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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트리거' 김혜수, 끝까지 '김혜수' 다웠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지난 19일 공개된 11,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트리거'는 그동안 배우 차성욱 실종사건을 쫓아온 오소룡과 트리거팀은 진실을 알리는 데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이비 종교 믿음동산 사건, 고양이 도시 괴담의 진실, 친부 상해 사건, 스토킹 범죄, 건설사 비리 등 사회적 소재들을 다룬 ‘트리거’를 통해 김혜수는 부조리와 불의에 반응하는 오소룡의 열정과 정의감, 사명감을 완벽한 무게감과 밸런스로 풀어내며 인기를 견인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온 김혜수는 이번에 ‘트리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또 한 번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집요함과 독기에 더해진, 약간의 똘끼로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선뜻 건드릴 수 없는 공격력 최대치의 오소룡은 과거 김혜수의 연기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신선했다. 김혜수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세밀한 감정 연기, 디테일한 설정과 충실한 표현력은 오소룡의 존재 의미를 더했다.  사회적인 이슈를 소재로 하여 무게감이 커질수록 오소룡을 연기하는 김혜수의 균형 감각과 순간의 위트, 연기력도 묵직해졌다. 작품의 중심을 지키며 든든하게 ‘트리거’를 지탱한 김혜수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트리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완벽하게 관통했다. 모습을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트리거’의 일부로 살아 숨 쉰 김혜수의 장악력은 찬사를 받기 충분했다.  다른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로도 훌륭한 하모니를 이뤘다. 김혜수는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을 고루 나눠 가지며 조화로운 무드를 만들어냈다. 일방적으로 센 연기가 아니라 상대에 따라 액션의 강도를 조절하는 힘은 김혜수의 연기 내공이 있기에 가능했다.  '트리거'는 지난달 15일 첫 공개 이후부터 줄곧 디즈니+에서 한국 시청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튀르키예, 네덜란드 등 해외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져 갓드, 인생드라는 호평 속에 최종회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2-19

지드래곤X김태호 PD '굿데이' 1억명 가입자 플랫폼으로 전세계 공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2월 16일(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굿데이(Good Day)(연출 김태호, 제작 TEO)’는 국내에서는 MBC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세계 최대 OTT 글로벌 플랫폼 iQIY(아이치이)와 더불어 tvN Asia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볼 예정. ‘굿데이(Good Day)’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전 세계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드래곤의 출연과 더불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라인업이 예고된 만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iQIY(아이치이)는 2010년에 설립된 중국의 선도적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서비스 제공업체다. 전 세계 1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플랫폼 중 하나로,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vN Asia는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하는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드라마, 예능,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등 최고의 한국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한편, ‘굿데이(Good Day)’는 오는 2월 16일(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되며, 디즈니+(플러스)을 통해 2월 16일(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iQIY 인터내셔널 플랫폼에서도 ‘굿데이(Good Day)’를 시청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굿데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1-22

‘조명가게’ 이정은 “감독 김희원, 첫 연출 믿기 어려워..함께해 기뻤다” [일문일답]

디즈니 플러스 ‘조명가게’에서 눈빛과 몸짓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자와 망자의 이야기가 교차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원작 웹툰을 그린 강풀이 극본에 참여했으며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이정은은 딸과 함께 버스에 탔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지만 죽음을 거부하고 딸 현주(신은수 분)를 현실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는 유희 역을 맡았다. 염할 때 입과 귀에 넣은 솜 탓에 말 못하고 듣지 못하는 인물을 이정은만의 표현법으로 애틋하고 절절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먼저 사후세계로 간 아빠 원영(주지훈 분)을 마주하는 장면에선 표정과 몸짓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려 애쓰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 차원이 다른 연기로 대중의 무조건적인 신뢰를 한층 더 견고히 했다. 이와 관련 이정은은 “김희원 감독님의 첫 연출작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동료로서 기뻤고, 시청자들께 색다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겸 연출자인 김희원 감독과의 작업에 관해선 “버려지는 시간이 거의 없고 감정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작업이었다”며 치켜세웠다. 영화 ‘기생충’(2019),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 등으로 정평이 난 연기력의 이정은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2024)를 통해 헐렁하게 연기하며 쉴 새 없이 내뿜었던 사랑스러움에 이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2024) 에선 촘촘하고도 밀도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매 작품 의미 있는 활약으로 호평 받고 있다.  배우로서의 지향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매일 매일 다르듯 그러한 부분을 반영하려 노력하는데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주시지 싶다”며 “다만 비슷한 배역이라도 다르게 소화하고 스며들게 되려고 한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조명가게’ 이정은 배우와의 일문일답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서 작품에 함께한 소감은? 김희원 감독님의 첫 연출작에 함께 할 수 있어 동료로서 기뻤고, 시청자분들께 색다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대사 없이 감정을 오롯히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언어 말고 다른 보여지는 것을 통해 전달이 되었다면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믿음을 준 감독님과 동료들, 상대 배우였던 신은수 배우, 주지훈 배우, 박혁권 배우, 내 입안에 머물던 솜을 준비해준 분장팀 등 모든 협업으로 가능했던 작업인 것 같다. -배우 겸 연출자인 김희원 감독과 작업은 어땠나? 감독님은 첫 연출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스태프들과 계획 짜고 리허설까지 마친 후에 배우를 부른다. 버려지는 시간이 거의 없고 감정 낭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작업이었고, 배우이기도 하시기에 호흡을 같이 해주신 부분도 큰 힘을 발휘한 것 같다.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도 막연했던 사후 세계를 상상해보며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다. 배우로서의 해석과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가 있다면? 알지 못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을 들여다보며 서사를 발견하는 것을 배우입장에서 뿐만 아니라 시청자로서도 좋아한다. 위로가 되기도 하고 공감, 충격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의 상상은 무궁무진하기에 거기에서 생각지 못한 정서를 만날 때 우리는 극이란 걸 잊고 동화돼 버린다. 이 부분이 '조명가게'의 묘미이지 않을까 싶다. -매 작품 다른 느낌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선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배우로서의 지향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사실 이정은이 어디 가겠습니까.(웃음) 우리가 매일 다르듯 연기도 그러한 부분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는데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주시지 싶다. 다만 비슷한 배역이라도 아주 미묘한 차이로 다르게 소화하고 스며들게 되려고 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 애닉이엔티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1-13

치솟는 스트리밍 비용 부담…알뜰 절약법 있다

디즈니+의 광고를 포함한 요금제는 월 가격이 9.99달러로 처음 출시된 2022년 7.99달러에서 25% 올랐다. 광고 없는 요금제인 디즈니+ 프리미엄은 지난 2019년 6.99달러에서 최근 15.99달러까지 129%가량 인상됐다.   넷플릭스의 경우 지난 2023년 광고를 포함한 요금제(월 6.99달러)를 도입하면서 광고 없이 시청 가능한 가장 저렴한 베이직 플랜(월 9.99달러)을 아예 폐지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13.99달러였던 스탠더드 플랜은 가격이 15.49달러로 올랐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재무 책임자 군나르 비덴펠스는 “스트리밍 서비스 전반에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결국 이러한 수익 증가의 부담은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스트리밍 서비스의 빈번한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한 가지 방법은 월별 요금제 대신 연간 구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아마존 프라임은 월 14.99달러에 제공되지만, 연간 139달러로 전환하면 40.88달러를 아낄 수 있다. 훌루는 광고 포함 플랜에서 월 9.99달러를 청구하지만, 연간 99.99달러로 선택하면 19.89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디즈니+ 역시 연간 구독으로 변경하면 각각 27.89달러와 31.89달러를 아낄 수 있다.   비록 단일 구독의 절약 금액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연간 구독으로 변경하면 그 절약 효과는 크게 누적된다. 예를 들어, 아마존 프라임, 훌루,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4곳을 모두 연간 구독으로 변경하면 약 12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비용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휴대폰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다. 일부 통신사 요금제는 무료 또는 할인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버라이즌은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매달 10달러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디즈니 번들(디즈니+, 훌루, ESPN+), 광고 포함 HBO 맥스와 넷플릭스의 조합 등을 고를 수 있다.   서비스가 아예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도 있다. T모바일은 일부 요금제에 넷플릭스와 애플 TV+를 포함한 혜택을 제공한다. T모바일은 과거 광고 없는 베이직 플랜을 제공했지만, 현재는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넷플릭스 버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스트리밍 절약법 스트리밍 서비스 주요 스트리밍 비용 절감

2025-01-06

이준혁, 누가 완벽한 이 남자랑 이혼한 거야? (나의 완벽한 비서)

시청자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이준혁이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를 통해 시청자가 바라온 로맨스 남주의 로망을 실현시키며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유은호는 완벽을 넘어선 갓벽함으로 설렘을 안겼다. 최연소 인사팀 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 정도의 프로 일잘러이자 누가 봐도 좋은 아빠인 은호는 일부터 육아와 살림까지 못하는 게 없는 인물. 이준혁의 부드러운 온기와 만나 한층 더 매력적으로 빚어진 유은호는 이준혁 그 자체로 ‘완벽한 비서’가 됐다. 이준혁은 로맨스 장르의 날개를 달고 날아올랐다. 완벽한 수트핏 등장과 함께 시청자 과몰입을 이끌더니 다정한 눈빛과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판타지에 가까운 유은호의 완벽함도 이준혁에게는 그라서 가능해 보이는 설정으로 느껴지기도. 극중 모두에게 인정받고 애정 받음은 물론 친근하면서도 완벽하게 다가서는 인물이기에 배우 자체의 매력이 캐릭터의 매력에 스며들며 인물에 대한 호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여기에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아온 이준혁과 한지민의 케미는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두 배우가 마주 보기만 해도 터지는 완벽 케미로 설렘을 드높였다. 믿고 보는 얼굴합이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로맨스 호흡은 극 전개를 지켜보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기대하게 만들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또한 장르물과 180도 다른 이준혁의 연기 변신을 보는 재미도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영화 ‘범죄도시3’의 거대 빌런 주성철부터 디즈니+ ‘비질란테’ 속 광기의 CEO 조강옥을 지나 이제는 실존 인물로 느껴지는 ‘비밀의 숲’과 ‘좋거나 나쁜 동재’의 서동재까지. 강렬한 색채로 매번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여온 이준혁의 필모그래피 속 유니콘 같은 인물 유은호를 보는 재미 또한 신선함을 배가 시키며 이준혁의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에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갖은 장르를 넘어 로맨스마저 특화된 배우 이준혁이 착붙 열연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방송 첫주 부터 은호 앓이를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1-05

유튜브TV 월 구독료 또 인상

시청 방식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요금은 2024년 1월 13일 이후의 첫 번째 청구 주기부터 적용된다. 가입자들은 계정 설정에서 본인의 멤버십 플랜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TV는 일부 고객들이 가격 인상에 따라 서비스를 해지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가입 해지가 언제든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유튜브 TV는 2017년 월 35달러의 구독료로 시작했다. 2019년에는 50달러로 올랐으며, 지난해 3월 72.99달러로 인상된 바 있다. 7년 전과 비교하면 137%나 상승한 것이다. 이번 인상으로 유튜브 TV는 구독료 상승 폭이 가장 큰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가 됐다.     이번 유튜브 TV 요금 인상은 올해 들어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앞다투어 구독료를 인상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하는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 8월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 가격을 2달러 인상했다. 광고 유무에 따라 9.99달러에서 15.99달러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훌루와 함께 하는 번들의 요금도 인상했다.     애플 TV와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가격 인상과 계정 공유 규제 강화 등을 시행하며 추가 수익 창출에 나섰다. 조원희 기자유튜브tv 구독료 요금 인상 구독료 상승 이용료 인상

2024-12-15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 공유’ 단속 강화

디즈니도 계정 공유 단속을 발표했다.     디즈니의 합류는 비밀번호 공유 중단을 한 넷플릭스의 성공 사례 영향이다. 소비자들이 월 7~15달러를 내고 시청할 것이라는 넷플릭스의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해 3000만 명의 가입자에 이어 올해 1분기 900만 명 이상을 추가했다.   콘텐츠와 구독에 따라 이동하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일부 회사는 구독자 수 유지를 위해 번들로 묶어 상품을 내놨다.     최근 상위 5개 서비스인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플러스, 맥스,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번들 상품(광고 없는 요금제 기준)으로 보면 한 달 최고 1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공유 단속이 확대되면서 스트리밍 구독은 오히려 느는 추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규 가입자를 위해 8월 기준 8개 스트리밍 업체 구독료를 비교했다. 〈표 참조〉   그 결과, 광고 포함 월 구독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파라마운트 플러스로 월 6달러, 가장 비싼 곳은 맥스로 10달러로 나타났다.     광고 없는 월 구독료는 10~18달러 사이로 최저는 애플 TV플러스 10달러, 최고는 훌루 18달러였다. 무료 체험 서비스는 넷플릭스, 피콕, 맥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제공됐다. 이중 훌루와 아마존 프라임은 최장기간인 30일 동안 무료 시청을 허용했다.     2023 윕미디어 스트리밍 만족도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넷플릭스는 3개의 요금제를 제공한다. 광고 포함 월 7달러, 광고 없이 월 15달러, 프리미엄 플랜은 월 20달러다.     훌루는 라이브 TV, 디즈니 플러스, ESPN 플러스 번들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광고포함 월 77달러, 광고 없는 경우 월 90달러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프라임 회원이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프라임 회원도 광고 없이 시청을 원할 경우 월 3달러를 내야 한다. 단독 서비스는 월 9~12달러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CBS 올엑세스가 2021년 출시한 가장 최신 스트리밍 서비스다. 구독료는 6~12달러다. 라이브 스포츠 프로그램, 광고 없는 스트리밍 시청이 장점이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뜨거운 극찬을 받은 ‘파친코’를 제작한 애플TV 플러스는 월 10달러다.   디즈니 플러스에는 디즈니, 마블엔터테인먼트 등 디즈니 소유 모든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독료는 8~14달러지만 10월 17일부터 10~ 16달러로 인상된다.     훌루, ESPN 플러스, 맥스와 함께 6개의 다양한 번들 패키지 제공도 장점이다.     NBC유니버설이 소유한 피콕은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함께 저렴한 기본 플랜을 제공한다. 월 8달러로 프리미엄 플러스는 14달러다.     이외 유튜브TV, 푸보, 슬링TV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다.     이은영 기자스트리밍 무임승차 스트리밍 무임승차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

2024-08-12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The Bear와 시카고

디즈니에서 볼 수 있는 TV 드라마로 제작된 이 작품은 일단 시카고가 배경이다. 우리 눈에도 익숙한 지역이 작품 곳곳에 묻어나 일단 친근감은 확보한 셈이다. 유명 영화 중에서는 배트맨 다크 나이트와 트랜스포머 등이 시카고를 배경으로 촬영됐고 널리 알려지기도 했지만 TV 시리즈 중에서는 시카고 파이어를 넘어설 대표작이 될 만한 수작이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식당에서 일어나는 일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시카고 출신의 카르멘이라는 요리사는 뉴욕에서 미슐랭 가이드 별 세 개짜리 고급 식당에서 일하면서 어느 정도 업계에서 인정도 받고 있다. 그러다 시카고 다운타운 인근 지역에서 친형이 운영하던 샌드위치 가게를 인수하면서 발생하는 스토리가 중심에 있다.     언젠가 형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자 했던 카르멘이지만 친형이 급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식당을 떠안게 됐다. 형은 약물 중독으로 힘들어 했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가족들과의 인연도 깊은 이 식당은 카르멘 수중에 들어오게 됐다. 하지만 이 식당은 골칫덩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지만 운영이나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열심히 일은 했지만 뚜렷한 수익을 내지는 못했고 매달 상당액의 금액이 빠져나간 흔적도 보였다. 도대체 형은 무슨 생각으로 이 식당을 운영했는지 카르멘은 의심투성이다.   개인적으로는 식당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매우 생생하게 묘사된 점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키웠다. 사실 식당은 겉으로는 화려하고 정갈해 보일지는 몰라도 주방 안으로 들어가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경우가 많다. 바닥에는 식자재가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고 요리사들은 고함과 욕설, 감정 싸움으로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다. 이 드라마에도 이런 장면이 여과 없이 나오곤 한다. 갑자기 식당 주인의 동생이라는 사람이 등장하면서 기존 직원들과의 갈등도 피할 수 없는 구도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들은 이런 민낯도 있지만 어쩌면 정신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카르멘이 이를 극복하면서 식당을 운영하고 직원들 역시 식당 운영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인다. 카르멘은 가능성이 보이는 직원은 유럽으로 연수를 보내고 정식 요리 교육을 받지 못한 직원들에게는 교육 기회도 준다. 부주방장에게는 메뉴 개발과 식당 운영의 권한을 내주기도 한다. 그러는 와중에 식당에서 발생할 앞으로의 상황을 암시하는 복선들이 깔려 있고 이를 맞춰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라마 주요 장면에 등장하는 시카고 지역 주요 식당들도 실제 모습이 나올 때도 있고 가상의 식당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식당이 실제 어떤 곳인지를 찾아보는 것도 흥미를 더한다.     드라마 에피소드 중에서는 타주로 이사 가는 손님이 시카고 음식 딥디쉬 피자를 먹어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자 식당 직원이 직접 피자를 구해오는 장면이 등장한다. 피자리아 우노일까, 마지아노일까, 아니면 내가 최애하는 루 말라티스 피자일까 기대를 했는데 약간의 의외로 대중적으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편인 파퀴오드 피자가 등장했다. 이 피자 역시 시카고의 대표적인 딥 디쉬 피자지만 다른 피자에 비해 대중적으로는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피자 도우가 카라멜라이즈 된 채로 나오는 이 피자에 열광하는 피자 러버들이 꽤 많다는 것도 이 드라마를 통해 새삼 실감하게 됐다. 아마도 이 드라마를 쓰고 연출하고 연기하는 사람들이 시카고의 식당 문화에 대해서는 어디 가도 뒤지지 않을 인물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했던 장면이었다. 드라마의 사실성이 담보될 때 시청자는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드라마에는 시카고의 실상이 그대로 가감 없이 전달되는 장면이 많다. 거리에서 마약을 거리낌 없이 판다거나 식당 내부로 쏟아지는 총알, 깐깐한 시청의 위생 점검 등이 대표적이다. 새벽 지하철 소리에 잠을 깨는 시드니와 배경 장면으로 자주 등장하는 지하철 역과 시카고의 뒷골목과 스카이라인은 언제 봐도 정겹다. 요리 말고는 모든 면에서 부족하기 만한 카르멘이 학창 시절 클래스 메이트와 러브 라인이 맺어지는 것 역시 큰 무리가 없이 그려진다.     이 드라마 ‘The Bear’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전체 내용을 다 볼 것이 아니라면 유튜브에서 이 작품을 해석하고 간단하게 소개하는 동영상도 올라와 있다. 하지만 시즌 1부터 천천히 몰아보는 것만큼의 재미에 비해서는 미치지 못한다. 시즌 3이 지난달 말에 나왔으니 다음 시즌도 기대된다. 보통의 경우 1년에 하나의 시즌이 공개되니 내년 여름에는 새 시즌이 나올 수 있다. 작품 제목이 왜 베어인지를 확인하면서 시카고를 배경으로 잘 만들어진 드라마 한편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권한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 bear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파이어 시카고 출신

2024-07-10

[기자의 눈] 영화시장 위기일까?

디즈니플러스, 훌루, HBO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편하게 영상 콘텐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매달 일정액을 내고 이들 업체에 회원 가입을 하면 취향에 맞는 영화, 드라마, TV쇼를 맘껏 볼 수 있다. 시장 조사 업체인 스타티스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전 세계 OTT 사용자 수는 약 37억1000만 명에 달한다. Z세대 응답자의 거의 절반(47%)과 밀레니얼 세대 33%가 영화보다 소셜미디어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긴다고 답했다. 이들 업체의 구독료가 아무리 올라도 영화 한 편에 11달러를 쓰는 것과 OTT 플랫폼에 11달러를 쓰는 것은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화표 가격 상승도 한몫하고 있다. 스타티스타의 보고서에서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 기준 티켓 값은 2019년 9.26달러에서 2023년에는 11.23달러로 올랐다. 여기에 팝콘, 음료수 등의 가격도 오르면서 부대 비용도 늘었다.     게다가 여가를 즐기는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9월 크레딧카르마가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여가 활동에 돈을 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중 19%는 아예 여가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젊은 층인 Z세대 가운데 영화를 보기 위해 매주 영화관을 찾는다는 응답자는 3%에 불과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불법 콘텐트 유통 웹사이트도 문제다. 이들 웹사이트는 최신 영화까지 불법으로 보여주고 있어 영화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제작자와 배급사의 수익을 갉아먹어 악순환 구조를 만든다. 불법 유통으로 인한 손실은 영화 제작 투자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관객들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왕자의 게임 마지막 시즌이 개봉했을 때 개봉 24시간 만에 7100만 명의 시청자가 마지막 시즌 시사회를 시청했다. 하지만 이 중 75%(5400만 명)가 불법 유통 스트리밍 사이트 혹은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시청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밀레니얼 세대의 53%는 지난 한 달 동안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방문했으며 2015년에는 불법 복제 사이트 방문 건수가 785억 건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글로벌 혁신 정책 센터는 이러한 불법 유통은 매년 미국 경제에 최소 292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다고 추산했다.     영화관 관객 감소는 영화 산업 침체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관객 선택 폭의 축소로 귀결된다. 또한 불법 유통 사이트 증가는 합법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나 영화관의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 영화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정하은 / 경제부기자의 눈 영화시장 위기 기호도 영화관 최대 영화관 동안 영화관

2024-05-05

신상진 성남시장 및 시의원 오로라시 방문

시청내 시의회 회의실에서 시 매니저, 이민국장, 도시개발담당국장 등을 만나 오로라 시정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또, 덴버미술관을 방문해 성남시가 기획 중인 미술관 및 박물관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후에는 오로라시가 주최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오로라시의원과 오로라 자매도시 위원, 지역 인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환영행사는 오로라 국제이민 사업부의 송민수씨의 진행으로 오로라시 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오로라시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다양성을 지닌 도시이다. 주민의 20% 이상이 해외에서 태어난 시민이며 다양한 민족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이 입점해 있으며, 이로 인해 인프라가 형성되면서, 지역사회의 투자와 재개발 등 많은 기회가 잠재되어 있는 도시”라면서 “오로라는 미국 내에서도 51번째로 큰 도시, 덴버시보다 넓은 땅, 토지의 삼분의 일이 미개발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오로라시에 한인사회는 상당한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오로라시의 동반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늘 성남시의 방문을 대단히 환영하며,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이어갈 것이다”라면서 성남시 관계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에 신 시장은  “오로라시가 한국에서 왕래가 잦은 대도시는 아니지만, 와서 보니까 한인들이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있고, 오로라시가 한인사회에 대한 신뢰와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서 뿌듯하다” 면서 “오로라시와 성남시는 32년동안 자매도시와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에, 첫 방문이지만 특별히 친숙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오로라시와 성남시가 함께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화답했다.       또 이날 오로라시는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코프만 시장은 “이 선언문은 한인 이민 121주년을 맞아 오로라를 포함한 전 미주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하면서 오로라 소재 한인업체인 세컨홈에게 선언문을 전달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2005년 12월 16일 연방상원에서 만장일치로 ‘미주 한인의 날’을 법으로 통과시키면서 역사적인 날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로 공식화 하게 되었다. 이는 재미 한인들의 개척적인 삶과 미국 사회에 기여한 헌신적인 활동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음을 의미한다. 시장단은 둘째 날 오전에는 앤츄츠 메디컬 센터의 바이오센터를 방문하고, 오로라시 도시개발국, 오로라 상공회의소, 참전용사 건립위 등과의 간담회를, 오후에는 오로라점 비비큐 치킨에서 교민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민 간담회에는 정기수 콜로라도주 한인회장, 곽인환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엘리자벳 김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  제니퍼김·베키호건 오로라국제 자매도시 한국위원장, 오금석 전 월드옥타 회장,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장, 서모세 덴버지방 검찰청 수퍼바이저, 손미정 변호사, 송선경 변호사, 이한원 체육회장, 박준상 영사협력원, 윤수경 세컨홈 총괄매니저 등 약 50여명이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성남시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특히 오로라점 비비큐 치킨의 제이 박 사장은 “성남시에서 태어나서 성남시에서만 거주하다가 미국으로 왔다. 그래서 성남시 분들이 오신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고, 우리 매장에서 환영회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 시장은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로라시의 많은 가능성을 보고 돌아가는 것 같다. 한인분들이 이곳에서 성공하신 모습들을 보니 더욱 뭉클해진다. 무엇보다 한인사회와 오로라시와의 관계가 돈독해서 한인사회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오로라시를 돌아보고 결정한 사안인데, 오로라 교민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쟁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귀국하는 대로 조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로라시 방문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선임 성남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이준배 성남시의회 민주당 부대표, 신성모 성남시청 총무과장, 김미정 성남시청 국제교류팀장, 조승철 성남시장 정책 보좌관 등 16명이 방문했다. 신 시장과 시의회 관계자들은 지난 7일부터 9박12일의 일정으로  LA 풀러턴시, 라스베이거스, 오로라시, 뉴욕, 피츠버그를 방문하고 귀국한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IT)  전시회인 ‘CES 2024’ 에 성남관을 단독관으로 개관했으며, 지난해 LA의 풀러턴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 오케스트라가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는가 하면, 풀러턴 시내에 2층 건물을 임대해 성남 비즈니스 센터를 개관하는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남시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진 기자성남시장 신상진 신상진 성남시장 오로라시 도시개발국 오로라점 비비큐

2024-01-15

[알뜰정보] 주름 "집에서 관리하세요" 외'

가능하다. "하루 3불로 안티에이징 하세요~" ▶문의: (213)666-2211(LA), (714)676-5558(부에나파크)   김스전기, 공짜선물 대잔치  '김스전기'가 연말 고객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짜선물 대잔치가 돌아왔다. 오는 12월 9일(토)까지 김스전기는 구입 고객들에게 푸짐한 공짜선물을 증정한다. 120달러 이상 쇼핑 시 20달러 상당의 이지앤 프리 채반 보관 용기 세트와 ODK 2주 무료 시청권, 200달러 이상 쇼핑 시 전기 주전자(1.7L), 400달러 이상 쇼핑 시 목/어깨 마사지기, 650달러 이상 쇼핑 시 비거 유선 진공청소기, 1000달러 이상 쇼핑 시 디지털 토스트 오븐 with 에어 프라이어가 보너스 선물로 따라온다. 공짜선물은 당일 수령해야 하며, 수량 한정이므로 다른 상품으로 대체될 수 있다.   ▶문의: (213)386-4882, 4883       일곱 난쟁이 리듬체조쇼 개최   'CARG(California Academy of Rhythmic Gymnastics)'는 오는 12월 17 일(일) 오후 4시, '일곱 난쟁이(The Seven Dwarves)' 리듬체조쇼를 3300 윌셔에 위치한 임마누엘 장로교회 본당에서 발표한다. 디즈니의 백설공주 만화영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귀여운 유치원생들과 오랜 기간 훈련한 베테랑 청소년들이 출연한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퍼포먼스부터 손을 대지 않고 공중을 도는 청소년들의 고난도 리듬체조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10달러이고 행사 당일인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12 살 이하 아이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310)505-7656알뜰정보

2023-12-07

“뽀로로, 디즈니처럼 100년 장수 목표”

디즈니, 픽사 등 애니메이션 강국이지만 그만큼 모든 연령대를 위한 콘텐츠는 많은데 2~6살 영유아만 집중한 콘텐츠는 많이 없다. 어렵지 않은 내용에 재밌고 공감대 있는 스토리를 갖춘 뽀로로는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뛰어들 때라고 생각해 데이터도 쌓고 미국의 다른 애니메이션들에 노하우도 배우고자 이번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영화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지난 2일 시사회를 했는데 지금 SNS 메시지창이 폭발하고 있다. ‘언제 또 하냐’, ‘타주에는 언제 올 거냐’ 등등 생각보다 반응이 굉장하다. 당시 좌석 150석이 전부 다 찼을 정도. 감사하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     -미국 주류 시장에서 차별화를 두는 부분이 있나.     “특별히 없다. 콘텐츠 자체가 가진 경쟁력을 그대로 가지고 갈 예정이다. ‘재미’는 만국 공통이다. 교육 철학은 다를 수 있지만 엔터테인먼트라는 부분에서 인지도보다는 재미가 있어야 보게 된다. 이미 콘텐츠 파워는 한국이나 한인 사회에서 입증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 사회에서도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     -K팝 확산에 따른 영향 기대하나.   “시기적으로도 흐름을 잘 탔다. 아무래도 한국 문화 콘텐츠가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어서 한국 애니메이션도 호감을 얻고 있다. K-팝처럼 K-애니메이션의 영향력도 확산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궁금했다. 왜 뽀로로는 펭귄인가.   “펭귄이 짧은 다리로 뒤뚱뒤뚱 걷고 무언가 열심히 행동하는 모습이 아기들과 비슷했다. 또 펭귄이 날지 못하니까 헬멧과 고글을 쓴 비행사 복장으로 자기 꿈을 가지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   -바람이 있다면.     “뽀로로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이제는 사회생활을 하는 어엿한 성인이 됐지만, 여전히 그들 사이에서 회자하고 있는 것을 본다. 시청자가 성장할 때 같이 성장했기 때문에 그 경쟁력이 또 다른 재미로 계속 만들어지고 그 덕에 시장이 넓혀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와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 애니메이션으로 활약하며 뽀로로가 디즈니처럼 100년 넘게 장수하는 캐릭터가 되길 바란다”    ▶웹사이트: ocon-us.com/인스타그램:@pororo_movie_us      ━   ☞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뽀로로 극장판 8번째 영화로, 뽀로로와 친구들이 결성한 뽀로로 밴드가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우주 공개 오디션 파랑돌 슈퍼스타 선발대회에 도전하면서 펼쳐지는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도전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는 내용은 부모나 아이에게 모두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8일 CGV LA에서 뽀로로 포토타임 오후 4시~5시, 영화 상영 후 6시 30분~7시 30분까지 있다. 이어 다음날인 9일 CGV 부에나파크에서도 1시~2시, 4시~5시에 진행된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애니메이션 선두주자 뽀로로 극장판 뽀로로 영화 뽀로로 시장

2023-12-04

한국TV 다시보기 서비스 엿새째 ‘먹통’

시청만 가능한 상황으로 일부 가입자들은 가입취소 및 환불요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TV 콘텐츠 이용료로 한 달 9.99~14.99달러, 1년 99.9~149.9달러다. 넷플릭스, 훌루, 디즈니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교해 적지 않은 이용료지만 다시보기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인타운의 한 이용자는 “엿새 넘게 다시보기를 할 수 없게 되면서 불편이 크다”며 “언제 서비스가 재개되는지 안내도 없어서 불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TV 고객서비스 측은 “계약 문제로 방송 3사 다시보기 기능이 잠정 중단됐다. 저작권 위반 문제 등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계약 문제를 일으킨 웨이브 아메리카(대표 박근희)는 한국 지상파 방송 3사 콘텐츠 해외 판매를 독점하고 있다. 2021년 SK스퀘어는 방송3사가 콘텐츠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2016년 설립한 코리아콘텐트플랫폼(KCP) 지분을 인수한 뒤, KCP 사명을 웨이브 아메리카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방송 3사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제공하려면 웨이브 아메리카와 계약이 필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TV 사태처럼 웨이브 아메리카와 방송 3사 콘텐츠 제공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가입자는 영문도 모른 채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며 “평가가 좋고, 신뢰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 업체에 가입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바로TV가 한국 콘텐츠를 제공하다가 돌연 서비스를 중단했다. 2015년 한국 방송 3사는 당시 미국에서 한국 콘텐츠 무료 시청 셋톱박스를 판매했던 TV패드 제조·판매사와 LA 유통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660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한국tv 프로그램 다시보기 방송3사 프로그램 방송 프로그램

2023-09-17

[10가지 불필요한 보험] 혜택 꼼꼼히 챙겨 과감하게 제외해야

가능성, 리스크로부터 보호하는 코스트를 검토해야 한다. 또한 나이와 환경을 고려할 때 여전히 필요한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퇴직 후의 생명보험=생명 보험은 살아 남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소득 손실을 위한 대책이다. 그래서 나이와 재정 상황에 달려 있다. 만약 빚이 있고 배우자와 다른 사람을 부양하고 있다면, 그것은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부채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고 은퇴 자산이 상당하다면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총체적으로 부동산 재산이 많은 사람을 포함해 뚜렷한 이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다.   ▶말년에 들어가는 비용 커버=이런 보험은 50세 이상에게 많이 홍보되고 있다. 필요한가. 아니다. 만약 빚이 거의 없고 상당한 자산이 있다면 필요 없다. 하지만 가족들에게 빚, 말년에 사용된 의료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 때 필요한 장례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으면 의미가 있다. 만약 비교적 젊고 건강 검진을 통과할 수 있다면, 텀 라이프 보험이 더 저렴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는 높아진다.   ▶암 및 기타 질병보험=훌륭한 건강 보험은 필수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건강상의 문제는 암이 아닐 수도 있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암 및 입원 보험은 건강보험과 비교하면 돈 낭비다. 대안이 될 수 없다.     ▶자녀 또는 손자를 위한 생명보험=자녀나 손자들이 돈을 벌어주는 수입원이 아니므로 보험을 들 필요가 없다. 하지만 현실은 어린이 생명보험이 현금 가치가 없는 정기보험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또 코로나 팬데믹 시대라 일부 부모는 자녀들을 위해 평생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연령에 따른 장애보험=장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필요 이상으로 오래 가지고 있다. 이런 보험은 65세까지만 지급되기 때문에 장애 부상 또는 질병 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든다. 같은 보험료를 내는 35세는 30년 동안 받을 수 있고, 62세면 3년 동안만 받을 수 있다.   ▶모기지 생명보험=모기지를 상환하는 것에 대한 보험이다. 생명 보험에 새로 가입했을 때처럼 더 이상 금전적인 혜택을 받지 못한다. 나이가 들수록, 모기지를 더 많이 갚을수록, 이런 종류의 보장을 덜 필요로 한다. 하지만 보험료는 그대로다.   ▶GAP보험=GAP(자산 보호 보증) 보험은 신차 또는 중고차의 토탈로스(전파 손실)에 대해 커버되는 금액과 대출 또는 리스  잔액 사이의 차액을 지급한다. 20% 미만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5년 정도 장기에 걸쳐 상환하기로 선택했다면 GAP 보험은 의미가 있다. 다만 대출 잔액이 자동차 값보다 큰 기간 동안만 지니는 게 맞다.   ▶셀폰 보험=신경 쓸 필요가 없다. 결함이나 오작동을 보증하는 제조업체의 보증을 준수하면 된다. 테크놀로지 제품은 금방 구식이 돼 버린다. 또한 이러한 보험은 종종 본인분담금(디덕터블)이 있고 새 폰이 아닌 동일하거나 동등한 모델의 리퍼폰을 받게 된다.     ▶덴트 보험=자동차 보험중 덴트 보험은 움푹 패인 곳을 수리하는 데 적용되며 보험료는 연간 300달러에서 600달러 사이다. 1인치 움푹 패인 곳을 고치면 60~110달러, 0.5인치당 25~50달러가 추가된다. 그리고 여전히 500달러에서 1000달러 정도 되는 디덕터블을 지불해야 한다. 계산해 보면 그럴 가치가 없다. 정말 걱정된다면 충돌이나 포괄적 커버리지를 늘릴 수 있다.   ▶렌터카 보험=자동차 보험이 차를 렌트할때도 커버해주면 렌터카 회사가 구입하라고 권유하는 보험을 거절하라. 크레딧카드 회사도 렌터카 보험을 제공할  수도 있지만,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인플레 시대 초절약 방법(4)     TV시청 방법에도 절약의 기회가 있다. 대부분 미국 가정의 TV시청에 들어가는 비용의 중간값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3곳 구독으로 월 20~29.99달러를 지불한다.     ▶프리미엄 구독을 교체하라= HBO 또는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고 몇 개월 동안만 구독하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구독을 취소하고 다음 3개월 동안 다른 매체를 구독하는 아이디어다. 쉬었다가 돌아오면 새로운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무료를 조심하라=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는 무료 멤버십이 포함된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 또는 소매업체와 함께 제공된다. 예를 들어, 애플 기기를 구입하면 일반적으로 애플TV+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일부 T-모빌 요금제는 무료 넷플릭스 구독을 함께 제공하며 일부 AT&T 사용자는 무료 HBO 맥스 구독을 받는다. 기간이 끝나도 끊기가 어렵다.   ▶새 프로그램 번들=웹사이트(MyBundle.TV)에서 퀴즈를 풀고 원하는 채널과 기능을 포함하는 TV 플랫폼에 대한 최고 옵션과 대부분 채널에서 최고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옵션을 찾을 수 있다.     ▶깜빡 잊은 구독에 대한 지불을 중단하라=무료 앱 트루빌(Truebill)은 모든 구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한다. 이미 지불한 비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신해서 취소도 해준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족과 공유하라=서비스의 이용약관을 확인하고 성인이 된 자녀들과 서비스를 공유한다. 대부분은 제한된 숫자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다. 가족과 협력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저렴하게 스포츠를 시청하라=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원하는 모든 스포츠를 얻을 수 있지만 특별하게 원하는 스포츠와 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 '스트리밍'이라는 단어로 스포츠 팀 이름을 웹에서 검색하라. 만약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면 케이블이 더 쌀 수 있다.   ▶옛날 방식인 공중파로 TV를 시청하라=라이브 TV를 시청하기 위해 값비싼 케이블이나 스트리밍 패키지가 필요하지 않다. 30달러짜리 텔레비전 안테나를 설치하면 된다. ABC, NBC, CBS, Fox와 같은 공중파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덤으로 케이블이나 위성방송에서는 시청이 어려운 디지털 채널도 따라온다.     미국은퇴협회(AARP)에서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미국은퇴협회의 1년 회비는 20달러 미만이다.     ▶레스토랑=AARP 회원은 데니스에서 15%, 모즈사우스웨스트그릴, 매코믹, 코너베이커리에서 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그린=약국 월그린에서 AARP 멤버십과 마이월그린 계정을 연결하면 월그린 브랜드의 건강 및 웰빙 제품에 대한 월그린 캐시 10%를 받는다.     ▶자동차 렌트=가능한 경우 Avis, Budget에서 최대 30% 할인 및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처방전 절약=OptumRx에서 제공하는 AARP 처방전 할인을 통해 CVS 및 기타 약국에서 절약할 수 있다.   ▶AT&T=회원은 적격한 무제한 요금제에서 회선당 매월 최대 10달러, 면제된 비용 및 수수료 최대 4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엑손모빌=엑손모빌 리워즈 계정을 AARP 멤버십에 연결해 개스 및 스토어 항목에 대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호텔=베스트 웨스턴, 힐튼, 윈덤, IHG 호텔 & 리조트에 숙박할 경우 5~15% 할인받을 수 있다.   ▶네이키드 와인=139.99불 이상의 첫 와인 배달 주문 시 110불 바우처를 받고 네이키드와인스앤젤이  되면 추가 와인 크레딧을 받는다.     ▶UPS 스토어=국내 및 국제 UPS 배송 서비스는 5%, 기타 서비스는 15% 이상 할인받는다.   장병희 기자10가지 불필요한 보험 혜택 제외 어린이 생명보험 자동차 보험 기타 질병보험

2022-11-20

광고 보면 월 6.99달러…넷플릭스 11월 3일부터

디즈니 플러스보다 1달러 저렴하고 HBO맥스보다 3달러 싼 가격이다. 광고 포함 요금제(Basic with ads)를 선택한 가입자는 동영상 시작과 중간에 15초 혹은 30초짜리 광고를 봐야 한다.     광고 요금제 이용자는 시간당 평균 4~5분가량 광고를 시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드라마 및 영화의 오프라인 다운로드는 불가능하다.     광고 요금제 고객은 베이식 요금제(월 9.99달러)와 마찬가지로 노트북과 TV, 스마트폰, 태블릿에 접속해 720p/HD 화질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가입은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해 등록하면 되고, 멤버십 변경과 해지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광고 요금제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12개 나라에서 우선 시행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4개 나라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5개국,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개 나라가 대상이다.   그렉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수년간 광고 요금제 도입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구독자 확보 경쟁에 밀려 지난 4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구독자가 감소하면서 궁여지책으로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다. 우훈식 기자광고 광고 요금제 수년간 광고 광고 포함

2022-10-16

“넷플릭스 끊느니 식비 줄이겠다”

가능성 우려에도 편리한 온라인 구독을 줄이기보다 차라리 외식, 식료품, 그리고 의류 관련 지출을 절감하겠다는 응답자들이 설문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디즈니와 훌루 같은 영상 시청 서비스부터 밀키트 업체인 ‘헬로 프레시’와 데이팅 앱 '범블'까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업체들의 서비스를 매달 구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의 51%는 온라인 구독 서비스가 매달 생활비 지출에 큰 부담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서비스 구독자들은 아마존 프라임과 유튜브 프리미엄과 같이 오랜 기간 이용해 일상화된 구독 서비스는 당장 해지가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NRG 전략팀의 케리 노턴 부사장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요즘 소비자들이 생활하는 데 필수 요소가 되어버렸다”며 “드라마와 영화 등 많은 구독자 전용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이미 소비자의 가정에 녹아들었다”고 밝혔다.   구독자들은 많은 업체를 동시에 이용하면서 지출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타운에 거주 중인 정 씨(27)는 “이미 많은 플랫폼을 구독하고 있어 정확히 몇 개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매달 카드로 자동 결제돼서 하나하나 관리하긴 번거롭다”고 말했다.     NRG의 설문조사 응답자 중 41%는 정 씨처럼 다양하게 구독한 서비스를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워했고 약 60%는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필요한 것 이외의 물건을 추가로 구매하는 등 예상 밖의 지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56%의 응답자들은 구독 서비스를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기 전 해지할 계획으로 가입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그 중 무려 73%는 구독한 것을 잊어버렸다가 기한이 끝나 결국 요금이 청구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부담에도 이용 중인 서비스 개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한 소비자는 63%로 개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한 28%를 크게 웃돌았다. 우훈식 기자인플레 온라인 온라인 구독 서비스 구독자들 온라인 서비스

2022-10-10

술집 야외영업 가능…비필수 업종도 출근

디즈니랜드, 에인절스 구장 같이 인파가 몰리는 시설의 경우 기존에 허가됐던 수용인원보다 더 많이 입장시킬 수 있다. 오렌지가 되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술집(Bar)이 문을 열어 야외영업이 가능해진다. 야외에서 식사(meal)를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8피트 간격, 3가구 6명까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라이브 퍼포먼스는 볼 수 없고 TV시청은 가능하다. 음주는 자리에 앉아서만 가능하고 영업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 〈표 참조〉 레드에서 실내영업이 가능했던 곳들은 대부분 수용인원이 2배가 되고 수용인원 10%였던 곳과 야외 영업만 가능했던 곳들은 실내 수용인원이 25%가 된다. 대부분의 소매업소의 경우 50%의 한도가 철폐돼 사실상 수용인원 제한이 없어졌지만 마스크 같은 개인 위생지침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져야 한다. LA카운티의 경우는 좀 더 엄격하다. LA카운티의 그로서리 스토어는 수용인원이 75%로 확대됐지만 4월15일까지는 50% 수용을 지켜달라고 권고했다.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ㆍ미용실은 고객이 마스크를 쓴 채 제공되는 서비스는 계속되지만 수용인원 75%를 지켜야 한다. 레드가 되면서 허용됐던 식당과 쇼핑몰, 네일 살롱, 영화관 등 실내 영업 인원 제한도 50%로 대폭 늘었다. 특히 식당과 영화관은 전체 수용 인원을 25%-100명 미만에서 50%- 200명 미만으로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 피트니스 센터 등 체육시설은 기존 10%에서 25%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실내 수영장도 열린다. 또한 가족 유흥시설과 카드룸도 수용인원 25% 한도로 실내 영업이 허용된다. 비필수 업종 사무실도 재택근무가 권장되지만 개인 사무공간에서의 업무는 가능해진다. 프로 스포츠 관람은 수용인원의 33%까지,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도 25%한도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퍼포먼스 행사는 수용인원 33%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장병희 기자 [email protected]

2021-03-30

5·4·3·2·1…2020년 여는 카운트다운 명소는?

시청부터 올해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장한 뮤직센터 플라자까지 일곱 블록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 할수 있으며 무료다. 두 개의 무대가 마련되어 라이브 콘서트가 이어지고 댄스파티도 열린다. 또 유명 DJ들이 출격해 신나는 음악으로 파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카운트다운 행사는 3D 비디오 프로젝션을 동원해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40여 대 이상의 푸드트럭들이 초청돼 다양한 LA의 먹거리를 소개한다. 행사는 모든 연령층이 즐기는 가족 친화적인 이벤트이기 때문에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nyela.grandparkl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소: 200 North Grand Ave. 놀이기구 타고 카운트다운까지 놀이기구도 타고 화려한 뉴이어스 이브 파티까지. 31일 테마파크를 찾으면 일석이조다. 테마파크마다 31일 개장 시간을 연장하고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벌인다. 물론 놀이기구도 개장 시간동안 운행한다. 할리우드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1일 오전 2시까지 오픈한다. 파크 곳곳에서 열리는 라이브 콘서트와 디제잉, 댄스파티도 즐길 수 있고 오전 1시까지 운행하는 라이드와 어트랙션도 이용할 수 있다. 파티는 크게 세곳에서 진행되는 머미라이드에서는 ‘라틴 비트' 파티가 심슨 플라자에서는 '일렉트릭 뉴이어’ 파티, 유니버설 플라자에서는 팝, 락, 힙합 등을 즐기는 ‘락 더 나이트’ 파티가 열린다. 자정에는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개장 시간이 장장 17시간으로 가장 긴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지만 하루종일 파크내에서 머물기 힘들다. 이때는 재입장 스탬프를 받으면 낮에 놀이기구를 타고 밤에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나츠베리팜 역시 라이브 뮤직과 스윙댄스 등 파크 전체가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DJ하울리와 JC가 디제잉을 맡았고 락뮤직 콘서트와 가족 친화적인 코미디와 마술쇼가 진행된다. 뉴이어스 이브를 위해 파크 내 식당 ‘스퍼스’는 스페셜 뷔페를 운영한다. 성인은 34.99달러, 시니어 29달러, 11세 이하 어린이는 18.99달러다. 오픈은 오후4시부터 10시. 나츠베리팜은 오전 10시에 오픈해 1일 오전 1시에 닫는다. 디즈니랜드도 운영시간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1일 오전 2시까지 파크를 오픈한다. 파크내 3곳에서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되고 미키의 믹스 매직쇼는 오후 9시에 이어 오후 11시 59분에 특별히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어드벤처 파크 역시 따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열고, 할리우드 랜드에서는 댄스파티를 개최한다. 선상에서 즐기는 파티 퀸 메리호는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뉴이어스 이브 파티를 연다. 배 곳곳에서 라이브 뮤직과 푸드, 음료 그리고 선상에서 열리는 5가지의 색다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자정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해 1일 새벽 1시까지 열린다. 입장권은 120달러다. ▶www.queenmary.com 아이와 정오 카운트다운 키즈 스페이스 어린이 뮤지엄이 31일 ‘눈 이어스 이브(Noon Year’s Eve)’ 파티를 연다. 말그대로 시간은 자정 대신 정오다. 댄스파티 등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카운트다운은 정오에 맞춰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3시까지. ▶www.childrens-museum.org 마리나 델레이, 샌버나디노 샌버나디노에서도 대규모 뉴이어스 이브 파티가 진행된다. 3만명 정도가 운집하고 30여개의 댄스 공연이 진행되는 대형 파티다. 행사장은 18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주류를 판매하기 때문에 21세 이상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countdownnye.com 마리나 델레이에서도 불꽃놀이와 함께 글로(glow) 파티가 열린다. 페이스페이팅, 댄스파티, 디제잉 행사 등이 열린다. ▶www.visitmarinadelrey.com/event/new-years-eve-glow-party 오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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