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워치
투자보다 내 집 마련이 먼저
직장 있을 때 주택 융자 수월
많은 잠재 바이어들이 부동산 관련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 그 중 많이 하는 질문과 답을 공유하려고 한다.
Q. 투자가 먼저인가? 내 집 마련이 먼저인가?
A. 직장인이거나 현재 소득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크레딧 점수가 좋다면 대출을 활용해 먼저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를 통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고 내 집 마련뿐만 아니라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총자산을 불리는 쪽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자산의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요즘처럼 돈이 시중에 많이 풀리는 시점에는 더욱이 총자산을 불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Q. 수입이 없다면 매월 지불하는 모기지가 부담스럽지 않을까?
A. 그래서 직장이 있을 때 집을 사야 한다. 직장이 있어야 주택 융자받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라면 직장에서 월급 받을 때 주택을 사는 것이 좋다. 월급의 상당 부분이 모기지 이자로 나갈 때는 만약을 대비해 연체 없이 모기지를 낼 수 있는 최소한의 계획이 있어야 마음도 편안하다.
Q. 주택 융자 금액이 많은데 구입할까?
A. 첫 바이어들은 주택 가격이 60만 달러든 70만 달러이든 주택 가격 전체를 지불하지 않고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는다. 인생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사면서 40만 달러 같이 큰 대출을 받으면 대체로 두려워한다. 하지만 실제로 월 모기지를 계산해 보면 원금 포함 1700달러 정도다.
Q. 주택 보다 원하는 고급 차를 구입하면?
A. 사회 초년생이면 고급 차 대신 주택 구매를 권장한다. 주변 젊은 친구를 보면 주택이 없지만 고급 차 신형으로 자주 바꾸는 것을 종종 본다. 차는 감가상각이 심하기 때문에 아무리 고급 차라고 해도 사는 순간 가격이 하락한다. 이런 소비성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내집을 먼저 마련하는 것을 권한다.
Q. 오퍼 경쟁이 심한데 계속 넣어야 할까?
A. 매물 공급 부족과 주택 수요 증가로 오퍼가 몰리고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낮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바이어의 주택 구입 부담이 높지 않다. 주택 가격이 내릴 때까지 렌트를 살려고 해도 임대료 역시 증가 추세다. 게다가 최근 빠른 물가상승으로 인해 렌트비 상승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적고, 멀티 패밀리 주택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 경쟁이 심하다. 그래도 주택 구매를 하겠다는 방향이 중요하지 주택 구입 시기의 빠르고 느림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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