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제이미 이 대표…‘부동산 업계 수퍼스타’로
LA타임스 “위기, 기회로 돌파”

제이미 이 대표
7일 LA타임스는 제이미 이 대표를 ‘LA 한인타운의 부동산 부흥을 이끄는 슈퍼스타’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이 대표는 적절한 위기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악조건을 돌파해나갔다고 평가받고 있다.
매체는 코로나19 당시 이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업용 건물 공실률이 늘면서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경영난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제이미슨은 보유 중인 상업용 건물 중 공실률 높은 건물 7채를 주거용으로 변경해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최근엔 다른 개발사들이 공실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이미슨에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또 이 대표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LA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에 대응 중이다. 매체는 제이미슨이 저소득층 아파트부터 중산층, 고급 아파트까지 소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주거 시설을 짓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LA의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은 수요를 채울 만한 주거 시설이 없기 때문”이라며 “때문에 중산층 주거 유닛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상황”고 전했다.
이 대표는 경영 활동 이외에도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LA 항만위원회 위원을, 지난 2014년부터는 LA시 공무원연금시스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또 본인이 졸업한 USC 이사회의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 대표와 USC 이사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 릭 카루소는 “이 대표는 분명 LA의 수퍼스타”라며 “앞으로 그녀의 행보는 끝없이 펼쳐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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