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볼트서 규모 5.4 지진
지난달 20일 강진의 여진
1074가구 정전·다리 폐쇄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35분 유레카에서 26마일, 리오델 남동쪽에서 9.3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17.3마일이었다.
이날 지진은 지난달 20일 발생해 사망자 2명과 부상자 12명의 인명피해를 냈던 규모 6.4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됐다. 이날 여진을 포함해 최근 12일 동안 300회에 육박하는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리오델의 1074가구가 오전 11시 30분에 정전됐다. 리오델은 지난달 강진 피해로 여전히 수십 채의 주택에 강제 퇴거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험볼트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정오 성명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진 발생 사실과 함께 캘트랜스가 안전 검사를 하기 위해 주도 211번을 연결하는 펀브리지 로드를 폐쇄했다고 공지했다.
박낙희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