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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말홍수…바이든 3배 넘는 속사포에 속기사도 허덕

트럼프 말홍수…바이든 3배 넘는 속사포에 속기사도 허덕 집권1기 압도하는 쇼맨십…분량뿐만 아니라 주제도 현란 '관심은 권력' 인식…"투명성 높인다" vs "사람들 질려 떠난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가뜩이나 말이 많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말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에 카메라 앞에서 7시간44분 동안 단어 8만1천235개를 쏟아냈다. 이는 영화 스타워즈 3부작을 합친 것보다 길고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햄릿, 리처드 3세를 합친 것보다 많은 단어다.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 말의 양이 3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계산된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 취임 후 첫 주에 2시간36분 동안 단어 2만4천259개를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1기를 시작하던 2017년보다도 말을 훨씬 많이 하는 것으로도 관측된다. 그가 당시 취임 후 첫 주에 카메라 앞에서 쏟아낸 말은 3시간41분, 3만3천571 단어로 현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뱉는 말의 양 때문에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기록하는 백악관 속기사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달 20일 취임일에만 2만2천 단어가 쏟아졌고 24일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재해 현장에서 1만7천 단어가 뒤따랐다. AP통신은 "특히 바이든이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가장 헌신적인 속기사라도 귀와 손가락에 한계가 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현격히 늘어난 속기사 업무 때문에 인력 증원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자리에서 쏟아내는 말은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주제가 다채롭게 뒤섞여 있다는 점도 특색이다. 그는 지난 29일 불법체류자 구금법안 서명식에서 자신의 치적 자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규탄, 연방지출 동결 노력, 정부 인력 감축, 이주민 폭력, 불법체류자 관타나모 수용안 등을 쉴 새 없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중에는 부정선거 같은 검증된 허위정보도 있고 가자지구 주민 강제이주처럼 심각한 논란을 부른 즉흥적 제안도 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초강대국 미국의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이라는 사실 때문에 발언 자체를 더는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TV 프로듀서, 영부인 질 바이든의 대변인을 지낸 마이클 라로사는 "뉴스를 자기 마음대로 주무른다"며 "미국의 기획 편집자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많이 하는 원인을 두고는 끊임없이 관심을 원하는 그의 성향이 거론된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무대를 갈망하고 관심이 권력의 한 형태라는 것을 대다수 정치인들보다 잘 이해한다고 관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사업가 시절부터 가십으로 신문에 오르내렸고 출시하는 상품마다 자기 이름을 새겨넣었다. 자신을 홍보하는 그런 전략적 노력은 자신의 출연으로 대박을 터뜨린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견습생)에서 정점을 이뤘다는 평가다. 공화당 소통 전략가인 케빈 매든은 "그는 총괄 프로듀서처럼 사고한다"며 "항상 다음 시간을 기획하고 청중의 몰입을 유지하려고 애를 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2기에 더 부각되는 자신의 언변에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한번이라도 나처럼 기자회견들을 해낸 적이 있느냐"며 "절대 없다"고 자문자답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쏟아내는 말의 홍수가 공익적이냐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인 마고 마틴은 "투명성이 돌아왔다"며 정보의 공유와 소통에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민이 곧 질려서 떠나버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펜실베이니아대 애넌버그 공공정책 센터의 케슬린 홀 제이미슨 소장은 "접근 가능한 것과 투명한 것은 다른 얘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냥 가버릴 것"이라며 "정보가 잘 제공된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들"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홍보 직원이던 케이트 버너는 "조심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미국인들의 환대가 다시 사라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장재은

2025-01-30

세계의 날씨(1월31일)

세계의 날씨(1월31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0∼ 6│ 맑음 │멜 버 른│ 15∼ 21│ 구름조금 │ ├───────┼────┼─────┼───────┼────┼─────┤ │아 테 네│ 6∼ 15│ 맑음 │멕 시 코 시 티│ 4∼ 19│ 맑음 │ ├───────┼────┼─────┼───────┼────┼─────┤ │방 콕│ 19∼ 31│ 맑음 │마 이 애 미│ 19∼ 25│ 구름조금 │ ├───────┼────┼─────┼───────┼────┼─────┤ │베 이 징│ -8∼ 0│ 맑음 │몬 트 리 올│ -7∼ -4│ 눈 │ ├───────┼────┼─────┼───────┼────┼─────┤ │베 오 그 라 드│ 6∼ 13│ 구름조금 │모 스 크 바│ 1∼ 5│ 소낙눈 │ ├───────┼────┼─────┼───────┼────┼─────┤ │베 를 린│ 2∼ 4│ 눈비 │나 이 로 비│ 15∼ 25│ 맑음 │ ├───────┼────┼─────┼───────┼────┼─────┤ │브 뤼 셀│ 0∼ 5│ 구름조금 │뉴 델 리│ 11∼ 24│ 맑음 │ ├───────┼────┼─────┼───────┼────┼─────┤ │부 다 페 스 트│ 4∼ 8│ 소나기 │뉴 욕│ 4∼ 7│ 비 │ ├───────┼────┼─────┼───────┼────┼─────┤ │붸노스아이레스│ 22∼ 27│ 맑음 │파 리│ 0∼ 3│ 소낙눈 │ ├───────┼────┼─────┼───────┼────┼─────┤ │카 이 로│ 8∼ 22│ 맑음 │프 라 하│ 1∼ 4│눈비 후 갬│ ├───────┼────┼─────┼───────┼────┼─────┤ │더 블 린│ 1∼ 5│흐려져 비 │리우데자네이루│ 26∼ 28│흐려져 비 │ ├───────┼────┼─────┼───────┼────┼─────┤ │프랑크 푸르트│ 0∼ 4│ 구름조금 │로 마│ 5∼ 13│ 구름조금 │ ├───────┼────┼─────┼───────┼────┼─────┤ │제 네 바│ 3∼ 4│ 눈비 │샌 프란시스코│ 7∼ 10│ 비 │ ├───────┼────┼─────┼───────┼────┼─────┤ │하 노 이│ 16∼ 20│흐려져 비 │상 파 울 루│ 20∼ 23│ 비 │ ├───────┼────┼─────┼───────┼────┼─────┤ │홍 콩│ 16∼ 17│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3∼ 27│흐려져 비 │ ├───────┼────┼─────┼───────┼────┼─────┤ │호 놀 룰 루│ 24∼ 25│ 비 후 갬 │스 톡 홀 름│ 0∼ 1│흐린 후 갬│ ├───────┼────┼─────┼───────┼────┼─────┤ │이 스 탄 불│ 6∼ 13│ 맑음 │시 드 니│ 21∼ 24│ 비 후 갬 │ ├───────┼────┼─────┼───────┼────┼─────┤ │자 카 르 타│ 27∼ 28│ 비 │타 이 베 이│ 14∼ 18│ 비 │ ├───────┼────┼─────┼───────┼────┼─────┤ │요하 네스 버그│ 19∼ 31│ 비 │테 헤 란│ 0∼ 9│ 맑음 │ ├───────┼────┼─────┼───────┼────┼─────┤ │쿠알라 룸푸르│ 23∼ 30│흐려져 비 │텔 아 비 브│ 11∼ 19│ 비 │ ├───────┼────┼─────┼───────┼────┼─────┤ │리 마│ 19∼ 21│ 소나기 │도 쿄│ 3∼ 9│ 맑음 │ ├───────┼────┼─────┼───────┼────┼─────┤ │리 스 본│ 9∼ 16│ 흐림 │토 론 토│ 0∼ 2│흐려져눈비│ ├───────┼────┼─────┼───────┼────┼─────┤ │런 던│ 3∼ 6│ 눈비 │밴 쿠 버│ 4∼ 8│ 비 │ ├───────┼────┼─────┼───────┼────┼─────┤ │로스 앤젤레스│ 11∼ 12│ 구름조금 │바 르 샤 바│ 1∼ 5│ 소나기 │ ├───────┼────┼─────┼───────┼────┼─────┤ │마 드 리 드│ 0∼ 8│ 맑음 │워 싱 턴│ 5∼ 11│ 비 │ ├───────┼────┼─────┼───────┼────┼─────┤ │마 닐 라│ 25∼ 28│ 비 │취 리 히│ 1∼ 4│ 눈비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국제뉴스공용1

2025-01-30

바이든 3배 넘는 트럼프 말홍수… 백악관 속기사 증원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이전보다 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더 많은 말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에 카메라 앞에서 7시간 44분 동안 8만1235개 단어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화 스타워즈 3부작의 대사를 합친 것보다 길고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햄릿, 리처드 3세를 합친 것보다 많은 단어다.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 말의 양이 3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계산된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 취임 후 첫 주에 2시간 36분 동안 단어 2만4259개를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를 시작하던 2017년의 본인보다도 말을 훨씬 많이 하는 것으로도 관측된다. 그는 당시 취임 첫 주에 3시간 41분, 3만3571 단어를 말했다. 현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AP통신은 백악관 속기사들의 고충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뱉는 말의 양 때문에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기록해야 하는 백악관 속기사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달 20일 취임일에만 2만2000 단어가 쏟아졌고 24일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재해 현장에서 1만7000 단어가 뒤따랐다. 백악관은 현격히 늘어난 속기사 업무 때문에 인력 증원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주제가 다양하게 뒤섞여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는 지난 29일 불법체류자 구금법안 서명식에서 현안 외에 자신의 치적 자랑,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규탄, 연방지출 동결 노력, 정부 인력 감축, 이주민 폭력, 불법체류자 관타나모 수용안 등을 쉴 새 없이 말했다. 그의 말 중에는 부정선거 같은 허위정보로 드러난 것도 있고 가자지구 주민 강제이주처럼 심각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즉흥적 제안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많이 하는 원인을 두고는 끊임없이 관심을 원하는 그의 성향이 거론된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무대를 갈망하고 '관심'이 권력의 한 형태라는 것을 대다수 정치인보다 잘 이해한다고 관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2기에 더 부각되는 자신의 언변에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한 번이라도 나처럼 기자회견들을 해낸 적이 있느냐"며 "절대 없다"고 자문자답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쏟아내는 말의 홍수가 공익적이냐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인 마고 마틴은 "투명성이 돌아왔다"며 정보의 공유와 소통에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민이 곧 질려서 떠나버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펜실베이니아대 애넌버그 공공정책 센터의 케슬린 홀 제이미슨 소장은 "접근 가능한 것과 투명한 것은 다른 얘기"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그냥 떠나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녕([email protected])

2025-01-30

노정의 “‘마녀’, 내 인생에서 소중한 작품..사람이 남았다”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에게 채널A ‘마녀’와 ‘마녀’는 어떤 의미일까.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원작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로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얻고 있는 박진영과 노정의. 각각 ‘마녀’의 법칙을 깨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 ‘동진’과 자신을 둘러싼 비극에 죄책감을 느끼고 숨어버린 미스터리한 ‘미정’ 역을 맡았다. 두 배우가 숨을 불어넣은 두 인물이 영상에서 어떻게 살아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진영과 노정의가 작품과 독특한 소재가 가진 의미에 대해 직접 밝혔다. #. 박진영-노정의에게 드라마 ‘마녀’란? 먼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마녀’를 선보이게 된 박진영은 이 작품을 “한마음”이라고 소회했다. “현장에서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잘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현장에서도 대화가 굉장히 많이 오갔던 게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는 그에게 한마음으로 온마음을 다한 ‘마녀’는 그래서 더 남다른 의미다. 남다르기는 노정의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마녀’를 “내 인생에서 소중한 작품”이라고 가리켰다. 배우로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남긴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람이 남았다. 특히 선배님들께 많은 걸 위로 받았다. 또한,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배웠다”라는 노정의는 그렇게 예비 시청자들에게도 ‘인생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 이동진과 박미정에게 ‘마녀’란? ‘동진’을 연기한 박진영은 “그에게 ‘마녀’란 마지막 약속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 자신, 엄마, 그리고 사랑이란 감정에게도 “꼭 풀겠다고 한 마지막 약속”이라는 것이다. 이어 박진영은 “엄마는 동진이 마녀의 법칙을 찾아나서게 되는 결정적 동기가 된다. 본편에서 이를 꼭 확인해달라”고 귀띔,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동진에게 ‘마녀’가 죽음을 무릅쓰고 이를 둘러싼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라면, 미정에겐 “큰 아픔인 것 같다”고 노정의는 밝혔다. “믿고 싶지 않지만, 미정 역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을 직접 겪으면서 스스로도 그런 생각에 빠졌을 것 같다. 또한, 자신이 ‘마녀’라 불리며 모든 걸 잃게 되니, 정말 많이 아팠을 것 같다”며 그 외로움과 슬픔의 심연에 공감했다. 두 배우의 진솔하고 깊이 있는 답변에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해석을 가미,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미스터로맨스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1-30

‘구단 역대 야수 FA 2위→8번 유격수’ 김하성, 어깨 수술에도 2년 419억 계약 “가치있는 도박”

[OSEN=길준영 기자] 김하성(30)이 탬파베이 레이스 주전 유격수로 2025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레이스는 지난해 화이트삭스 다음으로 득점이 가장 적었던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 김하성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2900만 달러(약 419억원) 규모이며 올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올 시즌에는 1300만 달러(약 188억원)를 받고 옵트아웃하지 않으면 2026년에는 1600만 달러(약 231억원)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0년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보장 2800만 달러(약 404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통산 4시즌 동안 540경기 타율 2할4푼2리(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 OPS .706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지난해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했고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FA를 앞두고 큰 기대와 함께 지난 시즌을 시작했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며 121경기 타율 2할3푼3리(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700으로 다소 아쉬운 시즌을 거두며 시즌을 일찍 마쳤다.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는 시즌 개막에 맞추지 못하고 빠르면 4월말에서 늦으면 5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에 이어서 FA 유격수 2위로 평가받은 김하성은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다메스가 샌프란시스코와 7년 1억8200만 달러(약 2628억원) 계약을 맺은 뒤에도 오랫동안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김하성은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기 전에 소속팀을 찾는데 성공했다.  MLB.com은 “(김하성의) 2900만 달러 계약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5번째로 큰 FA 계약이며 1999년 12월 그렉 본과 맺은 4년 3400만 달러(약 491억원) 계약에 이어서 두 번째로 큰 야수 FA 계약이다”면서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시즌 초반, 아마도 5월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하성이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테일러 월스를 대신해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이다. 김하성이 합류하면 수비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고 타격의 저점을 높이는 탬파베이의 오프시즌 전력보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탬파베이는 삼진이 많은 중견수 호세 시리를 트레이드하고 대신 호세 데루카가 중견수를 맡는다. 그리고 베테랑 포수 대니 잰슨과 계약하며 지난해 타격에서 거의 생산성이 없었던 우타 포수를 보강했다.  “이제 뛰어난 수비수이자 탄탄한 공격력을 갖춘 김하성을 유격수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라고 언급한 MLB.com은 얀디 디아스(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조쉬 로우(우익수)-크로스토퍼 모렐(좌익수)-조너선 아란다/엘로이 히메네스(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김하성(유격수)-호세 데루카/리치 팔라시오스(중견수)로 올 시즌 탬파베이 주전 라인업을 예측했다.  MLB.com은 “수술에서 복귀하는 김하성은 건강과 어깨에 의문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김하성과 계약하는 것은 가치 있는 도박이다. 월시는 빼어난 수비수지만 통사 타율이 1할8푼8리에 불과하다. 그래도 시즌 개막 시점에서는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최고 유격수 유망주인 카슨 윌리엄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올라온다면 김하성의 다양한 포지션은 또 다른 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탬파베이의 김하성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01-30

‘맑눈광’ 황민현, 웹툰 찢고 나왔다 (‘스터디그룹’)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두 얼굴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황민현은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연출 이장훈·유범상, 극본 엄선호·오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와이랩플렉스)에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 역을 맡았다. 그는 순둥한 모범생과 싸움 천재를 오가는 양면적인 캐릭터를 열연해 매회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먼저, 황민현은 극 초반부 순둥하고 어수룩한 윤가민으로 등장해 ‘공부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황민현은 단정한 교복과 트레이드 마크인 뿔테 안경으로 모범생 윤가민을 완성한 것은 물론, 수줍은 눈빛과 무해한 웃음으로 스터디그룹을 향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모습까지 그려냈다. 공부를 향한 열망이 담긴 그의 진지하고 순수한 표정은 꼴찌들이 모인 유성공고에서조차 전교 꼴등 수준인 성적과 대조되며 독보적인 ‘너드미’를 뿜어냈다. 황민현은 어수룩한 윤가민의 ‘싸움 천재’ 면모까지 실감나게 살리며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한층 높였다. 뿔테 안경을 벗은 윤가민의 숨은 힘을 처음 보여주는 불꽃 발차기 신, 주차장에서 펼친 수제 쌍절곤 싸움, 책상과 벽 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싸움 등 매회 약자를 대신해 악한 이들을 응징하는 고난도 액션 연기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 황민현은 윤가민의 순한 눈망울부터 광기 어린 눈빛, 짜릿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윤가민 그 자체로 변신한 황민현은 원작 웹툰을 찢고 나왔다는 호평과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30일 공개된 4화에서는 드디어 스터디그룹을 창설한 윤가민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윤가민의 공부를 방해하는 난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민현이 또 어떤 열연으로 극에 활력을 배가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황민현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은 매주 목요일 정오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티빙 '스터디그룹' 캡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1-30

'전원 재계약' (여자)아이들, 마의 7년 넘고 팬송으로 답한 '슈퍼 레이디'들 ('가요대제전')[Oh!쎈 이슈]

[OSEN=연휘선 기자] 아이돌 그룹들이 하나같이 재계약 문제로 고비를 겪는다는 '마의 7년', (여자)아이들은 걱정을 가장해 숱한 오해를 양산하는 시선에도 굳건하게 전원 완전체 재계약을 이뤘다. 그리고 '가요대제전'에서 데뷔부터 대상까지 아우르는 무대에 팬송을 더해 팬들에게 보답했다.  지난 30일 오후 '2024 MBC 가요대제전'(약칭 '가요대제전') 2부가 방송됐다. 하루 전 1부에 이어 '가요대제전' 마무리를 보여준 2부. (여자)아이들은 1부부터 2부까지 빠짐 없이 따로 또 같이 무대를 꾸미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뽐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가요대제전'을 통해 자신들의 데뷔부터 지난해 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보여준 '슈퍼 레이디'의 자태까지 마음껏 뽐냈다. 먼저 1부에서는 독보적인 색깔을 뽐내며 (여자)아이들을 각인시킨 데뷔곡 '라타타(LATATA)'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8년, 데뷔 당시 선보였던 비주얼과 콘셉트를 최대한 재현한 (여자)아이들의 '라타타'는 7년이라는 경력을 담아 한층 더 여유를 담은 무대로 재탄생했다.   데뷔곡부터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하며 '자체 제작 아이돌'로서의 능력을 뽐낸 리더 소연은 솔로 무대까지 가졌다. 빅뱅 지드래곤의 솔로곡 '파워(POWER)'를 소연 만의 색깔로 선보인 것. 지드래곤이 보여줬던 '핑크 슈트'에 캡 모자와 스카프 패션을 입고 등장한 소연은 독보적인 랩과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2부에서는 (여자)아이들의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담겼다.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슈퍼 레이디(Super Lady)'와 팬송 '네버랜드(Neverland)'로 연달아 무대를 꾸민 것이다. '슈퍼 레이디'에서는 힘있는 도입과 소연의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이 활동기가 아님에도 변함 없는 수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지난해 (여자)아이들은 재계약 이슈로 떠들썩한 시간들을 보냈던 터. 이들은 온갖 우려 섞인 질문들에, '2024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해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전원 재계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에 '슈퍼 레이디'에 이어 선보인 팬송 '네버랜드'의 의미가 남달랐다. 7년 징크스도 가뿐하게 넘고 여전히 '슈퍼 레이디'인 (여자)아이들의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 순간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1-30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본격 데뷔 프로모션 시동

[OSEN=선미경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데뷔 프로모션의 시동을 걸었다. 하츠투하츠는 오늘(31일) 0시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을 오픈, 다섯 장의 이미지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두 멤버가 다정히 맞잡은 손, 넓은 들판 위를 자유롭게 달리는 여덟 멤버들의 뒷모습 등을 담아 하츠투하츠만의 감성을 엿볼 수 있어 데뷔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또 하츠투하츠는 다가오는 2월 3일 0시 각종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추가 개설하며, 앞서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에서 쇼트(Short) 버전을 깜짝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데뷔 트레일러의 본편도 동시 릴리즈할 예정이다. 내달 24일 데뷔하는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가진 팀으로, 다채로운 매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총 8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1-30

'말할 수 없는 비밀' 예매율 22.1%, '히트맨2' 잡고 개봉 5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공식]

[OSEN=연휘선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전체 예매율 1위와 스코어 상승률 1위로 본격적인 역주행을 시작했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제공 쏠레어파트너스, 공동제공 하이그라운드,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이날 오전 7시 33분 기준 예매율 22.1%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한국식으로 리메이크 했다.  본격적으로 10대, 20대 관객들이 쏟아지는 설 연휴 마지막 날,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히트맨2'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여기에 계속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는 전일 대비 스코어 또한 50% 이상 상승하며 스코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것으로, 뜨거운 입소문을 입증하며 본격적인 흥행 가도를 기대케 했다. 여기에, 개봉 5일째인 오늘까지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8.6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5점, 다음 평점 9.9점 등 설 연휴 개봉작 중 압도적인 실관람객 평점 1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호평 또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원작을 능가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CGV, 황여*****), “음악, 비주얼, 연기 모두가 완벽 ㅠㅠ”(CGV, 밍*), “한국 정서를 잘 살려서 너무 재미있던 리메이크작이에요! 가족, 연인, 친구 모두와 함께 봐도 좋을 영화예요”(CGV, ji**eon0456),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너무 잘 만들었네요 재밌게 잘 봤어요!”(CGV, if**ars53), “이 영화는 무조건 극장에서 보세요. 후회 안 합니다 음악이 주는 감동도 있고 영화 마지막 부분을 위해 달려온 느낌? 진짜 배우분들 연기 너무 잘하시고 피아노 연주할 때 소름 돋았어요”(롯데시네마, 가초****) 등 동명의 원작을 한국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것에 대한 만족감과 영화 속 아름다운 음악, 배우들의 열연에 끊임없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영진위 전산망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1-30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 6번째 MV 나온다..'BILLIONAIRE'

[OSEN=선미경 기자]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연일 유튜브에서 막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7일 정규 1집 수록곡인 'BILLIONAIRE' 퍼포먼스 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하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정규 1집 발표와 동시에 더블 타이틀곡인 'DRIP'과 'CLIK CLAK'에 이어 수록곡 'Love In My Heart', 'Really Like You'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선공개곡 'FOREVER'를 포함하면 8개 트랙이 수록된 정규앨범에서만 총 5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업계와 K팝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단일 앨범에서 이렇게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것은 글로벌 음악 시장을 통틀어 봐도 찾아보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프로모션이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YG의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 여기에 'Really Like You'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BILLIONAIRE' COMING SOON이라는 문구로 여섯 번째 공식 콘텐츠 제작까지 예고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BILLIONAIRE'는 뮤직비디오라는 명칭 대신 EXCLUSIVE PERFORMANCE VIDEO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세트와 CG 등 많은 후반 작업이 필요한 뮤직비디오 형식을 피하고 날것의 퍼포먼스를 더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차별화를 꾀했다는 것이 YG측의 설명이다. EXCLUSIVE PERFORMANCE VIDEO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진두지휘하에 기획되는 YG의 퍼포먼스 중심 콘텐츠 중 하나다. 직접 무대 위에 올랐던 아티스트이자 퍼포먼스 전문가였던 양 총괄은 안무가 가미된 음악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공을 들여왔고 매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왔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지금까지 2NE1, 빅뱅뿐 아니라 블랙핑크의 모든 안무 제작을 총괄한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영상들을 직접 기획하고 편집까지 도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수억, 수십억 조회수를 돌파한 블랙핑크의 안무 기반의 영상들도 모두 그의 손을 거쳐 탄생됐다. 그중 리사의 'MONEY' EXCLUSIVE PERFORMANCE VIDEO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평 속 10억 뷰를 훌쩍 넘어섰다. 'BILLIONAIRE'는 세련된 Y2K 팝 R&B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의 절묘한 조화 속에 플라멩코 사운드가 접목된 곡이다. YG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플라멩코 의상과 퍼포먼스를 적용시키며 베이비몬스터의 다채로운 색깔을 이번 영상에 녹여낸다. 멤버들의 감각적인 음색, 물질로는 자신의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당찬 메시지가 맞물려 특별한 감상을 선사할 전망. 'BILLIONAIRE' 퍼포먼스 영상은 지난 25, 26일 진행된 월드투어의 첫 공연인 서울 콘서트서 최초로 베일을 벗은 바 있다. 끈이 달린 의상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 멤버들의 그루비한 춤선 등으로 SNS 상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던 터다. YG 측은 "앞서 공연장을 찾아준 팬 여러분을 위해 특별한 선물로 미완성 버전을 선보였는데 오는 7일에 최종 완성본이 업로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를 통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K팝의 성지 KSPO DOME에서 서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향해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1-30

워싱턴 항공충돌사고 당시 관제탑 인원 1명뿐 “비정상”

워싱턴DC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항공기-군용 헬기 충돌 당시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항공 관제탑의 근무 인원이 “비정상적” (not normal)이었다는 미 연방항공청(FAA) 보고서가 나왔다. 30일 뉴욕타임스(NYT)는 연방 항공 안전관리에 관한 미 연방항공청(FAA) 내부 보고서를 입수했다면서 당시 교통량 대비 관제탑의 근무 인원수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통상 2명이 하는 업무를 1명이 맡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29일 밤 관제사는 공항 인근 헬리콥터와 활주로에서 상륙하고 출발하는 여객기를 모두 제어하고 있었는데, 이 작업은 일반적으로 1명이 아닌 2명의 관제사에게 배정된다는 것이다. 관제사 한 명이 헬리콥터 조종사 및 여객기 조종사와 동시에 소통하기 어렵고, 조종사끼리도 서로의 말을 듣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뿐 아니라 전반적인 미국 항공교통관제 시설의 인력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다. 2023년 9월 마지막으로 의회에 보고된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 보고서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근무하는 관제사는 19명으로 FAA와 관제사 노조가 설정한 고용 목표(30명)의 3분의 2에 미치지 못했다. 이 공항은 워싱턴DC 시내와 백악관,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가까우며 민간 여객기와 군용 항공기가 매일 여러 차례 오간다. NYT는 수년간 예산 부족과 직원의 이직 등 여러 요인으로 이 공항의 많은 관제사가 일주일에 최대 6일, 하루에 10시간을 근무해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관제사는 사고 30초 전부터 군용 헬기 조종사에게 여객기를 확인했는지 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 항공교통관제통신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라이브ATC’에서 입수된 내용이다. 당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관제사는 미국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에 “PAT 2-5(헬기)는 CRJ(여객기)가 눈에 보이나?”고 물었다. 그리고서는 “PAT 2-5는 CRJ 뒤로 지나가라”고 말한다. 이후 헬기 조종사는 “PAT 2-5는 여객기가 보인다. 시각적 분리 요청”이라고 말한다. 그러고 13초가 채 지나지 않아 관제탑에서는 “으악(oooh)”하는 소리와 함께 가쁜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여객기(CRJ700 기종)가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블랙호크와 충돌한 직후였다.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01-30

트럼프, 멕시코·캐나다 관세 의지 재확인…"2월 1일부터 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가 토요일(2월 1일)에 시작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일 토요일에 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두 국가가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밀매와 불법 입국 차단에 충분히 협력할 때까지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관세 부과 시작 시기를 2월 1일로 선언했다. 그간 두 국가는 트럼프 행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했고,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가 두 국가가 신속히 행동하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관세를 실제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 부과 시한을 고작 이틀 남기고 관세 강행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이다. 그는 "난 캐나다에 25%, 멕시코에 별도로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국가와 매우 큰 (무역)적자를 보기 때문에 관세를 정말로 부과해야 한다. 이 관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유도 관세 대상이냐는 질문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원유에 대한 결정을 아마 오늘 밤에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것은 원유 가격에 달려 있다. 그들(멕시코와 캐나다)이 원유 가격을 제대로 책정하고 우리를 제대로 대우한다면 말이다. 그들은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이 인용한 에너지정보청(EIA)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작년 10월 캐나다에서 하루 거의 460만 배럴을, 멕시코에서 56만3천 배럴을 수입했는데 그 기간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1천350만 배럴에 육박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두 국가의 원유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필요한 원유를 전부 가지고 있다"며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도 펜타닐 단속에 협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월 1일부터 10% 관세를 추가로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은 그것(펜타닐) 때문에 관세를 내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렇게 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그게 무엇이 될지 결정하겠지만 중국은 우리나라에 펜타닐을 보내 우리 국민을 죽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1-30

제로베이스원 리키, 미스터리 웹툰 남주 됐다..'다크+섹시'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리키가 웹툰을 찢고 나왔다. 리키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RISABAE에 업로드된 '이사배 메이크업'에서 웹툰 남자 주인공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이날 리키는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다. 꼭 한 번 받고 싶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리키의 추구미에 맞게 이사배는 미스터리 웹툰 속, 다크하면서도 섹시한 남자 주인공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본격 메이크업에 앞서 눈썹을 다듬은 자신의 모습을 본 리키는 "장모님께 호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림 같은 음영을 넣는 등 메이크업이 점차 진행되자 리키의 화려한 비주얼이 빛을 발했다. 이에 이사배는 "실물이 더 만화 같은 느낌이다"라고 연신 감탄했고, 반면 리키는 중간중간에 딸기음료로 당을 충전하는 반전미로 매력을 더했다. 지난 20일 발매된 미니 5집의 선공개곡 'Doctor! Doctor!'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리키는 "노래 진짜 좋다. R&B 발라드 장르에, 커버 이미지는 유명한 이토 준지님의 작품이다. 치명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드로잉 기술을 즐겨 봤었는데, 커버 이미지에도 참여해 주셔서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리키는 "제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제로즈(팬덤명)가 좋아할 것 같은 콘셉트의 메이크업을 하게 돼서 출연하기 정말 잘한 것 같다"라고 팬 사랑 넘치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리키가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월 24일 미니 5집을 발매하며, 본격 국내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선공개곡 'Doctor! Doctor!'만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QQ뮤직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까지 휩쓸며 성공적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채널 'RISABAE' 갈무리.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1-30

안정환, ♥이혜원에 39금 박력 플러팅.."씻을까?"('선넘패')[종합]

[OSEN=선미경 기자] ‘선 넘은 패밀리’의 안정환이 ‘네덜란드 패밀리’의 새해맞이 ‘입수’ 현장을 지켜보던 중, “‘선 넘은 패밀리’가 100회를 맞으면 ‘입수’하겠다”라는 깜짝 공약을 걸어 스튜디오를 환호로 가득 채웠다. 지난 30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8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를 비롯해 호주 출신 샘 해밍턴, 미국 출신 크리스, 핀란드 출신 율리아가 게스트로 자리한 가운데, 네덜란드-스위스-미국으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준비한 각양각색의 이벤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네덜란드 패밀리’ 민정X레너트가 첫 등장했다. 암스테르담에 거주 중인 이들은 끝없는 계단과 높은 층고가 인상적인 네덜란드 특유의 집을 공개한 뒤, “네덜란드에서 매년 1월 1일마다 진행되는 ‘바다 수영 축제’에 참가하겠다”고 선포했다. ‘바다 수영 축제’는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지난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데, 매년 축제에 참가할 정도로 ‘입수’에 진심인 레너트는 “평소 수족냉증이 심해서 엄두가 안 난다”는 민정에게 “추위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 보자”고 제안했다. 직후 이들은 영하 5도의 날씨에 조깅을 한 뒤, ‘얼음물 스파’에도 도전해 ‘3분 버티기’ 훈련을 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네덜란드의 겨울 전통 보양식인 ‘스탐폿’을 먹으면서 몸을 따뜻하게 덥혔다. 며칠 간의 연습이 끝난 후 새해가 되자 ‘네덜란드 패밀리’는 새해 첫날 먹는 음식인 ‘올리볼렌’을 먹었다. 민정은 “맛으로 치면 찹쌀도넛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평을 내놨다. 그런데 올리볼렌을 먹던 중, 레너트는 악천후로 인해 바다 수영 축제가 취소됐다는 뉴스를 접했고, 아쉬워하던 레너트와 달리 민정은 “슬픈 소식”이라고 대꾸하며 슬쩍 웃었다. 하지만 포기가 없는 레너트는 “호숫가는 바람이 덜 불어 괜찮을 것”이라며, 친구들까지 한데 모아 기어코 ‘호수 입수’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패밀리’의 영상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우리도 ‘선 넘은 패밀리’가 100회를 맞으면 입수를 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그러면서 “100회를 맞는 시점이 오는 9월 즈음이라 물이 춥진 않을 것”이라고 남다른 의욕을 보여 제작진의 환호를 받았다. 다음으로 ‘스위스 패밀리’ 박민지X박메버릭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위스 박서방’ 박메버릭은 루체른으로 이사한 새 집에서도 여전한 ‘영탁 찐팬’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박메버릭은 침대에 늘 함께하는 ‘영탁 베개’를 들고 집을 나선 뒤, “영탁 형을 위한 ‘스위스 투어’ 2탄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스위스 패밀리’의 최종 목적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황금 마테호른’이었고, 이들은 영탁의 신곡 ‘슈퍼슈퍼’를 무한 반복으로 들으며 ‘자동차를 싣고 달리는 기차’에 탑승해 체르마트에 도착했다. 모든 내연 기관 출입이 금지되는 체르마트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신 후, 또 다시 기차를 타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차역인 로텐보덴에 당도한 두 사람은 눈길을 험난하게 내려간 끝에 ‘이글루 호텔’에 입성했다. 실제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호텔’은 겨울에만 이용 가능한 이색 숙소로, 1박에 약 160만 원에 달했다. ‘스위스 패밀리’는 “‘황금 마테호른’이 이 숙소에서 아주 잘 보이기 때문에 큰마음을 먹고 ‘플렉스’했다”라며 얼음 조각으로 디테일하게 꾸며진 숙소를 소개했다. 객실을 한참 구경한 이들은 이글루 안의 레스토랑에서 ‘퐁듀’를 먹은 뒤 2인용 침낭에서 잠을 청했고, 다음 날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 스파를 즐겼다. 욕조 바로 앞의 창문을 열자 선명한 ‘황금 마테호른’이 거짓말처럼 나타났고, 출연진들은 “CG 아니야?”라며 놀라워했다. 더불어 박메버릭은 황금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영탁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새해 소원을 빌어 박민지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미국 패밀리’ 김로은X로버츠 가족은 “미국 시간으로는 12월 31일이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1월 1일 신년이 된 날이라, 매년 하는 가족의 루틴을 보여주겠다”라며 ‘만두 만들기’에 나섰다. 김로은X로버츠가 낳은 오형제는 엄마의 지시에 맞춰 착착 움직였고, 온 가족이 함께 화목하게 만두를 빚는 모습에 이혜원은 “(자식을) 좀 더 낳을 걸 그랬나?”라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어떻게, 씻을까?”라며 ‘39금’ 박력 멘트를 던졌고, 유세윤은 “너무 로맨틱하다~”라며 안정환에게 ‘샤라웃’을 보냈다. 만두를 다 만든 ‘미국 패밀리’는 연말을 맞아 라스베이거스 시내 외출에 나섰는데, 때마침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시그니처인 ‘분수 쇼’가 진행돼 감탄을 자아냈다. 밤이 되자 ‘미국 패밀리’는 “매년 12월 31일 카운트다운을 진행할 때 각 호텔에서 동시에 ‘불꽃놀이’가 진행되는데, 우리만 아는 특별한 ‘명당’이 있다”며 지인의 집으로 향했다. 같은 한-미 국제 가족인 지인의 집에서 이들은 ‘미국 패밀리’가 직접 만든 만두를 넣어 떡만두국을 완성했으며,‘해피 뉴 이어’를 외친 뒤 떡만두국을 클리어했다. 이후 모두가 한복을 갖춰 입고 ‘세배’를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남다른 스케일이 돋보이는 폭죽쇼를 구경하며 “앞으로 더 사랑하자~”라고 인사를 나눴다. /[email protected]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1-30

“나 때문에 네 엄마 죽었다”..숨겨진 과거 나오나 '충격' 연속 ('이혼숙려캠프') [Oh!쎈 예고]

[OSEN=김수형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예고편에서부터 충격적인 발언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예고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기호, 김나운 부부 사연이 전해졌다. 최초로 같이 ‘이혼숙려캠프’에 신청한 부부. 결혼 19년 차라고 했다. 하지만 법원에 이혼 신청만 10번은 했다는 부부. 채무가 집 제외, 3천만원 더 있다는 부부. 남편은 “고등학교, 일, 결혼까지 때려치나 코로나 이후 혼자서 벌기 어렵다”며4식구 살림에 채무까지 버겁다며 맞벌이를 원했다. 하지만 아내는 “공장은 정말 가기싫다, ‘사’짜 직종 갖고 싶다 남편 직업이 (배달)이기 때문”이라 했다.이에 모두 “직업이 뭐가 어떠나, 귀천이 어디있냐 시대가 어떤 시대냐 집에서 노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라며 황당, 서장훈은 “내가 하는 프로 왜 이렇게 노는 사람만 나오냐”며 아찔해했다. 심지어 위생관념 제로인 아내. 더구나 남편은 고양이 알레르기까지 있는 상태임에도 방엔 먼지와 털들이 가득했다. 상상 초월한 더러운 모습에 서장훈은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분이..”라며 청소 개념이 없는 아내를 보며 깜짝 놀랐다. 박하선도 “가정 일을 해야 가정주부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아내의 제보가 이어졌다. .아내는 “남편이 화내면 이성을 잃는다”며 환번 화를 내면 상상 그 이상이란 것.남편도 스스로 “부엌에 있는 칼로 피나게끔..”이라 말을 흐렸고 서장훈은 “남편 칭찬한거 다 취소다”며 “얼마나 폭력적이냐, 일반적인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범죄’라고 말이 오고간 상황. 심지어 “나 때문에 네 엄마 죽었다”는 숨겨진 과거도 예고되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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