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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프 2기 에너지 정책 급변, 위기이자 기회

자동차 연비 기준, 에너지 효율 규제 등도 두루 완화할 것이다.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은 미국의 에너지 지배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환경보호청을 활용할 뜻을 비쳤다. 트럼프 2기 정부의 이런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이 한국경제에 끼칠 영향은 복합적이다. 미국의 화석연료 생산이 증가하면 1차 에너지의 94%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은 유리한 조건으로 미국산 원유와 가스를 수입할 수 있어 에너지 안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IRA에 규정된 전기차 구매 세제 혜택이 일시 중단되고, 미국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제품 생산에 제공되던 첨단제조 세액공제(AMPC)가 사라지면 한국의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다. 우리 정부는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을 면밀히 분석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할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우선, 트럼프 2기 정부의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정책에 따라 원유·가스 수출을 위한 운반선 수요가 확대될 것이다. 정부는 운반선 건조에 강점이 있는 한국 조선산업이 수혜 업종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한국 기업들이 원유 시추용 플랜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 화석연료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IRA에 따른 세액공제 등의 폐지나 축소 움직임에 대해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투자가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지역을 비롯해 미국인 고용 창출에 기여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에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법으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자유로이 기후변화 정책을 변경할 수 있는 미국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미국의 국제 기후 리더십이 약화하더라도 한국 정부는 이를 기회로 활용해 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제권과 기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전기차, 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 전환에서 선도적 역할을 구축할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심상민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교수

2025-02-10

디자인 플렉스로 플래그십 대관식, 오프로드가 궁금해지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의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쏘나타를 달리 보이게 했다. “이토록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차가 우리나라에 있다니…” 쏘나타에 날개를 달아 준 엔진이 배기량 2,497cc,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스펙을 지닌 2.5터보였다. 대중적으로 많이 선택되지는 않았지만 쏘나타의 또 다른 품격을 보여준 2.5 터보가 새로운 사명을 띠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진정한 의미의 플래그십 대관식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다. 내연기관 엔진은 2.5 하나뿐이다. 예전 같으면 2.2 디젤과 3.8 가솔린으로 구분됐을 엔진이다. 디젤은 퇴출 수순을 밟고 있으니 논외로 치고, 3.8 가솔린이 2.5터보의 비교 대상이 되겠다. 3.8 가솔린은 배기량 3,778cc,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으로 측정된다. 신형 팰리세이드에 들어간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9.7km/ℓ이다. 출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토크는 오히려 높다. 아직 출시전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이 334 마력에 이르니 출력의 아쉬움도 곧 해결된다. 더 놀라운 건 연비다. 아직 공식 인증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1회 주유 시 1,000km 넘게 달릴 수 있다고 한다. 미디어 시승에서 확인된 ‘2.5 터보 가솔린’의 연비도 가혹한 운전만 없다면 10km/ℓ 전후는 가볍게 얻을 수 있었다.   내연기관에서 ‘터보’는 일종의 혁신이다. 다운사이징을 이야기할 때 터보를 빼놓고는 설득이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2.5 가솔린 터보는 상식을 뒤엎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었고, 그 기대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와서 다시 입증되고 있다. 시승차가 움직이는 순간부터 운전자는 느낀다. “가볍다.” 5미터가 넘는 전장(5,060mm)의 대형 SUV가 몸놀림이 가볍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들이 흔히 하는 “내 몸이 가벼워졌다”는 말은 팰리세이드에서도 통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9인승 모델을 운용한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라는 다분히 한국적인 환경이 빚어낸 좌석 배치다. 이 결정이 나왔을 때 혹자들은 기아 카니발을 염려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카니발은 다인승 승용의 대명사로 오랜 시간 군림해 왔다. 그러나 미디어 시승에 참가하고 난 이들은 두 차의 비교는 출발부터가 잘못됐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카니발을 SUV라 하는 이들이 없듯이 팰리세이드를 RV라고 부를 수 없는 뚜렷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몸체에도 불구하고 고속 주행에서는 놀랍도록 안정적이다. 단단한 하체가 만들어낸 안정감이다.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 SUV 모델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lectronic Controlled Suspension, ECS)이 들어갔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차량에 탑재된 각종 센서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활용해 노면정보와 주행상황을 판단한 후 예상되는 차량 모션에 적합한 감쇠력 예측제어를 수행한다. 기술적 배경은 듣고 나면 고속에서 안정적일 수 있었던 이유가 납득이 간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차량의 앞·뒤(피칭), 좌·우(요잉)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단단한 하체는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소로에서 더 믿음직스럽게 반응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 덕에 사륜구동을 비롯한 SUV 정체성에 어울리는 오프로드 기능을 다 갖출 수 있었던 팰리세이드다. 기회가 닿는다면 온로드가 아니라 오프로드에서 이 친구를 테스트해보고 싶은 욕구가 일었다. 신형 팰리세이드를 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풍채’다. 디자인의 디테일이야 개인적 취향이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동의를 구할 수는 없다. 그런데 부인하기 어려운 분명한 사실이 있다. 비로소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이 플래그십의 풍채를 갖췄다는 점이다. 아우들, 특히 싼타페와 형제의 DNA를 찾을 수 있게 됐다. 패밀리룩까지는 아니지만 체급이 다른 두 차가 공유하는 흐름이 발견된다. 바로 SUV 본연의 정체성이다. 싼타페의 디자인이 ‘도심형’을 과하게 탈피한 이유가 팰리세이드에서 설명이 된다. 싼타페의 파격은 팰리세이드 대관식을 위한 전조였다. 팰리세이드의 대관식은 수직과 수평의 과감한 배치에서 극치를 이룬다. “나 정도 체급이 아니면 감히 흉내조차 내지 말라”는 당당함이 외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시쳇말로 마음껏 ‘플렉스 하겠다’는 자존감이다. 플래그십의 대우를 제대로 받겠다는 의미도 있다. 웅장한 외관은 실내에서는 실용성으로 체화됐다. 외관 덕에 충분히 확보된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하고 있었다. 9인승을 고려한 팰리세이드는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을 운명처럼 받아들인다. 기어노브는 물론이고 시동 버튼도 모두 스티어링 휠로 옮겨졌다.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에는 무선충전기와 함께 100W까지 충전 가능한 C타입 USB 충전포트, 2개의 대용량 컵홀더, 하단 수납공간, 양문으로 개방되는 콘솔박스를 놓을 수 있었다. 센터콘솔은 9인승 모델에서는 1열 좌석으로 대체된다.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동승석 에어백을 확장한 센터석 듀얼 에어백을 설치한 데서는 진일보한 안전 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9인승 사양의 2열 6:4 분할 시트는 전동 폴딩, 슬라이딩, 전동 리클라이닝, 윙아웃 헤드레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운전자 이상으로 중요한 가족들을 위한 배려다. 7인승 사양의 2열 전동 독립시트는 릴렉션 컴포트 기능 추가로 탑승객이 최상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타격식 마사지 기능이 있는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로 변경할 수도 있다. 3열은 한층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로 개방감을 높여주고, 전동 6:4 분할시트는 전·후방 110mm까지 슬라이딩이 가능해 승객 및 화물 공간을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운전석 디스플레이로 2·3열 시트의 위치나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것도 눈길 끄는 기능이다. 전·후방 도어 글라스의 두께를 키우고 차체를 감싸는 모든 유리의 차음 성능을 강화한 것은 ‘프리미엄’을 넘보는 선택으로 보인다. 덩치가 커진만큼 강풍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기능들도 믿음직스럽다. 상황에 적합한 편제동과 조향 제어로 차량의 쏠림을 방지하는 횡풍 안전 제어(CSC, Crosswind Stability Control) 기능이 팰리세이드에 채택됐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이 대관식이라면 본 게임은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E-라이드(E-Ride),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 e-DTVC(Electric Assisted Dynamic Torque Vectoring Control) 같은 전동화 주행 특화 기술이 더 촘촘히 들어가 있다. 모두가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능들이다.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덕분에 실내 V2L, 스테이 모드 같은 기능도 쓸 수 있다. 이 또한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이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 원, 프레스티지 4,936만 원, 캘리그래피 5,586만 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4,447만 원, 프레스티지 5,022만 원, 캘리그래피 5,706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앞으로 나올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068만 원, 프레스티지 5,642만 원, 캘리그래피 6,326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1-22

현대차·기아 전기차 유지비 부담 적다

전기차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모델들이 유지비가 가장 저렴한 모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전문매체 톱스피드가 최근 에드먼즈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전기차 유지비가 가장 저렴한 모델 순위 톱 10’에서 한국차들이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제조사들 중 특히 기아와 현대의 전기차가 낮은 유지비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의 전기차들이 전반적으로 감가 상각과 보험료가 높은 것은 단점으로 꼽혔다.   매체는 보험, 정비, 수리, 파이낸싱, 감가 등을 고려해 예상 수리비를 추산했다. 전기차 보조금은 계산에서 제외됐다.   한국차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차는 기아 니로 EV 윈드로, 3년간의 총 유지비가 3만5239달러로 유지비가 가장 저렴한 전기차 3위에 선정됐다. 이 모델은 감가상각을 제외한 실제 운용 비용이 1만4099달러로, 효율적인 배터리와 저전력 구동 시스템으로 유지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5년 유지비는 5만2028달러로 나타났다.   5위는 현대 아이오닉 6 SE가 차지했다. 이 모델은 3년 동안의 총 유지비가 3만7102달러로, 감가상각을 제외한 실제 운전비용은 약 2만230달러다. 아이오닉 6 SE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61마일을 주행해 낮은 에너지 소비와 긴 주행 거리로 경제적인 운전이 강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량을 5년 소유했을 때의 유지비는 5만1506달러로 3위 니로 EV보다 522달러 저렴했다.   6위에는 기아 EV6 라이트가 올랐다. 3년간의 유지비는 3만7494달러로, 그 중 감가상각이 1만6981달러를 차지했다. 이 모델은 100마일당 28kWh의 에너지 소비를 기록하며, 저렴한 유지비로 높은 경제성을 보였다. 5년 유지비용은 총 5만4772달러로 앞선 두 모델보다 더 높았다.   7위는 현대 아이오닉 5 SE가 차지했다. 이 모델의 3년 총 유지비는 3만7666달러이며, 감가상각을 제외한 실제 유지비는 약 2만268달러로 저렴했다. 아이오닉 5 SE는 연비가 100마일당 29kWh인 에너지 소비율을 기록했다. 5년 유지비는 감가 포함 5만6323달러로 톱10에 선정된 한국차들 중 가장 높았다.   한편 가장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차로 꼽힌 모델은 피아트의 500e로 3년간의 유지비가 3만909달러였다. 5년 유지했을 때의 비용도 4만4845달러에 불과했다. 인기 모델인 테슬라의 모델 3도 3년 유지비 4만8952달러로 톱10에 들었지만 5년의 경우 6만8050달러로 뛰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전기차 전기차 유지비 전기차 모델들 유지비 4만8952달러

2025-01-20

차은우, "기름이 간당간당해요" 숲 속 낙오 위기에 멘붕…불안감 휩싸여 ('핀란드셋방살이')

차은우, 곽동연이 낙오 위기에 처했다.  17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이 숲속에서 낙오 위기에 처했다.  이날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세 번째 셋방으로 이동했다. 차은우가 운전을 맡은 가운데 길 위에서 순록을 만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차은우는 조심스럽게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순록과 인사하며 보내줬다.  이제훈이 "렌트하고 기름을 한 번도 안 넣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차은우는 "안 그래도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지금 간당간당하다. 지금 30km 남았다"라고 말했다. 곽동연은 포시오 읍내까지 나가야 있는 주유소를 기억해냈다.  하지만 숲길을 한참 나가야 하는 상황. 이동휘는 "이런 곳은 정말 여분의 기름을 챙겨 다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여긴 휴대폰 신호도 안 터지는데 SOS를 어떻게 요청하나"라고 고민했다.  아직 비포장도로도 벗어나지 못한 상황. 급기야 기름은 겨우 20km 남았다고 표시등이 떴다.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불안함에 휩싸였다. 이제훈은 "연비 운전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마침내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기름이 떨어지기 직전에 주유소를 만났다. 곽동연은 기름값을 확인했고 한국의 약 두 배되는 가격에 깜짝 놀랐다.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기름을 넣기 위해 기계에 지폐를 넣어봤지만 지폐가 들어가지 않아 당황했다. 결국 이제훈은 지나가던 현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현지인이 지폐의 방향을 바꿔서 넣자 돈이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 tvN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2025-01-17

'프리미엄급 대중 브랜드' 폭스바겐의 ‘오버 엔지니어링’, 투아렉과 골프 보면 안다

차를 샀는데, 프리미엄급 사양이 따라오니 말이다.  폭스바겐 차량은 ‘오버 엔지니어링’으로 유명하다. 차급 이상의 첨단 기술을 탑재해 더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엔지니어링 철학이다. 오버 엔지니어링은 소비자들에게 첨단 기술이 탑재된 우수한 차량을 부담 없이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이미지는 대개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독일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탄탄한 기본기와 높은 완성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우수한 첨단 사양 등이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폭스바겐 오너들은 차급 이상의 만족도를 누릴 수 있다. ‘오버 엔지니어링’이 주는 선물이다. 한국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과 아이코닉 해치백 골프는 이러한 오버 엔지니어링 철학이 잘 드러나 있는 모델들이다. 두 모델은 차급도, 장르도 전혀 다르지만 차급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지닌 모델이라는 점에서 '모두를 위한 기술'을 추구하는 폭스바겐의 철학을 잘 담아내고 있다.  ▲럭셔리를 넘보는 플래그십 SUV, 투아렉 폭스바겐 투아렉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완성도로 만들어진 폭스바겐의 기함이다. 2002년 첫 등장과 함께 당시 전인미답의 영역이었던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했다. 강인한 주행 성능과 독보적인 고급스러움, 탁월한 첨단 사양을 앞세워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신 투아렉은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과 같은 ML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차급을 뛰어넘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지난 8월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첨단 기술이 아낌없이 투입된 집약체다. 대표적인 것이 3만 8,000여 개의 인터랙티브 LED 소자로 구성된 고해상도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이름 그대로 고해상도(High Definition)의 인텔리전트 라이팅 시스템이다. 3만 8,000개 이상의 LED를 유기적으로 제어하며 주변 환경에서 얻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벽에 가까운 조명 기능을 제공한다. 세 개의 눈동자로 구성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무려 12개의 라이팅 모드를 제공한다.  주행하는 차선이나 변경할 차선에 조명 카펫(Carpet of Light)을 비춰 주는 ‘레인 라이트’, 차선 변경 시도 시 옆 차선에 차량이 감지되면 옆 차선 경계 영역에 뚜렷한 선형 조명을 비춰주는 ‘레인 라이트 차선변경 경고’가 12개 모드의 대표적 기능이다. 각각의 라이팅 모드는 별도의 조작 없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 판단해 상황에 따라 작동한다. 능동적인 첨단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통해 투아렉 운전자는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넓은 지상고 조절 범위와 빠른 반응속도를 갖춘 차세대 에어 서스펜션, 저속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조향해 민첩성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등의 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고 있다. 기본적인 주행 성능도 출중하다. 신형 투아렉은 강력한 구동력과 효율성을 겸비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장착돼 배출가스를 대폭 감소시켰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1,750~3,250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극복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10.8km/L(도심 9.6km/L, 고속 12.8km/L)이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편의사양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사이드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에어리어 뷰 등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이 기본으로 투입됐으며,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DYNAUDIO Consequence)’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12+1스피커와 16채널 앰프, 서브 우퍼, 7.1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최대 출력 730W의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탑승자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켜주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 및 뒷좌석 도어 커튼이 전 트림에 설치됐다.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도 업그레이드돼 운전자가 원하는 컬러를 상단부와 하단부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을 갖춘 폭스바겐 투아렉은 프리미엄을 넘어 럭셔리 SUV에 비견할 우수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 99만원, R-Line 1억 699만원(VAT 포함)이며, 트레이드인 또는 재구매 시에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5년/15만km 보증’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12월 이내 출고 차량에 한해 고객 요청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 서비스 예약을 보장하는 ‘투아렉 A/S 우선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차급을 뛰어넘은 아이코닉 해치백 골프 플래그십 SUV 투아렉 못지않게 ‘오버 엔지니어링’ 철학이 잘 반영된 모델이 바로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컴팩트 해치백 골프다. 1974년 처음 탄생해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골프는 글로벌 3,700만 대 이상 판매돼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급을 뛰어넘은 첨단 사양을 대거 장착했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독일 엔지니어링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한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완성도를 지녔다.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과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개발할 때 폭스바겐 골프를 기준으로 삼는 것도 그러한 까닭이다. 우선 8세대 골프는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돼 우수한 공간 활용도를 지녔다. 전장 4,285mm(*골프 GTI 4,290mm), 휠베이스 2,636mm로 혼잡한 도심에서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으면서도 성인 여러 명이 타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본 381ℓ,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237ℓ(골프 GTI 기본 374ℓ, 2열 시트 폴딩 시 1,230ℓ)에 달하는 넓은 적재 공간까지 갖춰 평소에는 다재다능한 데일리 카로 활용하다가 큰 짐을 싣거나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합리적인 구성의 차체 외에도 골프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콤팩트 카에서도 안락하고 쾌적한 드라이브를 원하는 이들에게 호평받는 요소다.  골프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가 전 모델 기본 탑재된다. IQ.드라이브는 출발부터 210km/h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조향, 가속 및 감속을 능동적으로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와 더불어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IQ.드라이브를 통해 운전자는 장거리 여정은 물론 도심이나 정체구간에서도 운전의 피로를 덜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또한 탑재된다. IQ.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주변 환경을 능동적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마주오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최상의 시야를 제공하는 헤드램프다. 동급 콤팩트 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모드로 변경 가능한 디지털 콕핏 프로, 다채로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등이 기본 탑재되며, 프레스티지 트림과 골프 GTI에는 폭스바겐 콤팩트 카 최초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실렸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도 풍부하게 탑재됐다.  폭스바겐 골프의 국내 라인업은 우수한 효율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골프 2.0 TDI’,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 ‘골프 GTI’ 등 두 가지 모델이다. 일상 주행에 적합한 프리미엄 콤팩트 카를 원하는 이들부터 고성능 핫 해치(Hot Hatch)를 원하는 자동차 매니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췄다.  골프 TDI 모델에는 2.0 TDI 엔진과 가장 진보한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15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며, 특히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골프 2.0 TDI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은 이미 명성이 높다. 공인연비는 복합 17.8km/L(도심 15.7km/L, 고속 21.3km/L)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가는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에는 가장 진화된 EA888 evo4 2.0 TSI 고성능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완벽한 직결감을 선사하는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빠른 변속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골프 GTI의 공인연비는 복합 11.5km/L(도심 10.1km/L, 고속 13.9km/L)로 강력한 퍼포먼스에도 우수한 효율을 지녔다. 골프 GTI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크로스 디퍼렌셜 시스템(XDS+)과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Vehicle Dynamics Manager)’이 실렸다. 이를 통해 빠르면서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과 연동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은 주행 환경에 따라 스포티한 감각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8세대 골프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3,985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140만 원, GTI가 4,970만 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또한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4-12-29

E클래스에 PHEV를...전기 주행 77km, 복합연비 15.6 km/l

연비 15.6 km/l. 그런데 이런 차가 벤츠 E클래스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W21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출시한다. 가격은 9,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 차의 이름에 EQ가 붙었다는 것은 전기차의 성격을 상당치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 번 충전으로 전기 에너지로만 최대 최대 77km를 주행할 수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는 지난 1월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W214)의 신규 트림이다. 차량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제공한다.  편의 사양도 눈여겨 볼 게 있다. 티맵 기반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를 탑재했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4세대 PHEV 시스템을 갖췄다. 95kW 출력의 전기 모터를 통해 내연기관 사용 없이 국내 인증 기준 최대 77km까지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주행거리가 좀더 후한 WLTP(유럽서 통용되는 인증) 기준으로는 최대 105km의 복합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최대 440Nm의 전기 모터 토크를 차량 출발 시점부터 발휘한다. ‘일렉트릭’ 모드에서 최대 시속 140km까지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최초로 ‘티맵 오토’가 탑재됐다. 티맵 오토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계됐다. 운전자는 별도의 외부 애플리케이션 연동 없이 차량 자체 시스템에서 티맵 오토 및 이와 연동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모델 이전에 출시된 신형 E-클래스(W214) 전 차종과 CLE 쿠페 및 CLE 카브리올레 전 차종, 2025년식 GLC SUV 및 쿠페, 2025년식 C-클래스 소유자들도 이 달부터 서비스센터에서 티맵 오토를 무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차량 외관은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수평 트윈 루브르와 보닛 위에 수직형 엠블럼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도 사용 가능하다. 이 기능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3세대 MBUX다.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유튜브,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을 고려한 에센셜, 플로, 멜론, 웨이브 등 국내의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앞좌석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 파노라믹 선루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핸즈 프리 액세스, 전동 트렁크, 톨 정산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가 더해져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4-12-17

"트럼프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세 부과 후 동맹과 협상 계획"(종합)

한국은 협상을 통해 25%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철강 수출량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는 "인수팀은 전 세계의 모든 배터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고, 이후 동맹국들과는 개별적인 협상을 통해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팀의 계획은 전기차를 저렴하게 하고 충전소를 건설하는 데 사용되는 예산의 우선순위를 국방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배터리와 핵심 광물의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것이 포함된다"고 분석했다. 이런 관세를 실제 부과할 경우 그동안 미국 현지 공장에 투자해온 한국 배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당장은 가늠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더라도 일부 소재와 부품 수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생산에 일부 차질이 생기고 생산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을 배제하면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역량이 있는 기업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미국 정부로서도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인수팀의 문건에는 적대국에 대한 전기차 배터리 기술 수출 제한, 미국산 배터리의 수출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지원, 해외시장을 미국산 자동차에 개방하기 위해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수팀은 연방정부의 전기차 구매 의무화와 국방부의 전동 군용차 구매·개발 계획 폐지도 권고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강화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와 연비 기준을 2019년 수준으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하면 자동차의 마일당 배출량이 지금 기준보다 약 25% 증가하고, 평균 연비는 약 15% 줄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전기차 장려 정책을 시행해온 캘리포니아주가 연방정부보다 더 강력한 자체 규제를 도입하는 것을 막으라고도 했다. 캐롤라인 레빗 인수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그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둘 다를 위한 공간을 허용해 자동차 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김동현

2024-12-16

트럼프 리스크에…"한국 배터리 기업들 미국 투자 재검토중"

한국 배터리 기업들 미국 투자 재검토중"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한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투자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수요 감소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일어날 일들을 우려해 현재 진행 중인 공장 일부에 대해 건설을 늦추거나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9월 공시를 통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캐나다에 건설 중인 배터리 양극재 합작 공장의 완공 일정을 현지 여건으로 조정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 케니 김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이 아직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에 대한 정부 인센티브를 어느 정도까지 삭감할 것인지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최대 7천500달러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하고, 신차와 경트럭의 연비 요건을 낮출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EO는 "우리는 지금까지 IRA를 매우 중요한 문제로 생각해 왔다"며 "정책에 변화가 생기면 전략도 바꿔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간 배터리 합작법인에 10조5천억원(75억4천만달러)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히자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부효율부가 시설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미국에 15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절반은 지난 2022년 IRA가 발효된 이후에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까지 LG에너지솔루션은 약 1조원, SK온은 약 2천110억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배터리 공장이 대부분 공화당이 장악한 주에 있는 만큼 보조금이 삭감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내놓고 있다. SK온 공장 4곳이 있는 조지아주의 팻 윌슨 경제개발국장은 "미국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은 바이든 행정부 이전에도 그것을 알고 있었고, 새 정부에서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황정우

2024-12-08

봉준호·고민시·문소리.. 영화인 3007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 구속하라" 1차 긴급성명 [전문]

차 긴급 성명 [OSEN=최이정 기자] 81개 단체·3007명의 영화인들이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영화인 일동은 "12월 3일 오후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영화인들 역시 일반인들과 똑같이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다음은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1차 긴급 성명 전문 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 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 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 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 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 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 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 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 2024. 12. 5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1차 긴급 성명  최종 연명 결과 결과 발표: 2024.12.08 연명 기간: 2024.12.05 ~ 2024.12.07 단체 연명: 총 81개 개인 연명: 총 3,007명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DGK) 등 총 81개 단체 및 회사와 정지영(감독), 박찬욱(감독), 봉준호(감독), 변영주(감독), 김조광수(감독), 장준환(감독), 문소리(배우), 김동원(감독), 고영재(감독), 백재호(감독), 민용근(감독), 부지영(감독), 윤성호(감독/배우), 조현철(감독/배우), 임대형(감독), 윤가은(감독), 장건재(감독), 김일란(감독), 김진유(감독), 오정민(감독) 등 총 3,007명의 영화인과 관객이 연명에 동참하였다. ※ 위 명단 외 확인되지 않은 동명이인의 감독/배우가 기사화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단체연명 명단: 총 81개 (사)강원미디어콘텐츠연구회,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갤러리자유,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독립영화협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창원국제민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A.3355, Team YJ, The prop 개인연명 명단: 총 3,007명 [영화감독_총 599명] 가영 감정원 강경태 강다연 강대희 강물결 강미자 강민지 강상우 강세진 강소희 강예솔 강우 강유가람 강지효 고두현 고승현 고영재 고은혜 공선정 공수창 곽서영 곽은미 구나현 구소정 권민령 권민표 권수연 권아람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창환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권효 김량 김가윤 김가은 김건희 김경만 김경묵 김경범 김계중 김국희 김나형 김남현 김다민 김다솜 김다정 김달리 김대현 김대환 김대황 김도연 김도영 김도회 김동원 김만재 김명서 김명준 김무늬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별 김보람 김상석 김상패 김새봄 김선우 김성균 김성기 김성은 김성환 김세영 김세인 김소형 김솔 김수목 김수인 김숙현 김영남 김영조 김영지 김영현 김예솔비 김예지 김완 김용균 김원우 김원준 김유리 김유민 김유석 김유성 김윤겸 김윤선 김은성 김은솔 김이해 김이화 김인선 김일란 김재식 김재훈 김정근 김정식 김정영 김정원 김정은 김조광수 김주리 김주미 김주연 김지민 김지안 김지영 김지용 김지윤 김지현 김지현 김진성 김진열 김진유 김진태 김채린 김철민 김태동 김태완 김태웅 김태윤 김태일 김태휘 김택규 김한범 김한솔 김현수 김현승 김현진 김현진 김혜지 김혜진 김혜진 김혜진 김호준 김홍선 김환태 김효은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 나단아 나바루 남기웅 남순아 남아름 노덕 노희정 마민지 마민지 모성진 목수김씨 목충헌 문명훈 문시현 문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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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尹 내란죄 파면·구속하라"..봉준호·강동원·손예진 긴급성명 공식 발표 [Oh!쎈 이슈]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시나리오작가협회 등 총 77개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등의 영화인들이 성명 참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명에 연명한 영화인들은 지난 3일 밤 10시 29분,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부터 꼬집었다. 성명문에서 영화인들은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 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라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영화인들은 "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라고 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다.  이에 "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라고 강조하며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영화인들은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라고 힘주어 밝혔다. 이처럼 영화인들이 시국선언에 가까운 성명문을 낸 가운데 톱배우들이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강동원, 김고은, 손예진, 전도연, 전지현 등 현재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앞다퉈 2518명의 연명에 동참한 것이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 등 국내 영화계 거장 역시 빠지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7일 오후 5시 국회에서 표결이 진행된다. 다음은 영화인들의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성명 전문이다. 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 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 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 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 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 2024. 12. 5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영화인 1차 긴급 성명 연명 결과 -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 -단체연명: 총 77개 -개인연명: 총 2,518명 -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 -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 단체연명 명단: 총 77개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 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 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대현B, 김대환, 김도란, 김도연A, 김도연B, 김도연C, 김도연D, 김도영A, 김도영B, 김도이, 김도하, 김도혁, 김도회, 김도희, 김동석, 김동원A, 김동원B, 김동익, 김동인, 김동혁A, 김동혁B, 김동현, 김두태, 김로빈, 김로은, 김류현, 김륜형, 김만재, 김명서, 김명우, 김명주A, 김명주B, 김명준, 김명현, 김명혜, 김명회, 김무늬, 김문경, 김미란, 김미례, 김미리, 김미수, 김미영, 김미지, 김민경, 김민국, 김민규, 김민서A, 김민서B, 김민서C, 김민선A, 김민선B, 김민성A, 김민성B, 김민숙, 김민우, 김민재, 김민정A, 김민정B, 김민정C,김민정D, 김민정E, 김민주A, 김민주B, 김민주C, 김민지A, 김민지B, 김민지C, 김민지D, 김민지E, 김민진, 김민채A, 김민채B, 김민하, 김민희, 김믿음, 김백선, 김벼리, 김별, 김병규, 김병철, 김보경, 김보늬, 김보람, 김보름, 김보민, 김보배, 김보연A, 김보연B, 김봉준, 김산, 김산하, 김상덕, 김상석, 김상수, 김상철, 김상패, 김상화, 김새봄, 김서령, 김서연A, 김서연B, 김서연C, 김서진A, 김서진B, 김서현A, 김서현B, 김서현C, 김서희A, 김서희B, 김석태, 김선경, 김선구, 김선명, 김선빈, 김선아A, 김선아B, 김선영, 김선우, 김선정, 김선중, 김설아, 김성균A, 김성균B, 김성미, 김성욱, 김성은A, 김성은B, 김성하, 김성현A, 김성현B, 김성환, 김성훈. 김세령, 김세영, 김세인, 김세중, 김세진, 김세훈, 김소미, 김소민, 김소연A, 김소연B, 김소연C, 김소연D, 김소연E, 김소은, 김소정A, 김소정B, 김소현A, 김소현B, 김소현C, 김소형, 김소혜, 김소희A, 김소희B, 김소희C, 김솔, 김수목, 김수빈A, 김수빈B, 김수빈C, 김수연A, 김수연B, 김수연C, 김수인, 김수정, 김수진, 김수현, 김숙현A, 김숙현B, 김순모, 김슬기, 김슬아, 김승연, 김승은, 김승준, 김승현A, 김승현B, 김승혜, 김승환, 김시언A, 김시언B, 김시연, 김시은, 김시천, 김신영, 김신형, 김신혜, 김아영, 김양이, 김어진, 김엄지, 김여름, 김여진, 김연수, 김연지A, 김연지B, 김연호, 김연희, 김영A, 김영B, 김영C, 김영갑, 김영경, 김영광, 김영남, 김영민, 김영빛, 김영서, 김영신, 김영우, 김영욱, 김영조, 김영주, 김영지A, 김영지B, 김영진, 김영현, 김예나, 김예담, 김예령, 김예본, 김예빈, 김예성, 김예솔비, 김예안, 김예은, 김예지A, 김예지B, 김예지C, 김예지D, 김예진, 김예호, 김옥영, 김온, 김완, 김요환, 김용균, 김용석, 김우리, 김우정, 김우지, 김우택, 김원우, 김원정, 김원주, 김원준, 김원희, 김유경, 김유나, 김유민, 김유석, 김유성, 김유영, 김유정, 김유진A, 김유진B, 김유청, 김유평, 김윤겸, 김윤경, 김윤선, 김윤솔, 김윤영, 김윤정A, 김윤정B, 김윤지, 김은경, 김은교, 김은서, 김은솔, 김은솔B, 김은영A, 김은영B, 김은주, 김의경, 김이든, 김이해., 김이화, 김인경, 김인선, 김인영A, 김인영B, 김일란, 김일안, 김장욱, 김재민, 김재식, 김재영, 김재은, 김재인A, 김재인B, 김재훈A, 김재훈B, 김재희, 김정명, 김정민A, 김정민B, 김정석, 김정영, 김정원A, 김정원B, 김정원C, 김정은D, 김정은E, 김정은F, 김정인A, 김정인B, 김정현, 김정호A, 김정호B, 김정환, 김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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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우, 남순아, 남시현, 남아름, 남유빈, 남윤희, 남정연, 남지원, 남하연, 낭희섭, 노다해, 노선주, 노수연, 노아란, 노영미, 노유난, 노유진, 노지윤, 노현영, 노희정, 단동윤, 도명지, 도영, 라윤, 라현, 룡세형, 류가연A, 류가연B, 류담인, 류영화, 류예진, 류은지, 류지수, 류화연, 마민지, 마조은, 모성진, 모은영, 목수김씨, 목충헌, 문명훈, 문미현, 문병수, 문상원, 문석, 문선아, 문성주, 문성환, 문소리, 문소영, 문소윤, 문수진, 문영동, 문영서, 문인옥, 문정민, 문종택, 문종훈, 문주현, 문지성, 문지유, 문창현, 문채희, 문하영, 문혜민, 문혜선, 문혜숙, 문혜율, 문혜준, 민가람, 민경민, 민다홍, 민병철, 민석희, 민성욱, 민소연, 민예빈, 민용근, 민윤기, 민지성, 민지우, 민채원, 민혜린, 박가영, 박강아름, 박건우A, 박건우B, 박경윤, 박관수, 박규식A, 박규식B, 박근영A, 박근영B, 박기립, 박나린, 박나현, 박노식, 박다연, 박다정, 박단우, 박대민, 박동수, 박동훈, 박마리솔, 박명순, 박미경, 박민석, 박민선, 박민솔, 박민아, 박민정, 박민지A, 박민지B, 박민지C, 박민희, 박배일, 박범훈, 박보경, 박사라, 박상근, 박상언, 박상은, 박상훈, 박상희, 박서령, 박서영A, 박서영B, 박서영C, 박서진, 박서현, 박석영, 박선영A, 박선영B, 박선우, 박선하, 박선희, 박성림, 박세림, 박세영A, 박세영B, 박세영C, 박세진, 박세호, 박소민, 박소연A, 박소연B, 박소영A, 박소영B, 박소은, 박소현A, 박소현B, 박소현C, 박솔A, 박솔B, 박송희, 박수빈, 박수아, 박수안, 박수연, 박수용, 박수정A, 박수정B, 박수진A, 박수진B, 박수진C, 박수희, 박승우, 박승주, 박승혜, 박시연A, 박시연B, 박시현, 박아녜스, 박연서, 박영주, 박예람, 박예리, 박예림, 박예지A, 박예지B, 박온유, 박용기, 박유선, 박윤우, 박윤진, 박은교, 박은비, 박은빈, 박은하, 박이웅, 박이윤정, 박이제, 박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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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자동차시민연합, "겨울철 히터 오염 심각성 해외 연구로 증명…해결책은?"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대표는 “히터 시스템 오염은 차량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고, 적기에 히터 필터 교체 및 차량 내부 관리가 졸음운전 예방, 대기환경 개선, 안전운전과 연관성이 있다”며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동차 공기정화 기술이 발전하며 최신 차량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기정화 시스템이 장착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차량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에바포레이터 내부의 물리적 오염까지 해결할 수는 없다. 에바포레이터 오염으로 인한 열효율 저하는 특히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심각한 에너지 손실을 초래한다. 전기차의 경우 히터 사용이 배터리 전력을 직접 소모해 주행거리 감소로 이어지고, 내연기관 차량은 연료 소비 증가와 연비 악화를 유발한다. 미국자동차협회(AAA)의 연구에 따르면, 영하 7℃에서 전기차 5종을 실험한 결과 히터 미사용 시 주행거리는 평균 12% 감소한 반면, 히터 사용 시 최대 41% 감소했다. 이는 히터가 배터리 전력을 대량으로 소비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전기차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 사전 예열 기능, 겨울 전용 주행 모드, 충전 중 차량 예열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노후 경유차는 겨울철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약 50만 대로 추정되는 국내 도로 주행 노후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되지 않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1급 발암물질인 미세매연을 다량 배출하며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를 일으킨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따르면, DPF를 정기적으로 관리할 경우 유해가스 배출을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지만, 관리 소홀 시 성능 저하와 오염 악화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차량 히터 사용 시 적정 실내 온도(21~23℃)를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하는 것은 졸음운전과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과도한 히터 사용으로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혈액순환 저하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졸음운전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차량 내부 공기 오염이 졸음운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최소 1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을 권장한다. 히터 점검의 중요성은 해외 연구에서도 강조된다. 미국 에너지부는 차량 히터 내부 오염 물질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정기적 점검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럽 환경청(EEA) 또한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가 심혈관 질환과 폐 질환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경고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히터 필터 교체와 주기적 환기가 차량 내부 공기질 유지에 핵심적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4-12-02

관세 강화로 신차 평균가 5만불 돌파 우려

차(EV) 정책을 수정하고 관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일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 폭스비즈니스, CNBC 등이 전망한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에 미칠 영향을 이슈별로 소개한다.   ▶전기차 보조금 위기  트럼프 당선인은 EV 보급 촉진을 위해 전기차 구매자에게 7500달러의 세액공제와 배터리 제조 지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기업에 과도한 혜택을 주는 정책이라며 비판하며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V 구매 및 리스 지원책이 폐지 또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세액공제가 폐지돼도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EV 리스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는 현대, 기아 등 다른 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배터리 제조 지원책은 조지아, 테네시 등 공화당 우세 지역에 공장이 건설되고 있어 철회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EV 및 배터리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인 ZETA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세액공제가 일자리 증가와 새로운 경제 기회를 창출했다면서 보조금 폐지 반대를 촉구했다.   ▶수입 관세 강화와 차값 상승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차에 대해 10~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아시아 및 독일업체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한 관세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 9월까지 멕시코 생산 차량은 약 300만대로 북미 자동차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한다.    혼다의 경우 약 20만대를 생산해 80%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관세 부과시 제조비용 상승은 물론 소비자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는 멕시코 공장 설립 계획을 선거 전인 지난 여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 및 일본도 관세 부과 대상이 될 것에 대비해 현지 생산비율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영향  보조금 축소와 관세 강화가 자동차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며 특히 전기차 구매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기차가 신차 판매량의 8%를 차지하고 있는데 세액공제 폐지와 가격 부담에 구매 의사가 약화되면서 전기차 확산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JD파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거래 평균가격은 4만8623달러로 2019년보다 1만 달러가량 인상되는 등 신차 가격 기준이 상향된 상황에서 관세가 강화될 경우 5만 달러를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반면, 트럼프 당선인은 오토론을 세금 공제 대상에 포함시켜 구매를 보다 쉽게 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연료효율 규제 완화  오바마 정부가 도입한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규제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완화했으나 바이든 정부가 이를 뒤엎고 2032년까지 자동차 제조사들에 평균 갤런당 58마일의 연비를 충족시키도록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에 대해 “사실상의 전기차 의무화”라고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취임 후 시행을 연기하거나 폐지할 가능성이 높다. 폐지될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부담은 줄겠지만,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와 자율주행 트럼프 차기 내각의 신생 부처 효율부(DOGE) 수장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선 기간 트럼프에 올인한 덕분에 머스크가 무인자율주행차와AI 관련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율주행차는 각 주 단위 규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머스크는 연방 차원에서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의 요구를 반영할 경우 테슬라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머스크가 2020년부터 언급해 온 2만5000달러짜리 EV에 대한 계획을 지난달 “무의미하다”며 중단한다고 밝힌 데다가 트럼프 재집권으로 저렴한 신차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신차 가격이 치솟으면서 10년 전 신차 판매의 40%를 차지했던 2만5000달러 미만 차가 올해는 9%로 급감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평균가 돌파 트럼프 당선인 트럼프 재집권 전기차 보조금 자동차업계 신차 전기차 IRA 세액공제 7500달러 Auto News

2024-11-20

미래를 주도하는 친환경 자동차의 명가, 기아

자동차를 선택할 시기에는 누구나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물론 예산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그 외에도 브랜드, 용도, 크기 등 어떤 기준에 우선을 두고 선택할지에 대한 기준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한 가지 더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기준이 추가되었는데, 바로 연료 또는 동력장치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연료라 하면 ‘가솔린이냐, 디젤이냐’는 고민이었지만 정말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같다. 그만큼 최근 자동차 시장의 판세가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기존과 같은 내연기관차를 구매할지, 최근 트렌드에 맞게 전기차를 구매할지를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직은 전기차보다는 내연기관이 더 좋다는 의견이 있지만, 전기차보다 시장이 더 넓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관심 있게 들여다본다면 새로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 = 광범위한 전기차 전기차와 친환경 자동차를 따로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친환경 자동차는 대표적으로 HEV, PHEV, BEV, FCEV 4가지로 구분되며 결국은 광범위한 전기 자동차 라인업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전동화 전용 모델의 출시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기차로 부르지는 않지만, 광범위한 전기자동차로 볼 수 있고 소위 친환경 자동차로 구분한다면 이해가 좀 쉬울 수 있다. 지금의 전기차가 보편화되기에는 HEV와 PHEV 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친환경 자동차의 첫 발은 HEV(Hybrid Electric Vehicle), 일명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자동차의 주행 상황이나 에너지의 필요에 따라 모터와 엔진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출발이나 저속주행 시 모터를 사용하고, 가속이나 고속주행 시 엔진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차량이 속도를 줄일 때 발생하는 잔여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다시 모터로 주행함으로 내연기관 사용을 최소화하여 연료의 소비를 줄이는 방식이다. 과거 내연기관으로만 구성된 자동차 시장에 혁신적인 에너지 개선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문을 거침없이 두드렸다. 다음으로 공개된 기술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불리는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이다. PHEV는 HEV와 동일한 구동 방식이나 차량 배터리 용량을 높여 모터에 의한 주행 비중을 대폭 확대하여 내연기관의 이용을 최소화하는 등 HEV 대비 더욱 친환경적인 구조이다. 주행 중에 발생하는 회생 에너지만으로는 높아진 용량의 배터리를 충전하기에 부족하여 차체에 플러그를 꽂아 외부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기술이다. 이렇게 HEV와 PHEV를 거쳐 지금의 전기차인 BEV(Battery Electric Vehicle) 시장이 형성하게 되었다. BEV의 최대 장점은 내연기관 사용 없이 모터만으로 차량을 구동하기에 오염물질 배출이 없음은 물론이고 엔진과 모터가 함께 부착된 HEV나 PHEV 차량보다 공간적인 면에서도 우수함을 보였다. 포르쉐와 같이 미드십 엔진 스포츠카에서나 볼 수 있는 프렁크(전면 트렁크) 공간으로 트렁크에 추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소모품의 교환 비용도 대폭 개선되어 연료비는 물론 부가적인 유지비도 함께 절약된다.   실효성의 결정판, 카니발 HEV 카니발은 1998년 출시 후 양문 슬라이딩 도어 적용으로 승용차 감성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도 다양한 편의성과 공간성으로 미니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4세대 부분 변경 모델은 편의성과 공간성을 넘어 에너지 실효성을 반영한 HEV 라인을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차량 인도까지 1년이라는 새로운 기록이 생길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다.   기아의 고유 디자인을 살려 패밀리룩을 명확하게 표현하였음에도 세대를 거듭할수록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면부 대형 그릴은 고급스러운 패턴의 조각형 디자인으로 마무리하여 디자인 완성도에 고급스러움을 더하였다. 최근 기아차에 적용되는 패밀리룩이 전혀 어색함 없이 자리잡았다. 대시보드는 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실내가 더욱 넓어 보이며,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주행 시야는 SUV보다 더욱 넓게 느껴진다. 시트는 2열 선택에 따라 기본 3인 시트가 적용 된 8인승과 릴랙스 모드로 조정 가능한 VIP 라운지 시트패키지를 선택하면 7인승으로 변경 가능하다.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한 각 열의 시트 포지션만 잘 활용한다면 성인 8명에게도 매우 쾌적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니발 HEV에 적용된 1.6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242마력 최대 토크 271lb.-ft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과속 방지턱 등을 통과할 때 구동 모터의 토크를 조정하여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E-라이드’, 조향 시 차체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E-핸들링 어시스트(E-Evasive Handling Assist)’를 탑재하여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EPA 추정 복합연비는 33MPG로 기존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 21MPG와 비교한다면 놀랄만한 수치다. 대한민국 아빠차, 믿고 타는 미니밴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스테디셀러 차량에 연비 효율성까지 더해져 시장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   출퇴근은 전기차처럼, 쏘렌토 PHEV 최근 미국 시장에 선보인 신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전면에 날카롭게 자리 잡은 주간 주행등과 대형 그릴이 쏘렌토의 대담한 성격을 거침없이 드러내어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인상적이며,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아 차량의 전면과 후면에 적용한 스타맵 조명은 미래 지향적인 느낌도 더해졌다. 차 문을 열면 12.3인치 듀얼 스크린과 함께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자리 잡은 디지털 계기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터치스크린 컨트롤과 통풍구 등 수평 배열에 맞춘 실내디자인이 적용되어 더욱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전 방향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시스템,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주행 편의 기능을 비롯하여 차세대 운영체제인 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ccNC)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스템(OTA)이 적용되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신형 쏘렌토 PHEV 모델에는 터보차저가 장착된 4기통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GDI)과 전기모터를 함께 탑재하여 총 261마력, 최대 토크258lb.-ft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2.5 터보 엔진과 비슷한 성능으로 전기모터의 도움이 없었다면 중형 SUV에 탑재도 어려운 1.6리터 엔진에서 나오는 힘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전기모터와 함께 탑재된 14kWh 배터리의 도움으로 전기 주행거리가 30마일에 다다른다. 평일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은 전기차처럼 이용할 수 있고, 주말 장거리 여행에는 배터리 충전을 걱정하지 않고 도심을 벗어나 미국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다. 물론 PHEV 라인과 함께 선보인 HEV 라인도 소비자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쏘렌토의 고급사양이 대거 적용된 EX모델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38,690의 가격으로 기본 가솔린 EX모델과 비교했을 때 $600 차이로 거의 같은 수준의 가격으로 초기 투자금을 생각한다면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PHEV모델 대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엔진 포트폴리오로 가족을 위한 중형 SUV로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친환경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자동차 시장 전기 자동차

2024-10-31

애틀랜타 살면 자동차 틴트 필수라는데, 왜?

자동차는 필수죠. 본인 개성에 따라 유리도 진하게 덧입히고, 액세서리도 달고 한껏 멋을 부린 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운전자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겠죠.   그런 점에서 요즘 자동차 안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틴팅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정보는 애틀랜타에서 자동차 틴팅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 틴트 시공 37년 경력의 틴트프로스 제임스 유 사장님께서 도움 말씀 주셨습니다.   참고로, 틴팅을 한국에선 썬팅이라고 한다죠. 햇볕을 차단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 모양인데, 미국에선 틴팅이라고 해야 알아듣습니다. 원래 틴트(tint)가 살짝 색깔을 입혀 물을 들인다는 뜻인데, 검은 윈도 필름으로 자동차 유리를 살짝 물들이는 거니까 틴팅이라고 하는 거죠. (질문1) 자동차 틴팅은 왜 하는 건가요? “무엇보다 운전자의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틴트가 되어 있으면 강렬한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자외선도 막아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 손상 및 피부 노화의 주범이잖아요. 특히 애틀랜타같이 햇볕이 강한 곳은 그래서 틴트가 꼭 필요합니다. 또 야간 운전 시에는 반대 차량의 라이트 불빛에 의한 눈부심도 막아 줍니다. 차량 내장재나 가죽 시트가 강렬한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아 손상과 변색이 예방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질문 2) 외부 열 차단 효과도 있다던데요? “ 맞습니다. 특히 여름철엔 차량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연비가 좋아집니다. 겨울에는 히터 사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가 있어요. 젊은 사람들 선호하는 파노라마 썬루프 장착 차량이나 천장이 전면 유리로 된 전기차일 경우 틴팅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질문 3) 멋으로 자동차 틴트를 하는 사람도 있나요? “꼭 그런 건 아니지만 틴트를 하면 자동차가 좀 더 세련돼 보이긴 합니다. 개인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도 방지되겠죠. 틴트 설치를 하러 오시는 분 중에는 밖에서 차 안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질문4) 미국에선 틴트를 얼마나 짙게 할 수 있나요? “사생활 보호한다고 완전히 새까맣게 씌울 수는 없습니다. 조지아를 비롯해 미국은 각 주마다 규정이 달라서 잘못 설치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전문 업소를 찾아 조언을 잘 듣고 설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국의 경우 도로교통법 상 앞쪽 유리는 필름 투과율이 70% 이상이어야 하고, 앞좌석 양쪽 유리는 4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뒷좌석 옆과 뒤쪽 창 유리는 제한 규정이 없고요. 미국은 주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조지아주는 최대 투과율 32%까지 가능합니다. 참고로 투과율은 숫자가 낮을수록 더 어둡습니다. 그러니까 0%는 완전 새까맣다는 뜻이고, 100%는 아예 색이 없다는 말입니다. 32%면 상당히 어둡습니다. “   이상, 틴트 관련 정보는 구글 리뷰에서 별 5개 평점을 얻고 있는 틴팅 전문 업소 둘루스 ‘틴트프로스’ 제공이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시면 제임스 유 사장님으로부터 틴팅과 2차사고 예방, 틴트와 함께 요즘 많이 시공하는 블랙박스 등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문의 : 틴트프로스 (678) 878-3005, (678)790-9500 (문자가능)애틀랜타 자동차 자동차 유리 요즘 자동차 전면 유리

2024-10-16

버킷 리스트 다시 생각한다…소원해진 형제·자매와의 화해도 넣어야

자동차:은퇴자들은 가족용 차량을 연비가 좋은 것으로 바꿔 여행에 나선다.   2.클럽 가입: 커뮤니티와 클럽에 가입한다. 봉사와 재미를 얻을 수 있다.   3.운동 시작:좋은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더 좋은 때는 없다. 시간이 많아서 운동하기에 좋다.   4.커뮤니티 이벤트 즐기기:예전에 비해서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하기가 좋다. 한인 축제나 로컬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5.가족 방문: 시간을 내서 가족, 친척, 지인을 만날 수 있는 여행에 나선다. 요즘은 한국말고 다른 나라에도 많다. 호주나, 뉴질랜드를 방문할 좋은 이유가 된다.   6.큰 여행가기:새 은퇴자들은 자녀를 키우고 수고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서 꿈의 여행을 떠난다.  세계 일주, 남극 방문, 중남미 순회, 유러시아 대륙 횡단 등이 가능하다.   7.거주 공간 축소:자녀들이 분리 독립하고 여행을 가면 쓰지 못하는 큰 집을 유지하지 않고 줄인다.     8.정원과 조경에 힘쏟기:원예와 조경은 재미가 있고 명상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에 남는 성취감도 좋다.   9.예산 책정:은퇴자들은 고정 수입이 많기때문에 단기 및 장기 예산을 책정한다.   10.긴장을 풀기:은퇴자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     (출처: retirely.co) 장병희 기자화해도 버킷 버킷 리스트 은퇴자 커뮤니티 세계 여행

2024-09-02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2) 4년만에 꽃 피다…이제 열매 맺을 때

자동차를 구입할 때도 자동차 가격만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구매 비용에 더하여 연비와 세금 등의 유지비용과 중고차 가격 등을 모두 고려해 결정을 한다.     그린하우스뿐만 아니라 농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구입할 때도 이러한 TCO 개념을 활용해야 한다. 그린하우스의 내구 연한을 생각해서 과연 이렇게 지으면 몇 년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인지,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비닐은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고 그 비용은 얼마가 될지, 강풍 등으로 인해 파손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지와 그 경우의 수리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서 설계를 한다.     자재도 마찬가지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제품의 수명과 작업의 효율 등을 고려해야 한다. 어떤 자재는 가격은 싼데 조립하기가 불편해 오히려 인건비가 몇 배가 드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구입 가격은 낮을지라도 TCO는 높아진다.   미국에서 그린하우스를 지으면서 한국 농자재의 우수성을 일찍이 실감했지만, 이번에 재배동을 지으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육묘동을 지을 때는 한국에서 쇠파이프를 모두 수입해 컨테이너로 싣고 왔지만, 이번에는 미국 현지에서 조달을 했다. 다행히 가격 협상을 잘해서 좋은 가격에 구입을 했지만, 사용을 하면서 품질의 차이가 나타났다.     쇠파이프는 철판을 둥글게 말아서 이를 접합해서 만든다. 그렇다 보니 안 쪽을 보면 접합 부위가 보인다. 한국산 파이프는 접합을 잘해서 어떤 각도에서 파이프를 구부려도 문제가 없으나, 미국에서 조달한(중국산이다) 쇠파이프는 각도가 안 맞으면 쇠파이프가 터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작업을 할 때 쇠파이프를 구부리는 방향과 고정을 위한 피스(결합나사)를 박을 위치를 고려해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그리고 현지 인력의 숙련도가 많이 향상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 사람과 같은 능력을 기대할 수는 없다. 지구력과 근력은 한국 사람보다 뛰어나도 계산하고 머리 쓰는 일, 특히나 세세한 마무리는 한국 사람을 따라올 수가 없다.     국토가 좁고 자원이 한정된 한국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좀더 빨리 좀더 쉽게 작업을 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하지만 이곳의 작업자들은 시간당 임금을 받고 주어진 시간 동안 일을 하는 습관 때문인지 효율에 대한 개념이 떨어진다. 그래서 처음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떻게 작업하는 것이 빠르고 정확할지를 고민해서 작업 방식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짓고 있는 재배동은 북측과 남측, 두 구역으로 나누어 각 9동의 그린하우스를 연결한 연동형태이다. 20피트(6미터) 간격으로 기둥을 박고 그 위에 후프(아치)를 연결한 후에 비닐을 씌우고 고정을 하는 형식이다.     지난 11월30일 목요일 드디어 지붕의 골격이 완성됐다. 이제 여기에 비닐을 씌우고 다음주면 딸기를 생산할 모종을 옮겨 심는다. 11월 말까지 끝내려던 계획이 조금 지연되었지만, 예정보다 크게 늦지는 않았다.     만만치 않은 출하준비   육묘동에서 정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종들은 이미 꽃이 나오기 시작했다. 12월 첫째 월요일부터 정식을 시작해서 빠르면 1월 중순부터 딸기를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 2019년 8월 라구나비치에서 '미국 딸기는 왜 맛이 없을까'라는 얘기로 시작된 지 4년 반 만에 딸기가 정식으로 출하되는 것이다.     하지만 딸기 출시에 대한 기대와 설렘보다는 걱정이 태산이다. 수확과 출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험이 없기에 하나하나 과정에 모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오래 걸리고 직접 농사를 짓고 생산을 할 것이었으면, 한국에서 1년이라도 딸기 농사를 짓다 올 걸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재배동이 완성된다고 해서 딸기만 심으면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물과 비료를 공급할 관수시설이 마무리되어야 하고, 온도와 빛을 조절하기 위해 차광막과 난방시설 등 추가적인 설비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리고 딸기를 재배할 인력의 교육도 필요하고 수정벌도 투입해야 한다. 작년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벌들을 죽인 기억이 있기에 벌을 어떻게 관리할지도 고민이다.   이런 재배과정들은 크게 걱정이 없지만, 출하를 위해 준비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딸기를 수확하면 포장을 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숙달된 장인이 한 땀 한 땀 예쁘게 딸기를 포장하지만, 여기 인력들은 그렇게 해 본적이 없다. 그래서 난좌가 있는 클램쉘(한국 농부들은 도시락이라고도 부른다)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용기도 기성품을 구입하거나 원하는 형태로 주문제작을 할 수 있는데, 업체도 미국, 한국, 중국의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해외에서 구입을 할 경우 품질과 가격 외에 물류비용과 배송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이제 며칠 내에 주문한 샘플이 도착하면 포장용기를 결정하고 발주를 해야 한다. 그리고 포장용기의 라벨이나 띠지, 그리고 박스도 디자인을 해야 한다.   어떤 분야에 처음 진출하는 사람들이 항상 고민하는 것은 혁신과 차별화이다.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이 또한 관례(Conventional)라는 무시 못할 벽에 부딪힌다. 어떤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있는 관례는 다 이유가 있다. 그래서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디자인을 세련되게 하고자 하는데 이 또한 쉽지가 않다. 그래서 기존의 산업 표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딸기의 맛이다. 아무리 멋지게 포장을 해도 딸기가 맛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핵심은 예쁜 포장이 아니라 모두가 예상하던 한국 딸기의 달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들이 우리 딸기의 맛을 인정하고 생산규모가 커졌을 때 혁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 외에도 수확과정, 포장과 보관, 물류 등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뭐든지 시작이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이 시작을 잘못하면 바꾸기도 힘들고 훗날 더 큰 비용이 노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제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딸기는 겨울과 봄이 수확의 계절이다. 지난 4년 반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수확의 계절을 맞이한다.   문종범   보스턴대학을 나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1년간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한국의 IT 업체 '와이즈와이어즈'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미국에와서 딸기 농부가 됐다.  관련기사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1) 스마트팜 길목서 찾은 하이브리드 온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0) 농부가 매일 주유소에서 줄 서는 까닭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9) 비료는 보약, 처방전대로 지어준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8) 한국딸기, 나파 밸리서 길을 찾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되다 (37) 금실 딸기의 어머니, 미국 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6) "여러분은 소중하다" 한마디가 낳은 변화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5) 규모 커진 딸기농장, 시스템을 갖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4) 한국 딸기의 옥스나드 신화 이제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3) 모종 1500주 잃다…대책 마련 비상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2) 과일 값 폭락은 밴드왜건 효과 탓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1) 혼자 물주고 비료주는 똑똑한 기계 아세요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0) 온실 인테리어, 모종 6천주로 완성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9) 지붕이 생겼다, 완공 고지가 보인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8) 한여름에 가을 준비…땀과 땅은 정직하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7) 바람과 폭염, 7월 딸기밭은 고행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6) 북가주서 옥스나드까지…한국 딸기의 '이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5) 무모했던 딸기농사, 곧 1만배 성장 결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4) ‘온실 드림팀’과 꿈을 건설하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3) 쇠파이프와 사투, 50톤을 내려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2) 지으려면 부숴야하고 부숴야 배운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1) 한국에 유학보낸 직원, '절반의 성공'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0) 570년전 조선, 세계 최초 온실 만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9) 미국서 K농업 첫발…고품질 한국산 설비 LA로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8) 한국서 자재 50톤 공수작전 시작됐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7) 인재 키우기가 농사보다 더 힘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6) 낯선 한인에서 '멕시칸 인싸'로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5) 그래, 딸기농사 오늘부터 1일째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4) 옥스나드 상륙작전, 카운트 다운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3) 자라지 않는 모종, 이유는 '짠물 지하수'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2) 농부라 쓰고 맥가이버라 읽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1) 요즘 농부 필수품은 스패니시·유튜브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0) 눈물을 머금고 꽃대를 꺾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9) 마침내 시식회…"한국딸기 그 맛" 감탄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8) LA, 30년만의 눈…농부는 속이 탄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7) 모종 담요 10장사니 "노숙자 아냐?" 수군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6) 벼락치기로 육묘배워 사막행…시련의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5) '딸기 명당' 찾았더니 위기가 찾아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 프로 농부들의 현장 노하우를 베끼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 병아리 10마리서 16조원 신화, 딸기로 도전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 한국 딸기, 유리병에 담겨 미국 이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 키우기 힘든 금실, 너로 정했다 문종범 농부·경영학박사 [email protected]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도전기

2023-12-03

한상대회 화제 기업(5) 씨어스 "자체 개발 EV 충전기로 미국 진출"

한국의 유명 전기차(EV) 충전기 전문업체 씨어스(cus21.co.kr)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천 도화동에 본사를 둔 씨어스는 차별화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부터 충전케이블, 충전기 캐노피, 소화포 등 관련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한상대회 참가 목적에 대해 김기옥 씨어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시장이 한국도 크게 확대되고있지만, 미국은 바이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테슬라를 중심으로 더욱 급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우수 충전기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사업자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개발을 시작한 지 20년 5개월째를 맞아 지금까지 홈충전기, 공용충전기, 급속충전기, 휴대용 충전기, 가로등 충전기 등 75개 모델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40만원부터 5500만원까지 다양하다.   김 대표는 “한국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비율이 8대2인데 미국은 정반대이기 때문에 가정용 충전기 수요가 많다”면서 “급속충전은 5배 이상 비싸 집에서 충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충전시간은 4배 정도 길지만 모든 충전기에 예약기능이 있어 요율이 가장 낮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전기 사업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 김 대표는 “직접 개발, 만드는 것을 좋아해 한국서 IC카드용 공중전화기를 만들어 16만5000개를 납품했다. 1989년부터는 신축 아파트에 주방용 TV, 비데 등 홈오토메이션 시설을 100만대 이상 납품하면서 머지않아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기가 필요할 것이라 예상해 개발에 들어갔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도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우리가 전량 납품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기차 화재 이슈에 대해 “화재에 대비해 자사 충전기가 설치되는 충전소에는 자체 개발한 전용 소화기가 함께 설치된다. 전기차 화재시 차량에 시트를 덮어 산소를 차단함으로써 진화하는 질식소화포도 자체 개발해 승인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3~5분 내로 완전히 소화되며 소방서에서 충분한 시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향후 포부에 대해 김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반도체칩을 제외하고 모든 금형, 케이블, 충전건까지 모든 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13년 된 충전기도 여전히 가동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을 보증한다. 2030년까지 1조5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한상대회 화제 기업(1) 더터치온 "버튼 누르면 라면 자동 조리…견본품까지 완판" 한상대회 화제 기업(2) BANF "타이어 데이터 활용해 안전·연비 개선" 한상대회 화제 기업(3) 케이존 "골칫거리 '아마존 반품' 처리해 드립니다" 한상대회 화제 기업(4) 마음AI “단순 반복 업무 AI휴먼에게 맡기세요” 한상대회 화제 기업(5) 씨어스 "자체 개발 EV 충전기로 미국 진출"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충전기 전기차 충전기 EV WKBC 씨어스 기획 한상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김기옥 급속충전 소화포

2023-10-24

한상대회 화제 기업(2) BANF "타이어 데이터 활용해 안전·연비 개선"

한국의 소규모 스타트업이 문제를 인지하고 독자적 기술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는 점과 미국 현지 관련 업체들과 이미 협업하고 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유 대표에 따르면 독자 개발한 i센서 시스템은 거리 적응형 동력 기술을 활용해 차량이 이동하는 동안 타이어의 내외부 상태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타이어의 공기압, 마모도, 휠얼라인먼트, 마찰계수, 적재량, 노면 정보 등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차량 운전자가 타이어 성능을 최적화하고 결함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타이어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유 대표는 “노면 정보를 활용한 기술은 현재 한국 내 지방자치단체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 자동차업체, 타이어업체, 자율주행업체 등과도 데이터 수집,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서 65억원 정도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미국서도 투자받고 싶은데 이번 대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ANF의 송지영 매니지먼트 책임은 “타이어 관리 시스템이 아직 없다. 저희 원천기술로 타이어부터 차량 관리는 물론 도로 상태 분석 등 트럭업체들이 안전뿐만 아니라 연비까지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내달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프로토타입 서비스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인 유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에는 운전자 과실이 사라짐에 따라 타이어 관련 문제가 더 확대될 수 있는데 타이어 데이터를 활용해 무게 측정 등 응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분야가 상당히 많다. 데이터를 오픈해 물류 정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한상대회 화제 기업(1) 더터치온 "버튼 누르면 라면 자동 조리…견본품까지 완판" 한상대회 화제 기업(2) BANF "타이어 데이터 활용해 안전·연비 개선" 한상대회 화제 기업(3) 케이존 "골칫거리 '아마존 반품' 처리해 드립니다" 한상대회 화제 기업(4) 마음AI “단순 반복 업무 AI휴먼에게 맡기세요” 한상대회 화제 기업(5) 씨어스 "자체 개발 EV 충전기로 미국 진출"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상대회 데이터 타이어 안전관리 타이어 성능 트럭 연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BANF 반프 유성한 WKBC

2023-10-19

한상대회 화제 기업(1) 더터치온 "버튼 누르면 라면 자동 조리…견본품까지 완판"

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한상대회)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00여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해 650여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 홍보에 나선 가운데 투자자와 관람객들의 이목이 쏠린 기업과 상공인을 5회에 걸쳐 소개한다.       식료품부터 인공지능(AI)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 컨벤션센터 행사장에서 가장 인파가 몰린 부스 중 하나는 바로 즉석 라면 시식 코너였다.     특유의 라면 조리향이 관람객들의 후각을 자극한 데다가 즉석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라면 조리 과정이 호기심을 발동시킨 것. 화제의 인덕션 라면 조리기를 선보인 더터치온(The Touch On)의 크리스 김 대표와 이승화 이사는 이어지는 문의에 준비해온 브로셔, 명함까지 동났다며 희색이 만연했다.   인덕션 가열 방식인 더터치온 라면 조리기는 시간이나 물의 양을 조절하면 라면 이외에도 짜파게티 등 다른 인스턴트 면류 제품을 3~4분 만에 맛볼 수 있다. 알루미늄이 삽입된 특수 종이 용기에 라면을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조리된다.   김 대표는 “한국서 제조된 더터치온 라면 조리기는 까다로운 UL 및 NSF 인증을 받아 미국, 캐나다, 멕시코 지역에 독점 판매되고 있다. 구매일부터 1년 동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급속 조리라 면발도 맛있어 가정은 물론 회사들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김 대표는 “가동 준비 중인 조지아 SK배터리 공장에 이미 라면 조리기 십여대가 설치돼 한 달에 라면 용기를 1만개씩 납품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농심, H마트, 한진물류, 현대모비스 및 멕시코 기아공장과도 납품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사업 파트너로 한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 이사는 “본사는 버지니아주에 있고 이제 1년 반 된 신생 회사지만 14개 물류업체를 통해 LA 등 전국서 한국의 유명 한강라면을 맛볼 수 있도록 무료 배송 판매하고 있다. K푸드를 알리려는 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 찐 계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면 밴딩머신에 즉석 조리기 2대가 장착된 대당 1만2500달러짜리 이동식 라면 이벤트 마차를 이번 대회 전시용으로 가져왔는데 견본제품임에도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thetouchon.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관련기사 한상대회 화제 기업(1) 더터치온 "버튼 누르면 라면 자동 조리…견본품까지 완판" 한상대회 화제 기업(2) BANF "타이어 데이터 활용해 안전·연비 개선" 한상대회 화제 기업(3) 케이존 "골칫거리 '아마존 반품' 처리해 드립니다" 한상대회 화제 기업(4) 마음AI “단순 반복 업무 AI휴먼에게 맡기세요” 한상대회 화제 기업(5) 씨어스 "자체 개발 EV 충전기로 미국 진출"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견본품 버튼 라면 조리기 더터치온 인덕션 라면 한상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WKBC 기획 시리즈

2023-10-18

전기차 앞세운 한국차 시장공략 속도

한국차들이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신형 전기차 모델들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5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뉴욕 맨해튼의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기아와 현대차가 신형 전기차 모델인 2024년형 EV9과 코나 EV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EV6에 이은 두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9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브랜드 최초의 3열 SUV 전기차인 EV9은 지난 2021년 LA오토쇼에서 공개했던 컨셉트 모델과 매우 흡사한 볼드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도 항공기 비즈니스석 수준의 좌석과 여유로운 승차 및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첨단 운전 보조 장치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4세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본형 후륜구동은 76.1kWh 배터리와 215마력 출력 모터가 탑재됐고 사륜구동은 99.8 kWh 배터리와 듀얼모터 장착으로 379마력을 자랑한다.       이날 프레스행사에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적이자 높은 가치를 지닌 EV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4분기 시판에 들어갈 EV9은 내년 초부터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현지 생산 첫 번째 EV모델이 된다. EV9의 가격, 출시일, 트림별 사항은 환경보호청(EPA) 연비 측정(AER)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2세대 올 뉴 코나 EV는 64.8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트림이 1회 충전으로 26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각종 첨단 기능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이번 올 뉴 코나는 현대차가 오는 2030년까지 11개 EV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략에 따라 전동화 파워트레인부터 먼저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EV 트림 이외에도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내연기관 트림인 리미티드, 고성능 트림 N라인이 최초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전날 맨해튼의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첫 쿠페형 SUV 모델인 GV80 쿠페 컨셉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이 잘 드러나는 볼륨감이 강조된 외형과 여백의 미를 살린 스포티한 실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23 월드카 어워즈’ 수상식에서 현대차 아이오닉6 EV가 ‘세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차’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차로는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2년 현대 아이오닉5에 이은 세번째 수상이다. 기아 전기차 EV6 GT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됐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신형 전기차 뉴욕 국제오토쇼 컨셉트 모델 기아 현대차 제네시스 EV9 코나 Auto News 월드카 어워즈 아이오닉6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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