 (여자)아이들, 티아라, CLC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보컬 레코드 디렉팅과 트레이닝을 한 경험이 있다. 또 밴드 블루지오의 보컬과 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고영원 댄스 강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댄스 레슨을 맡았었다. 선미, BTS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미국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팝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LA에서 처음 시작한 아카데미는 중서부 도시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아카데미 개최에 대해 “K팝 인기를 이제는 미국 어디서든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팬들이 K팝 댄스와 보컬을 제대로 배우고 한류 콘텐츠 확산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록 신청 : www.kccla.org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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