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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트인텔리전스, 국내 첫 기술·기업·인재 데이터 특화 LLM 개발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5개국에 등록된 1억 1천만 건의 특허와 2억 2천만 건의 논문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기반 기술 탐색 모델로 연내 전세계의 기술·기업·인재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테크(Tech)-GPT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에는 기술(특허·논문)과 기업, 연구자 데이터를 AI가 자동 분석해 연관성을 매핑하는 고도화된 데이터 통합 기술이 적용됐고,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소는 필요한 기술과 인재를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탐색할 수 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기술·기업·인재 데이터를 AI가 자동 분석하고 연관성을 파악하는 핵심 기술 개발을 총괄했고, ▲특허·논문 데이터의 정밀 분류 ▲기업·연구자·기술 정보 통합을 위한 데이터 전처리 ▲사용자 활용 시나리오 최적화 등을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성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워트인텔리전스는 2016년 국내 최초로 AI 기반 글로벌 특허 검색·분석 서비스인 ‘키워트(keywert)’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내 최초 지식재산권법·민사법 분야에 특화된 초거대 AI 개발 ▲국내 최초 생성형 AI 모델 해외 수출 ▲기업 기술 정보에 특화된 sLLM(소형대규모언어모델)을 출시하며 IP 업계에서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는 "기술과 인재, 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AI는 기업의 혁신을 가속하는 핵심 요소"라며, "AI를 활용한 기술 탐색과 인재 발굴이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인 만큼, 워트인텔리전스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은 산업통상자원부의 ‘AI+R&DI(기술혁신) 추진전략’의 핵심 프로젝트인 ‘테크(Tech)-GPT’의 일환으로 개발되며, 워트인텔리전스는 해당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161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AI를 적용한 기술개발 확산 ▲전 세계 기술·인재를 AI로 탐색·연결 ▲정부 R&D 기획-평가-성과관리에 AI 전면 적용이라는 3단계 전략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8

오픈AI, AI 단말기·서버 칩에 로봇·양자 컴퓨팅도 개발?

등록 신청서에 관련 내용 포함" 올트먼, 일본서 "AI 전용 단말기 출시할 것"…독자 칩 개발도 시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는 오픈AI가 챗GPT를 앞세워 전방위적인 하드웨어 개발에 나설 태세다. 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31일 미국 특허청에 오픈AI와 관련 제품의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업들은 상표 등록을 자주 하기 때문에 신청서 제출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신청서에서는 오픈AI가 단기적으로 출시할 제품뿐만 아니라 미래 제품 라인에 대한 힌트를 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신청서에는 헤드폰, 고글, 안경, 리모컨, 노트북 및 휴대폰 케이스, 스마트워치, 스마트 장신구, 가상 및 증강 현실 헤드셋과 같은 기기가 들어갔다. 특히, 상표 등록 신청서에는 로봇도 포함됐다. 오픈AI는 "사람들을 돕고 즐겁게 하기 위한 소통 및 학습 기능을 갖춘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명시했다. 오픈AI는 최근 새로운 로봇팀을 구성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메타플랫폼의 증강현실(AR) 글라스 부서에서 하드웨어 팀장을 맡았던 케이틀린 칼리노우스키를 영입했다. 또 최근 낸 구인 공고 등을 보면 오픈AI는 맞춤형 센서와 AI를 활용해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가진 로봇을 현실 환경에서 테스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는 이 로봇이 휴머노이드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청서에는 맞춤형 AI 칩과 "AI 모델 성능 최적화를 위한 양자 컴퓨팅 자원 활용"과 관련된 서비스도 언급됐다. 오픈AI는 이미 자체 AI 모델을 실행할 맞춤형 칩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칩 부품을 공동 설계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업체인 브로드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대만 TSMC와 협력해 2026년까지 맞춤형 칩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인터뷰에서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반도체 개발에 "내부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해 독자 칩 개발을 시사했다. 오픈AI는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접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자 컴퓨팅과 관련해 오픈AI의 관련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인 사이퀀텀(PsiQuantum)에서 양자 시스템 설계를 담당했던 엔지니어를 영입했다고 테크크런치는 보도했다. 양자 컴퓨팅은 동시에 방대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AI 모델 훈련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이 있으며, AI 훈련에 막대한 컴퓨팅 비용이 들어가는 현 상황에서 오픈AI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구조의 하드웨어에서 모델을 훈련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을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올트먼 CEO는 앞서 닛케이 인터뷰에서 반도체 개발 외에도 미국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AI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 디자이너 출신의 조니 아이브는 오픈AI와 함께 AI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다만, 상표 신청서는 종종 광범위하게 작성되며 반드시 기업의 제품 로드맵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며 오픈AI의 신청서는 이 스타트업이 탐색 중이거나 한때 고려했던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김태종

2025-02-03

USC공대선 여학생 2000명 넘게 석·박사 과정

미국 대학들 조차 최근에야 남녀공학이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공과 대학원에 진학하는 여학생이 많지 않다. 미국의 공학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여학생의 비율이 높은 대학 20곳을 알아본다.   미국의 수백개 공과대학원 중 여성 재학생 숫자가 1500명 이상인 학교가 6곳에 달한다. 예상할 수 있듯이 공학 프로그램에서 여학생은 일반적으로 소수에 속하며, US뉴스가 매년 진행하는 설문 결과 196개 학교의 평균 여성 등록 비율은 28.9%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 별로 여성 재학생 숫자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23년 가을 기준으로 석사 및 박사 공학 프로그램에서 여학생이 가장 많은 20개 대학 중 단연 1위는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 대학으로 여학생 비율이 38.3%였다. 표 참조〉   1.노스이스턴=전체 학생 숫자는 1만1158명인데 여학생은 4274명이다. US뉴스 공대 순위는 공동 38위다. 5개 학과에서 50가지가 넘는 석.박사 학위 및 대학원 자격증 과정을 제공한다. 75개 이상의 학생 동아리 등에서 활동한다.      2.USC=전체 숫자는 6850명인데 여성은 2181명이었다. US뉴스 공대 순위는 공동 23위다. 10가지 석사 학위(우주항공공학, 생의공학, 컴퓨터과학 등)를 비롯해 13가지 박사 과정을 제공한다. 박사 프로그램으로는 항공우주공학, 환경공학, 석유공학 등이 있다.   3.컬럼비아=메이커스페이스와 스타트업랩 등 학생들이 연구, 협업 및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할렘 바이오스페이스 등이 있다.   4.조지아 텍=US뉴스가 선정한 '2025년 가장 혁신적인 대학(Most Innovative Schools)'리스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술과 창업에 관심 많은 우수 학생을 유치하며 대학원 공학 프로그램 역시 인기다.     CREATE-X(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같은 프로그램과 하이브 메이커스페이스 등 캠퍼스 전체가 신진 혁신가들의 창의적 기회를 제공한다.   5.애리조나 주립대 (Arizona State)='가장 혁신적인 학교' 1위이고 캠퍼스의 혁신적인 기술과 시설을 적극 활용한다. 50개 이상의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이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대학과 연구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창업 11건, 발명 공개 178건, 라이선스 계약 34건, 미국 특허 106건이 나왔다.     6.카네기멜론=전체 숫자는 4815명인데 여성은 1543명이었다. 공대 순위는 7위다.     7.노스텍사스 주립=10가지 석사 학위 프로그램과 5가지 박사 학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석사로는 인공 지능, 사이버 보안,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이 있고, 박사로는 생의공학, 전기공학, 기계.에너지공학 등이 있다.   8.일리노이 주립 어바나-샴페인=석.박사 학위 외에도 Graduate Society of Women Engineers 등 여러 단체에 참여할 수 있다.   9.스탠퍼드=Graduate Society of Women Engineers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학생 조직에 참여해 학업을 보완한다.   10.MIT=MIT 공과대학 학생 및 동문들은 3만200개의 기업을 창업했고, 460만 명을 고용하며, 연 1조90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MIT 슬론 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이 운영하는 'MIT $100K Entrepreneurship Competition'은 팀이 혁신적 기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회사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11.텍사스 주립 알링턴(Arlington)=다양한 팀, 전문 단체(Engineering Without Borders, Society of Women Engineers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ero Mavericks라는 항공 우주공학 동아리가 있는데, 학생들에게 설계, 제작, 테스트, 비행 등 공학 실무 전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2.NYU=1만 평방 피트 규모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들이 혁신, 협업, 연구, 창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밀링 머신, 첨단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등 각종 장비가 구비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여기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거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다.   13.유펜=바이오공학, 컴퓨터.정보과학, 전기.시스템공학 등 6개의 박사 학위와 바이오 테크놀로지, 컴퓨터 그래픽 및 게임 테크놀로지, 데이터 사이언스, 로보틱스 등 15가지 석사 과정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학위 과정으로는 컴퓨터.정보기술, 인공지능 공학, 데이터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석사 과정 등이 있다.   14.코넬=항공우주, 지질과학, 생의공학, 화학공학 등을 포함한 15개의 공학 석사 과정을 제공한다.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5.미시간 주립 앤아버=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공학, 사용자 중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 학습과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CataLIST: Ladies in Science & Technology, CS KickStart등 150개 이상의 동아리가 있다.   16.조지메이슨=20개 이상의 대학원 과정을 제공한다. 생물통계학, 디지털 포렌식,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 석사 학위와 생체공학, 전기.컴퓨터공학, 통계학 분야 박사 학위 등이 있다. 12개 분야의 대학원 자격증도 제공하며, 응용 사이버보안, 정보과학, 소형 위성 공학 등이 있다.   17.워싱턴 주립=보잉 제작 본부가 인근에 있는 워싱턴 주립 공과대학의 항공 우주 관련 교육은 1918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항공 우주공학 및 우주 항공공학 석사 학위,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제공한다.   18.텍사스 A&M 칼리지 스테이션=인공지능, 자율주행.로보틱스, 인프라, 우주공학 분야 등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학생이 대학원 조교나 펠로십을 통해 학비를 충당하며, 펠로십은 학교나 전문 협회, 사립 재단, 비영리 단체 등 외부 기관에서 받을 수도 있다.   19.노스캐롤라이나 주립=21가지 석사 학위와 13가지 박사 학위, 16가지 온라인 대학원 자격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항공우주공학, 생물 제조, 나노공학, 섬유공학 등이 있으며, 대학원 자격증 과정으로는 5G 기술, 데이터 사이언스 기초,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성능 기반 지진공학 등이 있다.   20.UC버클리=전체 숫자는 2658명인데 여성은 937명이었다. 공대 순위는 3위다. 응용과학.기술, 생명공학, 원자력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제공할 뿐 아니라, 졸업 후 바로 공학 리더로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전문 석사 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분석디자인, 개발공학 등 폭넓은 분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여학생 공대선 항공우주공학 환경공학 공학 대학원 박사 과정

2025-02-02

“중국 AI기업 4700개 넘어…딥시크는 그중 하나일 뿐”

미국 회사였다. 그런데 창업 2년 차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AI 모델 ‘R1’을 공개하면서 판이 흔들리고 있다. 첨단반도체 수출 제재를 뚫고 미국산 대비 18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비슷한 성능을 구현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AI 굴기(崛起)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 내 AI 기업은 4400개(2023년 기준)가 넘는다. 그중 생성AI 기술을 채택해 연구개발하는 기업 비중은 15%(약 700개)에 달한다. 자오즈궈 공업정보화부 대변인(겸 수석엔지니어)은 지난해 12월 중국 내 행사에서 “현재 중국 AI 기업 수는 4700개가 넘는다”며 “등록 후 대중에게 서비스되고 있는 거대언어모델(LLM)이 200개 이상이고, 사용자 수도 6억 명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중국 AI 굴기는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 10년 전인 2014년 이른바 ‘대중창업 만중창신’ 전략(혁신창업 진흥 정책) 목표 중 하나로 나온 ‘전략성 하이테크 분야 기술 연구개발(R&D)의 도약적 발전’ 계획이 출발점이었다. 2021년엔 ‘14·5 규획’에서 ‘2025년까지 핵심 기술 자립화율 70%, 2030년 세계 AI 강국 도약’이란 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엔 리창 총리가 10대 정부 과제 첫 번째 항목으로 ‘AI+행동계획’을 발표했다. ━ 전세계 AI 특허 5만개, 중국이 70% 냈다…2위 미국의 6배 박승찬(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중국경영연구소장은 “대중엔 많이 안 알려졌지만 딥시크는 이미 중국 정부가 컨트롤하는 시나리오 안에서 준비된 기업으로 보인다”며 “딥시크는 4000개가 넘는 중국의 AI 회사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AI 드라이브는 연구개발 분야에서부터 성과를 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지난해 7월 펴낸 특허환경보고서 ‘생성AI’ 편에 따르면 2014년부터 10년간 출원된 생성AI 관련 특허 5만4000여 건 가운데 중국 출원 특허는 3만8210건으로 약 70%를 차지했다. 2위 미국(6276건)의 6배 규모다. WIPO는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AI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데, 출원 건수가 매년 50%씩 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스탠퍼드대는 지난해 발간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4’에서 “중국이 AI 특허를 지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근차근 쌓아올린 중국 AI 기술력은 최근 기업들의 잇따른 고성능 AI 모델 출시로 열매를 맺고 있다.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지난달 22일 최신 AI 모델 ‘더우바오-1.5-프로’를 공개하며 “(오픈 AI의 최신 모델인) GPT-4o보다 지식 유지, 코딩, 추론, 중국어 처리 분야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엔 알리바바가 새 AI 모델 ‘Q1 2.5-맥스’를 출시했다. 알리바바는 “오픈AI의 GPT-4o와 딥시크-V3, 메타의 라마-3.1을 거의 모든 영역에서 능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거대언어모델 200개, 사용자 6억 명 넘어” AI 스타트업 중에도 이미 수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회사들이 즐비하다. 문샷AI는 수학·코딩·멀티모달 추론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GPT-4o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 ‘키미(Kimi)-k1.5’를 최근 출시했다. 지난해 8월 이 회사는 33억 달러(약 4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칭화대 컴퓨터과 1996학번 장펑(張鵬)이 2019년 창업한 즈푸(智譜)AI도 주목받고 있다. 알리바바 계열의 앤트, 텐센트 투자, 샤오미 등으로부터 55억 위안(1조1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기업가치 평가액은 28억 달러다. 바이촨(28억 달러), 미니맥스(25억 달러) 등도 조단위 기업가치를 달성한 AI 유니콘이다. 지난해 각각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한 01.AI, 스텝펀 등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중국 칭화대 공대 출신인 백서인 한양대 중국지역통상학과 조교수는 “중국에서 딥시크는 원래 유명한 팀도 아니었고, AI를 연구하던 곳도 아니었다. 그저 2년 정도 정부 지원을 받은 것만으로 이 정도 수준이 된 것”이라며 “알리바바·바이두 같은 거대 기업은 물론 ‘AI 신(新) 4대 천왕’ ‘여섯 호랑이’ 등 별호로 불리는 스타트업까지 그간 주목받았던 회사들이 만든 AI 모델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계는 대학에서 키운 인재를 바탕으로 죽기살기식 경쟁에 여념이 없다. 거대 규모에도 승자독식이 일반화된 중국에서 경쟁은 한두 기업이 남을 때까지 치열하게 펼쳐진다. 궁커(龔克) 중국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전략연구원 원장은 “현재 중국의 AI 개발은 컴퓨팅 파워, 알고리즘, 데이터 세 방향에서 독창적인 돌파구를 찾고 있다”며 “새 AI 알고리즘에서 중국의 연구 성과가 네이처에 실리고 있다”고 중국 경제주간지 차이신에 밝혔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제재를 혁신적 알고리즘으로 우회해 극복하겠다는 취지다. 승자독식 중국, 기업 간 죽기살기식 경쟁 일각에선 정부 주도 성장으로 인한 독창성 부족을 중국 AI 굴기의 한계로 지적하기도 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 딥시크에 대해 “기술적으로 유능하긴 하나 독창적이지 못한 시도”라며 “검열 제약,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모방을 선호하는 연구 문화 등으로 (기술 발전에) 방해를 받는다”고 평가했다. 한국 내 AI 전문가도 “중국 AI는 원천 아이디어, 창의성 면에서 분명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든든한 후원자인 중국 정부는 규제에도 앞장서는 이중적 존재이기도 하다. 2021년 인터넷 차르로 불리는 국가인터넷판공실(CAC)은 ‘14·5 국가 정보화 계획’을 발표해 2020년 27만5000곳이던 첨단 기술 기업을 2025년 45만 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한다. 동시에 알고리즘을 규제·심사하도록 규정하고 기업에 알고리즘 제출을 의무화했다. 독일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는 “CAC가 기업 알고리즘을 심사용으로 제출하도록 요구했다”며 “이는 기업이 온라인 콘텐트를 퍼뜨리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보다 주목받는 게 AI와 하드웨어의 결합 잠재력이다. 지난달 29일 중국 ‘춘절(春節)’ 갈라쇼에 휴머노이드 군무단을 등장시킨 중국의 유니트리로보틱스는 얼마 전 돌 덮인 산과 계단, 물길을 넘나드는 로봇 개 ‘B2-W’를 공개해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이 노골화하는 현 시점에서 한국의 존재감은 없다시피 한 게 현실이다. 박승찬 소장은 “국내 최고 기술자들이 기회가 생기면 미국으로 넘어가고, 그게 안 되면 중국으로 나가려는 최근 추세부터 돌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될 기업을 골라 키우는 정책적 ‘선택과 집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용환.김민정.신경진([email protected])

2025-02-02

딥시크 같은 기업, 중국엔 4000개 있다…충격의 中 AI 실력 [팩플]

미국 회사였다. 그런데 창업 2년차를 맞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AI 모델 ‘R1’을 공개하면서 판이 바뀌었다. 미국산 대비 18분의 1 수준 비용으로 비슷한 성능을 구현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뜨겁게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AI 굴기(倔起)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AI 기업 중국 내 4000개 이상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장(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은 딥시크가 철저히 계획된 중국 정부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박 소장은 “대중엔 많이 안 알려졌지만 딥시크는 이미 중국 정부가 컨트롤하는 시나리오 안에서 준비된 기업으로 보여진다”며 “중국엔 이미 4000개가 넘는 AI 회사가 있고 딥시크는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 내 AI 기업은 4400개가 넘고, 그 중 생성AI 기술을 채택해 연구·개발하는 기업 비중은 15%(약 700개)에 달한다. 자우지궈 공업정보화부 수석 엔지니어는 지난해 12월 참석한 행사에서 “현재 중국 AI 기업 수는 4700개가 넘는다”며 “등록을 마쳐 대중에게 서비스되고 있는 거대언어모델(LLM)이 200개 이상이고, 등록 사용자 수도 6억 명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AI 개발은 10년 전부터 기획됐다. 2014년 이른바 ‘대중창업 만중창신’ 전략(혁신창업 진흥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전략성 하이테크분야 기술 연구개발(R&D)의 도약적 발전’을 꼽은 것이 그 출발이었다. 2021년엔 ‘14.5 규획’으로 불리는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핵심 기술 자립화율 70%, 2030년 세계 AI 강국 도약’이란 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엔 리창 총리가 10대 정부 과제 첫번째 항목으로 ‘AI+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박 소장은 중국 정부의 이런 노력에 대해 “단순 기업 지원 정책을 넘어 생태계 자체를 완전히 바꾸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AI 산업 뭐가 달라 중국의 AI 굴기는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시작됐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지난해 7월 펴낸 특허환경보고서 ‘생성 AI’ 편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간 출원된 생성 AI 관련 특허 5만 4000여건 가운데 중국에서 출원된 특허는 3만 8210건으로 약 70%를 차지했다. 2위 미국(6276건)의 6배 규모다. WIPO는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AI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데, 출원건수가 매년 50%씩 늘고 있기까지 한다”고 밝혔다. 같은 보고서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을 기준으로 특허 출원 순위를 매겼을 때는 상위 5곳 중 4곳이 중국 소재 대학·기관이었다. 기업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도 상위 5곳 중 4곳이 텐센트홀딩스(1위·2074건), 핑안보험(2위·1564건), 바이두(3위·1234건), 알리바바그룹(5위·571건) 등 중국 회사였다. 미 스탠포드대는 지난해 발간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4’에서 “중국이 AI 특허를 지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新) 4대 천왕, 여섯 호랑이의 질주 연구·개발 단계부터 차근 차근 쌓아올린 중국의 AI 저력은 최근 기업들의 잇따른 고성능 AI 모델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지난달 22일 최신 AI 모델 ‘더우바오-1.5-프로’를 공개하며 “(오픈 AI의 최신 모델인) GPT-4o보다 지식 유지, 코딩, 추론, 중국어 처리 분야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딥시크 쇼크가 강타한 직후인 지난달 29일엔 알리바바가 새 AI 모델 ‘Q1 2.5-맥스’를 출시했다. 알리바바는 “오픈AI의 GPT-4o와 딥시크-V3, 메타의 라마-3.1을 거의 모든 영역에서 능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딥시크 같은 AI 스타트업 중에도 이미 수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회사들이 즐비하다. 문샷AI는 수학·코딩·멀티모달 추론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GPT-4o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 ‘키미(Kimi)-k1.5’를 최근 출시했다. 지난해 8월 이 회사는 33억 달러(약 4조 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즈푸(28억 달러), 바이촨(28억 달러), 미니맥스(25억 달러) 등도 조단위 기업가치를 달성한 AI 유니콘으로 꼽힌다. 지난해 각각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01.AI, 스텝펀 등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중국 칭화대 공대 출신인 백서인 한양대 중국지역통상학과 조교수는 “중국에서 딥시크는 원래 유명한 팀도 아니었고 AI를 연구하던 곳도 아니었다. 그저 2년 정도 정부 지원받은 것만으로 이 정도 수준이 된 것”이라며 “알리바바·바이두 같은 거대 기업은 물론 ‘AI 신(新) 4대천왕’, ‘여섯 호랑이’ 등 별호로 불리는 스타트업까지 그간 꾸준히 주목받았던 회사들의 AI 모델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독창성 한계, 확장성으로 극복 일각에선 정부 주도 성장으로 인한 독창성 부족을 중국 AI 굴기의 한계로 지적하기도 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 딥시크에 대해 “기술적으로 유능하긴 하나 독창적이지 못한 시도”라며 “검열 제약,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모방을 선호하는 연구 문화 등으로 (기술 발전에) 방해를 받는다”고 평가했다. 한 국내 AI 전문가도 “중국 AI는 원천 아이디어, 창의성 면에서 분명 한계를 지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보다 주목받는 게 기술의 확장성이다. 백서인 교수는 “중국 AI가 휴머노이드 등 로봇과 결합했을 때 훨씬 강력한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중국 ‘춘제(春節)’ 갈라쇼에 휴머노이드 군무단을 등장시킨 중국의 유니트리로보틱스는 얼마 전 돌 덮인 산과 계단, 물길을 넘나드는 로봇 개 ‘B2-W’를 공개해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회사 쉬 닉 선임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서울 코엑스 ‘컴업2024’에 참석해 “로보틱스 발전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며 “10년 안에 다른 회사 AI 모델을 사용하거나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찬 소장은 “중국의 기술 패권은 결국 시진핑 주석의 강군몽(强軍夢·강한 군대를 키우는 목표) 구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K-AI의 설 자리는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이 노골화하는 현 시점 한국의 존재감은 없다시피 한 게 현실이다. 박승찬 소장은 “국내 최고 기술자들이 기회가 생기면 미국으로 넘어가고, 그게 안 되면 중국으로 나가려는 최근 추세부터 돌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될 기업을 골라 키우는 정책적 ‘선택과 집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백서인 교수는 “정말 기술력 있고 문제의식이 뚜렷한 기업들을 선정해서 인재 고용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모델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미 미국도 선별적으로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고, 일본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우리만 뒤쳐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LLM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준화 국회 입법조사관은 “세계적으로 범용인공지능(AGI)을 구축하는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국도 하루 빨리 자체 LLM의 수준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충분히 학습시켜야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Future of AI, 미래를 보다 2025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Future of AI, 미래를 보다 2025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10일이면 AI가 변합니다. 쏟아지는 새 AI 트렌드 속에 길 잃고 헤매셨다면? AI 에이전트, AI 검색…, 올해 꼭 알아야 할 핵심 트렌드, PDF 북 한권에 정리해 드립니다. AI 용어 가이드북, AI 석학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 독점 인터뷰 전문도 함께 담았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pdf/1011 📌도전! 나도 AI 마스터 옆 자리 김 대리, 이렇게 일을 잘했었나? 어느 날 갑자기 높아진 그의 생산성 향상의 비밀, 바로 AI라는데. 나 빼고 다 생성 AI 쓰는 것 같아 불안하다면? ‘나도 AI마스터’ PDF북은 챗GPT부터 이미지·오피스·영상·학술·음악·코딩까지 분야별 생성 AI 사용법을 한권에 모았다. https://www.joongang.co.kr/pdf/1008 📌“네 답변은 10점 만점에 4점” 똑똑한 챗GPT 만들 조련법 누구나 한 번쯤 챗GPT 구독해 본 시대. 매달 구독료를 똑같이 내는데 옆자리 김대리는 왠지 나보다 더 잘 쓰는 것 같다면? 팩플이 업계에서 소문난 생성AI 실전 고수들을 직접 만나 들은 AI 실전 활용법을 모았다. 광고 카피 쓰기부터 시장조사 보고서 작성까지 생성AI 도움 받아 뚝딱 일을 처리하는 AI 고수들의 노하우다. 마케터가 아닌 일반인도 활용 가능한 꿀팁도 꾹꾹 눌러 담았다. 이것만 읽으면 당신도 ‘생성AI 마케팅 고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7596 📌‘영알못’도 해외 업무 능력자…AI 똑똑히 굴리는 ‘한끗 질문’ 몸은 한국에 있어도 업무·비즈니스는 통신망을 타고 글로벌을 누비는 시대. 쏟아지는 영어 이메일부터, 메신저 채팅, 해외 자료 검색까지 글로벌 업무는 모든 사무직의 기본기가 되어가고 있다. 외국어 좀 못 해도 AI로 겉핥기식이 아닌 정확한 자료를 찾고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이메일 쓰는 법, 외국어에 능통한 자도 해외 진출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번역·현지화 팁까지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7992 📌"너 AI 아니거든?"…20년차 전문 변호사 부려먹는 꿀팁 끝없는 법률·판례 자료 검색, 계약서 초안 작성, 의견서 작성…. 언제까지 변호사 혼자 다 할 것인가. AI 도움 받으면 반나절 걸릴 일 뚝딱 15분 만에 처리 가능하다는데. 인간 변호사는 변호 전략과 고객 대응에 집중해 진짜 변호사의 능력을 보여주면 된다. 생성 AI 활용해 똑똑하게 일하는 법, 변호사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0163 정용환.김민정([email protected])

2025-02-02

[VMS재단] 'VMC 코인', 디지파이넥스에 10달러 첫 상장 쾌거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한국특허등록(제10-2581047호), 미국특허등록(US 11,941,612 B2)을 마쳤으며 전 세계 8개국(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유럽연합(영국 제외))에 특허출원을 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암호화폐 채굴컴퓨터 최초로 KC인증마크(R-R-VMk-KVMS-01) 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상장된 VMC (VMS Classic) 코인은 5억 개 발행했으며, 업계 최초로 10달러의 높은 가격에 최초 리스팅되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앤디 박 의장은 "차량에 마이닝(채굴) 시스템을 연결하여 세계 최초 '마이닝카'를 만들어 내고, 차량에서 버려지는 전기에너지를 모아 배터리교환시스템(Vehicle Battery Storage Station, VSS)을 일궈내는 것이 빅토리아그룹과 VMS재단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VMS재단 앤디 박 의장은 미국 내 빅토리아거래소(www.victoriaex.com)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설립 이후 5년 동안 33조 8000억에 달하는 비트코인 입출금을 했던 거래소를 2023년 7월에 대표이사로서 지금까지 도맡아 오면서 거래소와 비트코인 마이닝풀을 연결하여 마이닝카에 적용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이번 상장을 이루게 되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로써 VMS 재단은 VMS (Vehicle Mining System), SMS (Solar Mining System), VMC (VMS Classic) 을 글로벌 코인거래소에 상장시키며 또 한 번 업계를 놀라게 하였다.   VMS 재단 앤디 박 의장은 "올해는 VMS재단의 설립 3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이번 성과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라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믿고 함께해 준 모든 임직원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업계 재단

2024-12-16

미연방총한인회? 꼬여가는 ‘미주총연 정통성’ 논란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 등록이 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연방총한인회는 지난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달라스 인근 어빙에 소재한 엠버시 스위츠 힐튼 호텔(Embassy Suites by Hilton Dallas DFW Airport South)에서 이른바 ‘화합의 임시총회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정명훈 씨는 단독으로 회장에 출마해 미연방총한인회의 제30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주최측이 제작한 브로셔에는 정명훈 씨가 ‘제29대, 제30대 미연방총한인회장’으로 소개됐다. 미연방총한인회가 정통 미주총연과 명칭만 다를 뿐, 동일한 단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최측은 24일(토) 오후 6시 열린 취임식에 107명이 직접, 대리, 또는 줌 컨퍼런스 등을 이용한 원거리로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이날 취임식에는 장덕환 전 달라스체육회장, 김승호 목사, 성영준 전 캐롤튼 시의원 등 몇몇 달라스 한인 인사들을 비롯해 유진철 제25대 미주총연회장 등 타지역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다수 참석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 정통 미주총연측 변호사는 미주총연 정통성 소송의 1심이 끝난 상황이라고 밝히고 이를 항소할 지 여부를 여러 측면에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정일(통합파) 회장측 변호인인 챕 피터슨 변호사가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으로서 담당 판사에게 어떠한 형식으로든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 재판과정에서 피고측의 정당한 이의 제기가 판사에 의해 기각됐다는 점, 증인이 서정일 회장측에 유리한 증언을 하도록 압력을 받았다는 점, 그리고 추가 소송 비용 등을 고려해 항소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했다.   2022년 불거진 정통성 논란   정명훈 씨의 이번 미연방총한인회장 취임이 법적으로 문제는 없을지 모르지만 미주총연의 분열이 본질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달라스는 물론 미주 한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미주총연 통합파와 정통파의 법정싸움의 발단은 2022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주총연은 2011년 이후 10년 이상 분열을 거듭하던 중 2022년 5월 18일 어렵게 통합이 됐다가 2022년 8월 20일 다시 두 개로 갈라졌다. 포트워스 한인회장과 중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던 정명훈 씨가 단독후보 접수로 ‘제29대 미주총연 총회장’ 당선증을 발부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정명훈 씨는 당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까지 참석해 통합을 축하했던 미주총연 임시총회가 불법적 야합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이 합법적 절차에 따라 회장직에 오른 ‘정통 미주총연’의 회장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정명훈 씨는 결국 2022년 9월 24일 달라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취임식을 열고난 후부터 미주총연 회장으로 활동을 벌여왔다. 결국 2023년 국승구·김병직 공동회장 체제의 통합파 미주총연이 정명훈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참고로 통합파 미주총연은 지난해 11월9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통합파 정기총회에서 서정일 회장을 제30대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통합파 미주총연은 회장이 바뀐 후에도 정명훈 씨를 상대로 한 소송을 이어왔다. 올해 1월 31일(목)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은 ‘정통 미주총연’ 정명훈 회장에게 총연 은행계좌 및 자금을 서정일 회장 체제 미주총연에 인계할 것을 명령했다.   이날 열린 심리에서 판사는 정명훈 측이 2023년 4월 13일(목) 법원이 결정한 잠정적 금지명령(Preliminary injunction)를 위반한 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4월 판시한 잠정적 금지명령에는 “정명훈(Chong)은 미주총연의 회장 또는 임원을 대표하지 않는다. 미주총연의 한국명(미주한인회총연합회)을 포함해 미주총연의 서류양식, 협회명, 로고, 상징물 등을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 1월 31일 나온 법원 판결문에는 “피고(정명훈)는 최소 2회에 걸쳐 미주총연의 로고와 명칭을 공개적으로 사용해 법원의 잠정적 금지명령을 위반했으며, 해당 위반은 양해없이 고의로 행해졌다”고 적시돼 정명훈 씨가 법원 명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또 정명훈 씨에게 “보유하고 있는 미주총연 자금 및 은행 스테이먼트, 미주총연 로고 및 기타 지적 재산으로 등록된 소유권을 10일 이내에 인계할 것”을 명령했다. 법원은 또한 “최소 21일 이내에 소송과 관련해 진행된 통합 미주총연측의 변호사 비용 및 모든 경비를 배상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 판결로 정명훈 씨가 이끄는 정통파 미주총연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명의 사용을 비롯해 미주총연과 관련한 여타의 활동을 할 수 없게 됐지만, 이번에 ‘미연방총한인회’ 설립 및 제30대 회장 취임이라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여전히 미주총연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있다.   미연방총한인회는 코리안넷(korean.net)이라는 재외동포 전문 포털 사이트에 “지역 한인회를 관장하고 전체 미주 한인을 대표, 미국 전역의 한인회를 아우르는 상위 조직 역할”을 한다는 내용으로 등록했다. 미연방총한인회는 자체 웹사이트(fedkoreanausa.org)에 역대 총회장을 나열하고 있는데, 제28대 박균희 회장까지는 미주총연(통합파)의 명단과 동일하지만 제29대와 제30대에는 정명훈 씨의 이름이 올라와 사실상 미주총연의 정통성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미연방총한인회 정통성 서정일 회장측 정통성 논란 포트워스 한인회장

2024-08-29

이승우 변호사 "영주권 대선 전에 신청하세요"

미국 대통령 선거를 4개월여 앞둔 가운데 이민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은 영주권을 자동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 입국한 외국인에게도 시민권자 가족이 있으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사면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민법, 특허법 전문 이승우 변호사는 이처럼 이민법이 대단히 절차적인 법이라고 강조하며 "이민법은 미국 내 외국인을 얼마나 수용하는가에 대한 법으로, 정책적인 성격이 강하다. 대통령마다 펼치는 이민정책이 다를 수 있기에 가까운 미래에 영주권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선을 앞둔 지금, 신청을 서두를 것을 추천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경험을 비추어볼 때 대선이 가까워지면 이민 프로세스가 대폭 빨라지고 대선 이후까지 그 속도가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라며 "올해 들어 영주권 문호의 후퇴와 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8월 지나고 9~10월경에 이르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변호사는 변호사가 이민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활용한다면, 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어렵고 고통받는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부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강조했다. 절차만 잘 따른다면 영주권 및 비자는 100% 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승우 변호사 그룹(Law Offices of K Freeman Lee & Assiciates)'은 가족 초청과 취업을 통한 각종 영주권 신청, J-1, F-1, E-2, E-1, L-1, H1B 등 각종 비자 신청, EB-2, EB-3와 NIW를 통한 영주권 수속 등이 전문으로 이민법 분야에서 최고의 승인율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민법과 함께 국내외 특허 및 상표 출원 등 특허와 상표법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이승우 변호사는 1995년 고려대학교 졸업 후 영국 명문 노팅엄대학교 (The University of Nottingham) 로스쿨에서 수학하고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웨스턴 로스쿨 (California Western School of Law)에서 비교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남가주에서 15년 가까이 이민법을 중심으로 상표 등록과 특허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65-9191   ▶이메일: [email protected]   ▶주소: 4801 Wilshire Blvd., #308, Los Angeles   ▶웹사이트: kfreemanlawoffice.com업계 이승우 변호사 이승우 변호사

2024-07-07

[알뜰정보] '가입환자 트로트 공연 티켓 무료' 외

특허원료인 미강발효문말 4플러스뮨을 비롯해 이롬 101 유산균 추출 분말, 후코이단 분말, 운지버섯 균사체 분말, 겨우살이 추출 분말 등 최고의 원료들을 고함량 밸런스로 배합한 제품이다. 이롬플러스 쇼핑몰에서 멤버로 가입한 후 구매가 가능하며 '굿모닝생식 프리미엄' '라이프밀' '활력비타민 착한비타민C' 구입 시에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866)866-1004         '부동산 증권투자' 무료 세미나   부동산을 증권화해 소액으로도 안전한 부동산 투자를 가능케 한 'Think Wealth Asset'에서 오는 5월 23일(목) 저녁 6시 30분과 25일(토) 오전 11시부터 LA다운타운(801 South Grand Ave, Los Angeles)에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소 투자금액은 5만 달러이며, IRA, 401(k), SEP, Simple IRA 등 은퇴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시세보다 월등히 저렴하게 구매하여 관리한 후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한 수익이 실현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세미나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310)800-1747   ▶웹사이트: thinkwealthasset.com       세라젬 사업설명회 개최   '세라젬(CERAGEM)'에서 경제적 자유를 소망하는 무자본 개인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세라젬은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로마센터 5층(3680 Wilshire Blvd)에서 세라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신제품 소개 및 제품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 및 선착순 한정 200달러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간단한 식음료도 제공된다. QR 코드 또는 전화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213)480-7070(ext. 204)       라이온스 클럽 2024 장학생 모집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에서 2024 장학생을 모집한다. 41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은 올해도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모범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년 장학생 30명에게 3000달러, 4년 장학생 2명에게 4만 달러를 지급한다. 2024년 미국에서 대학 입학 예정자 또는 재학 중인 대학생은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요구되는 제출 서류와 함께 5월 31일까지 업로드하면 된다.     ▶웹사이트: laklc.org알뜰정보

2024-05-06

[사설] 끊이지 않는 투자사기 논란

특허시스템을 홍보하며 투자를 유치했으며, 자체 코인까지 만들어 판매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코인은 현재 가격 폭락은 물론 거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 업체에 투자한 한인은 200여 명에 달하며, 투자금 총액은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 게 이들의 추산이다. 투자자 가운데는 시니어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VMS USA 대표는 “우리는 한국과 미국에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회사”라며 “투자자에게 투자한 원금을 돌려주는 주식회사는 없다”고 밝혔다. 그의 이 말은 투자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투자자 책임이라는 주장으로 들린다.     폰지 투자 사기 논란은 한인 사회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다. 이른바 ‘돌려막기식’ 구조가 대표적 수법이다. 사기꾼들은 고율의 이자나 수익률을 미끼로 투자자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초기에는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며 신뢰를 쌓은 후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늘려간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투자자의 돈으로 앞선 투자자에게 이자나 수익금을 지급하는 것에 불과하다. 신규 투자자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 전체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데 알면서도 당하는 것이 폰지 투자 사기다. 고율의 이자나 높은 수익률로 유혹하다 보니 뿌리치기가 어렵다. 더구나 주변 사람이 단기간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보면 쉽게 넘어간다. 투자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상식 수준을 벗어나는 고율의 이자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접근하면 일단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사설 투자사기 논란 투자사기 논란 신규 투자자 투자자 가운데

2024-04-24

“가상자산 업체 VMS 불법 다단계 코인 사기에 속았다”

미국에 상장시켜 10달러까지 올릴 수 있다며 LA 등 한인을 상대로 사기를 벌였다”며 “특히 두 사람은 투자자에게 이사 직함을 주며 친인척, 주변 사람에게 투자를 유치하게 하는 등 다단계 마케팅을 해 많은 사람이 (피해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VMS는 2년 전 시애틀과 남가주에서 투자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업체 측은 차량 운전을 하면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특허시스템을 홍보했고,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VMS 코인을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소 LBank에 상장했다고 한다.   익명을 원한 다른 전직 이사는 “60대 이상 시니어들이 앤디 박 대표에게 2000달러를 주면 VMS코인 3000달러치를 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며 “LBank 상장 초기 30센트였던 VMS코인은 현재 0.0002센트로 폭락했고 거래도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앤디 박 대표와 그레이스 황 부대표는 VMS 코인 투자자 모집이 힘들어지자 ‘비트코인 컴퓨터 채굴 투자(Mining Staking referral), 솔라패널을 이용한 비트코인 투자(Solar Mining System)’로 배당이자(7~14%)를 준다고 수많은 사람을 꼬득였다. 투자금을 돌려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미국에서는 200여명이 1인당 1000달러~1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한다. 더 큰 피해를 막고자 지난 19일 피해자 약 12명이 연방수사국(FBI)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전했다.     VMS 앤디 박 대표는 본지 통화에서 “우리 회사는 한국과 미국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회사”라며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계약서에) 자필 서명도 했다. 지구상에 투자 원금을 돌려주는 주식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을 반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디 박 대표는 지난 2019년 중앙일보 시애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현지 한인사회에서 금전편취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박 대표 및 VMS는 중앙일보와 무관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가장자산 투자자 가상자산 투자자 코인 투자자 투자자 7명

2024-04-22

제품 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한 지식 재산권 [ASK미국 상표/특허/저작권법-채희동 변호사]

특허, 저작권, 트레이드 드레스와 같은 지식 재산권으로 보호될 수 있습니다. 경쟁사의 모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지식 재산권 확보에 대해서 검토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자인 특허는 제품의 기능적 요소가 아닌, 디자인적 측면을 보호하는 권리입니다. 이는 전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존 디자인에서 쉽게 유추할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에 부여됩니다. 디자인 특허는 제품의 외관이나 표면 장식 등, 시각적 요소에 대한 권리를 제공합니다. 권리 확보를 위해 어떤 디자인 요소를 포함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권리에 포함되는 디자인 요소들은 실선으로 표현하고, 포함되지 않는 부분은 점선으로 표현합니다.     따라서, 실선과 점선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여러 개의 디자인 특허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비용이 상당하므로, 경쟁사의 모방 가능성이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선별해 조합함으로써 디자인 특허 출원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 특허의 보호 기간은 등록일로부터 15년이며 제품 디자인 공개 후 1년 이내에 특허출원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제품 디자인의 기능적이지 않은 요소에 대해서 저작권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제품 표면에 나타나는 2차원 디자인이나, 제품의 기능적인 요소와 분리될 수 있는 3차원 디자인으로 독창성이 있다면 저작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 보호 기간은 디자인 특허에 비해 훨씬 길며, 창작물이 완성되는 즉시 발생합니다. 저작권은 디자인이 창작된 직후에 등록할 수도 있고, 추후 침해가 발생했을 때 등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은 트레이드 드레스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호는 기능적이지 않은 디자인 요소에 적용되며, 침해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디자인이 식별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트레이드 드레스는 상표권의 한 형태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장기간 권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침해 판단은 시장 내에서 혼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지에 기반합니다. 특히 유명한 트레이드 드레스의 경우, 단순한 혼동 가능성뿐만 아니라 제품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경쟁 제품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을 분석함으로써, 어떤 부분들이 다양한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쟁사의 모방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387-3630 채희동 변호사미국 저작권법 디자인 요소들 제품 디자인 디자인 특허

2024-03-05

특허침해 소송 전략 수립 [ASK미국 상표/특허/저작권법-채희동 변호사]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소송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법원 소송, 무역위원회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 소송 및 특허청 소송에서의 고려 사항은 무엇인가요.       ▶답= 특허침해 대응 전략에는 법원 소송과 무역위원회(ITC) 소송이 포함되며 상대방이 특허청에서 특허 무효심판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절차를 모두 고려한 전략적 계획이 필요합니다.     법원에서의 특허침해 소송은 특허의 유효성과 침해 여부, 그리고 구제 방안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을 다룹니다. 구제 방안에는 침해행위 중단 명령, 손해배상, 소송비용 부담 등이 있습니다. 신속한 법적 구제를 원한다면, 임시 금지명령이나 예비 금지 명령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법원 소송은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소요될 수 있으며, 법원이나 배심원의 기술적 이해도가 낮을 경우 불확실성이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ITC 소송을 통해 승소하면 수입금지 조치나 판매 금지 명령을 받을 수 있지만, 손해배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domestic industry'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단순히 지식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지식 재산권과 관련하여 보호되어야 할 국내 산업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ITC 소송은 일반적으로 1년에서 1.5년 정도 소요되며, 법원 소송보다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수입금지나 판매중지를 신속하고 확실하게 받아내는 것이 주요 목표일 경우 이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허청의 PTAB (Patent Trial and Appeal Board)을 통하여 PGR (Post Grant Review)와 IPR (Inter Pates Review) 등의 특허 무효심판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PGR은 특허 등록 후 9개월 이내, IPR은 그 이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허침해 소송이 제기되면, 상대방은 1년 이내에 IPR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법원 소송과 무역위원회 소송은 동시에 진행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주요 목표가 수입금지/판매금지 조치를 받는 것인지, 아니면 손해배상을 받는 것인지에 따라 전략을 결정해야 합니다. ITC 소송이나 특허청 심판이 시작되면, 법원 소송이 일시 중지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ITC나 특허청은 기술적 이해도와 특허법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소송 모두 상당한 비용이 들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문의:(213)387-3630 채희동 변호사미국 특허침해 특허침해 소송 특허청 소송 특허침해 대응

2024-02-06

가주 재배 성공 ‘한국 딸기’ 한인마켓 판매

특허를 등록했다.     개발처인 경남과 수출협약을 맺고 2020년 7월 미국행 비행기에 금실딸기 조직배양묘 10주를 들고 왔다. 북가주 라센 육묘업체에서 240주로 증식했고 샌버나디노 농장에서 첫 육모가 시작됐다.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지난해 7월 옥스나드 농장에서 1만5000주로 폭풍성장했다.     현재 딸기농장 규모는 2에이커 정도로 내년에는 20배 정도 확장할 계획인데 부지 확보가 관건이다.     문박사는 “모종을 최대한 많이 만들면서 완벽한 시스템과 품질로 내년 대량 공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판매 수량보다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시장 내 한국산 딸기 시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     문박사는 “제반 비용의 빠른 상승에 기후변화까지 겹쳐 미국 딸기 생산량이 줄고 단가는 올라가고 있다”며 “기술력 향상, 노하우 축적, 규모가 확장이 되면 금실 딸기 생산 단가는 하락해 3~4년 내 미국 딸기와의 가격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가주산 금실딸기는 H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 주류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당도와 경도가 높은 한국 딸기 특화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5·끝) 농부일기 45편 마침표…도전은 계속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4) 강풍에 날아간 온실…'빨리빨리'의 교훈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3) 벌들이 윙윙…크리스마스 선물은 수확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2) 4년만에 꽃 피다…이제 열매 맺을 때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1) 스마트팜 길목서 찾은 하이브리드 온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0) 농부가 매일 주유소에서 줄 서는 까닭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9) 비료는 보약, 처방전대로 지어준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8) 한국딸기, 나파 밸리서 길을 찾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되다 (37) 금실 딸기의 어머니, 미국 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6) "여러분은 소중하다" 한마디가 낳은 변화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5) 규모 커진 딸기농장, 시스템을 갖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4) 한국 딸기의 옥스나드 신화 이제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3) 모종 1500주 잃다…대책 마련 비상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2) 과일 값 폭락은 밴드왜건 효과 탓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1) 혼자 물주고 비료주는 똑똑한 기계 아세요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0) 온실 인테리어, 모종 6천주로 완성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9) 지붕이 생겼다, 완공 고지가 보인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8) 한여름에 가을 준비…땀과 땅은 정직하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7) 바람과 폭염, 7월 딸기밭은 고행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6) 북가주서 옥스나드까지…한국 딸기의 '이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5) 무모했던 딸기농사, 곧 1만배 성장 결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4) ‘온실 드림팀’과 꿈을 건설하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3) 쇠파이프와 사투, 50톤을 내려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2) 지으려면 부숴야하고 부숴야 배운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1) 한국에 유학보낸 직원, '절반의 성공'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0) 570년전 조선, 세계 최초 온실 만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9) 미국서 K농업 첫발…고품질 한국산 설비 LA로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8) 한국서 자재 50톤 공수작전 시작됐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7) 인재 키우기가 농사보다 더 힘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6) 낯선 한인에서 '멕시칸 인싸'로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5) 그래, 딸기농사 오늘부터 1일째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4) 옥스나드 상륙작전, 카운트 다운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3) 자라지 않는 모종, 이유는 '짠물 지하수'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2) 농부라 쓰고 맥가이버라 읽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1) 요즘 농부 필수품은 스패니시·유튜브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0) 눈물을 머금고 꽃대를 꺾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9) 마침내 시식회…"한국딸기 그 맛" 감탄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8) LA, 30년만의 눈…농부는 속이 탄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7) 모종 담요 10장사니 "노숙자 아냐?" 수군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6) 벼락치기로 육묘배워 사막행…시련의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5) '딸기 명당' 찾았더니 위기가 찾아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 프로 농부들의 현장 노하우를 베끼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 병아리 10마리서 16조원 신화, 딸기로 도전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 한국 딸기, 유리병에 담겨 미국 이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 키우기 힘든 금실, 너로 정했다 이은영 기자한인마켓 재배 한국품종 딸기 한국산 딸기 금실딸기 조직배양묘

2024-01-30

[빅토리아 그룹] SMS 코인, 글로벌 거래소 디지파이넥스 상장

특허출원 시스템이다.   앤디 박 대표는 이미 VMS USA Inc 를 통해 발행된 VMS(Vehicle Mining System)를 한국에 특허등록(특허명 : 차량용 암호화폐 시스템) 시켰으며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호주,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영국 제외)에 특허출원한 전 세계 최초 마이닝카 개념을 만들어 한국(운행20대, 준비 중 130대)과 미국(운행10대, 준비 중 300대)에서 운행 중이다.   SMS 는 VMS 가 가진 메커니즘을 더욱 승화시켜 태양열인 친환경에너지를 마이닝에 적용한 특허출원 시스템이다. 현재 한국, 미국, 국제특허(PCT)에 출원 중이다.   이번 SMS 코인의 디지파이넥스 첫 상장에 대해 박 대표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친환경에너지와 탄소배출권에 모든 기업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에 빅토리아 그룹에 소속된 SMS도 이에 발맞춰 1년여간의 준비 끝에 SMS 코인을 발행하여 첫 상장을 하게 됐다. 실제적인 솔라마이닝하우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SMS 는 단순히 이론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실제 가동되고 있는, 블록체인 분야의 획기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킬 충분한 실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1호 솔라마이닝하우스는 570 S Van Ness 에 위치한다. 175만 달러에 하우스를 구입했고, 이곳에 솔라시설과 마이닝시설을 통해 1월 초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다. 나아가 1호 솔라마이닝하우스를 바탕으로 라스베이거스와 애리조나 등 전 미주로 확대해 나갈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특별히 한국에는 기존에 시설된 솔라시스템에 SMS만 적용하면 되므로 주식회사 효성에너지팜의 이흥수 회장과 MOU를 맺어 효성에너지팜이 시설한 800여 곳에 SMS를 적용시킬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SMS 코인은 총 5억 개의 코인이 발행됐으며, 디지파이넥스에서 1달러에 상장된다.     한편, SMS USA Inc은 VMS USA Inc의 분리된 또 다른 법인이며, 본사는 시애틀(11900 NE 1 st St RM 3094, Bellevue), 한국지사는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527 브랜드칸타워 14층 (주) VMS. Korea 내에 위치해 있다.   박 대표는 SMS가 전 세계 최초 친환경 마이닝시스템을 시작하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며 블록체인과 부동산, 친환경 에너지를 연결하여 탄소배출권 (RE100)을 블록체인 분야 최초로 도전하는 사업모델이 될 것임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solarminingsystems.com업계 빅토리아 그룹 빅토리아 그룹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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