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검색조건
키워드
기간
-
검색대상
검색조건
키워드
기간
검색대상

'나완비' 후속 박형식 '보물섬', SBS 흥행이을까.."매운맛 기대" [Oh!쎈 현장](종합)

드라마, '보물섬'이 베일을 벗는다. 2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은 박경림이 맡은 가운데, 행사에는 진창규 감독, 배우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이 참석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이다. 이날 ‘보물섬’의 연출을 맡은 진창규 감독은 작품에 대해 “’보물섬’은 예고편을 보시면 느꼈겠지만, 돈, 정치, 권력, 사랑 등, 각자 마음속에 있는 보물을 쟁취하려는 사람들 간의 다툼이다. 드라마 내적으로는 대산가라는 큰 재벌가를 차지하려는 인물 간의 암투를 그리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진 감독은 박형식에 대해 "10년도 전부터, 가수 활동부터 눈여겨 왔던 분이다. 그러면서 조금씩 연기를 하시고, ‘상류사회’가 기억에 남았다. 그때도 약간의 변신이 있었고, 되게 분위기를 좋게 봤다. 이번에도 형식 씨가 대본을 보면서 단번에 떠올랐다. 또 배우가 그런 분위기를 니즈가 있다는 걸 들어서, 이 사람이 한다면 이 작품에서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욕심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화연에 대해서는 "경쟁률이 100:1 이상이었다.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저희 드라마가 가지는, 비극적이고, 딥한 느낌과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드라마 두세 작품에서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그 레퍼런스를 보고는 이 배우에 대해 모르겠더라. 그런데 오디션 때 장면 하나를 읽혔는데, 너무 다른 모습으로 소화해 줘서 연기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대산 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 그는 “그동안은 로코로 많이 인사드리기도 했고,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야망적이고, 욕심도 많고,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았다. 또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드라마에서 이렇게 만나서 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번에 선배님들과 다 같이 모여 하게 되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동주의 매력에 대해 “그동안은 정의감 넘치고 따뜻한 역할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더 인간적이고, 욕심을 보이고, 꿈과 사랑을 쟁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다. 그간 보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어필했다. 허준호는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이자,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종하는 실세 중의 실세 ‘염장선’ 역을 맡았다.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작품보다는, 사람이었다. 제작하게 된 분들이 제가 ‘올인’ 때부터 만난 제작자 사장님들이시다. 직접 제 소속사를 찾아와서, 사장님들이 누군지도 몰라서 ‘형님, 빨리 와보세요’ 하더라. 갔다 봤더니 20년 전 친구 둘이 앉아 있더라. 추억에, 뭉클하더라. 20년 만에 나를 또 찾아오는구나, 해서. 대본 보는 것보다 이 친구들의 마음에 더 동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생하면서 ‘올인’, ‘주몽’을 만들었던 친구들이다. 두 친구를 보고 흔쾌히 갈 수 있었다”라며 의리를 자랑했다. 역대급 악역으로 돌아오게 된 허준호는 ‘악역 고충’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대본을 받고 나서는 아차, 싶었다. ‘나 이거 왜 한다고 했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소화해 내지, 싶어서 대본 연습 날 진심으로 이 친구들에게 약속했다. 집중하기 위해 말을 안 해도 오해 말라고. 그런데 현장 나가서 모든 게 깨졌다. 제가 너무 힘들어서, 말로 풀었다. 역할하고 나서도 자꾸 닭살이 돋고, 내가 해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자꾸 드니까, 그걸 감추기 위해 형식이를 괴롭히고, 수다쟁이가 됐다. 해소 방법은 없고, 대본과 끝나는 날까지 씨름했다”라고 말했다. 박형식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저는 우리 박형식 씨를, 첫 만남을 아주 고생하고, 측은하게 교포 공연을 하러 온 한국 어린 가수로 만났다. 제가 라디오 코리아 방송국에서 제아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때 참 추울 때 왔었다. 그때 임시완 씨도 있었는데, 그때 기억에 남은 게 형식 씨였다. 근데 남자가 되어 나타난 박형식을 보는데, 처음 제가 NG를 낼 정도로 강해져 있더라. 어린아이가 아닌, 남자로 만나 굉장히 반가웠다. 촬영하면서도 형식이한테 안 지려고 굉장히 노력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박형식은 “저는 반대로 촬영하면서 선배님과 대면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고양이가 털 곤두세우듯 소름이 머리끝까지 돋더라. 그때 선배님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저도 나이가 더 들면, 선배님처럼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되게 좋았고, 많이 배웠다”라고 화답했다. 이해영은 대산에너지 사장이자,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 분)의 맏사위 ‘허일도’ 역을 맡았다.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저는 박형식 배우, 허준호 선배가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본을 받았는데, 형식 배우와는 꼭 한번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허 선배님과는 한 번 만난 적 있었는데, 호흡이 길지가 않아서 이번에는 길게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본에서 2조 원의 행방이 굉장히 궁금해지더라”라고 전했다. 최근 금토 드라마 흥행세를 이어오고 있는 SBS. 이와 관련해 '보물섬도 흥행을 이어갈 자신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해영은 "자신 있다. 제가 생각하는 ‘보물섬’은 이야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 어렵지 않은 이야기가 빠른 속도감을 가지고 있고, 인물들의 이야기나 서사가, 재미 요소가 될 거다. 빠른 전개와 속도감이 잘 어우러져서 분명 재미있는 드라마로 인사드릴 거라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홍화연은 대산에너지 서울본부 직원이나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 ‘여은남’ 역을 맡았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이 됐다는 그는 “감독님 감사하다는 생각이다. 또 멋진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만큼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떨린다. 긴장을 안 하는데, 오디션 볼 때보다 더 떨린다”라며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허준호는 "SBS 드라마에도 매운맛이 들어올 때가 된 거 같다. 저희 드라마 맵다. 같은 시간에도 지루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보물섬’은 2월 21일 금요일 바로 오늘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이후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2-20

'보물섬' 박형식, '언더커버' 서강준과 정면 대결.."내가 조금 더 잘됐으면" [Oh!쎈 현장]

드라마 ‘보물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은 박경림이 맡은 가운데, 행사에는 진창규 감독, 배우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이 참석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이다. 박형식은 대산 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 그는 “그동안은 로코로 많이 인사드리기도 했고,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야망에 차고, 욕심도 많고,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았다. 또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드라마에서 이렇게 만나서 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번에 선배님들과 다 같이 모여 하게 되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앞서 서강준과 KBS2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형식은 이후 친분을 이어왔다. 다만 이번에 공교롭게도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복귀하게 된 서강준과 동시간대 드라마로 경쟁에 나서게 됐다. 이에 박형식은 “그때도 서로 투닥거리는 역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대결하게 되었다. 사실 저는 항상 강준이를 응원하고 있어서,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도 저희 작품이 조금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서로 잘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2-20

문가영♥최현욱, 뽀뽀 사진 유출→'선업튀' 넘었다..'그놈은 흑염룡' 역대 화제성 1위 [공식]

드라마 중 사전 온라인 화제성 1위를 수성, 2025년 핫한 드라마로 떠올랐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이다. ‘로코 명가’ tvN이 2025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주목받은 ‘그놈은 흑염룡’은 지난 17일(월) 방송된 첫 방송을 통해 16년 전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던 백수정(문가영 분)과 반주연(최현욱 분)이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대면한 뒤 설레는 첫사랑이 잊고 싶은 흑역사로 돌변하는 서사가 코믹하게 그려진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이 16년 후 오피스에서 재회하는 모습으로 설렘, 웃음, 비주얼 케미까지 만렙을 찍으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봉인해제 시켰다. 이에 '흑염룡'은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원경’의 바통을 이어받아 동시간대 7주 연속 1위를 수성하며 월화드라마의 왕좌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제공) 그런가 하면 ‘그놈은 흑염룡’은 온라인 화제성 또한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드러내고 있다. tvN이 집계한 '그놈은 흑염룡'의 유튜브, 틱톡, 네이버TV,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통합 사전 머터리얼 조회수(1월 6일~2월 16일 기준)가 6,260만 뷰를 돌파하며 역대 월화극 1위를 기록한 것. 이는 집계를 시작한 첫 드라마인 '경이로운 소문2' 이래 월화극 최고의 기록이자, 토일드라마까지 포함해도 무려 2위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최고 화제작인 '선재 업고 튀어'가 기록한 5,883만 뷰도 월등히 경신한 만큼 '그놈은 흑염룡'의 뜨거운 돌풍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첫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로코 별로 안 좋아하는데 흑염룡은 스며듦. 간만에 너무 재밌는 드라마 나왔다”, “킹 받는데 그게 너무 재밌고 자꾸 끌리게 됨”, “나 이제 최현욱이 흑염룡으로 보여”, “내가 원하던 로코가 이거잖아. 딸기 염룡 커플 더 붙어 다니는 거 빨리 보고 싶다. 벌써 과몰입 함”, “문가영 오피스 룩도 넘 찰떡이잖아. 수정 캐릭터도 맞받아치는 센캐에 역클리셰 장면 말아줘서 너무 좋음”, “연출이 대놓고 작정했네. 과하지 않고 센스 있어서 더 텐션 폭발함”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한 극 중 수정과 주연이 오피스 로맨스에 시동을 예고해 사전 조회수부터 시작된 시청자 반응 역시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화제성 수치로 대세 입증을 하고 있는 ‘그놈은 흑염룡’을 향한 기대가 치솟는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2-20

KBS 시트콤 명가 될까…"주목할 샛별은 최예나, 생각 이상이다" [Oh!쎈 현장]

드라마’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조 센터장, 박기호 CP, 김신일 CP, 윤재혁 CP, 이정미 CP, 이호 CP, 등을 비롯해 ‘킥킥킥킥’ 전혜연, 김은호 배우, ‘빌런의 나라’ 최예나, 정민규, 은찬, 한성민 배우 등이 참석했다. 김영조 센터장은 “드라마 콘텐츠 시장은 글로벌화 되고 있지만 국내 방송사, 제작사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KBS는 타사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2025년을 기점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KBS 드라마는 더 젊고 빨라질 것이며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시트콤이다. 팍팍한 삶을 위로하는 웃음이 필요한 시대에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2025년은 시트콤을 시작으로 로코, 판타지, 스릴러, 30분 짜리 로맨스 단막극, 대하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감동을 담아내겠다. 주연 배우들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트콤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만큼 주목을 받는 장르다. ‘논스톱’, ‘하이킥’ 등의 시트콤을 통해 현재 ‘대세’로 떠오른 배우들도 많았다. 특히 KBS는 ‘학교’ 시리즈로 스타들을 대거 배출한 바 있기에 시트콤으로는 어떤 스타를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현재 방송 중인 ‘킥킥킥킥’에는 전혜연, 김은호, 전소영, 백선호, 정한설 등의 신인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빌런의 나라’에는 최예나, 한성민, 정민규, 은찬 등이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영조 센터장은 OSEN과 만나 주목할 스타로 최예나를 꼽았다. 김 센터장은 “어느 누구 한 명을 꼽기는 그렇지만 최예나가 생각 이상으로 잘해줘서 기대가 된다. 최예나가 웹드라마를 한 적은 있지만 연기는 한 작품만 했기에 그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데뷔 EO부터의 가수로 활동하는 영상을 엄청 찾아봤는데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더 잘해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예나가 출연하는 KBS2 ‘빌런의 나라’는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2-12

한선화, 호러 코미디 주인공 됐다..영화 ‘교생실습’ 캐스팅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한선화는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학교 2017’,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영화 ‘강릉’, ‘달짝지근해: 7510’, ‘교토에서 온 편지’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똘기 넘치는 미모의 요가 강사 한지연 역으로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지난해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로 분한 한선화는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러블리의 의인화’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은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 연기로 차세대 로코퀸에 등극했다. 또한 2024년 여름 최고 흥행작 영화 ‘파일럿’에서는 주인공 한정우(조정석 분)의 여동생이자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생활 연기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흥행을 이끈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이처럼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매 작품마다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한선화이기에, 영화 ‘교생실습’에서 보여줄 그녀의 새로운 변신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2-12

"동갑은 처음이라" 박서준·박형식 섭렵한 박보영, 이번엔 최우식 (종합)[현장의재구성]

드라마 ‘멜로무비’(극본 이나은,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최우식과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은 화이트톤의 스타일링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최우식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 운이 좋았다. 하마터면 혼자 흰색 입는 줄 알았는데 박보영이 예쁘게 입고 와서 두 사람 두 사람이 잘 매치가 됐다”고 말했고, 박보영은 “드라마 안에서도 상의하지 않았는데 톤이 비슷한 옷을 입고 오는 날이 있었다. 그래서 잘될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보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박서준과,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박형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서준과 박형식,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박보영이 ‘멜로무비’에서 호흡을 맞출 최우식과 절친한 사이. 절친들을 차례대로 섭렵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그렇다면 먼저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절친들로부터 최우식은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까. 최우식은 “제 친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현장에서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박보영과 호흡을 맞춰보니)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알겠더라. 현장에서 도움이 많이 필요했는데 제 멘탈 케어도 해주시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우식은 박서준, 박형식보다는 자신과 호흡이 제일 좋지 않았을까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박보영은 “박서준은 오빠, 박형식은 동생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동갑 친구와 만났다.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는 걸 너무 느낄 수 있었다. 현장이 너무 편안했다. 저의 웃음 버튼이었다. 기분이 안 좋을 때 꺼내 보고 싶은 그런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었다. 박서준, 박형식도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데 (셋 중에서 최우식이) 좋았다”고 답했다. 최우식은 ‘그해 우리는’을 통해 ‘로코 베이비’ 수식어를 달았다고 밝힌 바 있다. ‘멜로무비’로는 ‘로코 성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최우식은 ‘로코킹’까지 고민하다가 박경림의 권유로 ‘로코 왕자’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박보영 또한 “로코 왕자가 어울린다”면서 최우식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한편 ‘멜로무비’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2-11

[단독] 쌍끌이 흥행 정해인x조폭 간호사 하영, '이런 엿같은 사랑' 주연(종합)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가제)으로 호흡을 맞춘다. 11일 OSEN 취재 결과, 정해인과 하영은 신작 '이런 엿같은 사랑'의 남녀 주연으로 캐스팅을 제안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한 뒤, 최근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로맨스, 로코 장르로 연출은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마이 데몬'의 김장한 감독이, 극본은 모지혜 작가가 집필한다. 김장한 감독과 모지혜 작가는 2021년 웨이브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에서 작업했고, 4년 만에 다시 한번 재회한다. 정해인은 극 중 주특기가 복싱인 조직의 2인자 캐릭터를 맡았다. 앞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으로 현실적인 로맨스 연기로 호평 받아온 그는 지난해 '엄마친구아들'로 첫 로코 장르에 도전했다. 상대역 정소민과의 티키타카는 물론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 연기,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 등이 화제를 모으며 정소민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또한 영화 '베테랑2'에선 매력적인 사이코패스로 분해 누적관객수 750만 명을 돌파했고, 그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드라마와 영화 모두 쌍끌이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하영은 기억상실 검사 역할을 연기한다. 새해 첫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외상외과 5년차 '조폭' 간호사 천장미로 열연한 하영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이 쏟아졌다. 그동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두나'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비췄으나, '중증외상센터'에서는 주연급으로 우뚝 서 가장 눈에 띄는 배우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는 국내를 넘어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고, 하영은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게 됐다. 2019년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한 하영은 6년 만에 첫 메인 타이틀 롤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중증외상센터'의 초대박으로 최대 수혜자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은 스튜디오S가 제작에 나섰고,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2-11

한지민♥이준혁 ‘나완비’ 인기, 남궁민·고현정이 잇는다..S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공식]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분석한 2024년 주요 채널 드라마(수도권 기준, 2024년 시작한 미니시리즈 대상, 주말 연속, 일일, 단막극은 제외, 이하 동일)의 가구 평균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SBS가 9.3%를 기록해 5년 연속 1위를 기록해 '드라마 1등 채널'임을 입증했다. 프로그램 화제성과 광고주 선호도를 보여주는 2049 시청률 또한 SBS가 3%로 전 채널 중 유일하게 3%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25년에도 6년 연속 시청률 1위를 노리는 SBS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부터 ‘보물섬’, ‘귀궁’, ‘우리 영화’, ‘트라이’, ‘우주메리미’, ‘사마귀’, ‘모범택시3’, ‘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역대급 작품들이 2025년 SBS 드라마를 책임진다. 2025년 SBS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이다. 한 순간도 눈을 떼기 어려운 한지민-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가 로맨스 장르의 미덕을 제대로 살렸고, 여기에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의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최고 시청률 14%, 2049시청률4%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SBS가 가장 잘하는 장르인 사이다 복수극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과 허준호가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되고 있다. ‘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이다. SBS 에서 시청자들의 인생 작품을 여럿 탄생시켰던 남궁민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된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주메리미(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설레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최고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안방극장의 도파민 폭발 설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2년 만에 컴백한다. 가장 최신 시리즈인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25.6%(닐슨 코리아/수도권 기준)로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우뚝 선 바 있다.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3연타석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 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미호 은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더한다. 특히, 올해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채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BS 관계자는 “ 2025년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켜 더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로맨스, 사극, 장르물, 시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각 소속사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2-10

이젠 짝사랑의 아이콘..정건주 “순둥한 인상+무해한 느낌, 짝사랑 최적화” [인터뷰③]

드라마 ‘체크인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 배우 정건주 인터뷰가 진행됐다. ‘체크인 한양’의 최종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4.2%(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는 역대 채널A 토일드라마 기준 최고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건주는 ‘체크인 한양’에서 조선 최고의 여각 용천루의 유일한 상속자 천준화 역을 맡았다. 천준화는 한량처럼 살다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밑바닥인 교육사환부터 호텔 일을 배우게 된 인물. 또한 덕수(김지은 분)를 짝사랑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이날 정건주는 계속된 짝사랑 역할과 관련해 ‘짝사랑의 아이콘’이라는 평가에 대해 “이번에도 어쩌다보니 짝사랑을 하게 됐다. 다음에는 꼭 쌍방 로맨스를 꿈꾸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준화가 흑화하는 모습도 표현하기 어려웠지만, 4회에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때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정말 어려웠다. 그거 때문에 작가님, 감독님, 저 이렇게 셋이 긴급회의를 했다”며 “셋이 모여서 4~6화에 준화의 감저이 그라데이션처럼 가야하는데 그걸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회의에서는 작가님과 충분한 얘기를 나누고, 현장에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간 정건주도 흑화하는, 돌변하는 순간이 있었을까. 그는 “저는 사실 기본 베이스가 차분하고 일정한 베이스라서, 현실에서 그정도로 돈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연기가 매력적인 것 같다, 보지 못한 순간을 마음껏 할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이 매력적인 것 같다”고 배우라는 직업의 매력을 표현했다. 그렇다면, 대중은 정건주의 어떤 면을 좋게 보고 있는 것 같냐는 물음에 그는 “이번에 좀 흑화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너무 센가, 미워보일 거 같은데. 그 모습을 자체로 좋아해주시는 분이 많더라. 그래서 배우 정건주가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을 보여드려서 좋아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꽤나 여러번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맡는 점에 대해서는 “제가 짝사랑을 하는 상인가봐요. 제가 인상이 순둥하고 무해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어떤 심한 말을 해도 그렇게 안들린다는 말씀을 들어서 그 부분이 짝사랑을 하기 최적화된 인상이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욕심나는 캐릭터는 무엇일까. 정건주는 “근데 제가 최근에 단막극 ‘모퉁이를 돌면’에서 최희진 배우와 이뤄지는 로맨스를 찍었다. 너무 좋더라고요. 이게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 간다는 요소들이 참 배우로서 뜻깊은 작업이었고 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로맨스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로맨스를 꿈꿀까. 그는 “로코해보고 싶다. 좀 밝으면서 멜로적인 부분도 있고. 그런 걸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2-10

“와 서강준 얼굴 미쳤다” 국정원 요원→학생 교복까지 찰떡 소화(‘언더커버’)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 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7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서강준의 우월한 비주얼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교복을 찰떡같이 소화한 그의 옅은 미소가 눈에 띄고, 바이크를 탄 모습은 시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또한 책을 펴 놓은 채 턱을 괴고 있는 소년미가 느껴지는 스틸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반면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 순간에는 분위기가 180도 바뀐다. 날이 선 눈빛과 어딘가 모르게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그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궁금해진다. 특히 슈트를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작전에 임하는 해성의 면모는 긴장감을 더하는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처럼 서강준이 연기하는 정해성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이지만 작전을 위해 학생의 신분으로 위장한 뒤 잠입 수사를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변 학생들과 얽히고설키고 담임 선생님인 오수아(진기주 분), 학교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와도 복잡한 관계에 놓이면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예비 시청자들은 “와 서강준 얼굴 미쳤다”, “벌써 궁금해”, “액션 코믹 둘 다 되는 서강준 배우 기대된다”, “믿고 보는 서강준”, “서강준 연기 만렙 찍을 듯”, “서강준이 말아주는 로코 기다려진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2-06

서강준진기주, 이러다 일나겠다..썸과 쌈 오가는 으르렁 케미 (;언더커버 하이스쿨')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6일(오늘)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정해성(서강준 분)과 오수아(진기주 분)의 우당탕탕 첫 만남이 담겨있다. 수아가 술을 마시는 해성을 보고 한눈에 반한 것도 잠시, 병문고 전학생으로 등장한 그를 보고 분노의 샤우팅을 내지른다. 해성은 학생인 자신의 본분을 잊고 “그쪽도 그렇게 잘한 건 없지 않나?”라며 받아치는데.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입씨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만남이 흥미롭다. 그러나 수아는 “단순히 이상하다 정도가 아니야”라며 해성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수아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한밤중에 나서고 “선생님한테 걸리고 그러면 어떡해”라고 말하는 안석호(전배수 분) 팀장의 다급한 말투는 작전 수행 중 문제가 발생했음을 예상케 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험난한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칠 해성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점점 더 가까워져만 가는 두 사람은 서서히 달콤살벌 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사제 관계를 넘어선 해성과 수아의 핑크빛 케미스트리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서강준이 다 했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활약상이 펼쳐졌다면, 2차 티저는 서강준과 진기주의 엎치락뒤치락하는 다채로운 모멘트와 로코를 기대하게 하는 설레는 순간들이 그려지며 예비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더욱 더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언더커버 하이스쿨'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2-05

'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선 결혼 후 연애 한다...로맨스 예고 [공식]

로코. 드라마 명가 SBS의 하반기 로맨스 기대작 ‘우주메리미’는 최우식, 정소민을 주연으로 캐스팅 확정해 두 사람이 선보일 찰떡케미 시너지에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최우식은 80년 전통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 명순당의 4대 독자이자 전도유망한 마케팅 팀장 ‘김우주’ 역으로 분한다. 죽은 아버지 대신 명순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일념을 가진 나르시시스트 완전무결 T형 인간 김우주는 협력업체 디자이너 유메리와 비즈니스 관계로 대차게 얽혀, 어쩌다 가짜 남편까지 되고 마는 환장할 사연의 소유자다. 최우식은 그간 드라마 ‘그해 우리는’, ‘살인자o난감’, 영화 ‘기생충’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서 몰입도 높은 현실 공감 연기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올 라운더 배우. 특히 최우식은 ‘그해 우리는’에서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선과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하며, 청춘 로코 열풍의 중심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최우식이 선 결혼, 후 연애 스토리로 로맨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우주메리미'를 통해 또한 번 인생 로코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소민은 신혼부부 특전인 최고급 타운하우스 경품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남편을 구하는 엉뚱하고 화끈한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았다. 약혼자의 외도로 인한 파혼, 신혼집 전세사기 등 인생의 시련을 원포인트로 받아버린 그는 파혼 후에 당첨돼 버린 신혼집을 사수하기 위해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에게 대뜸 프러포즈를 해버리는 벼랑 끝 예비 신부다. 한편 정소민은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환혼’,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특히 ‘엄마 친구 아들’에서는 남자 사람 친구와의 달콤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며 명실상부 로코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신혼집 사수에 사활을 건 뻔뻔-발랄한 '유메리'로 분하는 '우주메리미'에서 정소민이 선보일 사랑스러운 매력에 기대감이 모인다. 동시에 평소 케미요정으로 정평이 난 정소민이 상대역 최우식과 위장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우식-정소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2025년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2-03

‘옥씨부인전’ 연우 “김재원과 로맨스 오글, 두피에 ‘소름’..이 꽉깨물고 견뎌”[인터뷰②]

드라마다. 작중 연우는 몰락한 백남기 별감(백승현 분)과 송씨부인(전익령 분)의 딸이자 백도광(김선빈 분)의 동생 차미령 역을 맡았다. 차미령은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킨 옥태영에게 원한을 품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차씨 집안의 양녀로 들어간 뒤 성도겸(김재원 분)와 혼인해 옥태영의 동서가 된 인물이다. 하지만 옥태영의 다정함에 점점 감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끝내 가문의 몰락에 얽힌 진실을 깨달은 위 옥태영의 편에 서게 된다. 이에 연우는 임지연과의 호흡을 묻자 “정말로 임지연 언니가 너무 마음 따뜻해지게 연기를 해주시니까 내가 나쁜마음 먹고있어도 흔들릴수밖에 없는 다정함이라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왔다. ‘이런 사람 눈을 보고 나쁜 마음을 먹을 수 있을까?’ 싶더라”라며 “현장 자체가 부담을 안 준다. 배우분들도 너무 베테랑이신 분들이니까 너무 배려해주셔서 정말 마음 편하게 임했다. 언니도 항상 ‘잘했다’고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맨스 호흡을 맞춘 김재원에 대해서는 “저보다 5살 어리다. 처음에 걱정 많이했다. 내가 누나인데 누구를 이끌어주는 성향이 못된다. 내가 누나 노릇을 못해서 어쩌지 싶었는데 그 친구가 어린데 성숙하고 다정하고 저랑 이 작품을 대하는 마음이 비슷했다. 그 친구도 첫 사극이라 잘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같아서 서로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우는 로맨스 연기에 대해 “너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귀엽게 말하거나 사랑을 표현하는 게 약하더라. 현장에서 재원씨가 너무 잘 해줘서 정말 동생인데도 이끌어줘서 많이 의지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편했다”며 “저는 평소에도 고양이한테만 잘한다. 가족들한테도 잘 안하는데 고양이한테는 한없이 귀여운척을 한다. 연기할 땐 상대에 대해 정말 귀엽다고 자기 세뇌를 해야한다”고 남모를 어려움을 전했다. 또 ‘옥씨부인전’ 내에서 가장 ‘오글거렸던’ 장면으로는 “도겸이가 제 얼굴 감싸면서 ‘누가 훔쳐갈까봐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을때 두피에 소름이 돋았다. 제 바스트를 따는데 제가 ‘하’ 하니까 감독님이 ‘이런거 많이 힘드냐’고 하시더라. 재원씨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잘해서 부럽다고 생각했다”며 “이를 꽉 깨물고. 안 보이게 턱 근육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깨물고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그 미소가 오글거려서 웃는건데 수줍은척 하면서 애써 숨기려 했다. 너무 다행인게 대본에서도 그런 오글거리는 모먼트는 도겸이가 하고 미경이는 수줍어한다. 다행이다 싶었다”고 ‘오글거림’을 이겨낸 비법을 전했다. ‘옥씨부인전’을 통해 다양한 로맨스 감정을 소화해낸 연우는 “다음에는 좀 더 잘할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제가 뭐가 문제인지 알았다. 너무 오글거려 하더라. 마음가짐이 문제같아서 그걸 떨쳐내고 더 잘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해보고 싶다. 부딪혀봐야지 더 늘지 않을까 싶다”고 로코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9아토엔터테인먼트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1-26

공효진·이민호 '별물', 500억이 아깝다..'나완비'에 밀리고 '옥씨'에 치이고 [Oh!쎈 이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1회 3.3%의 시청률로 시작해 5회에서는 1.8%까지 떨어졌다. tvN 토일극에서 1% 시청률을 기록한 건 2019년 드라마 ‘날 녹여주오’ 이후 6년 만이다. 이어진 6회에서는 2.9%로 소폭 상승했으나 배우 공효진, 이민호가 출연하고 드라마 ‘파스타’, ‘질투의 화신’을 쓴 서숙향 작가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시청률이다. 특히 같은 시기 방송되는 SBS ‘나의 완벽한 비서’가 3회 만에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한 뒤 꾸준히 11%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고, JTBC ‘옥씨부인전’ 1회 4.2%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우상향해 9회에서 두자리수 시청률까지 기록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더욱 처참하다. ‘별들에게 물어봐’가 안방극장에서 외면당한 이유는 뭘까. 시청자들은 입을 모아 난해한 스토리에 집중하지 못하겠다며 주인공들의 감정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것.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이브 킴(공효진 분)이 이끄는 탐사단 G.Oo10에 탑승한 공룡(이민호 분)은 지구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했고, 백수가 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중절수술을 한 MZ그룹의 외동딸 최고은(한지은 분)과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예비 장인이 된 MZ그룹 회장 최룡수(김응수 분)로부터 우주에서 첫째 아들의 찌그러진 정자와 며느리의 난자를 이용해 인공수정에 성공하면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공룡은 우주선을 탔고, 여기서 이브 킴과 마주하게 되는 것. 그러나 1회부터 시작된 반복된 섹스, 정자, 임신 등 단어가 자주 언급되고, 여기에 뜬금없이 공효진-김주헌의 베드신, 이민호-한지은의 베드신이 이어지면서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의문을 들게 했다. 6회까지 와서야 주인공들이 생명 윤리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부딪히는 모습이 전달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으나, 이미 탈주한 시청자들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산부인과 의사인 공룡이 “섹스하고 임신시키는 건 내가 전문”이라는 대사를 치거나,이브 킴이 실험체를 보면서 “이제 치료가 되었으니 섹스와 임신이 될 것 같다”, “섹스할까요 이제?” 등의 대사를 하기도 했다. 섹스보다는 ‘교미’, ‘짝짓기’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상황에 굳이 공효진과 이민호가 ‘섹스’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도 어색하기 짝이 없다. 더군다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공효진과 이민호의 케미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도 대다수다. 심지어 1회에서도 각각 베드신을 연출한 공효진-김주헌, 이민호-한지은의 케미가 더 좋다는 반응도 이어지면서, 공효진과 이민호가 드라마 중반부를 넘어 보여줄 로맨스에도 위기가 닥쳤다. 드라마 안팎으로 위기가 겹겹이 쌓인 모양새다. 심지어 경쟁작에 출연하는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로 완벽한 대세가 됐다. 차기작 ‘레이디 두아’에 이어 차차기작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까지 제안받으며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지민 역시 그가 왜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었는지 매회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옥씨부인전’은 임지연이 타이틀롤로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고, 추영우를 지난해 변우석에 이은 2025년 대세 스타로 떠오르게 하며 대중에 얼굴과 이름을 각인시켰다.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절절한 로맨스로 ‘옥씨부인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시청률 기준으로 봐도 ‘나의 완벽한 비서’ 11%, ‘옥씨부인전’ 9.8%, ‘별들에게 물어봐’ 2.9%로 꽤 차이가 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별들에게 물어봐’가 본격적으로 중반부에 들어서는 가운데, 공효진과 이민호의 이름값에 어울리는 시청률을 얻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프로그램 포스터, tvN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1-2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