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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물놀이 시즌 앞두고 수영장 오픈

미식 축구 경기장 5개를 합한 크기의 코브에서 거대 오아시스에 있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햇살과 수영장, 물미끄럼틀과 카바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페창가 호텔 게스트가 아니더라도 일일 이용권과 카바나 및 데이베드 대여권을 제공한다. 페창가 호텔 게스트들은 숙박 기간동안 매일 무료로 코브를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 룸에 머무는 게스트는 네 개의 이용권을, 스위트 룸에 머무는 게스트는 여섯 개를 받는다. 페창가 RV와 테메큘라 크릭 인(Temecula Creek Inn)에 숙박하는 게스트들은 인당 $35 특별가에 일일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비숙박 고객들의 일일 이용권 가격은 인당 $55이다. 일일 이용권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더 코브 체크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바나와 데이베드 예약은 호텔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비숙박 고객들은  웹사이트(Pechanga.com/indulge/the-cove)나 전화(888-732-4264)로 예약 가능하다. 카바나와 데이베드 대여료는 요일과 예약상황에 따라 다르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의 4.5 에이커 규모 수영 단지인 더 코브는 미식 축구 경기장 다섯 개를 합한 크기다. 게스트들은 4개의 수영장과 2개의 스파, 2개의 회오리 스타일의 워터 슬라이드, 27개의 카바나, 6개의 대형 데이베드를 메인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수영장 내 18개의 수중 좌석과 바하 레지(Baja ledges)를 갖춘 수중 바(Swim-up Bar)도 이용할 수 있다.     메인 수영장은 크기가 7,500 스퀘어피트에 달하고, 바텐더가 만들어주는 상쾌하고 달콤한 칵테일을 수영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수중 바(스윔업 바)를 갖추고 있다. 더 코브의 메인 수영장은 21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수영장은 여섯 개의 카바나가 둘러싸고 있고, 두 개의 회오리형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4,358 스퀘어피트 크기의 수영장 깊숙한 곳으로 빠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 코브에 위치한 두 개의 바(라운지 또는 스윔업 바)에서, 또는 수영장을 순회하는 서버들을 통해 열 가지 스페셜 칵테일과 다섯 종류의 상큼한 마가리타는 물론 누구나 즐겨찾는 단골 주류들을 주문할 수 있다.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있는 음식으로는 버거와 후라이, 나초, 치킨윙스, 샐러드, 샌드위치, 그리고 무더운 날씨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스크림과 신선 과일 등이 있다.   숫자로 본 코브:   - 더 코브의 면적은 4.5 에이커에 달하며, 이는 미식 축구 경기장 5개를 합친 것 보다 크다. - 4개의 수영장. 제일 큰 수영장은 21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며 7,500 스퀘어피트 크기다. 패밀리용 수영장은 4,358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 패밀리 수영장에는 2개의 회오리 스타일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다.   - 메인 수영장에 위치한 스윔업 바에는 수중 좌석수가 18개나 된다.   - 27개의 카바나와 6개의 데이베드가 있다.     2019년 최초 개장한 이래 더 코브는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을 제공해 많은 게스트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생일이나 신부 축하 파티와 같은 이벤트 장소로도 많이 찾지만, 남가주의 햇살을 스타일 있게 즐기고자 하는 일반 수영객들도 많다.   코브 수영단지 안에는 느긋이 앉아 음료를 마시며 불멍을 할 수 있는 모던한 파이어 피트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고, 남녀용 락커룸과 탈의실, 바로 걸어갈 수 있는 코브사이드 그릴 레스토랑(Coveside Grill Restaurant), 개인 공간에서 원하는 음식과 음료를 서빙받을 수 있는 럭셔리한 카바나, 그리고 프라이빗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26,140 스퀘어 피트 크기의 잔디밭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기타 주요 정보:   - 페창가 호텔 게스트의 더 코브 이용료 - 무료. 게스트의 룸 종류에 따라 패스의 개수가 달라짐   - 비투숙객의 일일 이용료 - $55   - 페창가 RV 및 Temecula Creek Inn 게스트 이용료 - 1일 $35   - 카바나 & 데이베드 – 대여료는 주중/주말과 예약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카바나와 데이베드 대여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Pechanga.com/indulge/the-cove)나 전화 문의((951) 770-84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수영장 리조트 카지노 수영장 호텔 게스트들 수영장 물미끄럼틀

2025-02-20

지난해 야구로 재미 톡톡…스포츠 팬심 공략하는 OTT

수 있었다. 이제 포털사이트에서 온라인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는 4대 프로스포츠 종목은 배구가 유일하다. 나머지 종목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가입해야 볼 수 있다. OTT 사업자들이 스포츠 분야에 공을 들이면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티빙은 야구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한국프로농구(KBL)를 중계하고 있다. 티빙은 2024 ~ 2028 시즌 동안 KBL 온라인 중계를 도맡는다. 티빙은 지난해 야구 중계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 지난해 1월 650만명 수준이던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3월 프로야구 개막 이후 7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10월에는 800만명을 돌파했다. 다만 2024 프로야구 시즌 종료 뒤 이용자 수가 다소 줄어 올해 1월은 734만명으로 집계됐다. 티빙은 야구 공백기를 농구 중계와 함께 야구 예능으로 메꾼다는 심산이다. 먼저 ‘김성근의 겨울방학’을 지난 17일 첫 공개 했다. 큰 인기를 끌며 최근 시즌3을 마친 JTBC 예능 ‘최강야구’의 스핀오프(파생작)다. 김성근 감독이 직전 전하는 깊이 있는 야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로야구 토론 예능 ‘야구대표자’는 새 시즌을 맞이한다.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10명의 대표자가 야구 관련 토론을 벌이는 형식이다. 프로야구 응원을 다룬 예능 ‘파이트 송(가칭)’도 올해 공개된다. 다른 국내 OTT인 쿠팡플레이도 스포츠 중계에 적극적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LIV 골프 정규 대회를 생중계한다. LIV 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항마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한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15일 개막한 K리그 축구 및 국내 주요 대표팀 경기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U20(20세 이하) 아시안컵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사상 처음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야구)를 단독 중계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축구 예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지성, 최용수 등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참가해 시선을 끈 ‘슈팅스타’가 지난달 24일 종영했다. 국내 OTT 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드라마·영화 등의 제작비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스포츠 분야에 투자하는 쪽이 저비용·고효율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를 들어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제작비가 500억원에 이르는데 흥행에 실패했다. 티빙 프로야구 1년 중계권은 이보다 적은 450억원 수준이다. 넷플릭스 등 거대 글로벌 OTT와의 경쟁에서 스포츠가 틈새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승엽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국내 OTT 사업자들이 글로벌 기업이 참여 하기 어려운 분야로 스포츠 중계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소수의 스포츠 중계를 온라인 독점해 단시간에 큰 폭의 가입자 증가를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해외 OTT 역시 스포츠 중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린 미식축구경기 NFL(내셔널풋볼리그)을 생중계했다. 올해부터는 미 프로레슬링(WWE)의 인기프로그램 ‘로(RAW)’를 독점 중계한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 등이 거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국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눈독을 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 중계는 아니지만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 취급을 받는 럭비를 소재로 한 리얼리티 시리즈 ‘최강 럭비 : 죽거나 승리하거나’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5-02-18

英 국왕 "토트넘 잘 될 있나?"... 부진 여론 속 '숱한 이적설' SON "힘든 시기지만 최선 다해"

수 있는 토트넘 현재 상황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찰스 3세 국왕이 구단을 찾았다고 전했다. 국왕은 도착 직후 손흥민과 악수를 나눈 뒤 "이번 주말에 경기가 있는가?"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국왕이 "잘 될 것 같은지" 팀 상황을 묻는 말에 손흥민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왕은 미소를 보이며 가볍게 반응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여자팀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와 함께 국왕을 경기장으로 안내했다. 경기장에서 국왕은 전직 여자 미식축구 선수 피비 �r터에게 패스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공을 던지기도 했다.  토트넘은 국왕에게 황금 수탉 조각을 선물했다. 국왕은 손흥민을 포함한 여러 구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친근한 분위기 속 행사를 마쳤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국왕이 손흥민에게 팀 분위기를 묻었던 이유가 있었다. 리그 상위권 경쟁에서 멀어진 토트넘은 컵대회 우승도 좌절됐다. 지난 7일 열린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하며 1,2차전 합산 스코어 1-4로 탈락했다. 이어진 FA컵 32강전에서도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해 우승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토트넘에 남은 대회는 유로파리그(16강 진출 확정)뿐이다. 현재 팀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 대회에서 토트넘이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시선은 많지 않다. 다음 시즌에 접어들어도 토트넘이 급격한 반등을 일궈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의 이적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튀르키예 출신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사우디 클럽들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5000만 유로(약 75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의 관심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당시 제시된 조건은 이적료 6500만 달러(약 941억 원), 연봉 3000만 유로(약 453억 원)로, 4년간 총 1억 2000만 유로(약 1813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를 거절하고 잉글랜드 무대 잔류를 택했다. 그는 "돈보다 내가 원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변하고 있다. 성적 부진과 이적설이 계속 나오면서 사우디 클럽들이 다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5000만 유로의 제안이 현실화된다면 토트넘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2-13

앗! 英 국왕이 직접 물어봤다... "SON, 팀 잘 될 것 같나?"

경기가 있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고 답했다.  국왕은 이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으냐”고 질문했고 손흥민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잘될 것 같느냐"는 팀 상황을 묻는 말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왕은 눈썹을 살짝 올리며 미소를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여자팀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와 함께 국왕을 경기장으로 안내했다. 경기장에서 국왕은 전직 여자 미식축구 선수 피비 �r터에게 패스하는 법을 배웠고 직접 공을 던지며 박수를 받았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토트넘의 상징인 황금 수탉 조각을 선물로 받았다. 또 손흥민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 시즌 토트넘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에 그치고 있다. 상위권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지난 7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해 합산 스코어 1-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사흘 뒤 열린 FA컵 32강전에서는 아스톤 빌라에 1-2로 져 또 결승행이 좌절됐다.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뿐이지만, 팀 분위기를 고려할 때 이 대회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시즌부터 갑자기 성적이 좋아질 수 있단 예상이 힘들 정도로 토트넘 현재 분위기는 말이 아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2-13

‘김민재와 행복축구’ 하는 해리 케인의 폭탄발언 “내 꿈은 미식축구선수

경기 후 브렌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케인은 세계최고 공격수다. 그런 선수를 박스안에서 자유롭게 놔둬서는 안된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경기 후 케인은 “아직 뛸 날이 많다. 지금은 뮌헨에 집중하고 싶다. 하지만 인생은 길다. 먼 미래에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케인이 하고 싶은 직업은 바로 미식축구 NFL에서 선수로 뛰는 것이다. 최근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3연패를 저지했다. 평소 NFL을 좋아한다는 케인은 “솔직히 누가 이기든 관심 없었다. 치프스의 3연패를 막아낸 이글스를 칭찬하고 싶다. 솔직히 나랑 친한 탐 브래디처럼 패트릭 마홈스가 3연패를 하는 것을 막아서 기뻤다”고 고백했다.  케인은 탐 브래디를 좋아해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브래디는 드래프트 6라운드에 뽑혀서 슈퍼볼에서 7회나 우승했다. 브래디의 활약이 깊은 영감을 줬다. 언젠가는 NFL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선언했다.  몸싸움이 심한 NFL은 축구선수가 뛰기는 힘들다. 다만 케인이 말하는 ‘키커’ 포지션의 경우 몸싸움 없이 킥만 전문적으로 한다. 실제로 축구선수 출신 키커도 있다. 한국계 구영회도 애틀란타 팰콘스에서 키커로 활약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2-13

이노션 제작 '제네시스 첫 데이트', 가장 기억에 남는 슈퍼볼 광고 ‘톱10’에

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컨설팅업체 VCCP와 카우리 컨설팅이 미국 거주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현대차 광고는 버드와이저, 도리토스, 하인즈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톱10에 포함된 광고 중 자동차 브랜드로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는 아빠가 제네시스 G80의 차량 추적 기능을 활용해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보는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기 엔터테이너 케빈 하트(Kevin Hart)가 과잉 보호적인 아빠 역할을 맡아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코믹한 스토리라인 속에서도 당시 제네시스의 최첨단 기능을 자연스럽게 부각해 호평을 받았다.  해당 광고는 2016년 슈퍼볼 당시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63편의 슈퍼볼 광고 중 전체 1위는 물론, 자동차 브랜드 및 非미국계 기업 최초로 1위를 기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10년이 지난 이번 조사에서도 여전히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게 확인된 셈이다.  ‘2016 슈퍼볼’에 참여한 이노션 제작 현대차의 또다른 광고 편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다. 는 곰에게 쫓기던 두 남성이 제네시스의 원격 시동 기능을 활용해 안전하게 탈출하는 내용이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천 8백만회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슈퍼볼 광고 전체 영상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노션은 2010년 국내 광고회사로서는 최초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한 이후 매년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17년에는 기아 광고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현대차와 기아 광고가 각각 2위 및 8위에 오르며 동반 톱10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기아의 SUV 전기차 EV9을 선보인  편이 자동차 브랜드 중 1위, 전체 광고 중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JEEP와 RAM만이 슈퍼볼 광고에 참여했다. 기아는 경기 시즌에 맞춰 쿼터별 점수를 예측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선보였으며, 현대차는 2020년 이후 슈퍼볼 예선전 격인 AFC/NFC 결승전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투자효과를 고려해 슈퍼볼과 더불어 경기 전후로 디지털 플랫폼 타깃팅을 통한 특정 소비자층과의 효율적인 소통 마케팅도 실시하고 있다. 이노션은 지난해 세계 최대&최고의 권위의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탑티어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좋은 광고는 시간이 지나도 소비자들의 기억에 오래 각인되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약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매해 50개 이상의 유수 글로벌 브랜드가 슈퍼볼 광고를 집행하며,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대 광고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2-12

트럼프, ‘슈퍼볼’ 현직 대통령으로 첫 직관…“나라 위해 좋은 일”

미식축구(NFL)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볼’ 경기를 ‘직관’ 했다. 현직 대통령 중에선 처음이다. 미국에서 슈퍼볼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문화 행사로 여겨진다. 경기를 치르는 날은 ‘비공식 국경일’로 불리는데,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1인 1억여 명을 TV 앞으로 불러들이는 등 미국을 하나로 묶는 날이기 때문이다. 광고비가 초당 수백만 달러에 달할 만큼 경제적 파급 효과도 지대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대통령 취임식 이후 20일 만에 맞은 최대 행사에 직접 얼굴을 비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오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와 3시간 54분 동안 라운딩을 즐긴 뒤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슈퍼볼이 열린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찾아 캔자스시티 취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 챔피언 결정전을 관람했다. ━ 트럼프 도착하자 장내 환호ㆍ아유 뒤섞여 경기가 열린 시저스 슈퍼돔에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한 모습이 장내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과 야유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VIP석으로 안내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가가 울려퍼질 때 거수경례를 했다. 옆에는 장녀 이방카가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에 앞서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경기를 직관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라가 완전히 새로운 삶을 갖게 된 것 같다”며 “(대통령의 직관은)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加ㆍ멕시코 조치 아직 충분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관세로 우리는 부유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관세전쟁’ 의지를 거듭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국경 단속 강화 등을 조건으로 이를 30일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내달 4일 이전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무기로 새로운 요구사항을 제시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병하길 원한다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7일 “단순한 협상전략이 아니라 트럼프의 진심”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맞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정부 구조조정 움직임과 관련해 “일론에게 교육부를 점검해 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군으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전에 녹화된 인터뷰는 이날 약 7분짜리 발췌본이 먼저 공개됐으며, 나머지는 하루 뒤 폭스뉴스에서 방영된다. 슈퍼볼 게임 전에 나오는 ‘슈퍼볼 (대통령) 인터뷰’는 1억 명이 넘는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다. 이 때문에 역대 대통령들은 슈퍼볼을 적극 활용해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거나 대국민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로 삼곤 했다. 전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과 2022년 슈퍼볼 인터뷰에 참여했지만 2023년에는 주관사인 폭스뉴스가 보수 성향이고 자신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한 데 이어 대선을 앞둔 지난해 비교적 민주당 정부에 우호적인 CBS 방송 인터뷰마저 뚜렷한 이유로 응하지 않아 고령리스크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집권 1기 때인 2018년 자신에 비우호적이라는 이유로 NBC의 슈퍼볼 인터뷰를 거부한 적이 있다. ━ 트럼프 예상과 달리 이글스 우승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전반을 마치고 하프 타임 때 펼쳐진 래퍼 켄드릭 라마의 공연이 끝날 때 쯤 자리를 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인터뷰에서 취프스의 쿼터백인 패트릭 머홈스의 압도적인 승전 기록과 머홈스 부인이 ‘트럼프 팬’이란 점 등을 이유로 취프스 승리를 예상했지만, 이글스가 40대22로 낙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경기장 엔드라인에 새겨져 있던 ‘인종차별 철폐’(END RACISM) 문구가 ‘사랑을 택하라’(CHOOSE LOVE)로 바뀐 것은 뒷말을 낳았다. 기존 문구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확산됐던 2021년부터 새겨져 있던 것인데, NFL 측이 급히 바꾼 것이다. “일부 비평가들은 NFL 측의 결정을 두고 최근 ‘DEI(다양성ㆍ형평성ㆍ포용성) 정책 폐기’를 밀어붙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조치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5-02-09

쿠팡플레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 'NFL 슈퍼볼' 풀 패키지 생중계한다

미식축구(이하 NFL)의 최강팀을 가리는 결승전으로, 매년 전세계 약 1억 8000만 명이 시청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NFL 양대 리그인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의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올해는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Caesars Superdome)에서 개최된다. 올해 슈퍼볼은 AFC 챔피언십에서 버팔로 빌스를 32-29로 꺾고 3년 연속 슈퍼볼 무대를 밟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NFC 챔피언십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23으로 승기를 잡고 2023년에 이어 슈퍼볼에 진출한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캔자스시티는 2023년과 2024년 2연패에 이어 NFL 사상 첫 슈퍼볼 3연패, ‘쓰리핏(Three-peat)’에 도전한다. 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패트릭 마홈스가 건재하고, 트레비스 켈시, 카림 헌트, 크리스 존스 등 지난 두 번의 슈퍼볼 우승 멤버가 여전히 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고 있다. 최근 다섯 시즌 중 네 번이나 슈퍼볼에 진출, 이 중 세 번을 우승한 캔자스시티는 현재 NFL 최고의 팀으로 꼽힌다. 지난 2023년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에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당시 팀을 이끌었던 쿼터백 제일런 허츠과 한 시즌 2,000 러싱 야드를 기록한 세이콴 바클리를 앞세워, 2년 전의 패배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올 시즌 NFL 최고의 공격-수비 라인의 밸런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필라델피아가 캔자스시티에 복수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NFL 중계의 베테랑 이인환 캐스터와 ‘미축남’ 이요셉 해설위원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요셉 해설위원은 "슈퍼볼은 단판승부의 짜릿한 긴장감과 그 해 가장 뜨거운 아티스트가 불태우는 하프타임 쇼 무대 등, 단순 스포츠를 넘어선 지구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쇼”라며 슈퍼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슈퍼볼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하프타임 쇼'도 국내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만 설 수 있는 역사적인 무대의 주인공으로, 올해는 래퍼들의 래퍼이자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5개의 상을 휩쓴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선정됐다. 힙합 아티스트가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단독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것은 2011년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이후 12년 만으로, 이번 하프타임 쇼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2021 시즌부터 NFL의 주요 경기와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국내 NFL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왔다. 이요셉, 유동균 등 NFL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해설에 더해, 미식축구의 경기 방식 이해를 돕는 '입문자용 가이드' 영상을 자체 제작하고, '헤리티지 프로그램' 기간에는 구영회, 브레빈 조던, 카일 해밀턴 등 한국계 선수들의 독점 인터뷰를 선보이는 등 NFL만의 매력을 전달하며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선사해왔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02-05

"한화에 온 것은 축복" 한국에 뜬 157km 일본 노히터 외인 투수, 첫 피칭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미식축구 쿼터백을 해서 그런지 (팔 스윙이) 짧고 간결하다. 날리는 공이 없고, 제구도 좋다”며 강속구 투수답지 않은 안정적인 제구력을 긍정적으로 봤다. 폰세는 마이너리그 6시즌, 일본프로야구 3시즌 모두 9이닝당 볼넷이 2.4개로 볼넷 허용이 적었다.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된 우완 정통파 폰세는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 2시즌을 보냈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특히 2022년 8월2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전에서 9이닝 113구 1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노히터 게임도 했다. 긁히는 날에는 쉽게 건드리기 힘든 공을 던지는 투수로 고점이 높은 유형이다.  지난해 라쿠텐으로 옮긴 뒤 성적이 떨어져 2군에서 보낸 시간이 길었지만 구위가 죽지 않은 폰세는 KBO리그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붙었다. 2023년 대퇴근 부상으로 인한 두 달 공백으로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해 1군 67이닝, 2군 60이닝으로 총 127이닝을 던졌다. 오래 전부터 폰세를 주목하며 지난해 일본 2군 경기까지 밀착 체크한 한화가 신규 외국인 선수 100만 달러 전액을 보장하면서 폰세를 데려왔다. 올해 류현진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룰 2선발로 기대받고 있다.  지난겨울 일찌감치 한화행을 결정한 폰세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 내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야구를 하고 싶다. 한화가 내게 새로운 기회를 주면서 그 여정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새 야구장도 한화에 온 이유 중 하나”라면서 “캠프 합류한 지 며칠 안 됐는데 팀원들이 모두 친절해서 잘 적응하고 있다. 농담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다들 잘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야시엘 푸이그(키움), 브랜든 와델(전 두산), 아담 플럿코(전 LG) 등 친분이 있는 KBO리그 경험자들로부터 한국 야구에 대한 정보를 구한 폰세는 “일본만큼 좋은 리그라고 들었다. 한국도 일본처럼 공인구가 미국보다 솔기가 두드러지고, 조금 더 끈적하다”고 말했다. 일본과 비슷한 한국의 공인구 적응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폰세는 최근 3년간 일본에서 직구 평균 구속이 149.0km, 150.4km, 151.2km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이지만 구위가 죽지 않고 더 좋아지는 것에 대해 “아내가 매일 모든 음식과 영양제를 제공한 덕분이 아닐까 싶다”며 애처가의 모습도 보였다. 이번 호주 스프링캠프지도 찾은 아내 엠마가 시즌 중에도 한국에서 폰세의 성공을 위해 시즌 내내 함께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노히터 게임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폰세는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도 노히터를 하면 정말 멋질 것이다. 한일 리그에서 모두 노히터를 한 투수가 되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은 있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팀이다. 건강을 유지하며 팀 승리를 꾸준하게 이끌어야 한다. 팀 우승이 가장 큰 목표이고, 몸 상태도 좋다”고 자신했다.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어린아이 같은 밝은 미소가 인상적인 폰세는 일본 시절 친절한 팬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한국 팬분들께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팬서비스를 하고 싶다. 나를 알아봐주는 팬들이 있으면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사인, 사진 요청을 해도 좋다”며 팬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5-01-28

'삐끼삐끼춤' 1억뷰 대박 나더니…이주은 깜짝 근황

수 1억회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삐끼삐끼 춤’은 2022년부터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춤으로 KIA 타이거즈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그래서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린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주은이 앉아서 화장을 고치다가 투수가 삼진 아웃을 시키자 일어나 무심하게 이 춤을 추는 영상은 지난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이러한 장면을 패러디해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8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마치 곡예에 가까운 대규모 칼군무를 선보이는 미국 미식축구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와 이번에 유행하는 한국 치어리더들의 춤을 비교하며 한국 치어리더의 이러한 “절제된(low-key) 동작이 바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한 바 있다. ━ 이주은 “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소셜 미디어 계정 팔로워 수가 100만명이 넘는 이주은은 “푸본 가디언즈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에 합류할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첸 사장은 “새 시즌에 더 많은 야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이주은과 함께 푸본 가디언즈를 응원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계약에 푸본현대생명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01-22

"멍청한 놈, 앞으로 나와라"…이치로 만장일치 HOF 입성 실패 후폭풍, '이탈표 1명' 범인 찾기

수 최초 명예의 전단 헌액이라는 쾌거를 이룩했지만, ‘야수 최초’ 만장일치 입성이라는 대업에는 실패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2일(이하 한국시간), 2025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는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치로와 투수 C.C. 사바시아, 빌리 와그너까지 총 3명이 202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발표했다.  이치로는 394명의 투표인단 중 393명에게 표를 얻었다. 득표율 99.75%라는 역사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만장일치 입성에는 실패했다. 현재 만장일치 입성 선수는 통산 최다 세이브(652세이브) 기록 보유자인 마리아노 리베라(2019년)가 유일하다. 야수는 아직까지 한 명도 없었고 이치로가 최초의 대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르려면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활약하고 현역에서 은퇴한 뒤 5년이 지나야 한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이 참가하는 투표에서 75% 이상을 득표해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후보 자격을 취득한 10년 간 유지할 수 있고 5% 미만의 득표율을 얻을 경우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  이치로는 지난 2019년 은퇴했고 5년이 지나면서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얻었다. 이치로가 이룩한 역사는 대단하다. 아시아 야수로서 최초의 성공사례였다. 이치로가 미국을 점령하면서 다른 일본 선수와 한국 등 아시아 타자들의 진출 러시가 이뤄졌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951경기 타율 3할5푼3리(3619타수 1278안타) 118홈런 529타점 658득점 199도루 OPS .943을 기록하며 일본을 평정한 뒤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치로는 2001년 데뷔 시즌부터 절정의 가까운 컨택 능력을 과시하면서 메이저리그를 점령해 나갔다.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57경기 타율 3할5푼(692타수 242안타) 8홈런 69타점 127득점 56도루 OPS .838의 성적을 남기면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 올스타 등 개인이 수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후 2004년에는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262안타)를 세웠다.  메이저리그 통산 2653경기 타율 3할1푼1리(9934타수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 출루율 .355, 장타율 .402, OPS .757의 성적을 남겼다. 미일 통산 4367안타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2차례(2001, 2004년), 실버슬러거는 3차례(2001년, 2007년, 2009년) 받았다. 데뷔 후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올스타(2001~2010년)에 동시에 선정되는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다. 최다안타 타이틀도 7차례 수상했다. 통산 타율 3할, 3000안타, 500도루라는 기록은 명예의 전당 입성의 ‘프리패스’와도 같았다. 후보 자격 첫 해 입성은 확실했다. 관건은 만장일치 여부였다.  지난 21일 기준, 명예의 전당 투표권을 가진 기자들의 투표 결과를 모으는 ‘BBHOF 트래커’에 의하면, 투표 결과를 공개한 투표인단 100%가 이치로에게 투표를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투표인단 중 한 명이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 두 번째, ‘야수 최초’ 만장일치 헌액 타이틀이 허무하게 사라져 버렸다. 016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3표가 모자라 만장일치에 실패했고 2020년에는 데릭 지터가 단 한 표가 모자라 만장일치 입성에 무산된 바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성 실패를 아쉬워 하는 눈치다. 저명한 기자들이 이치로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1명의 투표권자를 향한 비난을 퍼부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SNS 계정에 “이치로는 1표 차이로 만장일치를 놓쳤다. 앞으로 나와라, 멍청한 놈아(numbskull)”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ESPN’의 저명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도 SNS 계정에 “이치로와 사바시아, 와그너에게 축하를 보낸다. 다가올 여름 훌륭한 연설을 기대한다”라면서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은 사람은 그 결정의 근거가 명확한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며 점잖은 어투로 이치로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논리적인 이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ESPN’의 미식축구 해설자인 데이미언 우디도 SNS를 통해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은 멍청이는 누구냐”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01-21

달라스 카우보이스 단연 1위

미식축구(NFL)팀 32개 중 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팀으로 뽑혔다고 데이터에 기반한 뉴스 메이커인 ‘스태커’(STACKER)가 최근 보도했다. NFL은 단순한 미식축구 경기가 아니라 미국 문화의 강자다. 미전국과 그 너머에 수백만명의 팬이 있는 만큼, 이 리그가 1년 내내 스포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정말 끄는 것은 팀 간의 인기를 놓고 벌어지는 경쟁이다. 팬들은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Instagram), X(이전의 트위터), 틱톡(TikTok),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팀을 팔로우함으로써 충성심을 보여준다.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압도적인 팔로워수로 1위를 차지했다. 톱 10 팀의 SNS 팔로워수는 다음과 같다. ▲1위 총 1,970만명 달라스 카우보이스: 인스타그램-490만명, 틱톡-240만명, 페이스북-800만명, X–440만명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미국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소셜 미디어에서 약 1,9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팬층을 형성했다. 이기든 지든 카우보이스는 많은 NFL 팬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사랑만이 전부는 아니다. 수익면에서도 NFL 팀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2024년에 이 팀은 무려 90억달러의 가치를 지님으로써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랜차이즈가 됐다. 이러한 성공은 팀이 1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 소유주 제리 존스의 현명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충성스러운 팬과 강력한 브랜드 덕분에 카우보이스는 경기장 안팎에서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엄청난 소셜 미디어 팔로워, 재정적 성공, 승패 모두에서 관련성을 유지하는 능력은 그들을 다른 팀들과 차별화한다. 카우보이스는 미식축구를 초월하는 브랜드를 구축해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NFL 팀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올해 와일드 카드 경기에서도 비록 졌지만 4,016만명이라는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2위 총 1,730만명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인스타그램-500만명, 틱톡-140만명, 페이스북-630만명, X–460만명 ▲3위 총 1,540만명 피츠버그 스틸러스: 인스타그램-370만명, 틱톡-210만명, 페이스북-590만명, X–370만명 ▲4위 총 1,460만명 필라델피아 이글스: 인스타그램-370만명, 틱톡-320만명, 페이스북-380만명, X–390만명 ▲5위 총 1,460만명 캔자스시티 칩스: 인스타그램-430만명, 틱톡-490만명, 페이스북-280만명, X–260만명 ▲6위 총 1,220만명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인스타그램-380만명, 틱톡-200만명, 페이스북-400만명, X–240만명 ▲7위 총 1,110망명 그린 베이 패커스: 인스타그램-270만명, 틱톡-100만명, 페이스북-480만명, X–260만명 ▲8위 총 1,060만명 시애틀 시혹스: 인스타그램-330만명, 틱톡-130만명, 페이스북-350만명, X–250만명 ▲9위 총 950만명 뉴욕 자이언츠: 인스타그램-270만명, 틱톡-130만명, 페이스북-350만명, X–200만명 ▲10위 총 880만명 덴버 브롱코스: 인스타그램-140만명, 틱톡-100만명, 페이스북-370만명, X–270만명   손혜성 기자카우보이스 달라스 달라스 카우보이스 소셜 미디어 미식축구 경기

2025-01-21

美뉴올리언스 새해맞이 명소에 차량 돌진…10명 사망·35명 부상(종합)

수사 당국은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수색하는 한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가 법집행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커크패트릭 서장은 "매우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범인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치려 했다"면서 "음주운전은 아니며, 우리가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더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범인은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관 2명이 총에 맞았다"며 "그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급조된 폭발물도 현장에서 발견됐으며, 폭발할 수 있는 것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연방수사국(FBI) 관계자가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버번 스트리트는 새해 전야 파티의 세계적 명소 중 하나다. 새해를 맞이하려 모인 사람들에 더해 이날 인근 슈퍼돔에서 열리는 대학 미식축구 슈거볼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미리 경기장 주변을 찾은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사건 당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건을 모종의 목적을 가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할 수 있을지를 두고는 견해가 엇갈렸다. 라토야 캔트렐 뉴올리언스시 시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으나, 현지 경찰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은 FBI의 앨리티어 던컨 요원은 "테러 사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조준형

2025-01-01

호텔·요식업계까지 올인…F1이 도시를 바꿨다

경기를 보기 위해 도시를 찾는 관람객 수십만 명을 수용해야 한다.    이번 대회의 경우 주최 측 추산 관람객 수는 무려 30만 6000명이다. 대회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역시 중요하다. 호텔업계의 도움이 필수인 이유다.     앤드류 랜지노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상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F1 대회를 준비하며 호텔이라는 고급 공간에 모터스포츠 경험을 결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호텔 체인인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의 공식 파트너사였다. 벨라지오, 코스모폴리탄, 아리아 등 라스베이거스에만 14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랜지노 상무는 “F1은 축제”라며 “경기를 보러 온 사람은 물론, 여행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관광객에게까지 대회 기간 동안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를 찾은 모든 이들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관람객을 끌어안기 위해서는 팬 공략법도 강구해야 한다.     랜지노 상무는 “F1에는 크게 두 종류의 팬이 있다”며 “F1 경기를 찾아다니고 모터스포츠에 깊게 빠져 있는 열성 팬과 F1을 하나의 축제로 보고 분위기를 즐기는 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랜지노 상무의 고민과 전략은 현장에서 그대로 엿볼 수 있었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산하의 벨라지오 측은 대회 기간 동안 호텔을 사실상 F1 홍보관으로 꾸며놨다. 호텔 내외부에 각종 F1 관련 시설을 설치했다.   우선 호텔 측은 ‘벨라지오 파운틴 클럽’으로 불리는 VIP 관람객 전용 공간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분수쇼로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벨라지오 호텔 정면 호수에 가건물까지 설치, 클럽 공간을 마련했다.   벨라지오 호텔 관계자는 “클럽은 3층 높이에 미식축구 경기장 3개 크기”라며 “호텔과 레이싱의 경험을 둘 다 제공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인 이곳에 클럽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호텔 외부에는 F1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부대시설도 설치했다. F1을 모티브로 차량 시뮬레이터, 자동차 전시 공간, 게임 시설, 음료 및 주류 가판대 등이 자리했다. 특히 F1 차량 시뮬레이터는 좌석까지 실제 F1 차량과 똑같이 만들어 운전 시 발생하는 흔들림이나 충격까지 구현해냈다. 관람객에게 F1의 스피드가 가져다주는 스릴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 공간을 탈바꿈한 호텔들은 F1 그랑프리로 인한 경제 특수 효과까지 누린다.   랜지노 상무는 F1 대회의 경제적 파급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시가 F1 대회 기간 동안 거둬들인 수익만 15억 달러”라며 “벨라지오 호텔의 경우 작년 최고 수익을 대회가 열렸던 주말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3000개 넘는 벨라지오 호텔 객실이 대부분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요식업계 관계자들도 이구동성으로 F1의 경험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요리계의 거장이자 미슐랭 스타만 21개를 따낸 알랭 뒤카스 셰프는 이날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F1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서 수준 높은 음식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요식업계도 F1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을 통해서도 경기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대회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뒤카스는 한국에서 F1이 개최된다면 한국으로 직접 가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해보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한식과 한국 식재료에 관심 많다”며 “한국에 실력 있는 셰프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F1이 개최돼 그들과 협업할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인인 아키라 백 셰프도 스포츠와 요리의 결합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F1과 요리의 적절한 섞임이 필요하다”며 “셰프로서 F1 팬과 관광객들이 어떻게 하면 경기를 즐기고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백 셰프는 “언제든지 한국에 갈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에서 F1이 열리게 되면 모처럼 재미난 작업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물론 성공적인 F1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호텔, 요식업계의 전폭적인 지원 외에도 시정부의 탄탄한 행정력도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거리를 무대로 한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됐다. 라스베이거스시 중심지를 둘러싼 3.8마일(약 6.2km) 거리가 대회 기간 모두 통제됐다. 스트리트 서킷의 장점은 개최 도시의 풍경을 경기 내내 담을 수 있기 때문에 화려한 모습이 연출될 수 있지만, 도로 통제로 인한 불편함이 뒤따른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차량들이 통행 가능한 도로가 줄어들어 교통 혼잡이 끊임없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디어 셔틀 운전사 샘 윌리엄스는 “평소 3분이면 가는 거리가 지금은 15분이나 걸린다”고 말했다. 또 대중교통 서비스 부실로 평소 버스를 10분가량 타고 가야 할 거리마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러한 불편함은 F1 팬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거주민들까지 경험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회를 유치하려면 시의 체계적인 교통 관리 능력 역시 요구된다.   관련기사베가스 F1 그랑프리를 가다…베가스 한복판 폭풍질주…할리우드 별들도 총출동 라스베이거스=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라스베가스 라스베이거스 2024 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라스베가스 그랑프리 F1 경기 벨라지오 알랭 뒤카스 마크 월버그 김경준 포뮬러 원 유정복 시장 인천 을프강 퍽

2024-11-28

"총기 폭력 감지되면 즉시 제보해야" 한인 학생단체 '시서스', 귀넷 경찰과의 대화

수사관, 지미 윌슨 총기폭력 전담 형사, 로네타 코테스 홍보담당 수사관은 "귀넷 주민들의 다양한 언어와 인종적 배경으로 인한 의사소통 어려움이 현재 경찰국이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 대화에 나섰다.   경찰은 "제일 중요한 것은 본 것을 즉시 교사, 부모, 학내 경찰(SRO)에게 알리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제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피치트리 릿지 고교-둘루스 경찰, 둘루스 중·고교-노크로스 경찰 등 교내 보안 담당자들이 지역경찰과 긴밀히 연결돼 있기 때문에 학내에 보고된 우려사항은 즉시 경찰이 주택, 휴대전화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내 폭력에 대한 익명제보 앱인 'P3 캠퍼스' 사용도 적극 당부했다.   누군가 총기폭력의 위험 신호를 온라인상에 표현하거나, 가까운 친구가 갱단에 가입한 것 같다면 제보전화가 추후 범행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키 수사관은 "10대 청소년은 인기 래퍼의 뮤직비디오, 개인 SNS 계정을 보면서 총기, 마약, 살인 등 갱문화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 있다"며 "하지만 귀넷 북부 지역 범죄의 70%가 갱단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설명했다. 경찰이 갱단 조직을 소탕해 범행 주도자를 체포하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젊은 세대 조직원이 넓게 퍼져있다면 범죄를 막을 수 없다.   이밖에도 총기 난사 등 비상사태로 교내 봉쇄 경보가 울린다면, 출입구 근처에서는 오히려 교실 안으로 돌아가기보다는 학교 밖으로 달려나가는 게 더 안전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위급시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라는 조언도 나왔다. 또한 신식 학교의 경우 방탄 유리가 설치돼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총기 난사는 학교 밖이 아닌 학교 안에서 일어난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내달 안에 귀넷 학교 미식축구 경기장에 300만 달러를 들여 금속탐지기를 설치할 것이라는 대안도 소개했다. 교내 총기반입을 막을 수 있는 금속탐지기는 지금껏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2000여명에 달하는 고등학교 재학생 전원을 수색하는 데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지적 하에 도입되지 않았다. 코테스 수사관은 "안전한 총기 사용법 교육에 더불어 최근 총격범 대응 교육(Active Violence Awareness)도 매달 실시하고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취재, 사진 / 장채원 기자총기폭력 대응법 총기폭력 예방 최근 총기폭력 경찰 트레이닝센터

2024-09-23

IL 스포츠 도박 시장 미래 관심

경기 도박에 부과되는 세금을 기존 15% 고정에서 최소 20%, 최대 40%까지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리노이 정부는 지난 2018년 연방 대법원이 스포츠 도박 금지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자 2019년부터 주내에서 스포츠 도박을 허용하고 있다.     스포츠 도박이란 야구나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경기의 승패에 돈을 걸고 이를 맞추면 돈을 받는 방식이다.     이후 스포츠 도박 시장은 급성장하면서 작년 15억달러의 관련 세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974년부터 시작된 복권 사업으로 일리노이는 연간 23억달러의 이익을 내고 있다. 4년만에 15억대의 세금이 들어오는 새로운 세수원이 된 것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기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세금으로 인해 팬듀엘이나 드래프트킹과 같은 대형 스포츠 도박 회사들이 일리노이에 대한 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세금 부과로 인해 합법 사이트가 아닌 불법 사이트에서 스포츠 도박이 성행할 수 있고 이는 곧 정부가 추정한 세금 징수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리노이에서는 두 회사가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인센티브가 줄어들면 결국 스포츠 도박 매출과 수입 감소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도박 회사들은 각종 프로모션 제공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미식축구, 하키리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은 ESPN Bet를 만들어 프로리그와의 협업을 하고 있다. 이런 영향 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미국내 전체 스포츠 베팅 산업은 매출이 22% 상승해 33억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리노이와 같이 스포츠 도박 세금을 올리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뉴욕은 현재 최고 세율이 51%에 달하고 뉴저지주는 세율을 두 배 올려 30%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는 지난 5월 현행 20%에서 51%로 올리는 인상안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미국 전체 카지노 수입을 500억달러였고 온라인 도박 수입은 164억달러다.     Nathan Park 기자스포츠 도박 스포츠 도박 전체 스포츠 이후 스포츠

2024-06-14

불체 학생에서 수퍼보울 명예 주장으로

미식축구협회) 수퍼보울 경기의 명예 주장(Honorary Captain)을 맡는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주인공 박혜정씨는 지난 12일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사스시티 치프스의 수퍼보울 경기 직전, 공격권을 정하는 코인 토스(동전 던지기)에 다른 3명의 학자와 함께 명예 주장으로서 참여했다.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과 전국의 시청자에게 소개된 명예 주장은 박씨를 포함한 4명이었다. 이들은 팻 틸먼 재단이 연구 기금을 수여한 학자들 가운데 선정됐다. 이 재단은 NFL(미 프로 미식축구협회) 스타로 9·11테러 이후 미군에 자원 입대, 테러와의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팻 틸먼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박씨는 8세였던 2000년 미국에 왔다. 불체 신분이었던 박씨는 버락 오바마 정부의 불체 청년 추방유예(DACA) 정책 덕분에 추방을 면할 수 있었다.   박씨는 2011년 풀러턴 칼리지에 입학, 향학열을 불태우는 한편 알파 감마 시그마란 동아리 회장을 지내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박씨는 UC어바인에서 사회생태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미 육군 예비군에 입대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권을 땄다.   이후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발달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박씨는 박사 과정을 밟던 중 군의 부름을 받고 중동으로 날아가 급양감독관으로 9개월 동안 근무했다. 논문 준비를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온 박씨는 지난해 12월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씨는 군인과 그 가족의 정신적 준비 태세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적, 사회적 변수에 관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박씨는 공공 정책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DACA가 자신의 인생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힘입어 타인을 위한 법안 마련에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학창 시절 많은 교수, 상담가, 멘토들이 날 도와주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발달 과학과 공공 정책 사이의 갭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고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운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수퍼보울 주장 명예 주장 수퍼보울 경기 불체 청년

2023-02-13

"한식 먹어야 힘나요" 잔치국수 요리 즐기는 NFL 최고 키커 구영회

수는 내셔널 풋볼리그(NFL)의 대표적인 키커이면서 검색 엔진에서까지 키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다. 풋볼팬들에게는 한 경기에서 3번 연속 온사이드킥을 성공시킨 '온사이드킥 장인'으로 더 유명하다.    그는 영어 이름을 쓰지 않고 한국 이름 '구영회'로 뛰고 있다.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질문에 한국말로 대답했다. 눈부신 성취에 대한 소감을 밝힐 때도 "팀원들이 잘 해줬고 운이 따라줘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시종일관 '한국인 특유의' 겸손한 표정을 지었다.    구영회 선수는 서울에서 태어나 상봉동 중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로 이민했다. 중학교부터 미국에서 다니기 시작했지만 그 때는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다.    "언어 때문에 엄청 힘들었습니다. 영어를 하나도 못해서 ESL반에 2년을 있었다"며 "첫 1년 동안은 한국 학생이 내 수업에 들어와 수업 내용을 다 번역해줬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스포츠팀에 들어가 친구들을 사귀면서 영어가 빠르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에서의 축구 경험을 살려 7학년 때부터 풋볼을 시작했다. 중학교 풋볼 코치는 그를 보고 "킥을 잘하니까 풋볼로 대학도 갈 수 있다"고 조언하며 키커의 꿈을 키워주었다. 구 선수는 "그때 나는 규칙도 모르고 그냥 운동하면서 놀았지만 지금은 나를 알아봐 준 코치에게 감사하다"고 회상했다.    그는 2017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로 프로리그에 발을 들여놓았다. 고등학교에 이어 조지아 서던대학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차저스에서도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부진을 면치 못해 한 달 만에 방출당했다. 좌절한 그는 취업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풋볼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하며 2019년 애틀랜타 팰컨스로 옮겼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것은 '고집' 덕분이다. 전에는 고집 센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했지만, 훈련하면서 마음을 강하게 다잡을 수 있었다. 특히 LA 차저스에서 잘렸을 때 흔들리지 않고 내 갈 길을 가자고 마음을 굳게 먹었고,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때의 경험을 "단순히 좌절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동기부여로 삼았다"고 한다. "다시는 그렇게 되기 싫다"라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했다. 그의 또 다른 동기부여는 부모님이다. 자신을 위해 미국에 와 큰 기회를 주신 것에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구영회 선수의 포지션은 '키커'다. 미식축구에서 키커 혹은 플레이스키커(placekicker)는 말 그대로 공을 차는 선수로, 특수한 포지션 중 하나다.    흔히 미식축구를 '공을 들고 뛰는 스포츠'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키커들은 공중에 보이는 골 포스트 안으로 공을 차 넣어야 한다.   키커는 공격의 마무리를 맡는 만큼 팀 득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키커는 터치다운 후 보너스킥을 하거나 터치다운이 힘들다고 판단되면 필드골을 시도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강한 정신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상대 팀 선수들이 달려들어 공을 막기 전에 득점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많은 프로풋볼 무대에서 키커의 몸값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구 선수는 올해 초 애틀랜타 팰컨스와 5년 2천425만 달러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평균 연봉 485만 달러로, 리그 전체 키커 포지션 중 3위다.    그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거주하고 있는 구 선수는 계약 체결 후 아파트에서 나와 살 집을 제일 먼저 구했다고 말했다. 한식을 좋아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고깃집을 가며, 집에서 요리할 때는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해 물어본다. "얼마 전에는 잔치국수 레시피를 어머니께 받아 해먹었다"고 말했다.    구 선수는 현재 NFL에서 뛰는 선수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자신을 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무조건 도전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자신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애틀랜타 팰컨스는 지난 11일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했다. 구 선수는 "시즌마다 목표는 전 시즌보다 잘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한 골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팰컨스는 오는 18일 LA 램스와 시즌 두번째 경기를 펼친다.       윤지아 기자NFL 구영회 한인 한국인 미식축구

2022-09-12

캐나다 온주를 빛낸 슈퍼스타 8인

수, 배우,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캐나다 온주 출신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이 태어난 온타리오주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를 빛낸 온타리오주 출신으로 글로벌 스타는 어떤 인물이 있는 지 알아보자.    1. 저스틴 비버(가수)   10대에 우연한 기회에 가수로 데뷔한 저스틴 비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 중 한명으로 온주 키치너 근교 스트랫포드 출신이다.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자란 그는 성당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다가 인터넷에 올라간 성가대 공연영상을 본 미국의 유명가수 '어셔'의 음반제작사에 발탁되어 미국에서 데뷔했다.   저스틴 비버는 데뷔와 함께 전세계에서 돌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단숨에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그의 고향인 스트랫포드는 저스틴비버의 이름을 딴 전시회를 열고 그의 어린시절을 알 수 있는 지도까지 만들어 그곳을 찾는 팬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토론토 프로아이스하키팀 메이플립스의 티셔츠를 즐겨 입고 캐나다 국민커피 팀홀튼과 협업을 하는 등 고향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2. 드레이크(가수 레퍼)   세계적인 래퍼가수 드레이크는 토론토 출신으로 초등학교까지 욕지역에서 살다가 고등학교때 미드타운의 포레스트힐로 이사했다.   고등학생 때 캐나다 청소년 시트콤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그는 인터넷에 직접 작곡한 곡을 올리며 유명세를 얻게 된다.   이를 눈여겨 본 미국의 유명 래퍼 릴 웨인은 자신의 곡에 드레이크를 참여시키면서 음악가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드레이크는 자신의 두 번째 앨범 "Take Care"로 그래미 최우수 랩 앨범상을 수상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래퍼가 된 그는 NBA 토론토랩터스의 열혈팬으로 농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자주 토론토를 방문하고 있다.   3. 더 위캔드(싱어송라이터)   캐나다 출신의 슈퍼스타 더 위캔드는 토론토 스카보로 출신이다.   독실한 에티오피아 정교회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그는 에티오피아의 국어인 암하라어를 주로 사용해 데뷔초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십대시절 마리화나 등 마약을 하며 방황했던 그는 유튜브에 직접 작곡한 곡이 인기를 끌며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를 눈여겨 본 미국의 음반제작사에 의해 미국으로 이주해 가수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더 위캔드는 세계 최고의 가수이자 캐나다를 대표하는 가수가 되었으며 2021년 미국 미식축구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메인으로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그의 고향인 토론토에서는 슈퍼볼 공연날인 2월 7일을 토론토 공식 '더 위캔드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4. 숀 멘데스(싱어송라이터)   광역토론토 피커링 출신으로 알려진 숀 멘데스는 소셜미디어 '바인'에 커버 동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얻었으며 이를 눈여겨 본 영국의 음반제작사에 의해 발탁되어 데뷔하게 된다.   2014년 발표한 그의 데뷔 앨범 곡 'Life of the Party'가 미국 빌보드핫 100에 들어가면서 음악가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이후 발표하는 노래마다 계속 히트를 하게 된다.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성장한 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중 한 명이 되었으며 2018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5. 에이브릴 라빈(싱어송라이터) 2000년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이자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수 중 한 명인 에이브릴 라빈은 온주남부 킹스턴 근교에 있는 작은도시 벨빌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의 가족은 프랑스계 이민자들로 독실한 개신교 집안이었으며 에이브릴 라빈은 교회에서 처음으로 음악을 접하게 된다.   1999년 부모의 권유로 노래대회를 나간 에이브릴 라빈은 우승을 차지한 이후 킹스턴에서 거리공연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어느 날 그 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캐나다 음반제작사에 의해 발탁된 그녀는 미국 회사와 계약해 첫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2002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Let Go'는 4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캐나다 여가수 21세기 1위', '캐나다가수 전체 단일앨범 최대 판매량', '미국, 영국을 제외한 가수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 등의 기록을 세웠으며 지금도 계속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6. 키아누 리브스(영화배우)   '매트리스', '존 윅'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태어난 곳은 아시아 중동국가 레바논이나 그가 7살 때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 욕빌에 정착해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고등학생 때는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는 15살 때 처음으로 학교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다.   20살에 캐나다 TV 드라마, 광고 등에 출연한 키아누 리부스는 1989년 영화 '엑셀런트 어드벤쳐'가 흥행에 성공하며 전세계에 이름이 알려졌으며 이후 영화 '매트릭스'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헐리우드 최고의 슈퍼스타가 된다.   37년간의 배우 경력 동안 주연, 조연, 단역 등을 소화한 그는 약 11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스피드', '콘스탄틴', '존 윅' 등 그를 대표하는 흥행에 성공한 유명한 작품이 많다.   7. 짐 캐리(영화배우)   세계 최고의 코미디 영화배우 짐캐리가 캐나다 출신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뉴마켓에서 태어난 짐 캐리는 8세가 되던 해 토론토 스카보로로 이주해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이후 노스욕, 벌링턴 등으로 이사를 다니며 토론토 코미디 공연에 출연했다.   이렇게 재치있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이 된 그는 미국으로 이주해 공연을 이어나갔으며 그를 눈여겨 본 영화 제작사에 의해 발탁되며 코미디 영화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이어 여러 편의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그는 1994년 영화 '마스크'가 전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최고의 코미디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인기 영화배우가 된 그는 캐나다 방송사에서 그를 위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8. 제임스 카메론 (영화감독)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제작한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온타리오주 북부 카푸스카싱 태생으로 나이아가라지역 스탬포드 컬리지에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소재의 컬리지에 진학했으나 그곳에서도 중퇴하고 지인에게 돈을 빌려 여러 단편 영화를 제작했고 84년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 전세계에서 크게 성공하며 세계적인 영화감독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후 '람보', '에일리언2', '타이타닉', '아바타' 등 최고 흥행작을 제작했으며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도 영화 제작을 이어오고 있다. 성지혁 기자슈퍼스타 캐나다 캐나다 출신

2022-02-25

[살며 생각하며] 알면 유용한 미식축구 기초

미식축구 사랑하고는’ 싶다. 미식축구는 AFC와 NFC 리그 승자가 만나 시즌 우승팀을 가리는데 이것이 ‘수퍼보울’이다.   지난 13일 저녁 치러진 제56회 수퍼보울은 로스앤젤레스램스가 신시내티 벵골스를 23대20으로 누르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참고로 수퍼보울 최초 우승 트로피는 1966년 그린베이 패커스가, 최다 우승팀은 6번씩 우승을 나누어 가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다.   미식축구는 한마디로 럭비를 미국 취향에 맞게 변형시킨 운동경기다. 경기장은 길이가 360피트, 폭이 160피트의 직사각형이고 양쪽 골라인 거리는 100야드이고 중앙 50야드를 중심으로 5야드 간격으로 선이 그어져 있으며 20, 30, 40 숫자가 표기되어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1869년 11월 6일 이곳 뉴브런스윅에서럿거스 주립대학과 프린스턴 대학 게임이 미식축구 공식 최초 경기라고 한다. 출전 선수는 각 11명이고, 경기 시간은 15분씩 4쿼터로 이론상 60분이나 플레이에 따라 시간이 계속 또는 멈추다 보면 통상 2시간 30분 정도걸린다.   미식축구를 이해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용어는 다운(down)과터치다운(touch down)이다. 한 다운이란 공을 잡은 선수가 사이드라인을 벗어나거나, 점수를 내거나, 수비수 태클에 막혀 더는 움직임이 불가능해 심판이 게임을 중단시킬 때를 말한다. 공격팀은 한 번에 4번의 다운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때 10야드 이상을 전진해야만 또 다른 다운이 시작되는데 이것이 1st down이다. 참고로 ‘2nd &5’란 현재 2번째 다운을 하고 있으며 5야드를 더 전진해야 새 다운이 시작된다는 말이고 ‘1st&10’이란 첫 다운했고 새로운 다운에 10야드가 남았다는 뜻이다.   터치다운이란 공격팀이 공을 갖고 상대방의 골라인을 넘어 End zone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 경우 6점을 얻고 보너스까지 챙긴다. 보너스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상대진영 25야드 지점에서 골포스트를 향해 공을 차(field goal) 1점을 얻거나, 2야드 라인에서 다시 공격을 감행하여 엔드존으로 공을 갖고 들어가(touch down) 2점을 얻는 것으로 한 번의 터치다운이 7점 또는 8점을 챙길 수 있다는 의미다.   미식축구는 몸과 몸이 부딪히는 힘 싸움 같다. 그러나 수십 수백 가지 작전이 구사되는 머리싸움이기도 하다. 예로 공격하다 여의치 않다 싶으면 공을 상대진영 깊숙이 차 후일을 도모하는 펀트(punt), 골인 지점이 코앞이지만 터치다운이 중과부적일 경우 Field Goal로 3득점이라도 챙기는 전술 등이다.   미식축구는 다양한 반칙 규정이 있다. 경기 도중 심판은 노란 수건을 땅에 던져 반칙을 선언한 뒤 수신호로 벌칙 내용을 알리는데 수비팀이 반칙하면 공격팀에게 야드 전진이, 공격팀이 반칙하면 야드 후퇴가 주어진다. 김도수 / 자유기고가살며 생각하며 미식축구 기초 미식축구 공식 어젯밤수퍼보울 게임 다운 기회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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