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센터 후원 답지
설날에만 1만2250불
이준기 대표 부부 1만불 쾌척
“시니어 성원 독지가들 늘어”
![한미시니어센터에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설날 한미시니어센터를 찾은 이준기(가운데), 김영옥(오른쪽) 부부는 후원금 1만 달러를 마련해 한청일 회장(왼쪽)에게 전달했다. 이준기 대표는 매년 7000달러를 한미시니어센터에 기부해 왔다. [사진 제공 시니어센터 유철]](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202/12/5051c45c-b485-4f8b-b604-19893b3bdaba.jpg)
한미시니어센터에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설날 한미시니어센터를 찾은 이준기(가운데), 김영옥(오른쪽) 부부는 후원금 1만 달러를 마련해 한청일 회장(왼쪽)에게 전달했다. 이준기 대표는 매년 7000달러를 한미시니어센터에 기부해 왔다. [사진 제공 시니어센터 유철]
시니어센터의 한청일 회장은 지난 9일 “최근 시니어센터의 각종 사업을 돕기 위해 여러 경로로 후원과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 한인사회에서 노인들의 활동에 큰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독지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또 “이 같은 성원은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크게 위축된 시니어센터의 노인회원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날인 지난 2월 1일에는 한인회(회장 백황기), 글로벌 어린이재단(회장 한유미), 한국전 참전동지회(회장 이준기), 국궁회(회장 강헌구) 등 주요 한인단체의 임원진이 시니어센터를 찾아 노인회원 60여 명과 푸짐한 음식을 나누며 우리 민족 고유의 미덕인 효와 노인공경을 실천하기도 했는데, 특히 진명 USA의 이준기 대표와 김영옥(무용가/시니어센터 레크리에이션 강사)씨 부부가 참석해 1만 달러를 쾌척했다. 이 대표 부부는 매년 시니어센터에 통 큰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 김정아 글로벌 어린이재단 서남부 회장이 1050달러, 어동연 시니어센터 고문이 1000달러, 김헌구 국궁 회장이 500달러를 각각 시니어센터 후원금으로 내놓았다. 더구나 김정아 회장과 무용가 김영옥 씨는 각각 설음식과 떡, 간식을 마련해 설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미시니어센터에는 매년 평균 2만5000달러에서 약 3만 달러 정도의 후원금이 독지가들로부터 들어오고 있는데 한 회장과 박준희 이사장 등 임원진들의 투명하고 헌신적인 활동이 널리 알려지며 올해부터는 후원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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