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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전부터 2세 준비 “금연할 것”(‘미우새’)[종합]

평의 중독 감옥에 갇힌 김준호X김종국X김승수와 이상민X김승수의 100M 빙벽 등반으로 화제를 모았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분당 최고 시청률 13.8%, 평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경수진은 “연애하면서 단 한 번도 차인 적이 없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수진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 “최소 2년 이상은 만나야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다”면서 “몇 번의 기회를 줘도 안 되면 ‘나에 대한 노력이 없구나’라는 생각에 놓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먼저 이별을 통보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경수진은 “무릎 꿇고 잡아야죠. 저의 사랑은 아직 안 끝났으니까”라며 당찬 면모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한 경수진은 그동안 조인성, 김남길, 최우식 등과 함께한 작품에서 첫사랑 역할을 잇달아 맡으면서도 실제 모습은 털털하고 소탈한 편이라고 털어놨다. 주변 친구들은 그녀가 화면에서 청순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저건 경수진이 아니다”라고 느낄 정도라며, 실제 성격과 배역 간의 간극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미우새’ 아들 중 허경환과의 ‘썸’ 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경수진은 “썸은 아니지만 제일 잘생기고 젠틀하시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결혼을 앞둔 김준호, ‘술일 중독’ 김승수, ‘운동 중독’ 김종국은 각자의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해 1.5평 독방 감옥에 스스로 갇혔다. 김승수는 “하루 평균 4시간밖에 못 자고, 일주일에 5일은 회식”이라며 바쁜 스케줄과 술자리에 치우친 삶을 고백했다. 반면 김준호는 프러포즈 당시 금연을 선언했음에도 여전히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음을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과거 남성호르몬 최저치인 2.75를 기록했던 김준호는 “2세를 위해서라도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얼마 전에 남성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처음보다 수치가 더 올랐다. 9.35가 나왔다”고 과시했고, 김준호는 “그러다 너 몸이 터진다. 넌 운동 끊어야 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세 사람은 휴대폰과 시계 등 모든 물품을 반납한 뒤, 아무것도 없는 1.5평 감옥에서 하루를 보내게 됐다. 김준호는 바지 밑단에 전자담배를 숨기는 기지를 발휘했으나 이를 눈치챈 김종국과 김승수에게 “밀수 아니냐”는 핀잔을 듣고 체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지민의 어머니는 예비 사위 김준호의 금연 의지에 대해 “언제까지 갈 지 반신반의하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좁은 독방에 갇힌 뒤에도 김종국은 아령 박스를 들고 스쿼트를 했고, 잠긴 문을 믿은 김준호는 김종국에게 “덩어리”, “남성호르몬 9의 모기”라며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수와 이상민은 눈 덮인 강원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빙벽 등반에 나섰다. 강원도 산자락에 펼쳐진 높이 100미터가 넘는 얼음 절벽에 도착한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한국의 알프스다”라며 감탄하면서 얼음계곡물 입수를 건 빙벽 등반을 김승수에게 제안했다. 김승수는 처음 도전하는 빙벽 등반에 “어떻게 오르냐”고 걱정하면서도 체대 출신의 남다른 기량을 뽐내며 앞서나갔고, 뒤처지던 이상민은 “너무 빨리 올라가지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입수 내기 등벽 대결은 김승수가 승리했고, 추위에 떨면서 다리만 입수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결국 김승수까지 동반 입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2-16

김부겸 "민주당 하락세 국민 기대 못미친탓, 총대 메라면 메겠고…" [뉴스메이커]

미터)에선 ‘정권 교체’보다 ‘정권 연장’ 응답이 더 많은 결과도 나왔는데요. A : “분명히 (민심에) 일종의 트렌드(흐름)가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민주당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정책과 태도를 심각히 고민하며 변화해야 하겠죠.” Q : 이 대표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재판 지연 ‘꼼수’ 논란 탓도 있어 보이는데요. A : “그것은 법원이 판단하게 하십시다. (재판 지연은 법원 탓이 아니라 이 대표 측의 ‘침대 전술’ 탓 아닌가요?) 그 점에 대해선 여러 비판이 있다는 걸 이 대표도 알 테니 앞으론 본인이 성실하게 대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윤 지지 2030, 민주당이 포용했어야” Q : 20·30대 청년층에서 여당 지지율이 높은 것도 눈에 띄는데요. A : “무한경쟁과 취업난 등 팍팍한 삶에 대한 잠재된 분노가 있을 거예요. (그러면 정부·여당 대신 야당을 지지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나요?) 국난 상황에서 민주당이 좀 더 유연하게 그들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Q :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그 화두는 뭘까요. A : “국정의 정상화죠. 지금 나라는 내분을 넘어 내전이 될 판입니다. 대한민국이란 공동체가 우리만 살고 갈 곳은 아니잖아요. 또 국제 사회가 얼마나 냉혹합니까. 다음 세대에 물려줄 대한민국이라면 최소한의 합의된 틀이 있어야죠. 국민께서 상대를 악마화하는 극단적 증오에서 한발씩 양보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봅니다.” Q : 조기 대선에서 민주당은 ‘어대명’(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 아닐까요? A : “단정적으로 얘기할 게 아닙니다. 아직 당내의 다른 사람들(대선 주자들)이 비전을 내놓은 게 없잖아요. (비전을 내놓으며 출전할 후보들이 있다는 얘기 같은데, 누구인가요?) 언론에서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이름을 거명하는 건 좀 그렇지만요. (본인은 대선에 출마할 뜻이 있으신가요?) 지금 국민에 가장 필요한 건 국정 안정화와 민생 회복입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저에게 주어진 일을 마다치 않겠습니다. 총대를 메라면 멜 것이고, 누구를 도우라면 도울 것이고….” Q : 계엄사태로 확인된 ‘87년 체제’의 문제점을 개헌을 통해 고치자고 주장했는데요. A : “대통령이 ‘계엄’ 한미디로 헌정 질서를 중지시킬 수 있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유신의 잔재죠. 제왕적 대통령 한명의 리스크가 온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습니까? 어떻게든 개선해야죠. 다만 일각의 ‘선 개헌, 후 대선’론은 불가능합니다. 시간이 촉박한데다 권한 대행 정부가 개헌을 끌고 가기 어렵고 여당이 개헌을 주장해도 야당이 호응 안 하고 있지 않나요.” Q : 지지율 1위 이재명 대표를 둔 민주당은 현행 대통령 권력을 유지하고 싶은 게 아닐까요. A : “한 정당의 의지만으로 결정될 문제는 아니죠. 최소한 그분(이재명)이 대선에 나온다면 개헌의 시점과 내용을 국민에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개헌의 적절한 시점은요?) 우리 헌법은 경성헌법, 즉 고치기 어려운 헌법이에요. 국민의 과반 참여를 끌어내려면 전국적 선거와 연계가 불가피할 거예요.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적기란 뜻인가요?) 그런 디테일까지 언급하기는 그렇습니다.” Q : 국난 상황에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2기 정권이 출범했습니다. A :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위기가 외교·통상이에요. 트럼프는 취임하자마자 관세 인상을 밀어붙일 모양새인데 그러면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은 0.2~0.3% 떨어질 만큼 힘든 상황이 될 겁니다. 또 트럼프는 방위비 분담금을 10배 늘릴 것이란 전망인데다 북한을 ‘핵보유국’이라 공언했으니 보통 (위기) 상황이 아닙니다.” Q : 우리도 핵무장 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게 되지 않을까요. A : “무역국가인 우리에게 핵무장론은 현실성이 없어요. 미국의 핵우산으로 (안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맞습니다. (핵무장이 안된다면 잠재적 핵 능력이라도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새 정부에서 그 문제가 검토돼야 하겠죠. 어떤 정권도 국민을 보호하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요?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이재용 “도와주니 힘난다” IT 무료 교육 Q : 4·10 총선 당시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들러리’에 그쳤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A : “그때만 해도 당이 공천 후유증 탓에 어려워서 절 부른 거 아닌가 합니다. 위원장 맡았을 때 공천은 끝난 단계라 뒤집을 수 없었지만, 비호감 후보들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했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알겠지만 후보를 바꿀 상황은 아니다’고 해서 그대로 갔죠. (공천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의원) 본인들도 알고, 의식하고 있다고 봐요.” Q : 총리 시절 보람 있었던 일은요. A : “(총리로서) 분명히 한 게, ‘경제가 살려면 성장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거였죠. 기업인들 만나 ‘우리 정부가 (민주당이라고) 지나치게 의심하지 말라. 우리도 기업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더니 ‘기업 옥죄는 법 제발 자제해달라’고 해서 응낙하고 정책에 반영한 끝에 일자리 7만개를 늘렸어요. 삼성 이재용 회장은 ‘정부가 이렇게 도와주면 기업이 힘이 난다’며 청년 수천 명에게 IT 교육을 무료로 시켜줬고 고용도 해줬어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매주 독대해 국정 협의를 했는데 저한테 재량권을 많이 줬습니다.” Q : 계파가 없는 정치인이란 평을 들어왔는데요. A : “그래선지 어떤 분들은 저를 ‘경계인’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정치는 공존과 화합 만이 답’이란 주장을 줄기차게 해왔어요. 당장은 미지근하고 맛이 없겠지만 공동체가 정말 위기인 시점에선 저 같은 사람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자부심으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강찬호([email protected])

2025-01-21

태권도원&반디랜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평가 등으로 선정한다. ‘태권도원과 반디랜드’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연이어 선정되었다.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은 총면적 231만 4천㎡(약 70만 평) 규모로 2014년 개원했다. 올해는 ‘태권도! 영원한 유산’ 이라는 주제로 격파와 품새, 호신술 등 멋진 시범을 선보이는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유일의 ‘국립태권도박물관’, AR·VR 장비를 활용한 ‘체험관 YAP’, 230미터 길이에 16개 체험 코스를 가진 야외 어드벤쳐 놀이시설 ‘플레이원’, 해발 600여 미터에 위치한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태권도원 내에 마련된 전통무예수련장과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환경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 여행상품인 ‘태권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태권도원에 머물며 태권도와 문화 체험, 지역 여행을 겸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에서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내외 태권도 대회와 태권도 수련 및 학술 교류, 전지훈련 등 전문 태권도인을 위한 공간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라는 명예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앞으로도 방문객 안전을 기본으로 태권도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국내외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서 태권도의 멋과 재미 그리고 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재단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1-20

'정몽규 4선 연임', 국민 61% 반대…차기 협회장 적합도 조사 7%로 박지성-박주호-허정무보다 낮아

미터가 축구 콘텐츠 기업 '달수네라이브'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에 반대하는 여론이 61.1%포인트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4선 연임에 찬성하는 비율은 22.3%였으며 16.7%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연임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약 3배 높았다. 연임 찬성과 반대의 차이는 38.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70.7%)가 4선 연임에 반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67.6%), 18~29세(63.5%), 30대(60.8%), 60대(54.9%), 70대(46.1%)가 뒤를 이었다. 4선 연임에 찬성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가 18~29세(14.9%)인 것도 눈에 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비판적인 여론을 받는 주된 이유를 물어본 질문에는 독단적인 운영 체계(30.8%)와 집행부의 무능력과 무원칙(27.1%)을 절반 넘게 선택해 특정 이슈가 아닌 전반적인 행정력을 지적했다. 그 뒤로 ▲감독선임 과정(16%)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8.6%) ▲기타/잘 모름(7.6%) ▲잘못한 일 없음(5.1%) ▲40년 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4.9%) 순서로 평가했다. 국회 질의와 문화체육부 감사를 통해 이슈화된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에 대해서는 공정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78%로 매우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혀 공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절반이 넘는 56.2%로 가장 높았으며 별로 공정하지 못했다(21.8%)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공정했다는 의견은 ▲매우 공정했음(4.2%) ▲대체로 공정했음(9.8%)을 합쳐 13.9%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해야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만두어야 한다(59.7%)”는 의견이 “계속해야 한다(24.5%)”는 답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마지막으로 차기 축구협회장 적합도를 조사했다. 회장직 출마를 공식화한 정몽규 회장과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교수는 물론 언론과 축구팬들 사이에서 하마평에 오른 박지성 전 국가대표선수, 박주호 해설위원을 함께 물어본 결과 박지성이 35.9%로 가장 높았다.  정몽규 회장은 7%로 허정무(19.5%), 박주호(13.1%)에도 미치지 못했다. 신문선 교수가 5.8%로 가장 낮았다. 다만, 이번 조사는 신문선 교수가 회장직 출마를 공식화하기 전에 실시했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이번 조사를 의뢰한 달수네라이브 박문성 대표는 “축구협회장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여론조사는 거의 없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며 “특정 선거인단으로 진행되는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적인 의견을 살펴보고 내년 1월 선거의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금)부터 2일(월)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3.5% 응답률)한 결과로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세부 결과 용역명: 축구협회장 관련 국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대상: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2024.11.30(금) ~ 2024.12.2(월) 표본수: 1002명 응답률: 3.5% 조사방법: 자동응답조사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통계보정: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성별/연령대별/기초지자체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4-12-03

매달린 모델3 뼈대부터 사이버트럭까지…’레거시’ 못지않은 테슬라 코리아 강남 스토어

미터 거리의 사거리에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있고 사거리에는 벤츠, BMW, 아우디 전시장이 포진해 있다. 테슬라 강남 스토어는 위치부터 레거시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면적도 적지 않았다. 약 480㎡(약 150평) 규모로, 그 동안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모든 차종이 다 들어갈 정도로 널찍했다.  입구로 들어가면 맨 먼저 모델 3의 골조가 공중에 매달려 입장객을 맞는다.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뼈대를 훤히 드러낸 모습이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키워드를 빼놓고 테슬라를 말할 수 없다. 안전은 가장 튼튼한 차체에서부터 출발하므로 알루미늄과 초고강도 강철로 구성된 테슬라 모델의 차체를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Model S, Model X, Model 3, Model Y 등 테슬라 전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맨 오른쪽 구석의 모퉁이를 돌면 존재만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사이버트럭(Cybertruck)이 전시돼 있다. 강남 스토어에서도 가장 은밀한 공간에 사이버트럭을 배치해 놓았다. 강남 스토어는 이 차를 상시로 전시할 예정이다.  모델 전시 공간 사이사이에는 모터, 배터리 셀 등 테슬라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부품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과 전시물만 보면 테슬라도 레거시 자동차 브랜드의 경험을 따라가는 게 아닌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하지만 아니라고 한다. 테슬라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강남 스토어 스태프로부터 테슬라의 철학을 따로 들어 보는 게 효과적이다.  테슬라 관계자는 “테슬라의 철학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세계적 전환을 가속화 할 혁신적 제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는 물론 ‘전기’이고 ‘제품’은 자동차이다.  그러나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로만 지정되기를 거부한다.  테슬라 관계자는 “테슬라의 장기적 비전은 결국 AI다. 테슬라가 축적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바퀴 달린 물체에 구현하면 자동차가 되고 두 발로 걷는 로봇에 구현하면 AI 로봇이 된다”고 말했다. 테슬라 코리아의 강남 스토어는 이 같은 ‘테슬라의 정의’를 좀더 실증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현실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테슬라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체험의 제약이 있어 강남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남 스토어는 한강을 끼고 다양한 시승 코스를 마련했다고 한다. 고속 주행과 Tesla의 가속감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오토파일럿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 또는 짧은 시간 내 차량 성능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 등 다양한 맞춤형 시승 경험을 준비해 놓았다. 맞춤형 구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 스토어 개장에 맞춰 Model Y 구매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파트너 금융사의 특별 금융 프로그램과 2024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매우 매력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강남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4-12-01

중견기업 솔루엠, 북미 교두보 확보

미터(약 2만 9000평) 규모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앞으로 TV용 3in1 보드 그리고 ESL과 더불어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전기차용 파워 유닛,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인 전장부품들을 주로 생산하게 된다.   2015년 삼성전기 디지털모듈(DM)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솔루엠은 특히 압도적인 성능으로 단시간에 '캐시카우(cash cow)'가 된 ESL(전자가격표시기)로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솔루엠은 이번 멕시코 신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이곳을 주요 핵심 거점으로 삼아 ESL 부문의 글로벌 1위 선점의 포부를 키워나감과 동시에 전기차용 파워모듈과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등의 신사업을 통해 성장 계기를 창출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솔루엠은 우선적으로 미국 정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중남미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우병대 멕시코 생산법인장은 "신공장 건립은 솔루엠 구성원분들과 멕시코 시.주 정부 관계자분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솔루엠이 미주 시장을 넘어 글로벌로 독보적인 기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중견기업 교두보 바하 캘리포니아주 허태완 주멕시코 멕시코 티후아나

2024-02-06

[우리말 바루기] ‘리터’의 표기법

평수 개념이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땅 면적에 ㎡를 쓰라고 법률로 못 박았지만 일상에선 평(약 3.3㎡)이 혼용되는 실정이다.   1963년 계량법에 따라 척(尺)·승(升)·관(貫) 등으로 길이·부피·무게를 재는 척관법 대신 미터법을 쓰도록 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미터법은 길이·너비는 미터(m), 부피는 리터(L), 질량은 킬로그램(㎏)을 기본 단위로 하는 십진법을 사용한 도량형법이다. 83년엔 건물·토지 지적에도 ‘평’을 못 쓰게 했다.   2007년엔 법정 단위 사용을 의무화했다. 부동산을 평 대신 ㎡, 금을 돈 대신 g으로 거래하도록 단속에 나섰다.   미터법에 의한 단위의 읽기와 쓰기에도 규칙이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넓이 단위인 ㎡를 ‘평방미터’로, 부피 단위인 ㎥를 ‘입방미터’로 잘못 읽는다. 도량형 표준화에 따라 각각 ‘제곱미터’ ‘세제곱미터’로 읽어야 한다. 건설분야에 뿌리 내린 대표적인 일본어 찌꺼기다. 평방미터를 축약한 ‘평미(平米, へいべい)’, 입방미터를 줄인 ‘입미(立米, りゅうべい)’에서 온 말이다.   미터법을 표기할 때 가장 많이 보이는 오류는 ‘리터’다. 필기체 ‘ℓ’은 바른 표기가 아니다. 정자체 L 또는 l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호다. 우리말 바루기 표기법 대신 미터법 도량형 표준화 평수 개념

2023-12-01

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가산3차 SK V1 center’ 성황리 분양 중

평부터 12평까지 소형 호실 위주로 설계되어 소규모 사업체는 물론이고, 여러 호실을 묶으면 중대형 사업체의 수요에도 대응가능하다.     지상 1층과 2층에 있는 로비를 비롯해, 세미나실과 5개의 휴게 공간, 분리 및 오픈 타입의 공용 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로 완벽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고속승강기 도입과 최고급 마감재를 도입하여 편익과 품격을 동시에 잡아 이용자를 배려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규제 강화로 인해 가산에 들어서는 마지막 커튼월 발코니 시공도 장점으로 꼽힌다.   주차공간도 특별하다. 법정 대비 182%인 406대 주차가 가능하게 설계되고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해 CCTV나 LED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건물 옥상에 쾌적한 정원이 마련되며, 동 사이의 오픈 스페이스를 두어 내부 공간을 외부 공간으로 확장하여 개방감과 쾌적함이 높다.   ‘가산 3차 SK V1 center’의 장점 중 하나가 편리한 교통이다. 디지털1로와 벚꽃로에 인접해 있고, 서부간선도로와 경인로,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여의도나 강남 등 주요 업무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가산 3차 SK V1 center’는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단 250미터 이내로 도보 3분인 초역세권이다.     다양한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12월 31일까지 취득한 공장시설에 한해서 실입주기업에 대한 재산세 및 취득세 감면혜택이 있다.     한편, ‘가산 3차 SK V1 center’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보관 오픈과 함께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 입주 지식산업센터 가산

2023-01-04

[이태원 참사…희생자들의 명복을]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고

미터, 길이 45미터(55평 아파트 정도)의 좁은 내리막 골목길에서 참사가 일어났다.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20대다.   한국의 젊은 세대는 어떤 면에서 미국의 한인 젊은이들보다 더 미국적이다.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세계의 재미있는 놀이 문화를 흡수한다. 덕분에 핼러윈 문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이들은 3년 만에 마스크에서 해방되어 핼러윈 복장을 하고 이국적 장소에서 이국적 파티를 즐기려 삼삼오오 호텔 근처로 모여들었다.   10만명 인파가 몰린 호텔 옆 골목길이 갑자기 아비규환 현장으로 변했다. 인파 수가 갑자기 늘어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인데 길바닥은 술과 여러 액체로 미끄러웠다. 골목 위로 아래로 움직이려는 사람들이 서로 밀고 밀쳤지만 거의 정지 상태였다. 갑자기 위쪽 사람들이 먼저 앞으로 우수수 넘어지자 그 앞사람들이 도미노처럼 연속으로 쓰러졌다. 사람이 넘어져 3미터 길이로 겹치면 제일 아래 사람이 받는 압력은 300킬로그램이나 된다고 한다.   도움을 외치는 날카로운 고통 소리는 비명과 사이렌 소리에 묻혔다.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빠르게 또 천천히 전개됐다. 부상자들을 큰길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급요원들과 시민들, 이리저리 뛰는 경찰관들, 순식간에 하얀 포장에 넣어진 주검들, 좁은 골목길에 주검이 쌓여갔다. 신원이 확인된 주검들은 파란 시트에 덮여서 구급차 뒷좌석에 실려 날 새도록 이태원 길을 떠났다. 어느 외국인은 골목 벽을 타고 올라 여러 개의 간판을 밟고 탈출했다.   대규모 인파를 예상한 소방당국이 인근에 대기하고 있었지만 좁은 골목길로 들어설 수 없었다. 근처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이 거의 없었고 용산구 핼러윈 대책위원회의 대비책도 거의 전무했다. 많은 경찰은 그 시간에 서울 광화문 광장 데모대 통제 인력으로 배치됐다.     다행히 사건 후속 수습 집중도는 놀라웠다. 근처 한강로에 임시 응급 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를 치료했다. 수도권 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들이 총동원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142대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경찰, 소방관과 서울시 직원 등 총 848명이 동원됐다. 이와 동시에 나라 전체의 모든 문화 행사들이 취소됐다.   또 정부는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덕분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이 국비로 지원된다. 서울 시청 건물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미국서 볼 수 없는 일사불란함이다.   참사 기억은 을씨년스럽고 괴기하지만 주검이 치워진 골목길은 뒹구는 쓰레기 외에는 변함없고 무심하다. 이태원의 참사는 요란하고 안타깝다. 모든 죽음은 사연이 있어 가슴 아프지만 특히 10대, 20대 어린 영혼들의 소멸은 우리의 마음을 흔든다. 조의를 전한 세계 여러 정상과 수많은 시민과 함께 나도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 정레지나이태원 참사…희생자들의 명복을 충격 내리막 골목길 핼러윈 문화 이태원 압사

2022-11-04

[이 아침에] 꽃 소식

평의 앞마을 동산에 사정(射亭)을 짓고 전국의 궁수들을 불러 활쏘기도 하고 판소리에 관심이 있어 전국의 명창들을 불러모아 소리를 감상하는 등 당대 최고의 한량이었다. 국악 하면 국악의 성지 남원에서도 운봉이 수많은 명창을 배출한 곳이다. 비전 마을 앞 옆 지리산 자락 황산 아래에 자리한 그곳은 동편제를 완성한 명창 송흥록, 박초월의 생가가 있는 곳에 국악 성지 전시관이 있다. 그 앞 황산 천은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장아지발도를 화살 한 대로 사살하여 그의 핏자국이 지금도 있다는 전설의 피바위가 전설로 남아 있는 곳으로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갔던 곳이기도 하다. 박희옥은 사정이 있는 정자까지 수백 미터의 자동차 진입로의 양편에 사꾸라 나무를 심어 시골 동네의 명소를 만들어 주어 마을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벚꽃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었다. 관리인한테 들키면 혼이 날 줄 알면서도 그여 벚꽃 가지를 몰래 꺾어 병에 꽂아 놓고 봄맞이 기분을 안방 들여놓던 유년 시절의 추억이 새롭다. 그때 당시 그가 타고 다니는 까만 승용차는 시골 사람들은 가시끼리(대절·貸切)라고 불렀다. 까만 세단은 성인이 된 후에 박물관에서 보니 포드 자동차였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꼬마 애들은 그 차의 휘발유 타는 냄새를 맡으려 뒤쫓아 가던 기억이 꽃소식과 함께 묻어온다. 그분은 전북 지역의 유력자로 활동했다. 학교와 교량 건설에 거금을 기부하는 등 재산을 이용한 사회사업으로 많은 표창을 받았으나 후에 친일파 명단에 들어간 인물이 되었다. 사꾸라 꽃은 일본 국화라는 풍문에 일본을 싫어하는 한국인들에게는 꽃은 아름다우나 일본이라는 상징성이 연상되어 묘한 이중성을 가져다주는 꽃 이름이다. ‘사쿠라’에 ‘변절자’, ‘배신자’, ‘가짜’, ‘위선’의 뜻이 있어 그런 사람 등 뒤에서 “저 사람 사쿠라야” 하면 속으로 왕따당하기 좋은 별명이 되었다. 벚꽃은 관습상 일본 국화이지 일본 황실의 상징은 국화(菊花)라고 한다. 일본 황실의 상징은 국화이고 공항에서 흘겨본 일본인들이 내미는 여권에도 국화가 피어있다. 일본 경찰과 자위대의 휘장, 계급장에는 벚꽃을 쓰고, 일본 총리와 정부의 상징으로는 오동잎을 사용한다고 한다. 여하튼 정치 색깔을 떠나서 만개 시에 벚꽃 나무숲을 거닐면 그 포근함과 아름다운 꽃잎들의 고혹한 색채는 우리의 근심 걱정을 순간순간 잊게 한다. 경험상 필자의 예보인데 뉴욕에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는 때가 워싱턴DC 포트맥 강가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이다. 규모는 작지만, 뉴욕에서도 가까운 뉴저지 Newark의 Lake street와 Park ave가 만나는 공원에도 4월이면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상춘객에도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면 어찌할까나. 윤봉춘 / 수필가

2021-03-30

한인사회도 코로나바이러스 불안 확산

평통 덴버협의회 국승구 회장은 “삼일절 101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했던 통일아리랑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공연단원의 안전과 지역 한인동포들의 건강을 위해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천지 교회를 비롯해 한국 명성교회 7천여 명의 성도들이 감염 추정 대상자에 오르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기관이나 집회 등을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곳 교회 성도들도 주말예배 참석을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이다. 오로라 소재 한인교회에 다니는 김모씨는“아직까지 마스크를 착용해 예배를 보는 분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최근 뉴스를 보면서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불안한 것 같다. 갑자기 확진환자가 너무 많아져서 콜로라도 또한 안전지대일 수 없다”는 걱정을 내비쳤다. 콜로라도 한인사회 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주류사회의 불안감도 갑자기 불거지고 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콜로라도에서는 별 지장이 없었던 중국 식당도 미국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또한, 콜로라도 대학교(볼더)는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아예 유예시켰다. 볼더 대학교의 교무처 담당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모두 유예시키기로 결정했다. 여름 방학기간 진행될 프로그램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며,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메르스나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률이 높기 때문에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으며, 예방하기 위해선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기침 시 옷자락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 만일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에 연락해 지시사항을 따르도록 한다. 전문통계기관 월드미터는 전 세계적으로 81,295명의 환자가 발병했으며, 그중 2,77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6일 현재,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측 발표에 따르면 1,261명의 한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는 12명이다. 미국은 26일 현재, 확진자는 60명으로 사망자는 아직 없다. 미국 내 확진자 상황은 일본 크루즈 귀국자(42), 중국 방문자(3), 캘리포니아(8), 메사추세스(1), 워싱턴(1), 애리조나(1), 일리노이(2), 위스콘신(1) 등이다. 박건영 기자

2020-02-27

"할머니, 포도는 안돼!" LA웨스턴 길 '과수원' 현장

미터 간격으로 3곳이 운집한 지역도 있고, 길 건너에도 2곳이 있다. 쇼핑몰 안에서 파는 가게, 바깥에 물건을 내놓은 가게, 또 길가 트럭에서 과일을 파는 곳도 있다. 오개닉 물건임을 강조하는 곳도 있고, 싼 가격을 내세우는 가게도 있다. 노점이지만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터줏대감도 있다. 풍성한 가을, 이들은 나름의 전략으로 과일을 판매한다. 과일은 나무에서, 땅에서 열리지만 그 맛 뒤에는 이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다. 문 연지 한 달 된 갤러리아 몰 내 ‘룰루랄라’ 과일 가게를 중심으로 웨스턴 길 과수원 동네를 찾았다. (※업소 간 경쟁으로 인해 업주들은 자신의 세세한 개인사, 이름 등을 밝히기 꺼렸다.) "많이 사시면 손해예요." 이게 무슨 소린가. 장사꾼이 할 말은 아니다. 손님이 쓱 돌아보자 "그때 그때 필요하면 사세요" 한다. "이거 맛있어요?" 하면 바로 "잡숴보세요" 한다.그러면서 "과일은 무조건 먹어봐야 해." 가게 중간쯤엔 조그만 도마와 과도가 준비돼 있다. 어떤 남성은 자두를 썰어 먹으며 "조금 전 점심을 먹어서 디저트가 필요해" 농을 던지고 한 봉지 사간다. 1일 오전 가게에는 여성 3명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서로 "이모 언니" 하는 걸 보니 가족인 듯싶다. '룰루랄라' 소리만큼이나 손님들로 바글바글했다. 업주 A씨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맵시 있는 스포츠카를 몰았다. 병원에서 일하며 수입이 괜찮았다. 명품 백에 구두 시계. 하지만 환자가 줄자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때 과일 청과물 가게를 떠올렸다. "유통업을 휩쓸고 있는 아마존에도 과일 청과물은 없는 거로 알고 있어요. 승부를 걸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처음엔 스포츠카에 과일 박스를 싣고 배달을 먼저 했다. 아는 곳에 과일 박스를 들고가자 잘 알던 지인이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창피했다. 일을 마치고 차에서 울었다. '난 거지야'. A씨는 안면이 있던 청과물 판매상을 찾았다. 애걸했다.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우선 과일을 먼저 땡겨서 팔아보겠다고. "싼 가격에 좋은 품질을 내놓으면 승산이 있다고 확신했어요. 비록 망했지만 두 번의 비즈니스 경험과 활달한 성격은 좋은 자산이었죠." 8가 갤러리아 몰 안에 옛 서점 자리가 보였다. 장사 자리로 좋을 듯싶었다. 그런데 주위를 살펴보니 10미터 오른쪽에는 트럭 과일 가게 정면으로 10미터 앞에는 오개닉을 전문으로 파는 번듯한 청과물 가게가 이미 들어서 있었다. 트럭은 20년이 됐고 오개닉 가게는 2년 전 입점해 있었다. 어떡할 것인가. 잠깐 대화하기가 무섭다. 또 손님이 들이닥쳤다. 할머니 세 분. 이 감 안 떫어? 얼마야? 이거 1파운드만 줘. 마음이 바뀌셨는지 자두로 바꿔 달라신다. 그리고는 도마 있는 곳으로 가서 자두와 멜론을 썰어 드신다. 한두 입이 아니다. 그리고는 또 사과 얼마야? 고구마는? 이거 오래된 거 아냐? 위생국 시 공무원 못지않게 까다로운 할머니 3인방을 A씨는 그러려니 툭툭 대응도 잘한다. 한 할머니가 포도를 기웃거리자 갑자기 A씨가 단호하게 말한다. "할머니 포도는 안돼!" 어라 룰루랄라 집이 일순간 싸아~. "왜?" "할머니 당 있죠?" "있지" "안 팔아요. 너무 단 과일 드시면 안 돼요 큰일나요." 옆에 두 할머니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그 할머니가 탐스런 포도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자 A씨 "정 드시고 싶으시면 요것만 그냥 가져 가세요." 그리고는 포도알 서너 개 붙은 조그만 꼭지를 건넨다. "병원에서 일했더니 의사가 하던 말이 생각나서요." 할머니는 과일 대신 '마음'을 받고 기분이 좋으신가 보다. "아이고 여기 싸기는 정말 싸네" 하신다. 너무 쇼하는 거 같다고 하자 "제가요? 뭐하러요? 할머니들 사시는 게 얼마나 된다고." 하긴 처음 볼 때부터 자기는 어르신들한테 포도나 망고 등 너무 단 과일을 잘 안 드린다고 하긴 했었다. 이번엔 아줌마 몇 분이 들어왔다. 쏟아지는 말들이 연극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1불 받으면 어떡해?" #."그거밖에 안 해? 그럼 더 넣어야지." #.(거스름 돈 건네자) "아이 이건 넣어둬." #.A씨 "그냥 가시면 어떡해요?" "왜?" "이거 좀 넣어가셔야지" 공짜 자두 네댓 개가 봉지에 들어간다. 손님과 업주가 주고받는 내추럴한 대화에 다시 한번 '이거 뭐지 장사하자는 건가'. "그래서 어떤 마음으로 이곳을 계약한 거예요?" 끊어진 대화를 연결하자 A씨는 "아이고 정신없네 휴… 옆에는 20년 된 트럭 앞에는 딱 봐도 여유있는 2년 된 가게 장사는 목인데 그걸로 보면 안 좋은 자리였죠. 그런데 싸게 파는 데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싸고 물건 좋고 사람 냄새 나는 가게로 하자는 결심에 이곳에 자리를 얻었어요." 뻘쭘히 서있기 뭐해 포도 박스 20개를 냉장고에 넣는 걸 도왔다. 박스를 전달하면서 A씨는 "그러고 보니 우리 가게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도매상을 왔다갔다해요. 빠진 물건 계속 채워놓고 하다 보면 신선할 수밖에 없잖아요." 이때 한 젊은 부부가 들어왔다. 포도를 10박스나 달란다. 둘이 소곤소곤 말하고 있어 끼어들었다. "뭐하시는데…." "주스 가게 해요." "아 이 포도를 주스로" "네." A씨와 이야기 나누는 것을 귀동냥해보니 '다운타운 너무 복잡해서 파킹도 어렵고. 여긴 파킹 좋고 포도도 싸니까 금상첨화. 앞으로 또 올게요' 한다. 하긴 이 가게 인사는 좀 다르다. "어서 오세요"보다 "오셨어요"가 대부분이다. 오개닉을 주로 판매하는 인근 과일 가게에도 들렀다. 업주 B씨는 "저희는 파머스 마켓 40곳 이상에 물건을 대고 있어요. 20만 평 농장도 갖고 있고 다른 2곳과 좀 다르죠. 과일 비중도 한 20% 정도고. 그래도 손님이 오시면 보통 1~2백 불씩 사가는 분이 많아요. 굳이 다른 가게 신경 쓰지 않아요. 잘됐으면 해요" 한다. 트럭 가게는 인터뷰를 거절했다. 웨스턴 길 건너편에 있는 가게는 "이곳이 재개발되는 관계로 빠르면 10월 중 문을 닫을 거로 보인다"고 했다. 다음날 일찍 다시 A씨의 가게를 찾았다. 진열된 물건이 없다시피 했다. A씨는 물건을 떼러 나가 있다고 했다. 과일은 추위와 더위를 머금어야 달콤하게 태어난다. 과일을 파는 사람은 때론 그 추위와 때론 그 더위를 느낄 수밖에 없다. 김석하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2019-10-03

“송도시, 제2의 강남 될 것”

평(370세대), 45평(120세대), 스카이라운지 (12세대), 펜트하우스(8세대) 까지 최신 시설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70층 높이의 아파트 외관 역시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화됐다. 여러 호재나 개발가치를 직감한 투자가들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미동포의 미주 이민을 위한 출발지인 인천으로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까지 지니고 있다. 장점이 있다면? -서울과 인천공항이 근접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아파트는 송도 국제 도로의 지하철 캠퍼스타운역에서 300미터내 초역세권에 자리해 서울간 운행하는 광역버스와 제3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자유롭다. 인천공항까지 약 30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까지 80분 정도 걸린다. 다양한 쇼핑, 여가시설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졌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연세대 국제 캠퍼스, 한국 뉴욕주립대, 인천 글로벌캠퍼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이 인접해 있다. 한국 부동산이 침체기라는 분석이 있는데, 투자가 안전할까. -수도권과 경기지역은 부동산 가격의 오르내림이 들쭉날쭉하지 않는다. 특히 이 지역은 일자리가 많아 영어권 외국인과 젊은 세대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경기 흐름이 순탄해 매우 번창할 것이다. 지금 투자하면 오히려 시세차익을 많이 볼 것이다. 보수층이 많은 워싱턴. 버지니아 지역 한인들은 유달리 조심성이 많아 투자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아쉽다. 1단계 송도 아메리칸 타운은 성공적이었나? -지난해 말 완공돼 입주가 완료됐다. 올해 초부터 거주하고 있는 소유자들은 강남에 버금가는 교육환경과 상업시설 이용에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중인 2단계 사업은 재외동포들이 고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투자하고 정부차원에서 관련부서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송도시 전체가 서울의 강남에 버금가는 인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것이며 이만큼 확실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사업이라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겠지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도 아예 없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투자의 적기다. 김윤미 기자

2019-07-08

"서예의 여백엔 바늘 하나 찌를 틈도 없어야" 서예가 소헌 정도준

미터의 종이에 큰 붓을 사용해 한글과 한자 서예를 시연한다. 내용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백범 김구 선생의 명언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가 되기보다는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크게 '문화의 힘'이라고 쓰고 그에 대한 의미를 부제에 쓸 예정이다." -전시장에도 작품이 걸렸다. 어떤 작품인가. "행서와 초서이면서 목간에 보이는 흔적들도 슬쩍 넣었다. 글씨는 대부분 규격화된 칸에 쓰이는 편이지만 이 작품은 다르다. 그 칸에 넣지 않았다. 서예는 여백의 예술이라고 한다. 공간이 남아서 여백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공간은 작가가 남긴 것이다. 이 작품은 여백에 바늘 하나 찌를 틈도 없는 그런 공간 장악력을 가지고 흑과 백의 대비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프리뷰에서 먼저 봤다. 이렇게 표현해도 되나 싶지만, 작품이 재밌다. "백범 선생은 '예술은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예술은 보면 재미있고 즐거워야 한다. 그러니 보고 재밌었으면 됐다." -담긴 내용의 뜻은. "마음이 너그러워지면 작은 곳에 살아도 좁은 걸 잊고 자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궁궐처럼 큰 집은 처마가 길어 달이 안 보이고 담장이 높아 산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작은 집에 살면 담장이 낮고 처마가 짧으니 자연의 풍경을 빌려올 수 있지 않나. 마음이 넓으면 사는 곳이 좁아도 좁게 안 느끼고 80평짜리 집에 살아도 좁다 생각하면 좁은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으니 넉넉한 마음으로 살라는 얘기다." -중국, 일본과 한국 서예는 어떻게 다른가. "한국에서는 '서예(書藝)'라고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서법(書法)', 일본에서는 '서도(書道)'라고 부른다. 중국은 사대문명의 발생지고 한자를 이어온 나라다. 그러니 서법을 중요시했을 것이다. 일본은 작은 일 하나에도 도가 중요하다. 다도, 검도, 유도 등 도에 치중한다. 어떻게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이 서예를 더 예술로 본 것이 아니겠나. 하지만 서법, 서도, 서예는 떼어 놓을 수가 없다. 서법으로 출발해서 자신을 다스리는 서도를 지나야 예술적인 결과물이 나오는 서예가 된다. 그러니 서법·서도·서예는 하나다." -서예의 미래는. "서예의 미래를 전통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복이 조선시대의 한복이 있고 고려시대, 신라시대의 것이 다 다르다. 그 시대마다 새롭게 표현되는 것이 이어져 전통이다. 그러니 서예도 머물면 안 된다. 서양미술이 사진기가 변화하는 계기가 된 것처럼 인쇄술이 발달하면 서예도 변해야 한다. 현재 추구하는 작업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오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019-06-14

[부동산 가이드] 송도 아메리칸타운 2차 분양

미터에 달한다. 오피스텔 동은 47층 규모이다. 송도 포스코타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며 송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19년 초 건축 심의, 사업승인 등의 행정 절차가 끝나면 재외동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참고로 아파트는 36~62평, 오피스텔은 19 ~58평으로 계획되어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모국에 투자 혹은 귀환하는 재외동포에 대규모 정착 공간을 마련하여 재외동포들이 모국 땅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를 열고자 하는 취지에서 2012년 한국 최초의 외국인 단지로 지정되어 2018년10월 26일 1단계 사업 준공을 완료하였다. 1단계 사업은 공동주택 아파트 830세대, 오피스텔 125실 및 상업시설이 완성되었으며 100% 분양을 완료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들이 우선 특별분양을 통해 투자 및 은퇴용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를 확보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외자 유치 성격으로 서로 간의 '윈-윈'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인 것이다. 지난달 완공 현장 입주현황 확인 차 송도 방문 시 현지 부동산업자를 통해 알아본 바에 따르면 완공 전에는 분양가에서 15% 정도 상승했고 향후 2년 정도 지나면20% 정도 추가 상승이 예측된다. 이런 현상은 초기 분양시 계획했던 주변 신축 쇼핑센터들이 완공됨으로써 송도 상권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고, 이러한 성공적 분양의 결과로 2단계 사업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보이고 있다. ◆입지 환경: 인구증가율 연 18.5%의 꾸준한 상승세와 더불어 송도 아메리칸타운 주변은 다수의 기업 및 연구소 입주로 풍부한 교육시설 및 편의시설이 있으며 또한 인근 공원들이 잘 발달하여서 환경친화적인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코오롱, 포스코 등의 본사가 송도에 자리하고 있으며 삼성 바이오, 셀트리온 등 미래 성장 산업인 바이오 산업의 메카가 되어가고 있다. 교육 여건으로는 연세대 캠퍼스, 인천대 캠퍼스를 비롯해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 유타대학 등의 분교가 있으며 인천 가톨릭대학교, 외국어대학교 캠퍼스가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사업지 반경 1km 내에 명문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며 채드윅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가 있어 교육환경도 매우 우수하다. ◆상권 현황: 지난 4월 개정된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연면적 35에이커를 비롯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등은 개장 4개월 만에 송도 국제도시의 대표적 쇼핑몰로 급부상했다. 향후 2년 내에 반경 2마일에 롯데몰, 송도 신세계라이프스타일센터, 이랜드몰 등 대형 종합복합 쇼핑몰이 오픈하게 되면 아메리칸타운 근처가 주요 상권의 중심지가 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정황을 분석해 예견해 보면 송도 아메리칸타운 2차 분양은 은퇴 후 주거 및 투자에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이다. ▶문의:(714)655-8924 제이슨 노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2018-11-28

관객 400만 돌파 , 당나라와 처절한 전쟁의 서사시 영화 '안시성'

평정했다. 개봉 6일째 200만 돌파에 이어 순식간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의 흥행세는 연휴 마지막 날에는 누적 관객 수 2배 수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압도적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개봉한 에 이어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일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시즌 개봉하여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한 것과는 비교 불가한 빠른 흥행 속도이다. 강력한 입소문으로 관객수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점유율 50%로 전체 영화 예매율에서도 계속해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자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북미에서도 지난 21일 주요 약 30개 스크린에서 일제 개봉한 영화 은 강렬한 재미, 스펙터클한 전투 액션, 가슴 벅찬 감동까지 스크린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재미와 함께 전세대에게 뜨거운 역사 의식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판도를 새롭게 전환시킨 영화로 북미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이 추석 연휴 극장가 대전에서 1위를 수성하고 북미 관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낸 데에는 무엇보다 강렬한 입소문이 주효했다. 개봉 한달 전부터 시작된 블라인드 및 모니터 사사회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던 은 언론시사회 이후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액션 블록버스터가 탄생한 것에 대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함께 쏟아졌다. 특히 할리우드 대작 평균 예산의 ¼도 되지 않는 수준이나, 200억원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전투신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언론 매체를 열광하게 하였다. 화려한 특수 효과와 최첨단 카메라 기법을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전투신은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서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며, 영화 속 곳곳에 배치해 둔 재미 요소부터 공성 전투신을 세밀하게 조율한 김광식 감독의 연출력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4차례의 전쟁 장면 역시 다른 전략과 전술이 활용되어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며, 모든 전투씬에 사활을 건 배우들의 액션 연기, 첫 영화에서 합격점을 받은 남주혁, 걸크러쉬 물씬 묻어나는 캐릭터를 훌륭하세 소화해 낸 설현과 숨겨진 명장 양만춘을 젊은 리더로 새롭게 그린 조인성의 새로운 발견까지, 대한민국과 북미 관객들을 매료시킬 요소룰 골고루 갖춘 영화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김광식 감독은 영화의 포문을 여는 주필산 전투와 두 번의 공성전,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토산 전투 등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전쟁 장면들을 실감나게 연출하고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과 당 태종, 사물 등 주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리기 위해 100권의 서적을 참고하는 등 잊혀진 승리의 역사를 그리려고 다각도로 힘썼다. 영화에 출연하는 보조 출연자만 무려 6천 500명에 달하며, 전투 장면에 동원된 말의 수만해도 650필에 달하며, 시대 재현을 위해 특수 제작된 고구려와 당나라 갑옷의 수만해도 500 여 벌에 달한다. 또한 은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의 전략과 전술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들도 도입하였다. 총 7만평 부지에 실제 높이를 구현한 11미터 수직 성벽 세트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길이 180미터 안시성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안시성 전투’의 핵심인 약 5천평 규모의 토산 세트도 CG가 아닌 고증을 통해 직접 제작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리얼한 액션신 촬영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하였고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을 전한다. 역사 속에 잠들어 있던 고구려 영웅과 우리 민족의 기개가 되살아날 영화 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북미 개봉 기념 이벤트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세 이상 미국 거주자만 응모가 가능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전세계 왕복 항공권 경품 이벤트가 그 것. 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com/HitKMovie 에 유료 관람 티켓 인증샷 업로드와 함께 전세계 아메리칸 에어라인 취항지 중 죽기 전에 꼭 가고 싶은 자신의 인생 여행지 한 곳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한 분께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전세계 취향지 중 어디든 갈 수 있는 미국 출발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한다. 본인의 공개 SNS 에 티켓 인증샷과 해쉬태그 #TheGreatBattle #TGBXAA #AmericanAirlinedream 를 함께 올리고 라이크를 많이 받은 사람은 당첨 확률의 기회가 더욱 높아진다. [개봉관 정보] [LA] LA CGV Cinemas 621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5 (213) 388-9000 [BUENA PARK] CGV Buena Park 6988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 (714) 252-6826 [IRVINE] EUT Center 6 4245 Campus Dr., University Center, Irvine, CA 92612 (844) 462-7342 [LAS VEGAS] Regal Village Square Stadium 18 9400 W Sahara Ave, Las Vegas, NV 89117 (844) 462-7342

2018-09-27

하반기 최대 기대작! 초대형 액션 서사 블록버스터 '안시성'

평 부지에 실제 높이를 구현한 11미터 수직 성벽 세트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길이 180미터 안시성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안시성 전투’의 핵심인 약 5천평 규모의 토산 세트도 CG가 아닌 고증을 통해 직접 제작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리얼한 액션신 촬영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하였고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출연진과 이들이 펼칠 생동감 넘치는 전장 액션신들은 영화의 백미가 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히어로물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속 캐릭터 군단은 저마다 가진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뽐낼 뿐만 아니라, 함께 했을 때는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조인성은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을 맡아 안시성민과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자 5천명의 소수 군대로 50만 대군의 당과 싸우며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은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특히 양만춘은 고구려 시대 전장을 휘어잡은 장군들이 실제로 3~40대임을 반영한 매우 현실적인 캐스팅. 김광식 감독은 "전체 배우들의 평균 나이대가 40대 이하다. 젊고 섹시한 사극을 만들고 싶었고, 조인성을 가장 먼저 캐스팅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주필산 전투에서 패한 후, 연개소문의 비밀 지령을 받고 안시성에 들어온 태학도 수장 사물 역은 남주혁이 맡아 선배 배우들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성주' 양만춘을 언제나 듬직하게 보필하고 성민을 지키는 '안시성의 부관' 추수지 역은 배성우가 맡아 활약한다. 빠른 행동력과 공격적인 돌파력으로 고구려의 최강 기마부대를 이끄는 기마대장 파소 역엔 엄태구가 나선다. ‘여군’ 백하 부대의 리더 백하는 김설현이, 고구려의 미래를 내다보는 신녀 시미는 정은채가 연기했다. 또 전쟁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아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전쟁의 신'으로 불린 당나라 황제 이세민 역은 박성웅이 함께했다. 이 외에도 성동일(우대), 장광(소벌도리), 유오성(연개소문)까지 믿고 보는 연기력을 지닌 베테랑 배우들이 을 탄탄하게 만드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은 이제껏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스케일, 스펙터클, 비주얼을 선사하며 한국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처음으로, 잊혀진 역사 속의 위대한 승리를 스크린에 가져오며 용맹한 기세를 떨쳤던 고구려의 기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북미 개봉을 기념해 현재 facebook.com/HitKmovie 와 instagram.com/HitKmovie 를 통해 예고편 공유 메이크업 제품 7종 세트 경품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개봉 전 후 평일 무료 티켓 증정 이벤트와 관람 고객들을 위한 티켓 인증 아메리칸 에어라인 무료 왕복 항공권 경품 이벤트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THE GREAT BATTLE' 이라는 영문 제목으로 9월 21일부터 북미 주요 도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되는 초대형 전쟁 서사 블록버스터 의 자세한 지역 개봉관 및 상영 시각표는 공식 홈페이지인 TheGreatBattle-Movie.COM 및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facebook.com/HitKmovi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봉관 정보] [LA] LA CGV Cinemas 621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5 (213) 388-9000 [BUENA PARK] CGV Buena Park 6988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 (714) 252-6826 [SAN DIEGO] AMC Fashion Valley 18 7037 Friars Rd, San Diego, CA 92108 (619) 296-0370 [IRVINE] EUT Center 6 4245 Campus Dr., University Center, Irvine, CA 92612 (844) 462-7342 [LAS VEGAS] Regal Village Square Stadium 18 9400 W Sahara Ave, Las Vegas, NV 89117 (844) 462-7342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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