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검색조건
키워드
기간
-
검색대상
검색조건
키워드
기간
검색대상

벌써부터 사랑이 싹트는 커플들···채은정x유혜원x회사원A는?('커플팰리스2')

집안이 의료인이라고 하지 않냐", "진짜 팬이다" 등 클레오 채은정으로서 알아본 느낌을 전했다. 채은정은 자신만의 독특한 결혼 조건을 내세웠다. 바로 결혼 1년 내로 임신하는 게 꿈이었던 것. 치과의사 최영준은 "아이 2명까지 괜찮냐"라고 물었고, 채은정은 “쌍둥이를 낳으면 어떨까요”라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그는 치과의사 최영준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어 채은정은 히든 카드를 꺼내들며 결혼 조건을 밝혔다. 채은정은 “커플팰리스에 출연해서 내년쯤 식을 올리고 임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가족들이 대부분 의사여서 의료진이 관심 있는 직업군이었다”라며 의사인 상대방에 대해 궁금증을 펼쳤다. 모델 유혜원은 남자 3번 황재근과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서진주의 맹공에 가까운 애정 표현을 받았으나 에둘러 거절하며 선을 그었던 황재근. 가령 서진주가 "저 다음달에 도쿄 가요"라고 말하자 그는 "저는 당분간 한국에 들어와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유혜원에게는 "일본에 여행 올 일이 있으면 저를 통해라. 제가 예약이든 가게든 다 알아보겠다"라고 나섰다. 유혜원은 "일본에 친구가 있다. 물론 그들은 커플이어서 커플 사이에 껴서 논다"라고 말해 황재근이 때를 놓치지 않고 "연인끼리 만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응수해 유혜원을 웃게 만들었다. 회사원A는 남다른 스펙으로 남성 출연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봉 3억 원, 충북 소재 빌라와 건물을 소유한 회사원A. 스펙부터 큰 관심을 얻었으나, 결혼 조건은 '딩크'였고 이를 본 남성들은 그를 포기했다. 그러나 회사원 A의 당당한 매력에 남자 28번 간호학과 조교수 오상준은 “멘탈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그게 너무 끌렸다”라면서 “눈빛이 달랐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다가섰다. 한편 벌써부터 커플이 된 것처럼 분위기를 이루는 이들도 있었다. 남다른 신념과 철학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던 남자 19번은 여자 13번의 등장만을 기다리며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이를 지켜 본 여자 13번은 “실루엣 등장했을 때부터 남자 19번이 버튼을 누르더라. 마음이 통하는 게 느껴졌다”라면서 “상황실에서 지켜봤는데 아무한테도 투표 안 하셔서 좀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오타쿠, 애니메이션 매니아, 게임 매니아라고 밝힌 여자 18번에게 쏠린 인기 탓에 남자 7번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 7번은 “세 번째 만나는데 너무 좋더라. 설레더라. 저에 대한 마음이 큰 걸 확인했다”라면서 여자 18번에게 다가선 남자 13번과 남자 24번을 보며 초조한 듯 입술을 깨물었다./[email protected] [사진] tvN ‘커플팰리스2’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2-19

유혜원, '허웅·승리 열애설' 후 '커플팰리스2' 등장.."나쁜 男과 연애했다" [핫피플]

결혼 조건에 대해 "가족이 엄마랑 동생이 있다. 결혼 조건은 가족을 지원하는 저를 터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집안 환경을 소개하며 “어렸을 때 먹고 싶은 걸 못 먹었던 게 슬픈 기억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있다”라고 부연하기도. 특히 유혜원은 “(연애 경험은) 나쁜 남자랑,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랑 만나 봤다”라면서 과거 열애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혜원은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랑이랑 결혼하는 게 제 인생의 꿈이자 목표다”라며 결혼에 대한 묵직한 마음을 전하면서 자신에 대한 어필로 “평생 바쁘게 일 해와서 상대방에게 정말 든든한 배우자가 되어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유혜원은 2018년 4부작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는 4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으로, 개인 채널 등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등 소통하고 있다. 그는 2018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승리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중화권 매체에서는 승리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혜원과 함께 있었다며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기다. 다만 유혜원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 OSEN에 “배우의 사생활이라서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지난해에는 허웅과 2024년 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유혜원의 최측근은 OSEN에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일 뿐, 절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SNS /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2-05

사상초유 "16각 관계"..'커플팰리스2', 도파민 풀충전 결혼 서바이벌[Oh!쎈 현장](종합)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이선영 CP는 "신규프로그램 제작해서 시즌2로 인사드릴수있는 건 큰 의미라 감사드린다. 시즌2는 설렘, 도파민을 풀충전해서 돌아왔으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MC 유세윤도 "시즌1에 이어서 이번 시즌도 진행 맡게 됐다. 굉장히 행복한 촬영이었다. 저희 MC도 도파민 터졌고 한순간 한순간 재밌는 순간 많아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학교에 가는 마음으로 수업듣는 마음으로 열심히 봤다.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커플팰리스'는 시즌1에서는 총 12쌍 커플 탄생이라는 이례적인 매칭 성과를 보여주며 일찍이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던 바. 이선영 CP는 "시즌1 출연자분들 중에 식장 예약하고 결혼준비하는 제1호 커플 탄생예정이다. 집안끼리 결혼얘기하는 다른 커플 있다. 그외 결혼 전제로 좋은 만남 이어가는 현커 있다. 약간 아쉬운건 결혼 앞두고 준비하다보니 현커 공개되는거에 대해 출연자들이 부담스러워 하더라. 누군지 밝힐수 없는점 양해 부탁드린다. 사실 방송 끝나면 2차 '커플팰리스'기 시작되더라. MT 가고 대규모 모임 통해 방송과 전혀다른 러브라인 커플 탄생하고 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김종국은 '커플팰리스'의 인기에 대해 "유세윤씨가 유부남인데도 현장에서 직접 그 자리에 서보기도 하고 실제로 나였으면 어떨까 대입해서 할 정도"라며 "저도 아무래도 보면서 내가 저기 나가면 어떨까 라는 생각 무조건 했다. 나라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나는 어떤 분들이 좋을까 라는 생각 직접 해봤다"고 '과몰입'을 전했다. 이에 다음 시즌 출연 가능성을 묻자 그는 "다음 시즌 전엔 장가가야되지 않겠나 싶은데 노력해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커플팰리스'는 유럽 방송 연맹이 주관하는 '로즈도르 어워즈'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글로벌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이선영 CP는 "음악 전문 채널 앰넷이 최근 10년간은 음악예능에 주력했다. 2012년 '쇼미더머니' 이후로 매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로 인사드리고 오랜기간 음악예능 집중했다.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서 포맷 다양화 하자는 취지로 연애프로그램 기획하게 됐다. '러브캐처' 만든 정민석 PD와 제가 만나서 신선한 포맷의 연애프로그램 기획해보자 하는데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적 화두로 결혼이 떠오른 만큼 결혼하고싶은 싱글남녀들은 어떤 상대 원하고 어떤 고민하는지 리얼하게 풀어내기 위해 많은 출연자 모시고 결정사(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극사실 매칭 시스템 도입한 포맷으로 앰넷이 서바이벌 명가니 서바이벌 요소 가미했다"며 "시즌1를 많이 좋아하셔서 끝나기전에 시즌2 확정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돼서 의미 있다. 해외 미국이나 유럽에 포맷 판매가 돼서 현지 위한 디벨롭 개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시즌1가 흥행을 거둔 만큼 시즌2 출연을 원하는 지원자들도 쏟아졌다. 이선영 CP는 "많은 분들 지원해주셨고 특히 여성 지원자들은 3배 증가했다. 사실 시즌1 보면서 정말 어디서 이렇게 괜찮은 사람들을 찾았을까 하고 커플매니저분들도 물어본다. 나가서 진짜 결혼할수있는 사람 찾을수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오셨다더라. 출연자분들이 결혼 에 절실하고 진정성 있는분들 더 많이 오셨다. 한분은 일본 살고 직장 다니는데 촬영을 위해 비행기타고 왔다갔다 할정도로 결혼 목적으로 참여한 분들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개 연애프로가 삼사각관계 있는데 저희는 결혼에 절실한 분들이 16각 관계를 펼칠 예정이라 그 부분도 기대해달라. 저희가 보는 첫번째 기준은 결혼에 얼마나 진정성 있나. 얼마나 다양한 분들 다양한 가치관 직업 개성 가진 분들 선정하는데 많은 포커스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민석 PD는 "결혼 앞둔 여성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시즌2 준비하면서 기획, 연출에는 부담 없었는데 지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취향 출연자들이 취향이나 희망사항들이 그걸 만족시켜드려야한다는 부담 있었다. 시즌1 보고 오신 분들 많았고 시즌1 보고 여기 오면 내 결혼상대를 찾을수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많아서 기대감 충족시켜드리느라 촬영 1주일 전까지도 출연자 확정에 대해서도 많은 고심했고 최종적으로 연출 기획 뿐 아니라 출연자 최종 확정에 최대한 많은 힘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즌1에서는 한 출연진이 횡령 혐의로 피소되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사전 모니터링 과정을 묻자 정민석 PD는 "최종 확정하는데 있어서 본인 동의 하에 받을수있는 서류 다 확인한다. 가족관계에서 부터 원천징수영수증 소득증명서 다 확인하고 통장 내역도 본인 동의하에 다 확인한다. 그렇게 1차 2차 3차 걸쳐서 미팅 진행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불미스러운 일 없게 검증 여러차례 거쳐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너무 조건 중심의 진행방식에 대해 이선영 CP는 "지금 세대 특징이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더라. 초반부에는 출연자분들 등장하면서 스펙이나 이런부분이 부각되는 점이 있긴 하지만 합숙 진행하다 보면 밀도높은 서사 감정적 부분 이야기 많이 펼쳐진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점에서 이 출연자가 현실적인 결혼 조건과 마음의 끌림과 그 사이에서 어떤 선택하는지 흥미롭게 봐주신 부분도 있다. 좀더 진정성 있는 출연자 현실성 있는 이야기 그리고 싶어서 시즌1에서 화제된게 강남 아파트 얘기였다. 한편으로 결혼 앞둔 분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 담은것 같다. 그런부분은 '커플팰리스'만 보여줄수있는 현실적 서사가 아닌가 싶다. 시즌1에서 결국 마음이 끌리는게 현실 조건 이기더라. 시즌2도 그런 관점에서 봐주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즌 1과의 차이점에 대해 정민석 PD는 "지난 시즌에 많은 인원 나오다 보니 방송 나가지 못한 분량 많고 조명되지 않은 부분 많았다. 이번에는 몰입도 있게 밀도있게 연출해보자 해서 100명에서 60명으로 인원 줄였다. 밀도 있고 빠른 전개와 서사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첫 인상 30초가 나왔는데 새로운 룰이 생겼다. 처음 보는 사람을 첫눈에 반할때 몇초가 걸리냐 공통질문 드렸다. 제일 많이 나온답이 30초라 그걸 착안해서 개인적으로 서사를 빨리 앞회차부터 볼수있게 추가했다"고 전했다. MC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관점도 전했다. 김종국은 "만나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인 출연진 있었냐"는 질문에 "미주씨는 확실하게 있었다. 본인이 괜찮다고 얘기하신 분이. 저도 아무래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상대 배려해주는 분들한테 관심가긴 하더라. 그런 다른 조건이나 이런면 보기보다 서로의 관계에서 마음을 쓰는 쪽으로 좀더 많이 보게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커플팰리스'에 출연하며 '결혼 물정'을 많이 경험했다는 그는 "많은 사람 생각과 말하는거 여러가지 들으면서 요즘은 이런생각 하는구나 사람들이 그런걸 많이 보게 되더라. 내가 너무 아무래도 나이도 있다보니까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과 요즘 사람 생각하는 가치관 결혼 생각 이런걸 많이 비교하게 됐다. 저와의 상황�� 나도 이런걸 다양한걸 참고해서 생각 넓혀봐야겠다 이런생각 많이했다"고 전했다. 미주 역시 "대규모다 보니 많은분 나오는데 이런분은 이런성향 가지고 있구나 라는걸 보고 이런분한텐 이렇게 다가가야하는구나 라는걸 많이 배웠다. 사람 대할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도 많이 배웠다. '커플팰리스' 통해서 어떤 성향 있는지 많이 보고 나와는 어떤사람이 맞을까 라는것도 많이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커플매니저 미란다는 시즌2 만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시즌1에서는 어디에도 없던 많은 분들을 한번에 내 이상형에 근접한 사람 만날수있다는 거에 의미가 있었다. 시즌2는 안에서 상담도 하고 하다보니 진짜구나. 주변에서 질문 들은게 이게 진짜야? 짧은시간에 사랑에 빠졌다가 울고 그런일들이 있어? 라고 묻더라. 직접 상담하다보면 그분들은 결혼이라 생각해서 조건을 두고 고민하는경우 많다. 연애는 가볍지만 결혼이지만 진지한 경우 많다. 30대 여성분들에게 인기 많다하셨는데 결혼에 가까운 나이라서 생각�E다. 직접 이상황이라면 어떤 생각할지 웃고 울고 화내면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수미 커플매니저는 "여성분들 남성분들 결혼 위해 적극성 가지고 옛날에는 밀당이라 하는데 요즘 당밀이라 한다. 그부분이 적극성 가지고 하는거다. 시즌1에서도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했다. 2에서도 적극성이 어필됐고 기저에 진정성 있다보니 16각 관계가 나온다. 그걸 관전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민석 PD는 "이번 시즌에도 짧은 과정속에서 다양한 서사 많이 나왔다. 현실적이고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많이 보여주셔서 이전시즌보다 훨씬 더 솔직하고 리얼하다. 재밌게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미주는 "티저 촬영할때 도파민 터진다고 했는데 얼마나 터질지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쇼와 리얼리티 합쳐져있어서 초반에는 쇼형식의 무대에서 사랑의 이야기 펼쳐지는데 그 이야기들 흥미롭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단계별로 다양성이 많은 프로가 아닌가 싶다. 볼거리가 많다. 다양한 예능프로 많이 있지만 결혼 전제로 한 커플 매칭프로도 중요하지만 그안에 다양한 이야기 많으니 재밌게 볼수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새롭게 커플매니저로 합류한 강바다는 "결국 사람이고 사랑이라는 걸 느꼈다. 이성과 본능의 격돌이라 생각하는데 그부분 눈여겨 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것 같다"고 말했고, 미란다는 "출연자가 되보는 몰입감 보셨으면 좋겠다. 내가 저기 섰을때 어떤사람이 몇명이나 뽑을까. 어떤것에 매력 발산할지 생각하며 보시면 될것. 커플팰리스 통해서 미혼이신 여러분의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수미는 "시즌2를 보시면서 타인의 사랑연애 썸 결혼 까지 과정을 밀도있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한편 ‘커플팰리스2’는 오는 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김성락 기자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2-03

'하위계층과 결혼' 이유로 '명예살인'…인도인 4명 사형선고

결혼' 이유로 '명예살인'…인도인 4명 사형선고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에서 카스트제 하위 계층 남성과 결혼해 집안 명예를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누이와 그 남편을 살해, 이른바 명예 살인 혐의로 기소된 남성 4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1일(현지시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가다그 지역 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시바파 라토드 등 남성 4명에게 전날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9년 11월 가다그 지역의 한 마을에서 누이 간감마 라토드(당시 23세)와 남편 라메시 마다르(29)를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이듬해 1월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감마는 2015년 같은 동네에 사는 불가촉 천민 마다르와 사랑에 빠져 양가 가족의 반대에도 결혼한 뒤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등 다른 지역에서 거주해왔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둔 이들 부부는 2019년 결혼 후 4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만큼 양가에서 결혼을 인정해줄 것으로 여기고 힌두교 명절 '디왈리'를 쇠러 고향 마을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간감마는 의류공장 종업원으로, 마다르는 자동차 운전사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이른바 명예살인으로 전세계에서 매년 약 5천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피해자의 약 3분의 1은 인도와 파키스탄 출신으로 전해졌다. 명예살인은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와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한다. 그러나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제로는 전세계에서 매년 2만건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기도 한다. [email protected] (끝) 유창엽

2025-01-31

또 대놓고 결혼 장례식..김대호, "1천4백포기 김장해" ('구해줘 홈즈')

결혼 장례식(?)이 될 폭탄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집안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선 2024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순위를 1위부터 25위까지 공개했다. 그중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1위를 차지한 송파구의 다양한 아파트들을 임장한 것 송파구 임장은 연예계 대표 송파구 토박이 배우 하석진이 김숙, 김대호와 함께했다.  세 사람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잠실역에 위치한 아파트로 1978년 준공된 3,930세대 지상 15층 아파트로 같은 아파트의 1~4단지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을 마친 상태라고. 연식이 느껴지는 로비와 길게 뻗은 복도를 지나면, 올 리모델링으로 반전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아파트가 등장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집 안을 살펴보던 세 사람은 집주인 아이의 학원 스케쥴을 발견했다. 빽빽한 학원 일정에 놀란 가운데, 하석진은 “저도 어렸을 때, 국영수는 기본, 피아노 태권도 논술까지 배웠다”언급, 논술에 화들짝 논란 김대호가 “저는 KBS를 한국어능력 시험을 봐야 해서 안 갔잖아요.”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숙은 “안 간 게 아니라 못 간 거네~”라고 지적해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하기도. 김대호는 “우리 때만 해도 당시 과목별 스타강사가 있어 2~3백명들 모였다”며 “다니기도 힘들어 늦게가면 서서 들어, 등록도 오픈련 해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시골에서 실제 강의 못 듣고 인터넷강의 들었다”며 “양평에서 교육열 높았다 양평에서 사교육계 큰손 출신”이라 덧붙였다. 이어 식당엥 도착한 세 사람. 먹방에 빠져들며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이때, 식당 주주인은 갑자기 김대호를 보며“장가가기 힘들겠다”고 해 폭소하게 하기도. 대가족 집안 명절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러자 박나래는 “친척 100명이 끝이 아니고 ,김치는 천 4백포기 한다더라”며 이를 언급하자 김대호는 “작은 집이 김치찌개 집을 한다”며 “며느리만 하는게 아니고 1천 4백 포기 김장하려면 동네 주민들까지 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그러니 장가 가겠냐고 해, 보자마자 저렇게 말씀하신다”며 나름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1-23

디카프리오의 그녀가 이제 쉰..올해 '50살' 되는 톱스타들

한때 두려웠던 50세가 2025년, 안젤리나 졸리와 드류 배리모어부터 브래들리 쿠퍼와 데이비드 베컴에 이르기까지 많은 친숙한 얼굴에게 찾아온다. 1950년대에 영화배우들에게 50세가 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주연 배우로서의 시간이 끝났다는 신호였기 때문.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렇지 않다. - 안젤리나 졸리 6월 4일 안젤리나 졸리는 6월에 5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그녀는 '지아', '툼레이더', 'Mr & Mrs 스미스', '말레피션트', '이터널스'와 같은 여러 유명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영화 '마리아'에서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 역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 이제 새 영화 '위드아웃 브러드'가 극장 개봉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스티치스'를 촬영하고 있다. 최근 그녀는 이혼 소송 8년만에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을 공식화했다. 슬하에 낳거나 입양한 여섯 자녀를 키우며 자녀들의 커리어를 돕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샤일로는 댄서, 매독스는 조감독, 팍스는 사진작가, 자하라는 패션 작업을 하면서 성장 중이다. - 드류 배리모어 2월 22일 드류 배리모어는 요즘 카메론 디아즈, 마사 스튜어트와 같은 게스트를 사로잡는 최고의 토크쇼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오랜 할리우드 연기 경력을 가지고 있다. 2월에 50살이 된다. 그녀는 'ET'로 유명하기 전 이미 '파이어스터터'와 같은 영화에서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에버 애프터: 신데렐라 스토리', '25살의 키스', '미녀 삼총사' 시리즈와 같은 다양항 작품에 출연했다. 그녀는 또한 '플라워'라는 화장품 라인을 갖고 있다. 그녀는 세 번 결혼했고 두 딸이 있다. - 샤를리즈 테론 8월 7일 샤를리즈 테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8월에 50세가 된다. 영화 '48시간의 킬링 게임'으로 유명해진 그녀는 이후 '데블스 에드버킷'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변호사의 섹시한 아내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고 계속해서 '몬스터', '백설공주', '아토믹 블론드',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등에 출연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키가 175cm인 그녀는 또한 크리스찬 디오르 같은 브랜드의 얼굴로도 활약했다. 그녀는 싱글맘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 에바 롱고리아 3월 15일 에바 롱고리아는 3월에 50세가 된다. 그녀는 멜로드라마 배우에서 TV 스타, 영화 프로듀서로 전향했다.  에바 롱고리아는 CBS 주간 멜로드라마 '더 영 앤 더 레스트리스'에서 이사벨라 브라냐 역을 맡았다. 그리고 ABC '위기의 주부들' 시리즈는 그녀의 대표작이다. 이후 '브루클린 나인나인', '디비어스 메이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등과 같은 드라마로 더욱 인기를 모았다. TV 프로듀서 호세 바스톤과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케이트 윈슬렛 10월 5일 케이트 윈슬렛은 배우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 쇼 비즈니스에 입문한 영국 여배우이다. 10월에 50세가 된다. 그녀는 1997년 영화 '타이타닉'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 역을 연기하면서 글로벌 명성을 얻었다. 그 이후로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네버랜드를 찾아서', '홀리데이', '원더 휠'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뒀다.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데이비드 베컴 5월 2일 데이비드 베컴은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 중 한 명이었던 영국의 전 프로 축구 선수로 5월에 50세가 된다. 그는 영화 '슈팅 라이크 베컴'에 영감을 준 세계적인 운동선수이자 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으로 현재는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빅토리아 베컴의 남편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Inter Miami CF의 사장이자 공동 소유주이며 Salford City의 공동 소유주이다. - 브래들리 쿠퍼 1월 5일 브래들리 쿠퍼는 TV 시리즈 '앨리어스'로 처음으로 명성을 얻었고 영화 '행오버' 시리즈로 대박을 터뜨렸다. 그는 이번 달에 50세가 됐다. '스타이즈 본'은 그의 연기, 감독, 노래 실력을 증명했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12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 6번, 토니 어워드 후보로 지명된 경력을 자랑한다. 르네 젤위거, 이리나 샤크, 지지 하디드 등과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고 이리나 샤크와의 사이에서는 딸을 뒀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1-20

홍진경X하하X남창희, 유재석 잡을 '주말 강자' 될까...'다 컸는데' 土저녁 노린다 [종합](Oh!쎈 현장)

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를 다룬 예능이다. 지난해 10월 4부작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뒤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정규에서는 파일럿에서도 활약한 캥거루족 스타 4인 배우 신정윤, 래퍼 지조와 인피니트 멤버 동우, 뮤지컬 배우 황성재가 출연한다. '일일극 황태자'로 15년 무명을 견딘 신정윤, 파일럿부터 '짠내 1인자'로 주목받은 지조, 아이돌 숙소 생활을 마치고 캥거루족으로 돌아온 동우, 배우 박해미의 아들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황성재가 화제를 모았던 터다. 이들을 아우를 3MC로는 역시 파일럿에서도 활약한 홍진경, 하하, 남창희가 나선다. 전민경 PD는 파일럿과 정규 편성 사이 달라진 부분에 대해 "지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번과 기획 의도는 크게 다르지 않다. 저희가 연출할 때 가장 크게 가져가는 목표는 캥거루족을 희화화하지 않고 따뜻하게 볼 수 있는지였다. 다만 예능에서 희귀한 소재를 풀다 보니 출연자들을 알리는 데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알려져있다고 생각해서 일반적인 이야기를 풀어가보려고 한다. 그런 부분에서 지난 파일럿과 연출 방향은 소소하게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캥거루족을 바라보는 MC들의 심경은 또 달랐다. 홍진경은 딸 라엘의 엄마로서 "같이 살든, 따로 살든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으면 같이 못 살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지금은 뭐라고 이야기하긴 어렵다. 또 라엘이도 지금은 아이가 멀쩡한데,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힘들어질 수도 잇고 의지하고 살 수도 있고. 가끔은 독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같이 사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따로 살면서 축복일 수도 있겠다. 그 상황을 가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지조 씨를 보면 자식이랑 같이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런 자식'이라면. 왜냐면 너무 딸 같다. 어떤 상황에도 기죽지 않고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웃게 만든다. 우리 딸도 그렇게 해준다면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어떤 때 황성재 씨 보면 같이 못 살겠다. 너무 속 깊고, 효자다. 그런데 가끔씩 엄마의 공간에 캣타워를 설치한다거나 한다. 그럴 땐 어머님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또 엄마 생각하는 모습은 속 깊은 효자 같더라"라고 말했다.  드림, 소울, 송 삼남매 아빠인 하하는 "캥거루족에서 프로그램 진행 전까지 약간 부정적이었다. 그런데 이들을 보면서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두 아들은 기왕이면 고등학교부터 빨리 기숙사에 보내서 서로를 그리워하고 측은지심이 생겨서 더 사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싶었는데 함께 있는 게 더 행복한 것 같더라. 두 친구는 언제든 보내줄 준비가 돼 있다. 막내는 아직도 상상이 안 된다. 벌써 눈물이 날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정윤 씨 어머니가 김치를 또 보내줬다. 홍진경 누나는 석박지를 주고 가족적이다. 얹혀산다는 느낌보다 꼭 필요한 가족구성원 중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월세는 내지 않아도 꼭 일당백을 한다. 동우 씨는 남자친구처럼 어머니를 챙긴다. 우리 성재는 막내인데 애늙은이 기질도 있다. 어찌 됐든 엄마랑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살고 있다. 행복하게 잘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하하 씨가 그렇게 말씀하니까 성재 씨한테 너무 미안하다. 잘 써달라. 황성재 씨 사실 효자다. 고양이를 많이 사랑해서 그렇지. 고양이보다 엄마를 사랑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하하는 "어머니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특이하시다. 두 분 만의 케미스트리가 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남창희는 MC들 가운데 유일한 미혼, 독립해 혼자 사는 싱글 남성이었다. 이에 그는 "성인이 되면서 저는 밖에 나와 살아서 독립을 했다. 부모님과 시간이 그립기도 하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씩 했다. 이 분들 생활을 보면서 다시 생각이 나더라. 부모님과 많은 시간들 다시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또 결혼 적령기들에 접어든 캥거루들의 잔소리 듣는 걸 보면 나와 있는 게 낫다는 생각도 너무 들고 만감이 교차하더라"라며 웃었다. 방송 후 반응도 각양각색. 먼저 캥거루 맏형 신정윤은 "제가 대중에게 보여줄 모습은 연기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예능을 통해 온전히 신정윤 자체를 보여준 것 같다. 주위 분들은 아직도 약간의 가식이 있다. 조금 더 진짜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시더라. 부모님은 '죄송하다'라고 하시더라. 파일럿 때 방귀를 텄다. 조카들도 '방구 할머니'라고 부르게 됐다. 그래도 행복해 하신다. 저도 마찬가지다"라며 웃었다.  지조는 "너무 감사한 기회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봤다. 파일럿 방송 이후로 주변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단골 고깃집을 가면 차돌박이를 몇 점 더 주시더라. 얼마 전엔 모니터를 하고 피부과를 가야겠더라. 그런데 슈링클을 처음 들었는데 400샷인데 200샷을 더 주셔서 600샷을 받았다. 성원에 힘입어서 정규 편성 이후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은 응원을 받았다. 부모님도 거실에서 웃는 소리가 나더라. 본인들이 나온 방송을 보시면서 너무 즐거워 하시더라. 가족들 유대를 끈끈하게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본인 얼굴 보는 걸 좋아하시더라. 뿌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동우는 "어머니께서는 끊겼던 먼 친척 분들까지 연락이 오시는 걸 좋아하시더라. 저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이들 물어보시는 게 '잘 때 정말 다 벗고 자냐, 밥 먹을 때 왜 자꾸 영양제를 먹냐'였다. 원래 그렇게 해온 생활습관이라 하던 대로 했는데 저는 당연한 걸 물어보셔서 그게 특이하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제 삶에만 치중한 것 같다. 제 삶을 이기적으로 산 것 같더라. 그래도 독특하게 살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성재는 "주변에서 이모들에게 연락이 왔다. 이모들이 엄마한테 뭐라고 하더라. 둘 다 왜 그렇게 옷을 입고 방송을 하냐고 하더라. 외가 쪽 친이모들이. 강원도에서 음식을 먹는데 어머니들이 다 알아봐주시더라. 다들 등짝을 때리면서 '엄마한테 잘해라'라고 한 마디씩 해주셔서 놀랐다"라고 놀라움을 밝혔다. 더불어 파일럿 당시 박해미가 전 남편 황민이 음주 사망 사고를 내며 남긴 빚만 15억 원이라고 아픈 가정사를 언급하기도 한 바. 황성재는 박해미를 감싸며 "엄마랑은 늘 돈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와 티격태격 할 때도 있지만 서로 없어선 안 되는 사이다. 그리고 방송을 보면서 워낙 형님들이 '효자'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셨고 MC 선배님들이 말씀하시는대로 '딸 같은' 모습들이 보기 좋아서 보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형들을 보면서 인간적으로 성장해나가려고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민경 PD는 출연자들에 대해 "지난번엔 캥거루족과 출연자들 이야기의 교차점을 찾으려 했다. 그런데 요즘은 저도 캥거루족이라 '내가 공감할 만 한가? 우리 집에도 있는 일인가?'를 생각한다. 제작진 중에 실제로 부모님과 같이 사는 분들에게 일반적이고 평범한 캥거루족 이야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쉬는 날, 휴일에 으레 쉬고 싶어하는데 그럴 때 당연하게 부모님이 집안일을 몰아서 시키는 날이 되는데 그런 감정을 연예인이고 일반인이고 모두가 가진 감정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애착을 보였다. 또한 "보면서 가장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 건 각자 가족마다 특징이 있고 주변 일반 가족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정윤 씨 어머님은 건강을 정말 신경 쓰시는데 저희가 음료수를 먹을 때 '여기 설탕 많아서 몸에 안 좋다'라고 하신다거나, 지조 씨 아버님은 스태프 이름도 다 외우시고 실제로 생활비 다 주냐고 물어보시기도 한다. 그런 모습이 저희 부모님과 비슷하고 그러면서도 각자의 색깔을 갖고 계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미운 캥거루족이라면 그 의미를 우습게 사용하거나 나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다행히 다들 따뜻한 마음을 있다. 그래서 함께 해도 좋다는 의미를 갖게 해주는 출연자들이라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홍진경 역시 "보면서 진짜 많이 반성했다. 나는 저 상황이면 엄마한테 진짜 많이 화 냈을 텐데 우리 캥거루들 왜 이렇게 착한가 싶더라. 다들 정말로 잘한다. 다들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거지 '어떻게 저렇게 따뜻하지?' 싶다. 항상 모니터 끝나고 나면 엄마한테 전화드리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여기 계신 4명의 캥거루들 만큼만 하면 최고일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정규 편성 시간대를 두고 토요일 저녁, 주말 황금 시간대로 기대감이 상당한 바. 이에 하하를 향해 '주말 강자'라는 평이 나오자, 정작 그는 "제가 아니라 유재석 형이 강자"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불러 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전민경 PD는 캥거루족 소재를 삼은 예능에 대해 "시대를 잘 타고났다. 안타깝게도 집값이 많이 오르고 경제도 안 좋아지는 상황에 죄송스럽게도 이런 상황이라 공감을 해주시는 것 같다. 과거 '나 혼자 산다'가 공감을 얻은 건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관찰 예능은 관찰 대상에 대한 애정과 공감이 있어야 하는데 시대가 이렇고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다 보니 부모 자식이 투닥거리는 모습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러브콜을 보내고 싶은 출연자로 "제이팍 딱 기다려!"라고 호기롭게 말했고, "저희가 만나본 분들 중에 따님들도 있었는데 막판에 일정이 안 맞아서 어그러졌다. 아직도 얘기가 되고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8일 저녁 8시 20분,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1-16

"결혼 조건=15살 연하+집 가난한 여자" 충격..모두 '가스라이팅' 이었다! (이혼숙려캠프)

결혼 조건이 있던 남편. 아르바이트 하는 여자, 본거지와 거리 먼 여자, 가정환경 부유하지 않은 여자,  15살 연하 여자, 기가 센 여자가 조건이었다. 남편은 “전국투어하며 결혼상대 찾아, 한 서른 명 정도 만났다”며 “하지만 1년 넘지 않아 다른 여자 만날 수 없기 때문. 이상적인 배우자 찾기 위해 계획적인 연애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저게 계획이었냐 무슨 결혼 후보자 오디션이냐”며 경악, “전국 돌아다녔다는 이야기 들으니 무섭다”라고 했다.남편은 “사실 결혼 조건이 같은 이유로 이어진다 부유하지 않고 혼자 살며 아르바이트하는건 독립심 강한 것”이라 하자 서장훈은 “본인만의 개똥철학이다”며 일침했다. 심지어 “엄마가 젊어야 아이가 건강하다”라고 �g단 말에 모두 경악했다. 그렇게 남편 32살 아내는 20살에 만났다고 했다. 남편은 과거 연애에 대해 “(12살 어린 여자에게) 첫날 데이트 비용 다 쓰게 한다. 주로 실수인척 지갑을 안 들고 갔다”라며 “전부 계산하는 모습보고 이 여자면 괜찮겠다 생각했다, 사실12살 차이나는 건 (내 기준) 너무 적은데, 내가 당시 정신 못 차렸다”라고 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아내 역시 당시 스무살이었음에도 “식사에 10만원,  기름까지 넣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남편은 새벽 6시부터 이러나 아침을 시작했는데, 하필 피아노를 친 탓에 가족들이 모두 깼다.아내는 새벽 늦게까지 잠 설치는 아기를 챙기느라 잠도 못잔 상황. 밤중 수유 중이었다. 하지만 홀로 미라클 모닝 중인 남편. 아이들도 “잘 못 잤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아내는 홀로 아이들 밥에, 등교를 시켰고 집안일도 도맡았다. 남편은 그저 자신이 만들고 싶은 빵을 만들다거나 피아노를 치고도 뒷정리를 하지 않았고 아이들에 남편 뒷감당까지 아내의 몫이 됐다. 서장훈은 “빵 그냥 사먹어라”라며 황당, 박하선도 “저 시간에 아이들 같이 봐라”며 안타까워했다. 집에선 본인 취미 생활 뿐, 육아는 뒷전이었던 남편. 집안일은 온전히 아내 역할이라 생각한 남편은 “완벽하게 해야한단 생각,바깥일은 남편 일, 내가 조선시대 꼰대가 별명이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꼰대마인드로 골이 깊어진 부부. 급기야 출산 100일차인 아내는 빨래, 청소, 밥도 모두 해야했다. 현재 역시, 아내는 100일 밖에 안 된 갓난 아기를 안고 세 아이들의 등원을 홀로 시켰다. 심지어 아기를 안고 장보기도 홀로했다.홀로 고군분투한 아내의 하루였다. 하루 종일 쉴틈없는 아내 모습에 보다 못한 진태현도 “(남편) 편을 들어들 수가 없다”고 할 정도. 그런 남편에 대해 아내는 “상사 명령 하달받는 부하직원 느낌, 거절 당하고 욕먹고 대차에 까인거 직장에서 배워야하는데 안 배운거 내가 너한테 가르치는 것이라 했다”며 “(사회에서) 이런 사람 못 만나 네 멘탈이 약한 거라더라”며 12살 어린 아내에게 사회생활을 가르치려는 꼰대 남편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서장훈은 “꼰대를 떠나 15살 어린 사람 찾으려 했던 이유가, 가스라이팅하려던 것, 말 잘듣는 사람 찾으려 했던 것”이라 꼬집자, 아내는 “그래서 어린 여자 찾는 거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가스라이팅 맞다”며 분노했다. 옆에 있던 박하선은 “아내가 사회생활 안 한게 아니다 육아는 엄마도 같이 큰다”며 “남편이 육아를 안해 모르는 것, 엄마란 책임감으로 아내가 12살 어려도 훨씬 어른같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1-09

"양육비 싹 뺏어" 서장훈, 사상초유 '이혼' 권유..비상식 남편에 '경악'

결혼 10년차라는 두 사람. 남편은 새벽6시부터 이러나 아침을 시작했는데, 하필 피아노를 친 탓에 가족들이 모두 깼다.아내는 새벽 늦게까지 잠 설치는 아기를 챙기느라 잠도 못잔 상황. 밤중 수유 중이었다. 하지만 홀로 미라클 모닝 중인 남편.아내는 홀로 아이들 밥에, 등교를 시켰고 집안일도 도맡았다. 박하선은 “저 시간에 아이들 같이 봐라”며 안타까워했다. 집에선 본인 취미 생활 뿐, 육아는 뒷전이었던 남편. 집안일은 온전히 아내 역할이라 생각한 남편은 스스로 “내가 조선시대 꼰대가 별명이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꼰대마인드로 골이 깊어진 부부. 급기야 출산 100일차인 아내는 빨래, 청소, 밥도 모두 해야했다. 현재 역시,  아내는 100일 밖에 안 된 갓난 아기를 안고 세 아이들의 등원을 홀로 시켰다.심지어 아기를 안고 장보기도 홀로했다.홀로 고군분투한 아내의 하루였다. 하루 종일 쉴틈없는 아내 모습에 보다 못한 진태현도 “(남편) 편을 들어들 수가 없다”고 할 정도. 이 가운데 남편 성화에 캠핑을 나오게 된 가족이 그려졌다. 남편은 아내가 빵을 봉지에 가져왔다며 시작부터 잔소리를 폭발,아이 앞에서 엄마인 아내를 무시하는 말이 계속됐다. 거기에 밥도 냄비에 담았다며 짜증이 폭발했다 부탄가스 하나에 아내를 시키면서도 잔소리 하는 남편. 심지어 이런 상황을 ‘극혐’이라 말하는 남편에  서장훈은 “정말 너무한 사람이다, 그까짓거 왜 극혐하냐 어이가 없다”고 했다.  영상을 볼 수 없을 정도.이에 서장훈은 “극혐하는 이유 설명해라 . 본인 모습이 얼마나 찌질한지 생각해라 남편한테 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사람, 아내만 들들 볶는게비겁하고 찌질하다”고 일침했다. 심지어 서장훈은 “저거 살겠나 나는 못 산다 미쳤다”며  재차 “아내 잘 생각해라, 지금 당장 싹 뺏어라,양육비 4명 엄청 나올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깔끔하게 이혼해라 ,이 꼴 당하면서 왜 저러고 사냐”며 호통,박하선과 진태현도 “서장훈이 이렇게 이혼 권유는 처음이다”고 놀라면서도 “우리도 쉴드 불가 너무 화가난다 짜증이 너무 난다”며 공감했다. 특히 “20년만 살고 그만 살자고 결혼 초반에 애기했다"며 "바뀔 가능성 0%, 나는 그런 놈”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프로그램에 직접 신청한 남편. 영상 후 충격에 모두 말을 잇게 됐다. 서장훈은 “도저히 상식적이지 않아 얘기하기가 그렇다”고 말하면서,남편의 ‘나는 그런 놈’이란 의미를 물었다. 서장훈은 “내가 바뀌지 못할 것 같으니 그럼 그때까지 계속 괴롭히려는 거냐”며 본인 잘못을 정당화하려는 태도를 꼬집었다.특히 이혼을 하지 않으려는 아내에 서장훈은 “남편이 그런 걸 알기에 남편이 더 하는 것남편을 더욱 아내에게 막 해도 된다는 착각을 만들고 있다”며 “그러니 기고만장해진 남편이 아내를 무시하고 아무 소리나 내뱉는 것 남편은 본인 문제를 다 알지만 쭉 이대로 갈 것 같다, 본인 인생을 되돌아봐야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1-09

서장훈 이런 적 처음.."당자 이혼해! 양육비 다 뺏어라" 역대급 몰상식 남편 등장

결혼 10년차라는 두 사람. 띠동갑 연상연하 부부로 남편이 연상이었다. 사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 아내는 남편에 대해 “남편은 어려야 따라오고 말을 듣는다는 말을 종종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남다른 결혼 조건이 있던 남편. 아르바이트 하는 여자, 본거지와 거리 먼 여자, 가정환경 부유하지 않은 여자,  15살 연하 여자, 기가 센 여자가 조건이었다. 남편은 “전국투어하며 결혼상대 찾아, 한 서른 명 정도 만났다”며“하지만 1년 넘지 않아 다른 여자 만날 수 없기 때문. 이상적인 배우자 찾기 위해 계획적인 연애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저게 계획이었냐 무슨 결혼 후보자 오디션이냐”며 경악, “전국 돌아다녔다는 이야기 들으니 무섭다”고 했다.서장훈은 “ 모순적인 결혼조건, 20살 여성들이 기가 세봐야 얼마나 세나”며 황당, 아내에게도 남편에게 끌린 이유를 물었다. 아내는“단란한 가정을 갖고 싶었는데 당시 스무살, 어린 내게 결혼하자고 한 사람이 없었다”며 “내가 사람에 대한 기대가 낮기도 하다 ,딱히 배우자 조건이 없었고 쿨하게 결혼을 승낙했다”고 말했다.이에 서장훈은 “둘 다 개똥철학이 강한데 딱 맞아떨어진 것 이것도 그냥 운명이다”며 안타까워했다. 집에선 본인 취미 생활 뿐, 육아는 뒷전이었던 남편. 집안일은 온전히 아내 역할이라 생각한 남편은 “완벽하게 해야한단 생각,바깥일은 남편 일, 내가 조선시대 꼰대가 별명이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꼰대마인드로 골이 깊어진 부부. 출산하지 얼마 안 된 아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남편은 급기야 아내에게 “부지런하게 신경 좀 써라”며힘들단 아내에 다클서클 타령 뿐. 단추 하나 달아야한다는 일에, 피곤한 아내에게 계속 잔소리로 호통치는 모습을 보였다. 집요하게 어린 아내에게 잔소리하자 옆에 있던 아이가 “하지마”라고 외칠 정도. 이를 보던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도 “저 정도면 사람 써라, 세탁소 가면 되는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이에 모두 “아내가 말 없어질 만하다”며 황당, 서장훈은 “이렇게까지 부려먹어야하나 본인이 할 수 있는 건데”라며 “본인이나 알아서 잘 해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꼰대를 떠나 15살 어린 사람 찾으려 했던 이유가, 가스라이팅하려던 것, 말 잘듣는 사람 찾으려 했던 것”이라 꼬집자, 아내는 “그래서 어린 여자 찾는 거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미래 계획을 물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강요하는 것이 있다고. 아내는 “애들 다 크면 네가 할일 찾으라고 했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안일, 육아도 모자라, 일까지 시키려는 꼰대 남편에 서장훈은 “아내 아직 나이 어리지 않나 양육비 해서 다 하면..”이라며솔루션 보다 이혼 조정으로 급발진할 정도. 심지어 서장훈은 “재산 다 뺏어라 이건 정말 아내가 너무 힘들다 너무 한다”며 호통쳤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1-09

"여자, 가난하고 15살 어려야" 신홍철, 역대급 꼰대 남편 결혼 조건 '경악' ('이혼') [종합]

집안일 뒷전, 취미 부자인 남편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경악하게 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캠프’에서 신홍철, 조보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띠동갑 연상연하 부부로 남편이 연상이었다. 사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남편은 능숙한 솜씨로 빵을 구워 아침을 시작했는데, 현재 자동차 정비 관련 일을 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취미부자였다.캠핑버스까지 완비했을 정도.서장훈은 “아이가 네 명인데 저렇게 취미를 즐길 수 있나”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허세가 좀 있나”며 예리하게 캐치했고 남편도 “허세로 살았다”며 인정했다. 남편이 집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쓰레기장이 눈에 거슬린 듯 잔소리를 시작한 남편. 아내에게 “쓰레기 인정 안 하냐, 제발 신경 좀 써라”며 “열받아, 화병나서 돌아버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언제나 할말이 많다”고 했다. 이를 본 진태현도 “본인이 쓰레기 봉지 씌우면 되지 않나”며 의아해했다. 특히 아내는 남편에 대해 “남편은 어려야 따라오고 말을 듣는다는 말을 종종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남다른 결혼 조건이 있던 남편. 아르바이트 하는 여자, 본거지와 거리 먼 여자, 가정환경 부유하지 않은 여자,  15살 연하 여자, 기가 센 여자가 조건이었다. 남편은 “전국투어하며 결혼상대 찾아, 한 서른 명 정도 만났다”며“하지만 1년 넘지 않아 다른 여자 만날 수 없기 때문. 이상적인 배우자 찾기 위해 계획적인 연애했다”고 했다. 남편 32살 아내는 20살에 만났다고 했다. 남편은 과거 연애에 대해 “(12살 어린 여자에게) 첫날 데이트 비용 다 쓰게 한다주로 실수인척 지갑을 안 들고 갔다”며 “전부 계산하는 모습보고 이 여자면 괜찮겠다 생각했다, 사실12살 차이나는 건 (내 기준) 너무 적은데, 내가 당시 정신 못 차렸다”고 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아내 역시 당시 스무살이었음에도 “식사에 십만원,  기름까지 넣은 것 같다”고 했다. 집에선 본인 취미 생활 뿐, 육아는 뒷전이었던 남편. 집안일은 온전히 아내 역할이라 생각한 남편은 “완벽하게 해야한단 생각,바깥일은 남편 일, 내가 조선시대 꼰대가 별명이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꼰대마인드로 골이 깊어진 부부.급기야 출산 100일차인 아내는 빨래, 청소, 밥도 모두 해야했다. 아내는 출산 때에도 “미역국도 내가 끓여 먹었다”며아무것도 안 하던 남편을 떠올리며 “남편의 육아휴직 의미도 없어, 그냥 회사 가라고 했다”며 떠올렸다. 현재 역시,  아내는 100일 밖에 안 된 갓난 아기를 안고 세 아이들의 등원을 홀로 시켰다. 심지어 아기를 안고 장보기도 홀로했다.홀로 고군분투한 아내의 하루였다. 하루 종일 쉴틈없는 아내 모습에 보다 못한 진태현도 “(남편) 편을 들어들 수가 없다”고 할 정도. 서장훈도 “아기 케어하느라 잠도 못자고, 아내가 짜증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며  안타까워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1-09

‘미혼’ 윤종훈, 방송서 10년 동거인 전격 공개(‘편스토랑’)

명 병약섹시美의 대명사 윤종훈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그의 요리 실력은 어떨지 ‘편스토랑’ 본 방송이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에서는 윤종훈의 일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윤종훈의 집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이때 윤종훈은 잠에서 깨자마자 다른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어 확인하더니 다정한 목소리로 “아직 자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제야 집안 곳곳에 있는 커플템이 보이기 시작한 ‘편스토랑’ 식구들은 “뭐야, 결혼했나?”, “아내 분이야?”라며 호기심에 불타올라 윤종훈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동거인이 취침 중인 가운데 윤종훈은 주방으로 들어서 아침밥상을 준비했다. 윤종훈의 요리 실력은 반전 그 자체, 놀라움 그 자체였다. 한식의 근본을 지키며 비빔밥, 황태구이, 맑은 두부새우젓국 등을 쉬지 않고 만든 것. 한정식 뺨치는 요리의 멋스러움도 놀라웠지만 한식에 대한 애정, 정갈하고 꼼꼼한 요리 스킬, 청결과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완벽한 요리 실력이 감탄을 유발했다. 윤종훈의 요리 실력에 류수영은 "한식대첩 나가시는 줄 알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연복 셰프 역시 "요리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로 감탄했다. 실제로 윤종훈은 "요리를 하긴 했지만 다시 기본부터 다잡고 있다"며 요리의 기본기를 다잡기 위한 다양한 수련 중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한식조리기능사 시험도 준비 중이라고. 류수영이 “진짜가 나타났다”라며 혀를 내두른 요리 실력, 10년 동거인의 정체가 모두 공개되는 윤종훈의 이야기는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1-09

전현무, 사유리와 가족될 뻔..사촌동생과 소개팅했다(‘세상에이런일이’)

한식 뷔페를 운영하는 주인공은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식당 전체를 고양이 캐릭터로 꾸며 놓았다. 특히나 그의 치명적 ‘살인 미소(?)’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도 "꼭 가보고 싶다"며 '와버튼'을 연달아 눌렀다. 이 사장님은 한식 뷔페뿐만 아니라 문구점과 노래방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뷔페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귀여운 액세서리를 선물하고 직접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9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파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현무는 "9시간 서비스면 여기서 저녁까지 먹을 수 있다"고 감탄했다. 주인공이 고양이 캐릭터에 빠지게 된 애틋한 사연까지 공개되며 훈훈한 새해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지는 '공 때리는 소년들' 코너에서는 공과 관련있는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세 명의 소년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먼저 10살의 저글링 천재 소년은 일어서거나 앉은 자세에서도 7개의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밸런싱 보드 위에서도 안정적인 저글링 실력을 선보여 전현무로부터 "아메리카 갓 탤런트급 실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어서 짐볼 위에서 생활하는 소년이 등장한다. 짐볼 위에서 숙제를 하고, 치킨을 먹는 등 짐볼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보던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8세 손흥민 ‘덕후’ 는 손흥민 경기의 중계 소리만 듣고 어떤 시즌인지, 상대 팀은 누구였는지, 경기 스코어까지 맞히는 진정한 ‘손흥민 덕후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18시즌부터 손흥민의 125개의 골을 모두 외우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현금 사냥꾼' 코너에서는 화폐 재테크에 푹 빠져 집 벽면과 천장까지 돈으로 도배한 독특한 수집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집안 곳곳이 돈으로 가득한 모습에 전현무는 "도둑도 들어왔다가 구경하고 갈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주인공이 화폐 재테크에 약 1억 원 정도를 투자했다고 밝히자, 백지영은 "그보다 더 들었을 것 같다"며 결혼 13년 차 아내로서의 촉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가치가 100배 이상 뛴 기념주화 세트와 짐바브웨 '100조 달러', 청동 화폐 '명도전' 등 다양한 희귀 화폐들과 그의 재테크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광기의 음료 덕후 코너에서는 한 가지 음료에 꽂힌 사연이 소개된다. 먼저 호불호가 강한 음료수로 유명한 '솔의 눈'만 판매하는 자판기를 설치한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의 한 자판기에는 오직 ‘솔의 눈’만 비치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의아한 시선을 받고 있다. "사장님이 롯* 사람이신가요?", "혹시 몰래카메라 아닌가요?" 등 각종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자판기 사장님을 만난 제작진이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운영 중인 특별한 식당도 소개된다. 이 식당 내부는 콜라 제품들로 도배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식당 내부에 전시된 콜라만 약 1,500병에 달하고, 약 4,000만 원 정도를 투자했다는 그의 엄청난 콜라 사랑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료 광인들의 이야기는 1월 9일 오후  9시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1-09

'제주항공 참사' 태국인 희생자 유골 가족품으로…고향서 장례식

명의 유골이 고향으로 돌아갔다. 7일(현지시간)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태국인 희생자 J씨의 유골이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와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돈타니 국제공항에서 유가족에게 유골을 인도했다. 유가족은 우돈타니주 넝우아써 마을에서 전통 장례식을 치른 뒤 유골을 안치할 예정이다. J씨의 아버지는 "딸아, 이제 집에 도착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집안의 기둥인 하나뿐인 딸이 비행기에서 내려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며 슬퍼했다. 박용민 대사는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장례식에도 참석했고,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가족에게 지원을 약속하는 서류를 전달했다. 우돈타니 공항에는 나타퐁 웡캄빤 우돈타니 부주지사, 끄리양삭 화이씨응암 하원의원 등도 나왔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조화를 보냈다. 지난달 29일 오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179명이 숨졌고, 태국인 2명이 포함됐다. 결혼 후 전남에 자리 잡은 J씨는 고향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또 다른 태국인 희생자 발인은 지난 5일 해남 한 장례식장에서는 치러졌다. 대학생이었던 고인의 유해는 한국 내 추모공원에 안치 후 추후 고국 이송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끝) 강종훈

2025-01-07

'지거전' 유연석 "♥채수빈 집착광공, 해외가 원했던 K드라마 아닐까요?" [인터뷰](종합)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12부작에 걸쳐 그려내 '어른 멜로'로 호평받았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남자 주인공 백사언 역을 맡아 여자 주인공 홍희주 역의 채수빈과 함께 '사주 커플'로 불리며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일 치러진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유연석은 미니시리즈 최우수 남자 연기상을 비롯해 채수빈과 베스트커플상까지 받으며 작품의 대미를 장식했다. 더욱이 '지금 거신 전화는'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한 바. 이를 통해 '집착 광공', '후회남'의 대명사로 '지거전'의 백사언과 유연석이 떠올랐다. 유연석은  "'집착 광공' 같은 표현 자체는 몰랐다. 로맨스로만 해석했다. 그 것보다 제가 '운수 오진 날' 촬영 말미에 이 대본을 받았다. 그래서 스릴러 부분이 더 크게 보여서 '또 스릴러를 해야 하나?'라는 긴가민가한 생각을 갖고 제작진을 만났다. 결과적으로는 한 남자의 지독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로맨스 드라마라는 것을 알고 사언이라는 캐릭터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는 말을 듣고 나서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원작 웹소설의 매력을 살린 다소 오글거린다는 백사언의 대사들에 대해 "보는 분들마다 오글거리는 대사를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시더라. 저도 사실 대본으로 활자로 봤을 때는 '내가 평소에 할 수 있는 말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제가 찍을 때는 앞부분부터 찍었는데 막상 로맨스가 깊어지고 씬들에서 가까워질 때는 막상 이미 감정 상태에 빠져있어서 낯간지럽다고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순간 집중해서 촬영할 때는 가슴 뜨거워지는 대사였다. 내가 믿지 않으면 그 순간 설득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 순간 가슴 속에서 나오는 대사라 생각해서 몰입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못 들었던 대사들, 로맨스 소설에서의 대사들을 그대로 영상화 하면서 원작 팬들이 더 열광해주신 것 같다. 해외 팬들은 그런 걸 번역된 활자나 자막, 더빙 목소리로 들었을 때 굉장히 가슴 설��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뒤로 갈수록 나에게 적당히 숙제를 주셨구나 싶기도 했지만 씬을 찍을 땐 그 감정이 될 거라 생각하고 임했다. '나 지금 나한테 벌주고 있잖아'도 그렇고, 7~8회 찍을 때 받았는데 작가님이 나한테 벌을 주는 것 같았다. 그 씬이 전체 드라마의 마지막이었는데 정말 몰입해서 열심히 찍었다. 희주에 대한 미안함에 사무쳐서 그 대사를 하니까 얼굴도 못 보는 상황에서 그런 대사를 했다. 그게 덜 부담스러워 보일 수도 있도록 했다. 배우들이랑 막방을 같이 봤는데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라고 평했다.  '홍희주를 사랑하지 않는 법이 뭐야' 등 다양한 명대사들에 대해서도 유연석은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와닿지 않았는데 프러포즈를 희주한테 받고 나서 키스를 하고 나서 에필로그처럼 쿠키영상에 키스 이후 대사들이 나온 게 있다. '내가 왜 이렇게 백사언으로 살아야만 했는지가 너 때문이었던 것 같아. 널 만나기 위해서였던 것 같아'라는 대사가 굉장히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연석은 앵커 출신 대변인이라는 백사언의 설정에 대해서도 "전종환 아나운서님이 앵커 출신 연기를 너무 많이 도와주셨다. 아나운싱 하는 부분 뿐만 아니라 앵커 출신 대변인들 실제 모델 영상도 보여주시면서 대변인들이 사실을 기반으로 전달해야 하고, 특별한 감정들을 드러내지 않고 중립적인 애티튜드로 기자회견 하는 모습들도 소개를 해주셨다. 굉장히 많은 부분 도움을 주셨다. 또 기본적인 아나운싱 스킬들을 익힌 이후에는 사언의 감정으로 하셔도 되겠다고 용기를 많이 북돋아 주셨다. 그래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백사언의 스타일링도 변화했다. 초반엔 날카로운 이미지의 대통령실 대변인이었다면 후반부엔 인간미를 보여주기도 했던 것. 유연석은 "서로 사랑을 확인해 가면서 서로 인간적인 면모들을 보여주고 본연의 백사언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게 나올 테니 앞에서 사언의 모습은 희주를 사랑하지 않기 위한 발버둥이다. 어릴 때부터 사랑한 희주를 지켜내기 위한 거다. 사언은 백 씨 집안을 폭파시키고 떠날 거라 여지를 주고 싶지 않아서 송곳 같은 말로 희주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자기 마음을 지켜보이려고 한 거다. 그런 모습들이 처음엔 너무 차갑게 느껴지는데 스타일링에서도 빈틈 없고 핏되고 날카롭게 그렸다. 눈썹고 날카롭게"라고 밝혔다.  이어 "협박전화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난 뒤에는 머리도 풀고 캐주얼 의상도 조금 입었다. 앞부분엔 '했군, 했지, 했나, 했습니다'와 같이 딱딱한 말투의 어미들이 대본에 써있었고 그걸 그대로 했다. 사언의 캐릭터로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봤다. 사랑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후엔 톤의 차이를 보여주려 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가 전에 '헤드윅' 공연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됐다. 노출 장면도 있고 혼자 2시간 반 이상을 해야 하는 공연이라 조금 감량이 된 상태에서 날카롭게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동글동글한 이미지 보다는 샤프한 느낌으로 연출해야 겠다 생각했다. 그 이후로는 더 찌고 그럴 게 없었다. 정신없이 촬영하면서 유지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평소 따뜻한 이미지의 유연석이 날카로운 남자를 보여준 백사언. 유연석은 "캐릭터들의 공통점을 찾기 보다는 백사언은 나랑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감정을 안 내비치고 친절하지도 않고, 지독한 협상가였다. 아나운서나 대변인들이 해야할 것들이 감정을 빼고 중립을 지키는 것들이 많아서 동기화하기 보다는 나와 다른 모습을 찾으려 노력했다. 실제 저와 비슷한 부분들은 로맨스나 코미디, 달달한 씬들을 할 때 톤 차이를 주려고 캐릭터를 잡아갔다"라고 말했다.  '운수 오진 날'의 사이코 살인마에서 '지금 거진 전화는'의 뜨거운 사랑을 하는 백사언으로, 유연석은 "'운수 오진 날'을 할 때는 특유의 힘든 게 있었다. 스릴러 씬을 찍고 나면 그런 게 있다. 저도, 이성민 선배님도 끝나고 멍한 순간이 있었다. 다행히 저는 배역에서 빠져나오는 것보다 빨리 다른 집중거리를 찾는다. 다른 작품에 몰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잊히는 것 같더라. 그러는 와중에 사언을 만났다"라고도 말했다.  이어 "처음엔 스릴러 부분을 많이 봤는데, 뒤엔 로맨스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면서 다행히 앞에 딱딱하고 냉철한 사람으로 해놓으니까 살짝만 코미디를 해도 굉장히 재미있어 해주셔서 과감하게 풀어나가려고 했다. 오히려 재미있었다. 한 드라마 안에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협박 전화기를 들었을 때의 나와 희주와 사랑을 확인하고 만났을 때의 모습들이 달랐다"라고 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를 연상시킬 정도로 백사언을 통해 '후회남' 면모를 확인한 유연석. 그는 "해외 팬들도 잘 어울린다고 꼽아준 게 구동매인데 이번에 현대판 동매, 신동매라고 해주더라"라며 놀랐다.  또한 "실제로는 안정원 캐릭터가 현실성이 있는 것 같다. 제가 지독한 '츤데레'는 아니다. 그래도 약간 생각보다 '츤데레'적인 부분이 있긴 한데 구동매는 사랑을 잘못 배운 애다. 다만 자기를 희생해 가면서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다. 저는 그렇진 않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와 백사언은 닮은 면보다는 다른 게 많다. 지독하게 숨기고 안 드러내고 날 선 말들을 내뱉는 걸 제가 잘하진 않는다. 거기서 이제 희주 챙겨주는 건 좋아해서 요리하는 장면 같은 건 정말 열심히 했다. '흑백요리사' 따라 하는 것처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해외까지 폭발적으로 반응이 올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다. 해외 판권을 OTT로 배급한 건데 오리지널 넷플릭스 작품보다 더 큰 사랑을 받는 걸 저도 놀랍게 봤다. 팔로워 증가하는 속도도 놀라웠다. 각국에서 다양한 언어들로 보내주니까 너무 감사하고 놀랐다. 예전에도 이런 반응이 있긴 했는데 이번이 유독 폭발적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K드라마에 해외 팬들이 원했던, 기다렸던 부분이지 않았나 싶다. 원래 해외 팬들이 좋아한 건 순애보적인 사랑, 로맨스 연기인데 우리는 익히 많이 하다 보니 장르물들이 근래에 많았다. OTT를 하면서 장르물들도 많다 보니 그러는 와중에 우리 드라마가 목마름을 축여줬다. '우리가 원했던 K드라마가 이런 거다'라는 댓글을 봤다"라고 평했다.  또한 그는 "현실에서도 바랐던 것들을 대리만족 시켜주지 않았을까 생각도 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사실은 무뚝뚝하지만 사실은 날 진짜 사랑하는 거다 생각하게 해주지 않았을까 싶다. 사언이처럼 그런 대사를 내뱉기 쉽지 않겠지만 마음엔 뜨거움이 다 있지 않겠나. 저도 어릴 땐 경상도 살다 와서 약간 낯간지러워 하는 게 있긴 하다"라며 웃었다.  그렇다면 실제 유연석의 로맨스는 어떤 스타일일까. 그는 "오늘부터 1일, 이런 것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대학생 때, 선배 짝사랑할 때 후배 말고 남자로 봐달라는 말도 해봤는데 거절당했다"라고 웃으며 "짝사랑을 접기 위한 고백이었다. 안 좋아하는 걸 알고 확인 받고 마음을 접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얘기 듣고 고맙다고 했다. 어영부영 얘기하면 또 혼자 좋아할 수 있는데, 그러면서 집에 가면서 울면서 갔다"라고 고백했다.  백사언과 같은 상황이라면 유연석의 선택은 어떨까. 유연석은 "쉽지 않은 결정인데, 사언이는 굉장히 극화된 인물이고 태생부터가 원치 않았던 삶을 백씨 집안에서 살아왔고, 복수를 하기 위한 삶을 살아왔던 거다. 언제든지 이 사람들을 폭파시키고 떠날 마음을 갖고 사랑왔던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 사언이라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누군가를 폭파시킬 마음을 갖고 산 적이 없어서 선뜻 그런 선택은 못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실제와 다른 성향의 연기도 가능하게 해준 파트너 채수빈과의 호흡에 대해 유연석은 "너무 케미가 좋았다. 로맨스 드라마에 댓글이 그렇게 열광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 우리가 실제로 처음에 같은 회사이긴 하지만 별로 접점이 많지는 않아서 데면데면했다. 그러다가 우리 드라마처럼 처음엔 실제로 어색하게 촬영을 하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면서 실제로 조금씩 친해지고 편해졌다. 뒤에 씬 찍을 때는 서로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로맨스 씬 찍을 때도 공유도 많이 하고 의견도 내가면서 찍었다. 굉장히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베스트커플상도 받은 두 사람, 유연석은 "저는 사실 시상식 때 '베커상'은 다른 상보다도 좀 더 받고 싶었다. 로맨스 드라마이기도 하고 우리가 받았어야 하지 않나, 감히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그는 "수빈 씨가 귀띔을 해줬다. MC 리허설을 할 때 사회자 석에서 중앙 무대로 가는 카메라 리허설을 했다고 하더라. '베커상' 타이밍에. 그래서 '이건 뭐'라며 예상했다. 인기 투표도 적용 되는데 투표 사이트에 저희가 압도적으로 1등으로 돼 있어서 기대 하기도 했다. '사주 커플'을 응원해준 팬들이 투표해준 거라 의미가 남달랐다"라고 말했다.  '혐관 로맨스'인 '사주 커플'. 유연석은 극단의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에 대해 '변화하는 과정들이 재미있는 것 같다. 배우로서도 제가 양면적인 얼굴들을 작품 할 때마다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한 작품 안에서 '혐관 로맨스'라는 설정이 그런 극단을 보여주게 만들어주더라. 싫어해서 상처주다가 사랑해서 미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다 보니 제 지향점을 한 작품 안에서 보여주는 점이 좋았더라"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감정을 오가는 게 혼돈스럽기는 했다. 조금은. 처음엔 로맨스인지 스릴러인지 코미디인지 헷갈렸다. 그런데 중반부터는 선이 확실하게 그어졌다. 코미디는 코미디, 스릴러는 스릴러로 중반부터는 쭉 잡아서 가다 보니 한 드라마를 하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웃었다. 선악이 공존하는 배우라는 호평에 대해 유연석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그런 게 제가 유일하다고 하기엔 조심스럽다. 제가 데뷔했을 때 롤모델로 삼았던 배우가 박해일 선배였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의 모습과 로맨스를 할 때의 능청스러운 모습과 부드러운 모습들이 참 매력적이었다. 외모도 제가 다른 분들처럼 선이 굵은 타입은 아니라 해일이 형 처럼 필모를 쌓아가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러면서 저도 악역들을 처음에 많이 했다. 결국엔 남자 배우가 초반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에서 빌런들이 처음엔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시작하다 로맨스를 하면서 따뜻한 모습들도 하고, 그 이후에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순간들에서는 영화, 드라마 마다 변주를 주려고 노력했다. 양면적인 얼굴들을 소개해드려야겠다고 어필을 했다.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라 말했다.  유연석은 또한 "그런 걸 이번에 한석규 선배님께 촬영 중간에 40대의 고민을 털어놨는데 '너는 그런 양면적인 야누스 같은 얼굴을 가진 몇 안 되는 배우 중 하나니까 잘하고 있다. 그걸 잘 믿고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좋은 장점이 많은 배우니까 너무 걱정 말고, 불안해 하지 말고 믿고 가라'는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다. 그게 참 힘이 많이 됐다. 촬영 초반에 지쳐있을 때 힘이 많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로맨스를 많이 했는데 저라는 배우를 계속 찾아줄지, 로맨스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워낙 작품이 많이 주는데 부담감이 끊임 없이 생기더라. 더 이상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고 실수가 용납되지 않고 선배가 돼서 부담도 있고, 리더가 되는 순간도 있는데 그게 좀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그런데 선배님이 본인의 40대를 돌이키면 남자 배우의 40대가 시행착오를 겪은 것들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해주셨다. 물론 혹시 잘못하면 슬럼프도 올 수 있고, 좌절할 수도 있지만 결국엔 그 때가 제일 꽃을 피울 수 있는 순간이니까 자기 스스로를 믿고 잘 해나가고 있으니 파이팅 하라고 해주셨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유연석은 슬럼프에 대해 "제가 '김사부' 직전에 슬럼프가 왔다. 원치 않게 영화를 하기로 했다가 드랍됐다. 갑자기 몇 개월 쉬게 됐는데 계속 작품을 하다가 4~5개월 쉬는 게 불안해졌다. 그 와중에 '낭만닥터 김사부'가 찾아왔다. 그걸 하면서 한석규 선배님이 여러 얘기를 해주셨고 보면서 많이 배웠다. 슬럼프가 올만할 때쯤 선배님이 큰 도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선역을 꼭 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더라. 내가 안 보여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걸 어떻게 설득력 있게 납득을 시킬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차갑고 냉철한 인물이 변화하는 과정들을 함께 따라와주실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다. 소통의 부재가 있는 부부의 대화를 온전히 따라와줄 수 있을까, 수어와 문자를 쓰고 보여주는 과정이 답답함으로 다각면 어떡할지 고민이 많았다. 제목이 또 '지금 거신 전화는'인데 실제로 전화만 해서 촬영을 하면 실제 통화가 아니라 혼자 연기하는 거다. 평범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굉장히 디테일한 감정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맨날 통화하면서 촬영할 수도 없고, 다른 공간에서 촬영하다 보니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장에 같이 있으면 근처에서는 실제로 촬영도 하고, 다른 공간이면 녹음도 해서 보내주고, 그러다 보니 전화 통화하는 것들이 어색하지 않게, 또 수어 하면서 대화하는 것도 이 둘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새로운 언어로 진심이 통하는 게 감동적이었다. 희주한테 사언이 처음 수어 배우는 장면에서 굉장히 울컥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을 신경 쓰면서 촬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백사언에게 유일한 탈출구 홍희주처럼 실제 유연석의 탈출구는 무엇일까. 유연석은 반려견 리타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유기견을 키우고 있는데 밤새 촬영하고 집에 오면 골아떨어질 것 같은데 안 그러고 공허함이 있다. 70~80명이랑 촬영하고 집에 와서 또 내일 촬영할 대본을 혼자 보고 있으면 무언가 공허함이 찾아온다. 온전히 나 혼자 찾아내야 하는, 내가 만들어야 하는 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럴 때 쓱 리타가 소파에 와서 엉덩이를 쓱 갖다 댄다. 그럼 바로 제 탈출구가 된다. 쓰다듬으면서 잠깐 여유를 갖게 된다. 이제 4년 가까이 됐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반려견에 의지해 버틸 정도이지만 유연석은 "워커홀릭은 아니다. 쉬고 싶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는 "그런데 우리 일이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작품이 찾아와주지 않더라. 편성도 잡히고 영화도 개봉일자가 내정돼 있고, 다른 배우와 스태프들과 일정도 맞춰야 한다. 몰릴 땐 몰리고, 없을 땐 없다. 그런데 또 요즘은 한 작품 하면 7~8개월이다. 유야무야 쉬려고 하면 그냥 1년 날아간다. 그렇다 보니까 작품들의 인연이 내 마음 대로 안 되다 보니까 계속적으로 뭔가 이어져 가는 게 굉장히 감사하다. 이어질 수 있게 작품이 찾아와준다는 게. 그래서 거절 안 하다 보니 워커홀릭처럼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연석은 "드라마 끝내고 연말연시 보내면서 외로운 느낌도 든다. 형들이랑 '틈만나면' 촬영하면서 '크리스마스에 뭐하니?'라고 그나마 재석이 형과 털어낸 것 같다"라며 웃었다.  '사랑의 이해'에 이어 '지거전'으로 결이 다른 멜로를 보여준 유연석. 그는 "배우로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순간이다. 보이지 않는 거다. 사랑이 보이지 않고 감정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대본을 고민해서 어떻게 공감을 얻어볼까 고민해서 표현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저건 사랑이야'라고 믿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슬퍼하고, 설레하고, 이걸 같이 내 감정들을 따라와줬을 때 배우로서는 뿌듯하다. 그게 곧 우리 배우들이 존재하는 목적이니까 그런 면에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도 로맨스를 한다면 어떤 캐릭터를 볼 수 있으까. 유연석은 "로맨스가 꼭 청춘 로맨스만 있는 건 아니다. 다양한 로맨스의 형태가 있다. 브로맨스도 있고, 우정이 될 수도 있고, 더 나이 들어서 더 깊어진 부부의 사랑도 있을 수 있다. 그런 것들이 또 기대가 된다. 그런 것들을 하게 되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어 "40대에도 지금 했던 대로 하려고 한다. 안 보여준 다양한 모습을 찾아서 보여드리는 게 여태까지 20년 넘게 했는데 반응이 괜찮은 것 같다. 이제 저를 좋아해주는 팬들도 그런 걸 기대하는 것 같다. '이번엔 어떤 얼굴로 올까?'라고. 그런 것들을 계속 찾아보려고 노력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킹콩 by 스타쉽,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1-06

서장훈도 알아.."TV나온 유명변호사에 수천만원 사기 당했다" 충격 ('무물보')

명 변호사 대표로 있는 소속 변호사에게 사기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사연녀는 “엄마와 남동생에게 돈을 뜯겼다 남편, 친구, 변호사에게 배신당해 살아가는기 힘들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두 보살은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 한 명은 내편이 있어야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시작부터 눈물을 쏟은 사연녀는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 독립도, 결혼도 빨리했다고.23세에 결혼했다고 했다. 사연녀는 “너무 행복했지만 친정엄마가 사기를 치고 다니면서 우리 집에 얹혀 살았다”며 “그때부터 내 인생이 바닥을 치게 됐다”고 했다.국회의원 보좌간을 사칭, 통장에 600억원이 들어온다며 투자하라고 했다고. 피해 금액은 약 20억원이었다. 현재 친정엄마는 채권자들에게 소송 당하고 있다는 것. 몸싸움하며 엄마를 집에서 내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남편은 돌변했다고. 사연녀는 “너희 집안을 속였다고 해, 사기꾼 집안이라며 남편이 가출했다”며   게다가 1억 7천8백만원을 부친에게 상속 받았으나 남동생이 이를 뺏기 위해 아이들에게 흉기까지 휘둘렀다는 것. 그러면서 “얼마전엔 남동생이 나를 스토핑해 가족을 피해 신변보호 요청 중”이라 했다. 또 사연녀는 “남편은 집에 없어, 집나간 아빠에게 첫째가 도움 요청하니 거짓말하지 말라더라”며 “둘째 임신 때도 바람피다 걸린 남편 퇴폐업소 출입한 것, 둘째 임신 후 대박난 남편, 돈 못 버는 너는 나가죽으라고 하더라”며 결혼 후 돌변했다고 했다. 그렇게 힘들었던 시기. 유일하게 친한 남자인 친구에게 돈을 맡겼다는 사연녀는 “이혼 소송으로 남편이 재산을 가압류를 걸었기 때문 , 더 황당한 건 돈 맡긴 친구가 친구 부모님과 5일만에 8천 6백만원을 탕진했다”고 했다. 하지만 차용증도 썼던 상황. 돈보다 화나는건 뻔뻔한 태도였다. 이어 사연녀는 “변호사에게 힘든 상황을 찾아갔다 전과예우가 있다며 다섯차례 약 천 8백만원 가량 받아갔다”며“하지만 정작 사건해결 도움이 안 되고 일처리도 안 돼 알고보니 이미 악명 높았던 유명 변호사였다, 결국 변호사를 고소했는데 수사는 시작도 못 했다”고 했다. 특히 사연녀는 “TV 출연한 변호사 , 그 사람이 대표로 있는 사무실에 있던 변호사다”고 했고, 이름을 말하자서장훈도 알만한 변호사였다. 그러면서 사무실 책임 있을 것이라 하자 사연녀는 “사무실 찾아가니 그 변호사가 친 사고들을 뒷처리 하느라 바쁜 상태,해고 당한 후 다른 사무실에 내 사건을 들고갔더라 , TV출연한 변호사 대표는 한 번도 만나지 못 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혼자 마음고생 힘들었을 것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 사건들 TV나온다고 다 믿지 말아야, 괜찮은 변호사 알아보고 사건을 다시 맡기는게 급선무 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또 살아온 환경이 결핍이 많아 화목한 가정에 대한 조바심이 들었을 것, 이제부턴 널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완벽하게 단절해야하나다”며 마음이 단호하고 냉정해져야한다고 했다.서장훈은 “독하게 주변 정리해야해, 여기까지만 울고 아이들 앞에선 울지말길, 강한 엄마가 되어야한다”며 “사람 쉽게 믿지 말고 너를 위해 강하게 살아라”고 덧붙이며 사연자를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1-06

갈 곳 없어 외롭게 새해 맞는 한인 시니어

한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뉴욕중앙일보는 지난 두 달 동안 20~80대 뉴욕 일원 한인 70여명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물었다. 격변의 해였던 2024년, 한인들은 어떤 고민거리를 안고 살았을까. 취업 고민부터 결혼, 양육, 집값 고민까지. 다양한 한인의 이야기를 연령대별로 3회에 걸쳐 들여다본다.   고령화되는 미주한인사회. 이 말을 증명하듯 취재를 위해 여러 차례 찾은 KCS 경로회관은 한인 시니어들로 붐볐다. "무엇이 고민이세요?"라는 질문에 한인 시니어들은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갈 곳 없는 노인들="보세요 기자님. 여기 지금 앉을 자리도 없잖아요." 매일 경로회관을 찾는다는 70대 윤 모 씨가 빈틈없이 꽉 찬 의자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윤 씨는 "메디케이드 소지자들은 데이케어센터가 워낙 많아 갈 곳이 넘치지만, 메디케어만 있는 한인 시니어들이 갈 곳은 이 경로회관 하나"라며 "이마저도 포화 상태라 늦게 오면 앉을 자리 찾기도 힘들다"고 전했다.     ◆집도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플러싱의 60대 성 모 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집에 있는데 도둑이 문을 따고 들어온 것. 성 씨는 "달그락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렸고, 체격이 큰 백인이 들어오다가 내가 안에 있는 걸 보더니 도망갔다"며 "이제는 문소리만 들려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후유증이 크게 남았다"고 전했다. 최근 안전 문제가 많이 거론되는 '전기스쿠터'도 골칫거리로 꼽혔다. 건강을 위해 차량을 처분하고 걸어 다닌다는 80대 송 모 씨는 "전기스쿠터가 소리도 없이 아무데서나 튀어나오는데, 한 번은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너무 위험하고, 길거리 다닐 때 두렵다"고 토로했다.     ◆노인아파트? 죽은 뒤에나 당첨될 것=80대 조 모 씨는 "요즘 눈칫밥을 하도 먹어서 안 먹어도 배부르다"고 전했다. 조카네 집에서 거주 중인데, 전기·수도요금이 많이 나와서 눈치가 보인다는 것이다. "죽기 전에 노인아파트 당첨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조 씨는 "6곳에 신청서를 넣었고 그중 두 곳에서 대기번호를 받았는데, 몇천번대라 죽은 뒤에나 입주가 가능할 것 같다. 뉴욕시에서 안 쓰는 건물을 개조해서 노인아파트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인형 눈이라도 붙였으면=70대 나이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오 모 씨는 "노인들 일자리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 씨는 "남편이랑 각자 2000달러씩은 벌어야 렌트를 감당할 수 있는데, 남성 시니어들 일자리가 없어 외벌이 중"이라며 "여자들은 홈케어, 마트 캐셔 등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데 남자들은 70대 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전했다.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만은 아니다. 70대 심 모 씨는 "자식들은 타주로 이사 갔다"며 "더 이상 사회에 필요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아 우울하다. 인형 눈 붙이는 일이라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고독하게 맞이하는 새해=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외로움'이라고 시니어들은 입을 모았다. 80대 조 씨는 "자식들은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형편이 어려운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혼자 미국에 남았다"며 "그나마 경로회관에 와서 위로를 받는다"고 했다. 70대 노 모 씨는 "예전에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새해 첫날에는 자식들이 찾아왔는데, 요즘에는 연락도 없다. 공휴일에는 경로회관도 문을 닫아서 갈 곳이 없다. 외롭고 쓸쓸하지만 어쩌겠느냐"며 씁쓸한 표정을 보였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시니어 한인 한인 시니어들 남성 시니어들 크리스마스 새해

2024-12-31

‘옥씨부인전’ 임지연, ‘세 얼굴의 혁명적 캐릭터’ 행보 흥미진진 [김재동의 나무와 숲]

집안의 맏며느리 옥태영의 삶을 살고 있는 구덕이(임지연)는 관아로부터 남편 성윤겸(추영우)의 시신을 확인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시신의 소지품 중에 ‘성윤겸’이란 이름이 수놓아진 수건이 있다고 했다. 시신은 부패해 얼굴을 알아볼 길이 없었다. 하지만 구덕은 단숨에 그 시신이 성윤겸이 아님을 확인한다. 성윤겸의 어깨에 자자(刺字)한 ‘心’자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감(양준모 분)은 시신의 정체를 성윤겸으로 몰아간다. “혹시 과부로서의 앞날이 막막해 남편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은 것은 아니오?”라며 도발까지 해온다. 현감은 도대체 무슨 의도인 것일까? 유향소에서도 움직인다. 성도겸(김재원 분)은 좌수 차춘식(윤희석 분)에게 불려가 ‘과부’ 옥태영의 문밖출입을 금하겠다는 엄포에 반발하다 부인을 과부 취급 받도록 만들면서까지 7년 넘게 돌아오지 않는 성윤겸의 사연을 추궁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에 자극받은 성도겸은 성윤겸을 찾아나선다. 만류하던 구덕이 이천포에서 성윤겸이 자신을 외면했다는 사실까지 밝혔음에도 이천포를 시작점 삼아 길을 떠난다. 이는 모두 전 청수현 별감 백남기(백승현 분)의 부인이자 백도광(김선빈 분)의 어머니인 송씨부인(전익령 분)의 음모에서 비롯됐다. 백이(윤서아 분) 살해 사건으로 집안이 적몰한데 원한을 품은 송씨는 ‘타도 옥태영’을 기치로 차씨 집안에 양녀로 보냈던 딸 차미령(연우 분)을 성도겸의 내자로 들여보냈다. 집안의 원수 옥태영을 죽여 복수와 함께 가산을 접수할 복안였다. 먼저 아들 과거급제에 목 맨 홍씨부인(정수영 분)을 유혹, 자모당을 움직여 ‘옥태영은 과부’란 소문을 퍼트리고 옥태영을 보쌈해 강간·살해한 뒤 자결로 위장, 청수현이 열녀문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었다. 열녀를 배출한 동리에 과거에서 특혜를 주겠다는 내용은 이미 드라마가 빌드업 해놓은 상태다. 드라마의 시대배경은 조선 전기 세조조쯤으로 보인다. ‘경국대전’이 아닌 ‘대명률’, 유향소와 평시서 등의 설정이 그런 유추를 불러온다. 헌데 8화에서 공개된 ‘열녀’란 테마는 조선전기의 상황과는 좀 동떨어진 설정이다. 남녀의 균분상속제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았던 조선 전기 사회에서 여성의 개가는 저항감 없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라서 남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다시 결혼하지 않는다는 것은 오히려 희귀한 일로 치부됐다. 열녀라 하더라도 단순히 개가를 거부하고 종신 수절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절개를 지키다가 피살된 경우는 적었다. 때문에 이 같은 설정은 드라마적 재미를 위해 임진왜란 이후의 시대상을 차용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8화 말미와 9화 예고에서 3년 상을 당연시하는 대목도 마찬가지다. 어쨌거나 송씨의 음모는 1차 저지된다. 김씨 부인(윤지혜 분)을 통해 송씨가 청수현에 출몰한 사실을 알게 된 구덕이 끝동(홍진기 분)을 움직여 내막을 살폈다. 구덕을 가문의 철천지 원수로 인식해온 차미령도 오빠 백도광의 죽음이 구덕 아닌 부모의 죄과 때문임을 알게 된 후 구덕 앞에서 지난 날을 반성한다. 하인들을 모두 놀러 내보낸 백중날, 드디어 구덕의 안채에 보쌈에 나선 무뢰배들이 난입하지만 잠복하고 있던 안핵어사(김종태 분)에 의해 일망타진된다. 구덕은 차미령을 위해 송씨를 발고하지 않지만 송씨는 남은 피붙이 차미령을 생각하는 일말의 마음도 없이 구덕에 대한 저주만을 퍼붓는다. 그렇게 일단락 되는 듯 했던 사건. 하지만 안핵어사에 추포당한 보쌈꾼들은 병조판서를 등에 업은 박준기(최정우 분)의 수하 지동춘(신승환 분)의 졸개들이었고 보고를 받은 박준기는 청수현감을 불러들여 강압행위에 나선다. 구덕의 외지부를 초토화시킨 현감은 구덕을 ‘지조와 절개를 지켜야 할 과부’로 규정한 후 바깥 일을 금하고 앞서 자신이 마련해 둔 시신을 남편으로 수습해 3년 상을 치르라고 강제한다. 물론 현감으로선 껄끄럽던 장원급제자 성도겸이 사라졌고 병조판서 최측근인 박준기의 명이 듬직한 뒷배로 느껴졌겠지만 이렇게 쉽게 과부 되길 강제할 수 있는 걸 뭐 그렇게 돌아왔나 싶은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니 어쨌거나 구덕을 구할 방도는 남편 성윤겸의 등장뿐. 청나라로 건너간 성도겸이 마침내 성윤겸을 찾아 귀향을 재촉하는 와중에 9회 예고에선 구덕의 곤한 처지를 전해 들은 송서인(추영우 분)이 제 어깨에 자자를 하는 모습을 보여 성윤겸 행세를 할 작정임을 드러냈다. 그렇게 9회에는 구덕의 두 남편이 동시에 등장할 것이 예견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임지연의 ‘구덕이’는 불의 앞에 추상 같고, 약한 이에게 자애롭고, 속내 아는 막심(김재화 분) 등 앞에선 천방지축의 세 얼굴을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이 조선조 불세출의 혁명적 캐릭터의 행보를 지켜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email protected] 김재동([email protected])

2024-12-29

임지연 일냈다..'옥씨부인전', '나혼산' 꺾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첫 1위 [공식]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024년 12월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JTBC 주말 사극 '옥씨부인전'이 선호도 4.0%로 1위를 차지했다. 1542년 프랑스, 1607년 조선 선조 때 벌어진 가짜 남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옥씨부인전'은 명민한 노비 구덕이가 우연히 양반가 규수 옥태영(임지연)으로 살면서 외지부(변호사)가 되어 기존 관습과 불의에 맞서는 이야기다. 옥태영은 비밀리에 애심단을 이끄는 현감 아들 성윤겸과 결혼하지만 홀로 집안을 다시 일으키고, 노비 시절 첫사랑 송서인(천승휘, 이상 추영우 1인 2역)의 조력에 힘입어 여러 난관을 헤쳐나간다. 천대받는 노비와 소수자의 삶을 비추고, 현대적 관점에서도 생각해볼 만한 문제를 제기하며 극 초반 매우 빠른 전개로 눈길을 모았다. 이번 달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는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2.9%)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 증가 세태를 반영한 '나 혼자 산다'는 2013년 3월 시작, 2017년 8월 15위로 순위권 첫 진입 후 그해 연말부터 급상승했고, '무한도전' 종영 무렵인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8회 1위에 오르며 MBC를 대표하는 최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는 TV조선 트로트 예능, 같은 MBC의 김태호·유재석 표 신작 예능 '놀면 뭐하니?'에 기선을 빼앗겼고, 2021년부터는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이나 '런닝맨'(SBS)보다 못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22년에는 11회 조사 중 3회만 10위권에 들었으나, 2023년 들어 선호도와 순위 모두 점진 상승해 최상위권에 재안착하는 저력을 보였다. 현재 주요 출연진은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쿤, 이장우, 이주승, 김대호, 김광규, 구성환 등이다. 김정현(서강주 역)·금새록(이다림 역) 주연 KBS2 주말극 '다리미 패밀리'(2.5%)가 3위,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2.4%)이 4위, '1박 2일 시즌4'(KBS2, 2.2%)가 5위, 유연석(백사언 역)·채수빈(홍희주 역) 주연 MBC 금토극 '지금 거신 전화는'(2.1%)이 6위, '런닝맨'(SBS, 2.0%)이 7위, 김남길(김해일 역)·이하늬(박경선 역) 주연 SBS 금토극 '열혈사제2'와 '나는 SOLO(솔로)'(ENA·SBS Plus)(이상 1.9%)가 공동 8위, '미스쓰리랑'(TV조선, 1.6%)이 10위다. 20위권에는 박하나·박상남 주연 KBS1 저녁 일일극 '결혼하자 맹꽁아!', '현역가왕2'(MBN)(이상 1.5%, 공동 11위), '최강야구'(JTBC, 1.4%, 13위), '미운 우리 새끼'(SBS), '세계테마기행'(EBS)(이상 1.3%, 공동 14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그것이 알고 싶다'(SBS)(이상 1.2%, 공동 16위), 'PD수첩'(MBC, 1.1%, 18위), '삼시세끼 Light'(tvN, 1.0%, 19위), 고수·권유리·백지원 주연 tvN 월화극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0.9%, 20위)이 포함됐다. # 올 한 해 매월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10위권에 총 45편 이름 올려 -드라마 25편, 예능 19편, 시사/교양 1편(웹콘텐츠 포함) 2024년 매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은 '미스트롯3'(TV조선, 1~2월), '눈물의 여왕'(tvN, 3~5월), '나 혼자 산다'(MBC, 6~7월), '굿파트너'(SBS, 8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넷플릭스, 9~10월), '정년이'(tvN, 11월), '옥씨부인전'(tvN, 12월)까지 모두 일곱 편이다. 이외 드라마 중에서는 '고려 거란 전쟁' '효심이네 각자도생'(이상 KBS2), '내 남편과 결혼해줘'(tvN), '미녀와 순정남'(KBS2), '커넥션'(SBS), '수지맞은 우리'(KBS1), '다리미 패밀리'(KBS2), 그리고 예능 '런닝맨'(SBS)이 2~3위까지 올랐다. 올해 매월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10위권에 든 프로그램은 총 45편이다. 10위권 전체 45편 중 드라마 25편, 예능 19편, 시사/교양 1편이다. 작년 대비 예능은 4편 늘고, 시사/교양은 5편 줄었다. '나 혼자 산다' 11회, '런닝맨' 10회, '유 퀴즈 온 더 블럭' 8회, '나는 자연인이다' '나는 SOLO'가 각각 7회씩 10위 안에 들었다. 작년부터 조사 범위를 기존 TV프로그램에서 방송영상프로그램으로 넓혔는데, 올해는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과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두 편만 10위권에 들어 OTT 주목도가 작년만 못했다. 지난해 10위권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디즈니+ '무빙' 등 웹콘텐츠 6편이 포함됐다. # 지상파 21편(KBS 9, SBS 6 등), 비지상파 22편(tvN 10, JTBC 4 등), OTT 2편 -2018년 이후 지상파-비지상파 비중 비슷, 글로벌 OTT 콘텐츠 가세로 경쟁 가열 작년 한 해 JTBC의 선전과 글로벌 OTT 가세에 주춤했던 tvN이 올해 다시 강세를 보였다. OTT를 제외한 방송사별 10위권 TV프로그램 수는 KBS 9편(KBS1 3편, KBS2 6편), SBS와 MBC가 6편 등 지상파 합이 21편, tvN 10편, JTBC 6편, MBN과 TV조선이 각각 3편 등 비지상파 합이 22편이다. 선호 TV프로그램 10위권 내 비지상파 비중은 꾸준히 늘어 2018년부터 지상파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3년 총 34편 중 비지상파 3편(9%), 2014년 25편 중 3편(12%), 2015년 31편 중 7편(23%), 2016년 39편 중 8편(21%), 2017년 37편 중 12편(32%), 2018년 39편 중 20편(51%), 2019년 43편 중 19편(44%), 2020년 35편 중 18편(51%), 2021년 35편 중 16편(46%), 2022년 39편 중 17편(44%), 2023년 40편 중 18편(45%), 2024년 43편 중 22편(51%). / [email protected] [사진] 각 프로그램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4-12-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