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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송' 공민정♥'오겜2' 장재호 부모 됐다, 딸바보 된 '내남결' 공식 커플 [종합]

차차차' 등의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임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와 결혼한 장재호는 지난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한 배우다. '빠스껫 볼', '좋은 사람', '20세기 소년 소녀', '자백',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공개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참가자들의 시체로 장기밀매를 하는 병정 역할로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1986년생 동갑내기 배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함께 출연했다. 같은 해 9월 결혼한 이들은 극 중 부부에서 현실 부부로 거듭나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결혼 3개월 여 만에 부모가 돼 놀라움을 자아내며 축하를 받고 있다.  다음은 판타지오의 공민정 출산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판타지오 소속 공민정 배우가 지난 2일(목) 딸을 출산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공민정 배우는 "작디작은 소중한 생명이 저희에게 왔다는 사실이 정말 신비롭고 감격스럽습니다. 엄마가 되니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격려해 주시고 축하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소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공민정 배우와 아이에게 많은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공민정 배우의 작품 활동에 따뜻한 시선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1-07

재혼한다더니..라이머, 안현모에 미련 남았나 "결혼사진 보관 중" (Oh!쎈 이슈)

차차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부부예능에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했던 안현모, 라이머는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6일 브랜뉴뮤직 측은 OSEN에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좋은 동료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입장에 따르면 성격 차이로 인한 협의 이혼이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 5월부터 별거 기간을 거치며 이혼 조건 등을 협의해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별도의 약속도 한 것으로 알려졌던 상황. 이 가운데, 두 사람은 각각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린 가운데, 특히 라이머가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 후 자신의 속내를 꺼내기도 했다.최근엔 제작진이 행복에 대해 묻자, 라이머는 "사실 제일 행복할수 있는건 지금 누구 만나고싶어. 나는 정말 좋은 짝이 있으면. 정말"이라고 간절한 염원을 전했다. 특히 라이머는 공원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중 "술한잔 먹어서 하는 얘기인데 너무 외로워. 정말. 진짜로. 내가 시간이 갈수록 사실 나란 사람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괜찮은 사람이 돼가고있다고 느끼고 심지어 나의 상황도 좋아지고 있다"면서 "진짜 행복의 시작은 가정에서 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무리 혼자서 뭔가를 하더라도 진정한 행복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재혼에 대한 열린 생각도 전한 바 있는 라이머. 이 가운데 27일인 어제, 그가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사진을 보관 중인 모습이 이목을 사로 잡았다.  최근 후배들을 집에 부른 라이머. 후배들은 커플템 잔을 발견하며 "하트? 여자친구 공개?"라며 라이머를 놀려댔다.  특히  팬트리를 가리킨 후 "여기 있는 것 아니냐"며 짓��은 장난을 이어가더니, 팬트리 문을 열었다. 이에 크게 당황한 라이머는 다급하게 문을 잡았으나 결혼 사진을 들켜버렸다. 라이머는 "여기 결혼사진 있다"며 당황, 이혼한지 1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결혼사진을 보관한 그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한 이후 유명 래퍼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을 만들었다.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으로 통역가, 방송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4-12-27

‘K-드라마’로 정신건강 열쇠 찾는다

차차차’를 통해 경북 포항이라는 낯선 어촌마을에서의 생활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한인 2세 지니 장(한국명 장유진.사진) 결혼·가족상담치료사(LMFT) 겸 임상심리전문가(CCTP)가 저서 ‘K-드라마가 당신의 삶을 바꾸는 방법’을 들고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찾아갔다.     지난 1992년 18세의 나이에 드라마 ‘질투’를 보고 최진실 배우를 롤모델로 삼았다는 그는 1980년대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사였던 배창호 감독의 조카이기도 하다. 비영리단체 캐털리스트 코울리션 주최 아시아태평양계(AAPI) 청소년 정신건강 주간 행사를 마친 그를 11일 둘루스 지역 한 호텔에서 만났다.     서울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필라델피아로 이주한 그는 “부모가 한국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며 “한때 온전한 미국인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장씨는 연세대학교에서 여름 학기 수업을 듣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가 최진실과 ‘서태지와 아이들’을 필두로 한 90년대 한국 대중문화와 사랑에 빠졌다. 그는 “VHS 테이프를 사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며 “사건 줄거리보다 인물의 트라우마, 기쁨, 치유에 집중하는 한국 드라마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와 닿았다”고 전했다.     그에게 한국 드라마는 가족의 비밀을 푸는 열쇠였다. 어릴 적 이해하지 못했던 부모의 관습적 행동, 할머니가 어린 그에게 누누이 당부했던 ‘눈치’의 뜻을 비로소 알게 됐다. 수십 년이 지나 네 아이의 엄마가 된 다음에도 한국 드라마를 통해 육아를 배웠다.       그는 “드라마를 보며 ‘나도 저런 강한 여성이 되어야지’ 생각했다”며 “평범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희망과 회복력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상담치료사로서 드라마는 다른 사람의 내면을 여는 열쇠이기도 했다.       장씨는 “‘최근 드라마 뭐 봤어?’라는 질문이야말로 정신건강을 쉽게 이야기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예를 들었다.       그는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는 ‘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한다”며 “누구나 ‘나는 우울증이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인물들도 우울증을 앓는다.       장씨는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이민으로 인한 세대 간 트라우마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지만, 한국 드라마를 같이 시청하면 ‘아, 우리도 그런 일을 겪었지’라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K-드라마를 생생한 현실로 가져오는 작업을 수행하는 전문가다. 지난해 9월부터 한국에서 드라마 촬영지 여행 가이드 프로그램을 본인이 설립한 여행사 ‘누나’s 눈치’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작년 2회의 한국 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6회, 내년 10회의 단체 관광이 예정돼 있다”며 “서울을 비롯한 전주, 포항 등 전국 6개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전역과 유럽 각국 등지에서 매회 20여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회사와 동일한 이름의 팟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를 취재한 외신 기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하는 상담 요청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드라마를 매개로 전 세계 사람들이 정신 건강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정신건강 드라마 정신건강 열쇠 한국 드라마 청소년 정신건강

2024-08-29

‘K-드라마'로 정신건강 열쇠 찾는다...애틀랜타 방문한 상담치료사 지니 장

차차차’를 통해 경북 포항이라는 낯선 어촌마을에서의 생활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한인 2세 지니 장(한국명 장유진) 결혼·가족상담치료사(LMFT) 겸 임상심리전문가(CCTP)가 저서 ‘K-드라마가 당신의 삶을 바꾸는 방법’을 들고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찾았다. 1992년 18세의 나이에 드라마 ‘질투’를 보고 최진실 배우를 롤모델로 삼았다는 그는 1980년대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사였던 배창호 감독의 조카이기도 하다. 비영리단체 캐털리스트 코울리션 주최 아시아태평양계(AAPI) 청소년 정신건강 주간 행사를 마친 그를 11일 둘루스 한 호텔에서 만났다.   서울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만에 필라델피아로 이주한 그는 "부모가 한국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한때 온전한 미국인이 되고 싶었다'는 그는 연세대학교에서 여름 학기 수업을 듣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가 최진실과 ‘서태지와 아이들’을 필두로 한 90년대 한국 대중문화와 사랑에 빠졌다. 그는 “VHS 테이프를 사와 드라마를 봤다”며 “사건 줄거리보다 인물의 트라우마, 기쁨, 치유에 집중하는 한국 드라마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와닿았다”고 회고했다.   그에게 한국 드라마는 가족의 비밀을 푸는 열쇠였다. 어릴적 이해하지 못했던 부모의 관습적 행동, 할머니가 어린 그에게 누누이 당부했던 ‘눈치’의 뜻을 비로소 알게됐다. 수십 년이 지나 네 아이의 엄마가 된 다음에도 한국 드라마를 통해 육아를 배웠다. 그는 “드라마를 보며 ‘나도 저런 강한 여성이 되어야지’ 생각했다며 "평범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희망과 회복력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상담치료사로서 드라마는 다른 사람의 내면을 여는 열쇠이기도 했다. 장 치료사는 “'최근 드라마 뭐 봤어?’라는 질문이야말로 정신건강을 쉽게 이야기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예를 들었다.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는 ‘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죠. 내가 겪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은 ‘나는 괜찮다’는 하나의 신호입니다. 누구나 ‘나는 우울증이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인물들도 우울증을 앓는다. 그는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이민으로 인한 세대간 트라우마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지만, 한국 드라마를 같이 시청하면 ‘아, 우리도 그런 일을 겪었지’라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K-드라마를 생생한 현실로 가져오는 작업을 수행하는 전문가다. 지난해 9월부터 한국에서 드라마 촬영지 여행 가이드 프로그램을 본인이 설립한 여행사 ‘누나’s 눈치’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작년 2회의 한국 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6회, 내년 10회의 단체 관광이 예정돼 있다”며 “서울을 비롯한 전주, 포항 등 전국 6개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전역과 유럽 각국 등지에서 매회 20여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회사와 동일한 이름의 팟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2022년 이태원 참사를 취재한 외신 기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하는 상담 요청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드라마를 매개로 전세계 사람들이 정신 건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 사진 /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드라마 한인 한국 드라마 드라마 주인공 최근 드라마

2024-08-20

[LA 루프탑 레스토랑] 다시 봄…화려한 외출이 필요해

차차차   루프탑 전경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LA Cha Cha Cha)만한 곳이 없다.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이 식당은 멕시칸 레스토랑 전문점으로 대부분의 루프탑 레스토랑들이 술과 카텍일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곳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대로 된 멕시칸 쿠진을 맛볼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블루핀 튜나 토스타다(blue fin tuna tostada)와 딸기 우유 펀치. 또 그릴에 바짝 구워낸 문어 토스타다와 바삭한 실란트로와 칠레 모리타 아올리를 곁들인 참치 요리 역시 이곳의 신스틸러 메뉴다. 이외에도 타코와 각종 토스타다도 인기 메뉴이며 멕시칸 칵테일과 와인도 제공한다. 오픈 시간은 화~일요일 오후 5시~오후 10시까지이며 금~일요일 주말엔 주중 영업시간에 외 오전 11시~오후 3시에도 오픈한다. 월요일은 휴무.     ▶문의: chachacha.la   ▶주소: 812 E 3rd St, LA, CA 90013   ▶카사 마데라   만약 특별한 날을 위한 파인 다이닝을 찾는다면 이곳(Casa Madera)을 예약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웨스트할리우드에 위치한 이곳은 멕시칸 퓨전 요리 전문점으로 제대로 된 멕시칸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멋진 웨스트할리우드 전경은 보너스. 주류 역시 테킬라, 용설란 증류주인 메즈칼(mezcals) 및 특별한 와인 리스트가 이곳의 화려한 음식을 더 멋지게 만들어 준다.     ▶문의: (310) 878-0814, thecasamadera.com   ▶주소:  8440 Sunset Blvd, West Hollywood, CA 90069     ▶마마셸터 LA 루프탑   프랑스에서 온 이 부티크 호텔(Mama Shelter LA)은 파리와 리옹을 비롯해 런던, 프라하에도 지점이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북미 지역 첫 지점인 할리우드 소재 마마셸터 호텔 루프탑에 위치한 이 식당은 할리우드 전경을 내려다 보며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엄마가 해주던 대로'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대개의 루프탑 식당들이 젊은층 위주의 화려한 인테리어인에 초점을 맞춘데 반해 이 식당은 깔끔하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푸드 역시 지도리 치킨, 매운 베이비 백립, 초콜릿칩 쿠키 등 가정식 메뉴가 주를 이룬다. 또 주류도 엄마를 주제로 한 친숙한 칵테일이 많고 맥주와 와인도 제공한다. 가끔 DJ가 있는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무비도 감상할 수 도 있다.     ▶문의: (323) 785-6669, mamashelter.com/los-angeles   ▶주소: 6500 Selma Ave, LA, CA 90028   이주현 객원기자LA 루프탑 레스토랑 외출 해피아워 루프탑 레스토랑들 멕시칸 레스토랑 루프탑 식당

2023-04-20

BTS부터 샌드라 오까지 주류 문화·엔터계도 접수

차차차’,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을 잇달아 공개하며 K-콘텐츠 열풍을 일으켰는데 이는 미국에 한국어 교육 열풍을 일으키는데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     LA한국교육원측은 “K-팝이나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한국어를 배우는 인구가 늘어날수록 한국의 위상도 높아진다. 한인 학생뿐만 아니라 타인종 학생들도 제대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 2세 할리우드 진출 러시   30년 전만 해도 한인들의 주류 문화계 진출 장벽은 높아 보였지만 한인 2세들은 클래식 음악, 대중음악, 영화, 문학계로 진출하면서 물꼬를 텄다.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지난해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에이버리 피셔 그랜트 수상자인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대중 음악계에서는 앤더슨 팩이 활약했다.     영화계에서는 ‘로스트’, ‘CSI’의 대니얼 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오션스8’에 출연한 아콰피나, ‘워킹 데드’의 글렌 리, ‘미나리’의 제이콥 역을 소화한 스티븐 연, ‘프리미엄 러쉬’의 제이미 정, ‘행오버’, ‘행오버2’에서 중국계 갱보스 차오 역을 맡은 켄 정 등이 있다.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한인 배우는 샌드라 오다. 2005년 영화 ‘사이드웨이’로 미국 배우 조합상 출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티나 양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킬링 이브’를 통해서는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공포 영화인 한국어 제목 영화 ‘엄마(Umma)’의 주연 아만다 역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주류 문화계 최대 이슈인 애플 TV ‘파친코’는 2017년 출간돼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한인 2세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파친코’를 원작으로 제작했다. 이 소설은 내셔널 북 어워드 픽션에 지명된 바 있다. 이은영 기자429특집

2022-04-24

맛의 명소 LA 다운타운에 ‘K푸드타운’도

차차차’, 브라질 식당 ‘우드 스푼’, 중동 음식 전문점인 ‘바벨’ 등 아트 디스트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각국 맛집이 다 모여 있다.     7번가와 산타페에도 식당 개업이 활발하다. ‘피자니스타’, ‘베스티아’ 등 기존 식당 외 최근 현대적인 분위기의 일식 레스토랑 ‘코도’가 개업했다.      이런 추세로 LA 다운타운에 한국 식당도 늘고 있다.        올해 1월 문을 연 ‘양반 소사이어티’ 외 리틀 도쿄에 ‘만나 코리언 BBQ’, ‘코리언 BBQ 하우스’, ‘BBQ 치킨’, ‘명가 순두부’, ‘스마일 핫도그’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식구’ 등  한국음식 관련 식당만 해도 10여 곳 이상이다.      이런 식당 개업 현상은 팬데믹 완화로 사무실 출근이 늘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 본사 이전 등으로 다운타운 유입 인구가 늘면서 식당가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다운타운 식당 업계 관계자는 “현재 재건축 중인 아트 디스트릭트와 보일 하이츠를 잇는 6가 다리가 완공되면 식당 개업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다운타운 지역에서 BBQ 치킨 등 이미 K 푸드가 자리잡고 있어 K 푸드 타운 형성도 시간 문제”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다운타운 푸드타운 다운타운 푸드 다운타운 초기 다운타운 동쪽

2022-04-20

봄과 함께 찾아온 핫딜 K-pop공연 줄줄이 열려

차차차','쌈바의 여인' 등 주옥 같은 히트곡만 해도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시원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자연스러운 꺽기 창법은 후배 트로트 가수들이 기본으로 삼는 교과서적인 그의 재능이다. 오는 3월 7일(토) 저녁 7시 30분 팔라 카지노 리조트스파에서 열리는 설운도 골든 콘서트입장 티켓은 50달러부터 판매한다. ▶콘서트 예매하기 세번째 공연은 발라드 가수 김현철이 오는 4월 26일 오후 6시 아라타니극장에서 기적콘서트 시즌 11로 인사를 드린다. 춘천 가는 기차, 동네, 오랜만에, 달의 몰락, 일생을, 연애 등 수 많은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비롯해 프로듀싱 곡까지 총망라하는 20곡 이상의 환상적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10집 앨범의 '꽃'이란 곡을 비영리단체인 'Ktownhope'가 제작 중인 'Never Give Up' 다큐멘터리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는 등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Ktownhope'에 전달할 예정이다. ▶콘서트 예매하기 한국 복고 시대를 리드했던 기라성 같은 '쿵따리 샤바라'의 클론과 '이브의 경고'의 박미경이 LA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한인들의 반응이 벌써 후끈하다. 공연 제목 'The Energetic'처럼 LA 한인들이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 합동 콘서트를 개최하기 때문. 1996년 '꿍따리 샤바라'로 데뷔해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한국의 가요를 알리는데 앞장섰던 클론은 데뷔 21년 만에 6집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초련', '꿍따리 샤바라', '돌아와' 등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폭발적인 라이브 원조 가수 박미경과 원조 한류 댄스그룹 클론의 'The Energetic' 콘서트는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 예매하기 ▶문의: 213)784-4628 ▶핫딜 바로가기 hotdeal.koreadaily.com

2020-02-22

[시카고 사람들] 남편과 함께 댄스 지도 신디 유씨

차차차 외 격렬한 Zive 춤까지 가르친다. 물론 남자는 남편이, 여성은 유씨가 맡아서 가르친다. 유씨에 따르면 댄스반에는 50대 중반 이상의 다양한 한인들이 모이는데 평균 60대다. 거니, 자이언 지역에 거주하는 80대 할머니들도 배우러 온다고. 유씨는 춤을 추면 치매 예방은 물론 오장육부를 흔들어 땀을 빼고 나면 몸이 가벼워짐을 절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춤을 배우고 친교도 하며 건강을 챙기게 되니 일석삼조죠. 이민 초기 영어 등의 문제로 어려울 때 음악에 맞춰 신나게 댄스를 하고 나면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자신감이 생겼죠. 여행을 가서 음악에 맞춰 부부가 댄스를 추면 주위 사람들이 전부 쳐다보며 부러워하더라구요.” 그는 ‘강남스타일’이 한창 유행일 때 도미니칸 공화국 리조트 수영장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췄는데 외국 사람들이 모두 따라 했다고. 유씨는 코리안으로서의 자부심까지 생기더라고 회상했다. “댄스는 부부애를 다지는데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기본 3가지 댄스만 배워도 즐거운 이민생활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유씨 부부는 좋은 부부애를 자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교육이었다고 강조한다. 유씨 아들들은 결혼해 시카고 다운타운에 살고 있다. 손주도 봤다. 유씨 부부는 그레이스 레이크에 거주하는데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다. 유씨는 “춤은 특히 노인들에게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음악을 가까이 대할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하며 회원간 친교도 나누는 모임은 시카고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유씨는 한 번 배워 놓으면 평생 즐길 수 있는 댄스는 이민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플로어에서 남편과 스텝을 맞춰가며 회원들에게 탱고를 가르친다. James Lee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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