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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코믹 다 되는 서강준의 매력 ('언더커버 하이스쿨')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19일(오늘)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는 정해성(서강준 분)의 험난한 학교생활이 그려졌다. 영상은 국정원 요원 해성이 8천억 금괴를 환수하라는 임무를 받고 학교에 입성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해성의 담임교사인 오수아(진기주 분)는 “어쩌면 걔 학생 아닐지도 몰라”라며 의심하고, 해성과 같은 국정원 팀인 안석호(전배수 분), 박미정(윤가이 분), 고영훈(조복래 분)에게도 예리한 눈빛을 보낸다. 그 가운데 해성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 이를 해결하려는 국내 4팀의 우당탕탕 모멘트는 보는 이들에게 쫄깃한 웃음을 선사했다. 해성의 학교생활 적응기도 웃음 포인트다. 처참한 시험 결과를 마주한 그는 공부에 몰두하는가 하면, 문제 학생들과 얽히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린다. 뿐만 아니라 담임 교사인 수아에게 단단히 찍힌 해성은 매 순간 예측을 벗어나는 일들로 극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괴담을 추적하는 해성의 모습또한 흥미롭다. 해성이 명주와 맞대면 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넘어서 소름을 돋게 만들고, 괴담과 관련된 건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이동민(신준항 분)의 말을 뒤로한 채 추적에 나선다. 수아 또한 괴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합세, 그 뒤에 숨은 진실은 무엇인지 해성과 수아, 명주가 이를 쫓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내막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해성과 수아는 사제지간으로 만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를 맞는다고.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는 두 사람이 이끌어 갈 반전을 뛰어넘는 관계는 설렘을 자극하며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처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코믹과 로맨스는 물론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집합체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강준과 진기주, 김신록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들이 펼칠 연기 퍼레이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MBC 드라마 최초로 기존의 wavve에 더해 tving에서도 TV 본방송 후에 방영될 예정으로, 작품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언더커버 하이스쿨'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2-18

‘독수리 5형제’ 이태영, “퇴폐 자극적인 숏폼 시장에서 '진짜 사랑' 외치고 싶어요”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온 배우 겸 감독 이태영이 요즘 전 세대를 막론하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숏폼 콘텐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태영은 “숏폼 콘텐츠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너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화면으로 시선을 잡아두는 콘텐츠가 많은 것 같다”라며 “내 아이도 부모도 함께 볼 수 없는 숏폼 콘텐츠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다음 세대들이 즐겨보는 숏폼 콘텐츠 안에 좀 더 건강하면서도 가치 있는 메시지를 담으면 어떨까, 그 연장에서 숏폼 드라마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숏폼 드라마 10부작을 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랑이라는 큰 가치 안에는 참 다양한 모양들이 있다”며 “부모를 통해 가늠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배웠고, 남편을 통해 가슴 뛰는 예쁜 사랑을 배웠다. 육아를 통해서는 경이로운 사랑을 배웠다. 그 외에도 사랑에는 참 아름다운 모양들이 많다. 그런 예쁜 사랑이 요즘에는 퇴폐적이고 자극적으로 묘사되는 것 같다. 질서를 잃어버린 문화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재생산되는 것 같다. 그래서 같은 고민과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의기투합해 이 세상에 진짜 사랑을 아름답게 외치기로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태영이 총 기획과 제작을 맡은 10부작 숏폼 드라마 ‘사랑’(가제)은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태영은 “올해 배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로서도 멋진 시리즈를 자주 선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태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극 중에서 백댄서로 이름을 날리던 중 해고돼 문화센터에서 방송 댄스, 줌바 댄스를 가르치는 오흥수(김동완 분)의 제자로 출연한다. 고깃집을 운영하며 줌바 댄스를 신나게 다니는 흥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태영은 2011년 영화 ‘사랑이 무서워’로 데뷔해 영화 ‘댄싱퀸’ ‘돌멩이’, ‘고치방’, ‘비밀애’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내일을 향해 뛰어라’ ‘폭풍의 연인’ ‘소녀k’ ‘우와한 녀’ ‘풀하우스 테이크2’ ‘연쇄쇼핑가족’ ‘내일 그대와’ ‘인형의 집’ 등에 주, 조연으로 출연했다.  웹드라마 ‘가슴아 뛰어라’ ‘크리스천 일기시리즈’ ‘촬영 전날’, ‘밝은 날 가장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 ‘슬기로운NGO생활’,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등의 작품에서 감독과 배우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태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2-18

[단독] 스포 터졌던 '시그널2' 베일 벗었다.."최근 첫 촬영" (Oh!쎈 이슈) [종합]

드라마로,  타임슬립과 미제사건에 대한 추리 장르물을 절묘하게 조합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종영과 함께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지난해부터 김은희 작가가 이에 대해 언급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거기에 더해, 주연배우 이제훈 역시 지난해, 시그널’ 시즌2 초반 대본을 받았다고 알리며며 “대본 보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사람들이 상상한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은희가 더 김은희 했다’”고 강조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이 가운데 지난 10일 ,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CJ ENM 콘텐츠 톡 2025’애서 2025년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관계자가 “2026년 20주년을 맞아 tvN이 특별히 준비한 명작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고 공식적으로 알리며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이미, tvn 방영 예정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첫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사진이 퍼진 것. 이와 관련, 한 드라마 관계자는 OSEN에 "'시그널' 시즌2가 15일 크랭크인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분위기다. 마침내 베일을 벗게 된 ‘시그널 시즌2’. 특히 아침먹고 가2’에서는 김은희 작가의 남편이기도 한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그널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금 ‘시그널2’를 집필 중이다. 쓰고 있다”면서 캐스팅과 관련, “대충 들었긴 한데, 말하면 안될걸?”이라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그래도 기본적으로 다.. 같이 했던 배우들이 다 같이 할 거다”라고 전해 이목을 사로 잡았다. 즉, 김혜수부터 조진웅, 이제훈까지 다시 ‘시그널’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는 상황. 실제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뭉치게 됐고, 안재홍 등이 긍정 검토 중임을 밝혔던 바다. 현재 첫 촬영까지 성사됐다는 소식이 들리며, 공개 전 부터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이야기가 얼마나 짜임새 있고, 완성도 높을지 ‘시그널2’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재한 역을 맡은 조진웅은 그해 tvN10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차수현 역의 김혜수와 박해영 역의 이제훈의 연기는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손꼽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2-18

[단독] "대본 美쳤다" 이제훈도 기다린 '시그널2', 마침내 첫 촬영 시작 [종합]

방영 예정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첫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사진이 퍼지며 눈길을 끌었다.현수막에는 "두번째 시그널!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안태진 감독님과 '두번째 시그널' 모든 스태프 연기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 이와 관련, 한 드라마 관계자는 OSEN에 "'시그널' 시즌2가 15일 크랭크인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과거 이제훈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이제훈이 차기작으로 '시그널2'이 예정됐던 당시  "대본 보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시그널2'는 다는 아니고 초반 대본만 나와서 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지? 미쳤다' 싶더라"고 말한 것. 이제훈은 "사람들이 상상한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했던 바다.  특히  이제훈은 "(김은희)작가님이 더 많은 회차들을 쓰시면서 이야기를 하실 것 같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기다렸다"라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진웅, 김혜수 등의 재회에 대해서도 설렘을 표하기도 했다.  이제훈은  "다른 선배님들 이야기는 못 들었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다른 선배님들이 하시면 좋겠다"라고 희망을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설마 저 없이 쓰진 않으시지 않겠나"라며 "(대본을) 기다리고 있다. 주신다고 했는데, 기다리고 있다. 빨리 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역시 손꼽아 기다린 모습을 보이기도 해 팬들 역시 빨리 '시그널2'를 보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2016년 전파를 탄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타임슬립과 미제사건에 대한 추리 장르물을 절묘하게 조합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CJ ENM 콘텐츠 톡 2025’애서 2025년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관계자는 “2026년 20주년을 맞아 tvN이 특별히 준비한 명작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라고 알린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2-18

워너원 황민현 효과? '스터디그룹', 국내보다 해외 반응 뜨겁다

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연출 이장훈·유범상, 극본 엄선호·오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와이랩플렉스, 제공 티빙)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있는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국내 티빙뿐 아니라 해외에선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뷰(Viu) 등 다양한 글로벌·로컬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스터디그룹'은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방영 3주차 시청자 수 기준 미국, 영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UAE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74개국에서 TOP2를 기록했으며, 147개 국가에서 TOP5에 올랐다. 또한 뷰가 발표한 2월 1주차(2월 3일~2월 9일) 주간 차트에서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스터디그룹'은 일본의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도 추가 판매돼 오는 21일(금)부터 일본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스터디그룹'은 K드라마 트렌드에 신선하고 흥미로운 변화를 가져온 작품으로, 독특한 접근법으로 글로벌 팬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의 조명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지난 8일 "겉보기엔 평범한 영웅, K-드라마 '스터디그룹'에서 괴롭힘에 맞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스터디그룹'은 잘 쓰인,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하기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청자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스터디그룹'은 라쿠텐 비키에서 무려 평점 9.8점으로 만점(10점)에 가까운 시청자 평점을 기록했다. 또한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에서는 8.5점, 해외 드라마 리뷰 사이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서는 8.9점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2-18

[단독] 김혜수→이제훈 '시그널' 시즌2, 첫 촬영 완료..본격 복귀 신호탄 (종합)

방영 예정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첫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사진이 퍼지며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에는 "두번째 시그널!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안태진 감독님과 '두번째 시그널' 모든 스태프 연기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두번째 시그널'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18일 한 드라마 관계자 역시 OSEN에 "'시그널' 시즌2가 15일 크랭크인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6년 공개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타임슬립과 미제사건에 대한 추리 장르물을 절묘하게 조합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동시에 시즌2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왔고, 제작 소식은 지난해부터 전해져왔다. 지난해 3월 ‘시그널’을 집필했던 김은희 작가는 SBS 드라마 ‘악귀’를 함께 만든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강연 차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라 사피엔차 대학을 찾았는데 이 자리에서 ‘시그널’ 시즌2 이야기가 언급 된 바 있다. 주역 배우 이제훈 역시 지난해 6월 영화 ‘탈주’ 개봉 기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그널’ 시즌2 초반 대본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이제훈은 “대본 보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사람들이 상상한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은희가 더 김은희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줄곧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던 '시그널' 시즌2는 10년 만인 내년, tvN을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CJ ENM 콘텐츠 톡 2025’애서 2025년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관계자는 “2026년 20주년을 맞아 tvN이 특별히 준비한 명작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라고 알렸다.  현재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뭉치게 됐고, 안재홍 등이 긍정 검토 중임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2-17

[단독] '시그널' 시즌2, 첫 촬영 시작했다...10년만 복귀→기대감 '솔솔'

방영 예정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첫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사진이 퍼지며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에는 "두번째 시그널!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안태진 감독님과 '두번째 시그널' 모든 스태프 연기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OSEN에 "'시그널' 시즌2가 15일 크랭크인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2016년 전파를 탄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타임슬립과 미제사건에 대한 추리 장르물을 절묘하게 조합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이재한 역을 맡은 조진웅은 그해 tvN10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차수현 역의 김혜수와 박해영 역의 이제훈의 연기는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던 바. 뜨거운 관심 끝,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CJ ENM 콘텐츠 톡 2025’애서 2025년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관계자는 “2026년 20주년을 맞아 tvN이 특별히 준비한 명작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라고 알렸다.  현재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뭉치게 됐고, 안재홍 등이 긍정 검토 중이라 밝혀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도 쏟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2-17

'나완비' 제작사 대박, 흥행 가도 잇는다..차기작은 추영우 주연 로맨스

방영 2주차만에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123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 전 세계에 K-로맨스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렇듯, 일만 잘하는 CEO 강지윤(한지민 분)과 일도 잘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 분)의 밀착 케어 로맨스가 남녀노소 고른 분포의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과 깊은 감동을 주며 종영 이후에도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의 흥행에 대해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2020년 신인 작가 아이템을 만났을 때, 여성 CEO와 남성 비서의 위치 전복에서 오는 신선한 시각과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선이 시청자의 큰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아이템과 스튜디오S의 뛰어난 드라마 제작 역량뿐만 아니라 한지민, 이준혁 외 모든 출연 배우의 열연이 극강의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오콘텐츠그룹의 차기작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뜨겁다. 2023년 12월 넷플릭스코리아 드라마 1위를 차지한 ‘밤이 되었습니다’와, 2025년 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이어, 이오콘텐츠그룹은 2025년 드라마 ‘견우와 선녀’(tvN)와 '탄금'(넷플릭스)을 방영라인업에 올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tvN방영이 확정된 드라마 ‘견우와 선녀’(감독: 김용완, 작가: 양지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의 완벽한 비서’, ‘밤이 되었습니다’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IP를 이오콘텐츠그룹이 직접 신인작가들과 기획개발한 작품이고, ‘견우와 선녀’는 이오콘텐츠그룹이 2019년 웹툰제작사가 준비하는 기획안 단계에서 아이템을 픽업한 후, 2020년 동명의 웹툰이 연재된 직후 영상화 판권을 구입하여 제작에 들어간 작품이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에 오른 ‘탄금’ 역시 이오콘텐츠그룹이 최초로 발굴한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이 진행된 작품으로써, 이들 모두 이오콘텐츠그룹의 IP 발굴 역량을 입증한 프로젝트들이다.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3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한국콘텐츠진흥원)' 대상을 수상하며 대본의 완성도를 입증한 미스터리 드라마 ‘죽음의 꽃’을 비롯해 네이버웹툰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XX’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액션 드라마 ’백XX’, KT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사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빛이 부서지면’ 모두 대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 중이다. 더불어 이오콘텐츠그룹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잇는 로맨스 및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작품도 다수 준비중이다.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탐나는 연애’와 한 명의 여자와 세 명의 남자의 다채로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 ‘소랑 소랑 소랑’ 등을 포함해 총 5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진행 중이다. 그 외 미국과 공동제작을 앞둔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붉은상자-The Red Box’를 필두로 중국, 일본 등 해외 협업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년의 시리즈물은 숏폼드라마까지 확장된다. 새롭고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트랜드를 이끌어 갈 숏폼 드라마 3편이 촬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오콘텐츠그룹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경수진 주연의 영화 ‘백수아파트’(연출 이루다, 제작 빅펀치픽처스·노바필름·이오콘텐츠그룹,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새벽 4시만 되면 아파트에 울리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로, 오는 2월 26일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호러영화 ‘넥스트’, ‘포커스’, ‘지하도’도 제작을 완료하고 연내 극장 개봉을 타진하고 있다. 그 외 영화 ‘우물’, 영화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영화 ‘평양골드러쉬’ 등의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이오콘텐츠그룹의 IP사업은 웹툰과 소설로 이어진다. 2024년 6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웹툰 ‘돗가비의 연’, 2025년 1월 예스24를 통해 출간된 소설 ‘5개의 심장소리’를 시작으로 2025년 웹툰제작 및 소설출판을 통한 IP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오콘텐츠그룹의 신진창작자 발굴 및 육성 역량에 주목하고 있다.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백수 아파트' 모두 이오콘텐츠그룹이 신인작가 혹은 감독을 발굴하여 산업에 데뷔시켰다. 콘텐츠 제작비 상승 등의 이유로 신진창작자 데뷔가 더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이오콘텐츠그룹이 이들의 장점을 알아보고 작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K-Contents의 주역으로 성장시켰다 할 수 있다.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다양한 경력의 작가진 200여 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매체의 IP 다수를 개발해 오고 있고, 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적재적소 IP 전략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숏폼드라마, 웹툰, 소설 출간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2025년에도 국내와 해외에서 자사 IP의 변주와 변화 그리고 확장을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나의 완벽한 비서(스튜디오S, 이오콘텐츠그룹), 견우와 선녀(아티스트컴퍼니, 제이와이드컴퍼니), 백수 아파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빅펀치픽처스·노바필름·이오콘텐츠그룹)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2-17

시우민, '천재' 허균 된다..타임슬립 '허식당' 캐스팅 공개

드라마 ‘허식당’으로 뭉친다. 와이낫미디어 새 드라마 ‘허식당’(연출 오환민, 김경은 / 극본 성소현)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작가 전선영)을 원작으로 한다. ‘허식당’의 드라마화 소식이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웹소설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18일(오늘) 드라마를 이끌어 갈 주연 배우 4인방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우민(EXO), 추소정, 이세온, 이수민은 색다른 케미로 예비 시청자들을 ‘허식당’ 앓이에 빠트리게 할 예정이다. 먼저 시우민은 신묘한 글솜씨와 뛰어난 미적 감각까지 갖춘 시대를 초월한 자타공인 천재 허균 역을 맡았다. 조선시대 최초의 맛 칼럼니스트인 그는 친구들이 역모죄를 뒤집어썼다는 말을 듣고 유배지에서 도망치던 중 어쩌다 현시대로 타임슬립 하게 된다. 허균은 이곳에서 봉은실(추소정 분)을 우연히 만나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다. 매력적인 비주얼의 시우민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허균의 종횡무진 현대 생활 적응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추소정은 간판도 없는 백반집 딸 봉은실 역으로 분한다. 은실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을 지녔으며 팩트는 입 밖에 내야 하는 K-성질머리 캐릭터다. 어느 날 백반집 앞에 노숙자 행색으로 등장한 허균(시우민 분)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시대를 뛰어넘은 그와 얽히고설킨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추소정이 은실의 다채로운 면모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허균 역의 시우민과 선보일 혐관 티키타카 또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이세온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목표지향적 인물 이이첨과 최연소 한식 명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혁으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매 작품마다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해 온 이세온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수민은 아름다운 용모와 뛰어난 예인의 기질을 가진 매창과 아역배우로 등장해 대한민국 CF를 섭렵했지만 남모를 비밀을 가진 CF 스타 정미솔로 분해 두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세온과 이수민은 각각 조선과 현대를 오가는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극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허식당’ 제작진은 “독보적인 매력을 갖춘 네 배우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어쩌다 현대로 타임슬립 한 허균의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진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의 서사를 기대하셔도 좋다. 시우민, 추소정 배우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배우들의 연기뿐 아니라 보기만 해도 침 넘어가는 음식 드라마의 향연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허식당’은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 더그레이트쇼가 제작하였으며 오는 3월 24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1편씩 공개된다. 추후 웨이브(Wavve)에서도 방영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2-17

[단독] "내남편 이민호♥" 박봄, 셀프 열애설 해명 속 갑론을박 "열애 아닐 것" (종합)

방영중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일부 스틸컷이 포함되기도 했으며, 박봄은 ‘또 내 남편’ 등의 문구를 덧붙이며 또 다시 셀프 열애설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13일 박봄의 최측근이자 소속사 대표는 OSEN에 “SNS의 경우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 공간으로 자세한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대표는 “다만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평소 박봄 씨의 이민호 님에 대한 팬심으로 알고 있으며, 부계정의 경우는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봄이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박봄은 개인 SNS를 통해 "진심 남편.♥"이라며 이민호의 사진을 올렸다가 '셀프 열애설' 논란에 휩싸였다.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만큼 단순한 팬심에 의한 게시글인지 해킹인지 많은 팬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던 바. 이에 당시 박봄의 측근은 OSEN에 "단순 팬심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이 열애는 아닐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박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지난달 부계정을 새롭게 개설했고 또 다시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언급하면서, 팬들의 불평도 터져나오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민호 측 역시 따로 대응하기도 곤란한 입장. 결국 박봄은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교제 중도 아닌데, 단순한 팬심으로 활동중인 배우를 ‘남편’이라고 언급하며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부터 과도한 팬심이 오히려 이민호에 피해를 주면서 배려가 없다는 비판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자유롭게 팬심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도 있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계속된 박봄의 SNS 논란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소속사의 대처가 일부 이해된다는 반응이다. 박봄의 경우 2009년 데뷔한 16년차 가수로 나이가 어린 것도, 연차가 낮은 것도 아니기에 소속사에서 개인 SNS까지 관리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소속사 역시 이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박봄의 SNS 논란에 대해 “최근 추영우, 박성훈, 최현욱, 김성철 등 아티스트의 SNS 관련 논란이 많은 와중, 박봄의 위와 같은 행동은 사실 당혹스럽긴하지만 나름 귀엽게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하지만 공식 계정을 가진 공인으로서 꼭 그런 게시물을 올려야 했을까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박봄은 물론 아티스트의 SNS 관리는 소속사가 100% 컨트롤 할 수 없기에 항상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홍보 관계자는 박봄의 행동에 대해 “개인의 일탈처럼 보일 수 있긴 하지만, 2NE1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멤버로서 무책임해보이기도 한다. 또 이민호는 드라마가 한창 방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날벼락을 맞은 꼴”이라며 “괜히 다른 이슈로 사람들 사이에서 부정적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우려스럽다. 열애가 아니라면 회사 차원에서도 도의적으로 사과를 하는 게 필요하지 않았을까”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다만 소속사에서 고연차 연예인들의 개인 SNS를 일일이 관리하기는 어렵다면서 “개인 계정이 없는 신인 아이돌이 아닌 이상 회사가 개개인의 인스타를 터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박봄 같은 고연차는 더더욱 그렇다. 결국 회사의 역할은 모니터링을 하면서 빠른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것 밖에 없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박봄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되는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박봄 소셜미디어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2-13

[단독] 박봄 또 이민호 셀프 열애설…측근 "단순 팬심, 부계정 확인 중" (종합)

방영중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일부 스틸컷이 포함되기도 했다. 다만 ‘또 내 남편’ 등의 문구를 덧붙이며 또 다시 셀프 열애설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13일 박봄의 최측근이자 소속사 대표는 OSEN에 “SNS의 경우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 공간으로 자세한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대표는 “다만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평소 박봄 씨의 이민호 님에 대한 팬심으로 알고 있으며, 부계정의 경우는 확인 중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박봄은 지난해 9월에도 “진심 남편.♥”라며 이민호의 사진을 올렸다가 셀프 열애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박봄이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이상형을 이민호로 언급했던만큼, 단순한 팬심으로 올린 게시물이라는 말부터 해킹설까지 여러 이야기가 전해졌다. 다만 당시에도 박봄의 측근은 OSEN에 "단순 팬심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이 열애는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박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지난달 부계정을 새롭게 개설했고 또 다시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언급하면서,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터져나오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교제 중도 아닌데, 단순한 팬심으로 활동중인 배우를 ‘남편’이라고 언급하며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부터 과도한 팬심이 오히려 이민호에 피해를 주면서 배려가 없다는 비판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자유롭게 팬심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도 있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소속사에서도 박봄의 개인 SNS 활동을 막을 수 없는 만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봄은 1985년생으로 올해 40살이며, 2009년 데뷔해 올해로 16년차 가수다. 소속사에서 집중 관리하기엔 무리가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를 개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2-13

[단독] 'SNL 기존쎄' 윤가이, 박찬욱 신작→'아수라 발발타' 합류..대세 행보(종합)

수목드라마 '아수라 발발타'의 대본을 받았고, 긍정적인 검토 후 출연을 결정했다. '아수라 발발타'는 꿈을 향해 질주하는 개그맨 3인방과 삶이 무너진 여자가 만나 꿈을 다시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힐링 드라마다. '나의 해리에게' 정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내 촬영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윤가이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가고 있다. 윤가이는 그간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 차정숙', '마당이 있는 집', '악귀', 영화 '다음 소희' 등에 출연하며 '신스틸러'의 입지를 다졌다. 디테일한 표현력 등 윤가이만의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윤가이는 '맑눈광 잡아먹는 기존쎄'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기도. 'SNL'의 인기에 힘입어 예능 신인상을 받는 등 '예능캐'로서의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으나,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크루에서 하차했다. 이후 윤가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신스틸러 면모를 과시, 새로운 얼굴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격투신을 완벽 소화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틈 없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윤가이는 미옥 역을 통해 이제까지 선보였던 배역과는 또 다른 매력의 빌런 캐릭터를 완성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향후 활약에도 기대를 높인 것. 또한 현재 방영중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에서 컨설턴트 직무를 담당하는 나규림 역을 맡아 'MZ 대리'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은 물론,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도 합류를 예고한 윤가이의 차기작이 다시 한번 전해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윤가이 외에도 강훈, 조현철, 이이담 등, 쟁쟁한 출연진들이 라인업에 오른 '아수라 발발타'는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을 맡고, 총 12부작으로 올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위엔터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2-12

'금수저' 최예나, 외모·집안 빠질 게 없었는데…오나라 객식구 된 사연 (빌런의 나라)

방영 예정인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최예나는 극 중 평화고 2학년 학생이자 오나라(오나라) 가족의 객식구 구원희 역을 맡았다. 구원희는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음악소녀로 외모, 집안 등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하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뀌며 오나라의 집에 얹혀살게 되는 인물이다. '빌런의 나라'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최예나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은찬은 극 중 오유진(소유진)과 송진우(송진우)의 장남 송강 역을 맡았다. 얼굴, 키, 두뇌 삼박자를 고루 갖춘 그는 부모님의 유일한 희망이며, MBTI T형 100%의 이성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예나는 가수뿐만 아니라,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지난 2021년에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시즌2에서 주인공 오나리 역을 맡아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았고, '여고추리반' 시리즈, '걸스 나잇 아웃', '혜미리예채파'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국내와 일본에서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 '네모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여행'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존재감을 증명했다. 은찬은 템페스트의 멤버로 지난 2022년 'It's ME, It's WE(잇츠 미, 잇츠 위)'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피지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은찬은 '빌런의 나라'에 앞서 웹드라마 '퍼스트 러브'의 주인공 이파란 역에 캐스팅되는 등 개인으로서도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빌런의 나라'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두 사람이 각각 어떤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2-11

고경표→황찬성, '제1회 디어워즈' 시상자 라인업 추가 공개

드라마는 물론 TV 예능을 통해 대표 K엔터테이너로 우뚝 선 그는 tvN 새 예능 '식스센스: 시티투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로서 맹활약 중인 2PM 황찬성도 '디 어워즈' 첫 프리젠터로 출격, 후배 아티스트를 힘껏 응원키로 했다. '원조 짐승돌' 황찬성의 등장에 글로벌 팬들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5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나는 채널A 드라마 '마녀'의 주역 갓세븐 박진영과 노정의가 '디 어워즈' 프리젠터로 함께 무대에 선다. '마녀'에 앞서 9일 종영된 채널A '체크인 한양' 정건주도 '디 어워즈' 프리젠터로 멋진 수트 핏을 드러낸다.  3월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 이학주의 시상자 출연도 확정됐다. 화제의 뮤지컬 '틱틱붐'의 걸스데이 방민아도 '디 어워즈' 프리젠터로 나선다. 안방극장 가장 빛나는 신성(新星)으로 꼽히는 조이현의 등장 또한 '디 어워즈'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조이현은 연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컴백한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100만 유튜버로 활약 중인 강남과 '미스터 트롯'에서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도 '디 어워즈' 시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BS와 SBS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 2관왕을 거머쥔 라이징 스타 서범준도 데뷔 첫 시상식 나들이에 나선다.  22일 오후 6시 시상식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될 식전 세리머니의 진행자도 확정됐다. '디 어워즈' 프리(Pre) 오프닝 이벤트 MC는 K팝 아티스트들의 '최애 진행자'로 꼽히는 유재필이 낙점됐다.  앞서 '디 어워즈'는 차승원, 안은진과 채널A '체크인 한양'의 배인혁, 김지은 콤비 그리고 미미미누(김민우)를 1차 프리젠터(시상자)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디 어워즈의 얼굴' 메인 진행은 배우 고민시와 이종원이 맡는다.  '제1회 디 어워즈'를 빛낼 퍼포먼스 라인업엔 엔플라잉(N.Flying)과 피원하모니(P1Harmony), ENHYPEN(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트리플에스(tripleS),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라이즈(RIIZE), 82메이저(82MAJOR), 영파씨(YOUNG POSSE), QWER(큐더블유이알), 투어스(TWS), NCT WISH(엔시티 위시), 유니스(UNIS), 킥플립(KickFlip)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과 WSM이 공동 주관하는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는 2월 22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각 소속사, '디 어워즈'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2-10

한지민♥이준혁 ‘나완비’ 인기, 남궁민·고현정이 잇는다..S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공식]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분석한 2024년 주요 채널 드라마(수도권 기준, 2024년 시작한 미니시리즈 대상, 주말 연속, 일일, 단막극은 제외, 이하 동일)의 가구 평균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SBS가 9.3%를 기록해 5년 연속 1위를 기록해 '드라마 1등 채널'임을 입증했다. 프로그램 화제성과 광고주 선호도를 보여주는 2049 시청률 또한 SBS가 3%로 전 채널 중 유일하게 3%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25년에도 6년 연속 시청률 1위를 노리는 SBS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부터 ‘보물섬’, ‘귀궁’, ‘우리 영화’, ‘트라이’, ‘우주메리미’, ‘사마귀’, ‘모범택시3’, ‘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역대급 작품들이 2025년 SBS 드라마를 책임진다. 2025년 SBS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이다. 한 순간도 눈을 떼기 어려운 한지민-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가 로맨스 장르의 미덕을 제대로 살렸고, 여기에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의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최고 시청률 14%, 2049시청률4%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SBS가 가장 잘하는 장르인 사이다 복수극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과 허준호가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되고 있다. ‘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이다. SBS 에서 시청자들의 인생 작품을 여럿 탄생시켰던 남궁민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된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주메리미(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설레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최고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안방극장의 도파민 폭발 설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2년 만에 컴백한다. 가장 최신 시리즈인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25.6%(닐슨 코리아/수도권 기준)로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우뚝 선 바 있다.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3연타석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 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미호 은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더한다. 특히, 올해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채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BS 관계자는 “ 2025년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켜 더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로맨스, 사극, 장르물, 시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각 소속사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2-10

어머, 저기 인사동 아니야? 넷플릭스 미드 보다 ‘깜짝’

드라마 ‘엑스오, 키티(XO, Kitty) 2’의 한 장면, 주인공인 ‘한국계 미국인’ 고등학생인 키티 송 코비(안나 캐스카트)의 친구 한유리(지아 킴)는 식당에 모인 친구들과 물컵으로 건배를 하며 이렇게 말한다. 식당 창문엔 창호지가 붙어 있고, 식탁엔 한국식 불판이 놓였다.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 있는 한 고깃집이다. ‘엑스오, 키티’는 2018년 공개돼 미국 젠지(Gen-Z·1995~2010년생) 세대에게 큰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시즌 2는 키티가 어머니의 모교인 서울국제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키티가 다니는 학교 장면은 충남 천안시 상명대 캠퍼스에서 찍었고, 서울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연무장길, 종로구 젊음의 거리, 한강공원 등 눈에 익은 장소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 2’도 한국에서 대부분의 장면을 촬영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신입 변호사인 오언 헨드릭스(노아 센티네오)가 한국 국가정보원 요원과 비밀 임무를 수행하며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 휘말린다. 서울 잠실 롯데타워와 강남대로가 자주 등장하고, 오토바이로 재래시장 한가운데를 질주하는 액션씬이 펼쳐진다. 한국을 주요 로케이션(촬영지)으로 한 글로벌 OTT 작품이 늘고 있다. 이전엔 애플TV+의 ‘파친코’ 시즌1, 2처럼 원작부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주로 촬영됐지만, 최근엔 일부러 한국 배경의 스토리 라인을 넣은 액션물 등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방영 예정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도 지난해 6월 말 서울에서 촬영을 마쳤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으로, 드라마화하며 한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각색했다. 한국계 미국인 제작자 겸 배우 대니얼 대 킴, 국내 배우 김태희와 박해수가 출연한다. ‘엑스오, 키티’ 제작진에 한국 촬영지를 소개하고 섭외 등을 지원한 나인테일드폭스의 황선권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2013년엔 1개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매년 조금씩 늘어 지난해 3개 작품을 찍었고 6개 작품의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 로케 작품 증가는 K팝과 드라마 등의 인기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OTT가 특정 지역 촬영을 콘텐트 차별화 장치로 활용하는 추세도 맞물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의 술 게임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은 로제의 ‘아파트’(APT.)처럼 지금 한국 문화가 세계의 관심을 받는 추세”라며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 이미지나 궁금해 하는 문화를 드라마에 담아 글로벌 팬들에게 어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외 제작진이 선호하는 촬영지는 한국의 이미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랜드마크’다. 서울 강남의 빌딩숲은 물론이고 종로구 인사동과 광장시장,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등이 인기다. 인터넷무비데이타베이스(IMdb)에서 ‘엑스오, 키티 2’에 7점을 준 한 시청자는 “서울이라는 아름다운 도시를 멋지게 보여줬다. 한국 문화 표현이 잘 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지역영상위원회의 지원 제도도 한 몫 하고 있다. 영진위는 한국에서 5일 이상 촬영하고, 한국 내 집행 비용이 최소 4억원 이상인 작품에 대해 국내 영상인력 및 업체에 지출한 비용의 25%까지 환급해주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엑스오, 키티 2’와 ‘더 리크루트 2’도 이 지원을 받았다. 지역영상위원회도 일정 기간 이상 지역 내에서 촬영한 작품에 대해 지역 내 지출 비용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영진위 관계자는 “지원 대상을 기존 ‘외국 영상물’에서 ‘국제공동제작영화’로 확대하면서 올해 들어 이 사업에 접수된 작품 건수가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했다”며 “글로벌 콘텐트의 꾸준한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5-02-10

미드인데 왜 인사동과 롯데타워가?...글로벌 OTT, K-로케이션 열풍

드라마 ‘엑스오, 키티(XO, Kitty) 2’의 한 장면, 주인공인 ‘한국계 미국인’ 고등학생인 키티 송 코비(안나 캐스카트)의 친구 한유리(지아 킴)는 식당에 모인 친구들과 물컵을 들고 건배하며 이렇게 말한다. 식당 창문엔 창호지가 붙어 있고, 식탁엔 한국식 불판이 놓였다.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 있는 한 고깃집이다. ‘엑스오, 키티’는 2018년 공개돼 미국의 젠지(Gen-Z·1995~2010년생) 세대에게 큰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시즌 2에선 키티가 어머니의 모교인 서울국제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키티가 다니는 학교 장면은 충남 천안시 상명대 캠퍼스에서 찍었고,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연무장길, 종로구 젊음의 거리, 한강공원 등 눈에 익은 장소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 2’도 한국에서 대부분의 장면을 촬영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신입 변호사인 오언 헨드릭스(노아 센티네오)가 한국 국가정보원 요원과 비밀 임무을 수행하며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 휘말린다. 배경으로 서울 잠실 롯데타워와 강남대로가 자주 등장하고, 오토바이로 재래시장 한가운데를 질주하는 액션씬이 펼쳐진다. ━ 한국, 글로벌 OTT가 사랑하는 촬영지로 떠올라 한국을 주요 로케이션(촬영지)으로 한 글로벌 OTT 작품이 늘고 있다. 이전엔 애플TV+의 ‘파친코’ 시즌1, 2처럼 원작부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주로 촬영됐지만, 최근엔 일부러 한국 배경의 스토리 라인을 넣은 액션물 등이 증가하는 추세다. ‘더 리크루트 2’에 이어 올해 방영 예정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도 지난해 6월 말 서울에서 촬영을 마쳤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으로, 드라마화하며 한국 중심으로 이야기를 각색했다. 한국계 미국인 제작자 겸 배우 대니얼 대 킴, 국내 배우 김태희와 박해수가 출연한다. ‘엑스오, 키티’ 제작진에 한국 촬영지를 소개하고 섭외 등을 지원한 나인테일드폭스의 황선권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2013년엔 1개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매년 조금씩 늘어 지난해 3개 작품을 찍었고 6개 작품의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 로케 작품 증가는 K팝과 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 시청자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글로벌 OTT가 특정 지역에서 작품을 촬영하는 것을 콘텐트 차별화 장치로 활용하는 추세도 맞물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의 술 게임을 활용해 화제를 모은 로제의 ‘아파트’(APT.)에서도 보여지듯 한국 문화가 세계의 관심을 받는 추세”라며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이미지나, 궁금해 하는 한국 문화를 드라마나 영화에 담아 글로벌 팬들에게 어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외 제작진이 자주 찾는 촬영지는 한국의 이미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랜드마크’다. 서울 강남의 빌딩숲은 물론이고 종로구 인사동과 광장시장,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등이 인기다. ‘엑스오, 키티 2’에선 키티와 친구들이 설을 맞아 떡국과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 부스에 방문하는 장면도 나온다. 인터넷무비 데이타베이스(IMdb)에서 ‘엑스오, 키티 2’에 7점을 준 한 시청자는 “로케이션 촬영팀이 서울이라는 아름다운 도시를 멋지게 보여줬다. 멋진 자연풍경도 볼 수 있었다”며 “한국 문화 표현이 잘 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지역 영상위원회의 지원 제도도 한 몫 하고 있다. 영진위는 한국에서 5일 이상 촬영하고, 한국 내 집행 비용이 최소 4억원 이상인 작품에 대해 국내 영상인력 및 업체에 지출한 비용의 25%까지 환급해주는 ‘영화영상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엑스오, 키티 2’와 ‘더 리크루트 2’도 이 지원을 받았다. 지역영상위원회에서도 일정 기간 이상 지역 내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대해 지역 내 지출 비용의 일부를 환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까지 5개국 제작진이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영상위원회도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OTT 외에도 동남아시아 제작진의 관심이 높아진 걸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영진위 관계자는 “촬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외국 영상물’에서 ‘국제공동제작영화’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서, 올해 들어 이 사업에 접수된 작품 건수가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로케국 내 지출 비용에 대한 지원 규모가 한국은 25%인 데 비해 일본은 50%로 차이가 크다”며 “글로벌 콘텐트의 꾸준한 유치를 위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 예산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5-02-10

서현진→트와이스 다현, '러브 미' 완전체 캐스팅 첫 발표 [공식]

드라마 ‘러브 미’가 서현진에 이어, 유재명-이시우-윤세아-장률-다현(트와이스)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새 드라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영상 속에서 섬세한 인물 묘사의 정수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 그리고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공감력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 박은영, 박희권 작가 콤비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신뢰도가 한껏 올라가는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이 작품 완성도를 보장하는 라인업으로 빈틈없는 진용을 꾸렸다.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가 한 가족을 이루고, 윤세아, 장률, 다현이 이들에게 찾아온 사랑으로 세대별 러브 스토리를 쓴다. 먼저, 서현진은 워너비 싱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맡는다. 혼자서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처럼 빛나 보이지만, 7년 전 벼락같이 찾아온 사고로 인해 무너진 가족과 집으로부터 도망쳐 나온 준경은 혼자로는 해결이 안 되는 외로움에 시들고 있다. 그 내면을 들키지 않으려 늘 홀로 조용히 치열한 삶을 버티는 그녀는 언젠가부터 자신의 외로움을 본 ‘옆집 남자’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인간의 모순적 감정을 특유의 솔직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풀어낼 서현진의 인생 연기에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서현진표 현실 멜로’를 기다려온 팬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유재명은 준경의 아빠 ‘서진호’를 연기한다. 진호는 즐겁고 행복해서가 아니라, 곤란하거나 난처할 때도 면피용으로 웃는, 그래서 늘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동사무소 동장이다. 그런데 좀더 희망차게 살아보려 희망 퇴직을 한 그때, 인생 최악의 순간을 맞닥뜨리고 그 웃음마저 사라진다. 그런 그에게 불쑥 사랑이 찾아오고, 진호는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방식으로 그 사랑을 지켜 나간다. 유재명은 주로 장르물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다. 그런 그가 본격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러브 미’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깊이가 남다를 것 같은 그의 멜로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준경의 동생 ‘서준서’ 역은 이시우가 연기한다. 막내답게 늘 사랑을 확인하고, 확인받고 싶어 하는 준서는 낭만은 넘쳐나지만 철딱서니는 부족하다. 나이 차 많이 나는 누나의 힘을 빌려 대학원까지 가지만, 몰두하는 건 여자친구와의 연애뿐.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빠에겐 미안하면서도 책임은 지고 싶지 않아 겉돈다. 여자친구와는 죽고 못 사는 사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혼자가 될까 불안해서 같이 있어도 외로움을 느낀다.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 매력으로 차세대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시우. 서툴고 혼란스러운 20대 청춘을 그려낼 그의 활약에도 주목된다. 이어 윤세아는 사교적인 낭만 관광 가이드 ‘진자영’으로 분한다. 자영은 스케줄에 맞게 고객들을 인솔하고 일정을 소화하느라 늘 동분서주하는 듯하지만, 사실 여행 온 사람들보다도 더 잘 차려 입고, 더 들떠있고, 그래서 늘 유쾌한 매력을 뿜어내는 인물이다. 그런 그녀의 눈에 여행을 왔는데도 설레는 표정 하나 없는 진호가 들어온다. 드라마 ‘비밀의 숲’의 ‘사약 로맨스’로 방영 당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유재명-윤세아가 드디어 재회, 중년의 멜로를 그린다. 특히 긍정 에너지의 표상이기도 한 윤세아가 딱맞춤 캐릭터를 만나 감정이 사라진 듯한 중년의 남자 유재명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는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포인트다.  장률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실력 있는 음악감독 ‘주도현’ 역을 맡는다. 도현은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머리, 후드티에 반바지, 맨발에 플립플롭, 꺼칠하게 자란 수염도 프로페셔널하게 보이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뮤지션. 우연히 부딪힌 ‘옆집 여자’ 준경의 외로운 척하지 않는 외로움을 알아채는 인물이기도 하다. 준경을 만나 좋은 일도 나쁜 일도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그의 은근한 일상에도 변화가 생긴다. 선이 굵은 멋짐, 그리고 여심을 녹이는 보이스를 가진 장률이 드디어 제대로 된 멜로를 연기한다. 그가 서현진을 만나 어떤 ‘어른 멜로’를 보여줄지 하루 빨리 만나보고 싶어진다.  다현이 연기하는 ‘지혜온’은 준서와 유치원 때부터 이어진 소꿉친구다. 어릴 적부터 책에 빠져 살았고, 현재는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사 편집자로, 철없는 준서와 달리 본인 인생은 책임지고 있는 중이다. 거의 열살이나 차이 나고 잔정도 없는 누나 준경 대신 준서를 가족처럼 물심양면 챙겨왔다. 그래서 준서의 연애사도 모르는 게 없는데, 그 오래된 우정이 자기도 모르는 새 사랑으로 변하게 된 것을 나중에야 깨닫는다. 다현은 ‘러브 미’를 통해 드라마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무대에서의 그녀와 어떤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내 고민만 심각하고, 내 인생만 애틋하고, 내 감정에만 충실해도 될 것 같은 조금은 이기적인 관계가 평범한 가족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러브 미’는 그렇게 평범했던 가족들이 사랑의 화양연화를 꽃피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불어 외로워서 사랑하고, 사랑해서 외로운 이들을 통해 ‘누구나의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예정이다”라는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그러므로 섬세한 감성 연기가 어떤 작품보다 필요한 ‘러브 미’에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딱맞춤 배우를 완벽하게 캐스팅하게 됐다. 그만큼 완성도에 더 심혈을 기울여 한 편의 문학 작품 같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매니지먼트 숲(서현진), 에이스팩토리(유재명, 윤세아),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이시우), 매니지먼트mmm(장률), JYP 엔터테인먼트(다현)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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