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대기오염 심각하다
미국폐협회 2020년 보고서
가주 도시 대기오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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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abc7뉴스는 미국폐협회가 발표한 ‘2022 전국 대기 오염 보고서’를 인용해 LA 대도심 주민이 오염된 공기를 마시며 생활한다고 보도했다. 〈표 참조〉
우선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도심에 사는 1억3700명(전체 인구의 40%)은 건강하지 않은 대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한 유색인종이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거주할 가능성은 3.6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대기 중 고농도 오존 오염(High Ozone) 여부와 배기가스 등 오염입자(particle pollution) 농도로 진행됐다.
도심별 대기 오존 오염이 가장 심한 지역은 LA-롱비치 대도심 권역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가주 주요 도시 5곳도 오존 오염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LA-롱비치 대도심은 연간 오염입자 등급이 14.2로 최악 도시 5위로 나타났다. 오염입자로 인한 연중 대기오염 주의보가 내려진 날도 20.7일로 최악 도시 8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대기오염 수치는 웹사이트(www.lung.org/research/so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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