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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대한체육회 박정열 신임 회장 당선

뉴저지대한체육회 제16대 사령탑에 박정열 신임 회장(사진)이 취임한다.   박 신임 회장은 최근 열린 총회에서 산하 주요 가맹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회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오는 14일 뉴저지주 로다이 일란 연회장에서 열리는 ‘2025 뉴저지 체육인의 밤(회장 취임식 및 체육대상 시상식)’ 행사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1998년에 미국에 이민 와 BIF 가구 책임자로 10년 동안 근무한 뒤 대한항공 협력업체인 ‘JFK 트래블(JFK Travel)’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박 신임 회장은 뉴저지 체육계에서는 축구 종목에 대한 공헌으로 잘 알려진 체육인이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23년에 뉴저지축구협회장을 맡아 전미체전에 출전, 뉴저지주 축구대표팀이 전무후무한 4관왕 대기록을 세우고,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여러가지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뉴저지 체육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선 ▶뉴저지 한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6월 열리는 텍사스주 댈러스 미주체전 지원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 박 신임 회장은 “뉴저지주는 공기가 맑고, 한인타운 가까이에 베어마운틴과오버펙파크 등 공원도 많아 축구·마라톤·등산·야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살기 좋은 곳”이라며 “더 많은 한인들이 다양한 단체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각 가맹단체 회장님들의 운영 계획 등을 반영해 홈페이지 홍보와 광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박 신임 회장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댈러스에서 열리는 전미체전에 청소년과 젊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4일 열리는 뉴저지 체육인의 밤 행사는 각 종목별 우수 선수 시상식과 함께, 한국 왕복 항공권 및 많은 상품 증정, 그리고 전미체전을 후원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기존 부회장들과 새로 뽑은 최강석 사무총장, 이승호 회계총무, 권준용 홍보 및 행사위원장 등과 함께 전미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대한체육회는 산하에 검도·골프·배드민턴·볼링·수영·양궁·야구·육상·족구·축구·탁구·테니스·태권도·피클볼·라인댄스 등 15개 종목 가맹단체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체육인의 밤 참석 및 단체 활동과 후원 문의는 전화(201-566-8124) 또는 웹사이트(www.kascofnj.org) 참조.뉴저지대한체육회 박정열 신임 회장 뉴저지대한체육회 박정열 신임 회장 당선 JFK 트래블 뉴저지대한체육회 생활체육 활성화 달라스 전미체전 후원 뉴저지 체육인의 밤 행사 뉴저지대한체육회 박정열 회장 취임식

2025-03-10

[기획특집] '비비큐 치킨' 미국 유력 미디어 찬사 잇따라

한국 치킨 브랜드의 간판인 비비큐 치킨(BBQ chicken/bb.q Chicken·회장 윤홍근/이하 비비큐)이 최근 미국의 유력 미디어와 단체로부터 한국음식(K-Food) 문화를 바탕으로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맛의 조합, 14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젊은 층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는 스마트폰 '비비큐앱'과 충성고객에 대한 보상을 늘리는 적극적인 마케팅 '비비큐 리워즈(bb.q REWARDS)'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미 50개 주와 중남미 진출을 확대하면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비비큐는 고객들이 어디에 거주하든 가까운 비비큐 지점에서 즉시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bbqchicken.com)를 통해서도 인터넷 온라인 주문과 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유력 미디어·단체 높은 평가   미국의 3대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LA타임스는 지난해 9월 유명 음식평론가 진 해리스가 한인타운의 한국식 튀김닭 브랜드의 인기를 소개하는 칼럼을 통해 비비큐(BBQ/'Best of the Best Quality'의 약자)의 급성장과 현재 미국 외식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비큐 인기 메뉴의 맛, 직접 자신이 비비큐 치킨을 먹어 본 경험, 고객들의 반응 등을 자세히 알렸다.   해리시 평론가는 칼럼에서 "비비큐는 1995년 한국 서울에서 시작해 현재 급성장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로 캘리포니아주 5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포함해 57개국에 35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며 "비비큐는 음식의 맛과 기업 운영에 매우 진지해, 경기도에 치킨대학교 교육 시설을 설랍해 새로운 가맹점 점주와 직원들에게 2주 동안 레시피와 마케팅을 가르치고, 앞으로 테마파크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해리스 평론가는 칼럼에서 비비큐의 치즈 가루 튀김닭인 치즐링 치킨과 본리스치즐링 등 다양한 메뉴의 제조법을 설명하며 최근 자신도 근처에 있는 비비큐 치킨 매장에서 치즈를 뿌린 닭고기 치즐링 치킨 등을 먹게 됐는데 지금은 그 메뉴에 중독됐으며, 비비큐 치킨이 LA에 새로운 음식 중독을 만들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해리스 평론가는 "비비큐 치즐링 치킨은 마스카포네와 체다 치즈를 섞어 만든 새하얀 가루가 치킨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데, 체다 치즈의 맛과 함께 마스카포네 치즈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치킨(육질)에 스며있다"며 비비큐가 한국의 치킨을 넘어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도 모든 고객들에게 받아들여지는 '보편적인 맛'의 메뉴로 진화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비비큐는 이같은 LA타임스 호평과 함께 지난해 9월에는 ▶FOX 11 방송(Taligatefriday with bb.q Chicken) ▶휴스턴 KHOU 채널 11 방송(Greatday Houston) 등에서도 비비큐가 자랑하는 인기 메뉴들의 뛰어난 맛과 빠른 성장세 등이 자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또 비비큐는 미국 외식산업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NRA(미 외식업협회)가 실시한 '2025년 핫 푸드 트랜드' 조사의 '한식' 분야에서 '2025년에 가장 인기를 끌고 빠르게 성장할 브랜드'로 선정돼,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밸류를 탄탄하게 굳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비큐앱 및 리워드 프로그램   미국의 유력 미디어와 권위 있는 단체로부터 릴레이 호평을 받고 있는 비비큐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시장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비큐는 지난해 4월 '비비큐앱 및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작해 7월부터 미 전국에서 본격 가동하며 신세대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 비비큐는 젊은 연령층 고객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온라인 주문과 이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통한 보상 시스템을 강화해 각 매장의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다.   비비큐는 '내셔널 윙데이(National Wing Day)' 20% 할인과 같은 앱 독점 프로모션으로 충성 고객들에게 앱 이용 혜택을 늘리고(프로모션 동안 앱 전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앱 가입 수 주간 대비 48% 증가) ▶가입 보너스와 생일 보상 제공 ▶무료 포인트 및 'K-Food 쿠폰' 증정 ▶SNS 알림 등을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비비큐는 "이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모바일 앱을 다운받거나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비비큐의 최초 목표는 2024년 연말까지 1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것이었으나 이미 11월에 가입자가 13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적인 진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큐의 리워드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하면 고객이 소비한 금액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티어 작동구조 방식이다. 소비 금액과 방문 빈도에 따라 티어가 결정되는데, 티어가 높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티어 포인트 구조는 ▶Basic($1=100포인트) ▶Intermediate($1=110포인트) ▶Advanced($1=120포인트) ▶Premium($1=130포인트)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bbqchicken.com/rewa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비큐는 "모바일 앱과 리워드 프로그램은 충성 고객에게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로, 비비큐는 소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비비큐는 충성 고객들에게 가장 뛰어난 보상 경험을 제공해, 업계의 일반적인 로열티 프로그램과 차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비비큐의 모바일 앱과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에 발맞춰 프랜차이즈 가맹점(비비큐 패밀리)들도 ▶비비큐 리워드 프로그램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세를 위해 고객 충성도와 유지율을 향상시키고▶고객 행동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가입과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변 확대   비비큐는 마케팅 전략을 다양화하면서 한편으로 미국의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교육기관 등에 대한 후원을 늘리고, 각종 공연과 이벤트 개최를 통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비비큐는 지난해 11월 베테란스데이를 맞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 참전 공군조종사 비영리단체인 ‘명예의 비행(Honor Flight)’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비비큐는 지난해 2월에는 일상 생활식품의 과학·영양·지속 가능성·안전·정책·비즈니스·제품 개발 및 디자인 등에 대해 교육하는 존슨앤웨일즈 대학(Johnson & Wales Univ.) 식품혁신기술대학(CFIT)에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비비큐는 뉴욕시 맨해튼 한인 상공인단체인 뉴욕코리아타운협회(회장 이영희) 측에 뉴욕 맨해튼 32스트리트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하는 환경미화원 유지니오와 에릭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해 회원들과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비비큐는 지난해 연말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할렘학교(Democracy Prep Harlem School)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이라는 이름으로 한식 브랜드로는 최초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일일 급식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의 맛’ 이벤트는 미국 공립학교에서 한국 브랜드가 급식 메뉴로 선보이는 첫 번째 사례로, K-푸드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비큐는 ‘한국의 맛’ 이벤트를 계기로 ▶미국과 한국 학교급식 간의 영양의 균형 및 맛의 다양성 등을 비교 분석하는 프로젝트 진행 ▶데모크라시 할렘학교의 급식 연구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장학금 후원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뉴욕시 교육국에 학교 급식의 다양성을 위해 한식을 포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함으로써 K-푸드가 미국 공립학교를 비롯해 미국 음식문화 저변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국 전 지역과 중미로 매장 확대   미국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비비큐는 최근에 인디애나주 1호점인 캐슬턴점, 유타주 1호점인 솔트레이크시티 1호점, 오리건주 1호점인 비버튼점등을 잇달아 오픈함으로써 매장을 운영하는 주를 31개 주로 늘렸다.   올해는 미주리주와 아이오와주 등 남아있는 미 중부시장까지 신규사업을 확장해 전미 50개 주에 비비큐 매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비비큐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K-푸드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미국 전역에 K-치킨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비큐는 북미를 교두보로 삼아 이미 2019년에 캐나다, 2023년에 파나마, 그리고 지난해에는 코스타리카와 바하마 등 중미·카리브해 국가에 연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비큐는 미국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인근 국가에 이식하며 글로벌 K-치킨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사진=비비큐비비큐 비비큐 치킨 BBQ chicken bb.q Chicken 윤홍근 회장 비비큐앱 비비큐 리워즈 bb.q REWARDS 비비큐 미국 미디어 보도 치즐링 치킨 본리스치즐링 내셔널 윙데이 비비큐 비영리단체 후원

2025-02-27

한인상의, 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기원 '갈라' 개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서 행사 한국 기업들, 갈라 후원 30만달러 약정   오는 4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대회장 김기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모금 갈라 행사가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이날 5시에 칵테일 아워를 시작으로 6시부터 갈라가 진행된다. 갈라의 공동대회장은 김백규 한인식품협회 회장,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이경철 회장, 김형률 이사장, 노상일 WKBC 조직위원장이 맡는다. 한인상의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주관한다.   한오동 회장은 4일 갈라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4월 17~20일에 개최되는 비즈니스대회에 애틀랜타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또 조지아에 진출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갈라 후원을 위해 약 30만 달러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고문단이 참석, 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위해 1만 달러를 후원했다. 1만 달러 후원자는 21일 갈라에서 ‘다이아몬드 스폰서’로서 참여할 수 있다.   한 회장은 현재까지의 준비 진행 상황도 설명했다. 이번주 재외동포청에서 실사팀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개최 장소인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를 견학한다. 4월 7일에는 최종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 회장은 "애틀랜타-조지아 상의가 타주와 한국 방문객들 응대와 행사장 관리를 아우르는 현장운영본부를 맡았다"며 고문단에게 “각자 자신 있는 분야에 손길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한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400여개이고,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150~200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참여하는 기업들은 건설, 뷰티, 음식 분야 등 다양하지만, 특히 건설자재 관련 80여개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컨벤션센터의 복도가 넓어 복도에도 부스를 설치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참여를 확정한 바이어는 현재 100여곳이며, 예상 방문객은 2023년 오렌지카운티 WKBC 행사보다 많은 1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한 회장은 “지난 미국 대회는 엑스포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가해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한다. 북적북적한 행사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점심시간에 인근 아씨마켓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시설 예약 등 현장운영 전반에 관한 일들을 바쁘게 처리 중이라고 한인상의 측은 덧붙였다.   ▶후원 문의=770-843-1647(장은주 사무국장)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비즈니스대회 후원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성공적 개최 대회장 김기문

2025-02-04

오늘은<3일> ‘기빙 튜스데이’ 한인 저소득 가정 후원

한인가정상담소(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3일(오늘) ‘기빙튜스데이(Giving Tuesday)’를 맞아 연말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가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일상 속 작은 나눔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KFAM은 매년 연말마다 한인 커뮤니티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 정서적 고립,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운 한인 가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캐서린 염 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커뮤니티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빙튜스데이는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후 첫 번째 화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나눔의 날이다. 비영리단체들은 이날을 통해 후원자들과 소통하며 이웃을 돕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KFAM의 캠페인도 이러한 취지에 맞춰 한인 커뮤니티의 필요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후원(QR코드·사진)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213)235-4856 노해나 홍보담당/이메일([email protected]) 정윤재 기자한인가정상담소 게시판 한인가정상담소 소장 연말 후원 이번 캠페인

2024-12-02

[덴버거주 한인 입양아 린디 커리씨, 경상남도 명예도민증 받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쟁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후 성인이 되어 모국의 아동들을 후원해 온 린디 순 커리(Lindy Soon Curry, 한국명 이정순, 1953년생)를 경상남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16일 오로라 소재 신라식당에서 명예도민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도민증 전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경상남도 LA 사무소장이 직접 전달했으며, 린디 씨의 가족과 후원 활동을 함께 해 온 지인들이 참석했다.   6.25 전쟁으로 혼자 남겨진 아이였던 Lindy 씨를 미군이 발견해 ‘진해 희망의 집’으로 보냈으며, 린디 씨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3년간 ‘희망의 집’에서 생활하고, 1957년 3월 홀트입양기관을 통해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입양 후 미국생활의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데이빗 커리(David Curry)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이루었으며, 1995년 서울 동부사회복지관에서 딸 새론을 입양했다.          2000년 10월 린디 씨의 가족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진해 희망의 집’을 찾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의 가족들과 분기별로 ‘진해 희망의 집’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선물과 후원금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에서 ‘진해 희망의 집’ 아이들을 후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Bridge of Hope’를 설립해 2018년까지 후원했다. 린디 씨는 현금 후원과 함께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자 피아노, 첼로 등의 악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전액 후원으로 매년 2~3명의 입양 아동을 미국으로 초청해 한인입양아캠프(Korea Heritage Camp)에서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도록 도왔다.  현재까지 미국에 초청된 아동들의 수가 38명에 이르며, 2020년부터는 1년에 두 번씩 보육원 전체에 도움을 주는 기부를 하고 있다. 또, 린디 씨는 고국을 잊지 않고 한국의 피를 이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음악가(하프연주자)이자 한국 전래동화를 전파하는 스토리텔링을 전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민담을 통해 한국을 알려왔다.  이러한 공로가 있는 린디 씨를 사회복지법인 경신재단(대표이사 이경민)에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를 통해 경상남도 명예도민으로 추천했다.       이경민 대표이사는 “고귀한 정신을 간직한 봉사자이자 불우한 아동들의 어머니였던 그의 공로를 기억하고 예우하고자 경상남도의 명예 도민으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린디 씨는 “가슴 속에 묻어 둔 고국의 경상남도 명예도민이 되어 감격스럽고, 잊지 않고 기억해줘 가족들과 함께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국경을 넘어 모국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보여준 Lindy의 헌신은 큰 감동을 주었다며, 나눔과 사랑의 가치가 경남도민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달 미 해군 진해부대원들의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제임스 A. 디파스쿠알레 중령에게 경상남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에서 3명의 아이들을 입양한 켈리 앤드슨 부부, 한국에서 4명의 아이들을 입양한 에브라 러브엘씨, 두명의 아이를 입양한 제니퍼 벨리 부부 등이 참석해 린디씨를 축하했다.             김경진 기자덴버거주 한인 입양아 린디 커리씨 경상남도 명예도민증 받아 미국 후원 명예도민증 전달식 경상남도 명예도민 이날 명예도민증

2024-11-20

OC전력국 '어흥 축제' 후원…프레드 정 의장 4000불 전달

OC전력국(OCPA)이 ‘어흥 축제’를 후원한다.   프레드 정 OCPA 이사회 의장은 지난 18일 풀러턴 시청에서 어흥 축제를 주최하는 미주예술원 다루(이사장 박창규·대표 서연운) 관계자들을 만나 후원금 4000달러를 전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OCPA가 어흥 축제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밝혔다.   올해 어흥 축제는 내달 8~10일까지 사흘 동안 풀러턴 다운타운 플라자(125 E. Wilshire Ave)에서 열린다.   풀러턴 부시장인 정 의장은 “OCPA는 한인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있다. 풀러턴, 부에나파크, 어바인의 문화 이벤트를 지원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OCPA 이사인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OCPA 측은 사흘 동안 열릴 어흥 축제에서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 음식, 아동을 위한 액티비티, 공예, 예술 전시, 한복 입어보기, 스토리텔링,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또 미주예술원 다루는 지난 17년 동안 한국의 전통 음악과 공연 예술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일에 기여해왔다고 소개했다.   미주예술원 다루 측은 축제 개막 전날인 내달 7일(목) 인스타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온라인 전야제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주예술원 다루와 어흥 축제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daroous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576-928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전력국 축제 축제 후원 축제 개막 후원금 4000달러

2024-10-27

하루 만에 후원금 10만 불 모았다…푸른초장의집 뱅큇 성황

가정 폭력 피해 여성과 자녀를 돕는 비영리단체 푸른 초장의 집이 하루 만에 후원금 10만 달러를 모았다.   푸른 초장의 집은 지난 20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창립 31주년 뱅큇이 2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이 행사를 통해 약정 포함, 10만여 달러가 답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2월까지 푸른 초장의 집을 이끌어온 빅토리아 홍 원장은 이날 퇴임식을 가졌다.   홍 원장은 “푸른 초장의 집이 성장하면서 우리가 봉사하는 이들을 돕는 모습을 지켜본 지난 9년은 내 인생에도 놀라운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한인 이민 1세들의 희생과 수고로 이룩한 푸른 초장의 집 사역 성과를 다음 세대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많은 이의 도움 덕분에 잘 감당해낼 수 있었다며 후원자, 봉사자, 스태프, 가정 폭력을 딛고 일어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취임한 조이스 김 5대 원장은 “30년 넘게 한인 사회를 도운 푸른 초장의 집에서 일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안전하고 건강한 한인 이민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가정 폭력 피해 여성 보호와 홀로서기를 돕도록 노력하고 커뮤니티에 푸른 초장의 집을 알리고 가정 폭력 예방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고등학교 때 LA에 이민 온 김 원장은 UCLA에서 국제 개발을 전공했고 USC 대학원에서 소셜 워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인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심리 상담, 가정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커뮤니티 리더와 목회자들을 교육하는 프로젝트 진행도 했다.   스티브 강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대외협력 디렉터는 비영리단체의 필요성과 비영리단체 후원을 통한 사회 기여에 관해 기조연설을 했다.   푸른 초장의 집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을 위해 셸터를 제공하고 이들의 자립을 돕는 2차 거처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ogp.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532-2787)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후원금 초장 폭력 예방 비영리단체 후원 후원자 봉사자

2024-10-24

조지아센추럴대학 '교회 지원' 음악회

모금액은 교육선교에 사용   설립 32주년을 맞는 조지아센추럴대학교(GCU·총장 김창환)가 오는 12일 음악회를 연다.   GCU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12일 오후 1시 대학 강당에서 개최되는 200석 규모 후원 음악회에 대한 한인 교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유희덕 신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독교인의 수적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릴리 재단에서 5년간 125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해당 자금을 활용한 지역교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연주회에는 이호연(피아노), 정민정(피아노), 김현지(바이올린) 등 GCU 음악대학 소속 교수진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애틀란타 오페라단의 성악가 어거스트 베어(바리톤), 빅토리아 커(소프라노)와의 초청 협연도 열린다.   대학 측은 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교육 선교를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창환 총장은 "교육 선교의 목표 아래 현지 신학생과 목회자와 풍성한 문화 양식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며 "교회와 지역 연주자들의 음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센추럴대 음악회 신학대 조지아센추럴대 후원 음악회 지역교회 지원사업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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