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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3년 연임…2028년 4월 28일까지

한미은행 바니 이(사진) 행장의 임기가 3년 연장됐다.   은행 측이 지난 4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8-K)에 따르면 은행과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바니 이 행장의 임기를 오는 2028년 4월 28일까지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이 재계약에 이견이 없다면 임기는 이날을 기준으로 자동 1년씩 연장된다.   이 행장은 지난 2019년 최고경영자로 처음 선임돼 자동으로 1년씩 계약을 연장, 지난 2022년에는 3년 추가 연임이 결정된 바 있다.   이 행장이 받는 급여 및 혜택 등은 이날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년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proxy)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은행은 로몰로 산타로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고용 계약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은행과 산타로사 CFO의 기존 계약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연임은 이 행장과 마찬가지로 양측이 서면으로 계약 종료 의사를 통보하지 않는 이상 임기는 기존 계약 종료일을 기준으로 1년씩 자동으로 갱신된다.     한인 은행권은 이에 대해 계약 연장을 통해 은행의 핵심 경영진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우훈식 기자한미은행 행장 추가 연임 계약 연장 한인 은행권

2025-03-06

한미은행 신임 이사 영입…20여년 경력 크리스틴 볼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신임 이사를 영입했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지난 3일 기업 및 커머셜, 프라이빗 뱅킹에서 20년 이상 경력의 크리스틴 볼(사진)을 이사회에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볼 신임 이사는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신규 이사가 추가되면서 은행의 이사회는 총 11명으로 확대됐다.   한미은행의 존 안 이사장은 “볼 이사는 그가 금융업계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으로 이사회에 가치를 추가할 것”이라며, “검증된 리더십과 전략적 통찰력, 그리고 크레딧 및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의 전문성이 은행의 지속적인 성장과 재정 건전성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 이사는 이번 임명과 함께 은행의 리스크 준수 기획위원회와 대출 크레딧 정책위원회, 자산 부채 관리위원회에 합류한다.   볼 이사는 영입 직전 LA에 본점을 둔 시티내셔널뱅크에서 부최고크레딧책임자(Deputy Chief Credit Officer)를 역임했다. 그는 2013년부터 해당 은행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크레딧 매니저로 일했으며, 그 이전에는 웰스파고와 인수 전 와코비아뱅크에서 근무했다.   또 UC데이비스에서 경제학 학사, 코넬대학교에서 금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은행 크리스틴 한미은행 신임 경력 크리스틴 신임 이사

2025-03-05

한미은행, 조지아 공략 본격화...둘루스에 첫 풀뱅킹 지점 오픈

한국 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   한미은행이 둘루스에 첫 조지아주 풀뱅킹 서비스 영업점을 열었다.   은행 측은 "한인사회를 포함,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세 모두 가파른 애틀랜타 지역에서 최고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바니 이 행장은 “조지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부 일대는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한인사회 발전이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라며 “한미가 지난 42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지아∙텍사스 지역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제이 윤 부행장은 “조지아는 자동차, 배터리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그에 힘입어 한인사회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지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오픈 기념으로 체킹계좌 신규오픈시 300달러 제공, 세이프 디파짓 박스 1년간 수수료 면제, 대출 특별 이자율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둘루스점은 금융업계 18년 경력의 신디 염 지점장이 맡는다. 염 지점장은 조지아주립대를 졸업한 후 애틀랜타 지역에서 경력을 쌓은 토박이로 미국계 은행 지점장, 금융 컨설팅 회사 등을 거쳤다.   은행 측은 가장 오래된 미주 한인은행으로서 축적된 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지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한국 기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는 '코리아 데스크'를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미은행은 시장조사와 긴밀한 업무교류를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사무소를 열었다.   조지아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는 곳이다. 조지아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2023년 회계연도에만 주 전역에 100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한국과 조지아간 교역액은 175 억 달러에 달했다.   ▶문의: 770-341-8850, 주소: 2330 Pleasant Hill Road, Duluth, GA 30096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은행 프로모션 한미은행 프로모션 오픈기념 프로모션 체킹계좌 신규오픈시

2025-03-03

신규 고객에 포인트 추가 적립…한미은행 체킹 계좌 개설시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체킹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은행 측은 신규 고객이 퍼스널 체킹 계좌를 열면 개인 계좌의 경우 1만 유추즈 리워드 보너스 포인트, 공동 계좌의 경우 2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계좌 개설 후 시작되는 첫 3개월 동안 평균 잔고가 3000달러 이상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2월 15일에 계좌를 개설했다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데빗카드를 주문해 등록한 후 30일 이내에 유추즈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보너스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유추즈 리워드는 데빗카드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 2달러당 1포인트를 적립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캐시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를 캐시백으로 전환 시 100포인트는 1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벤트 보너스를 캐시백으로 받을 경우 1만 포인트는 100달러, 2만 포인트는 2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한편 한미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체킹 계좌를 운영하고 있다.     체킹 계좌를 이용하면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 뱅킹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컨택리스 데빗카드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송금 서비스 젤과 파트너사 머니패스를 통한 4만 개 이상의 ATM 이용 시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온라인 계좌 개설은 한미은행 웹사이트(hanmi.com/ko/personal-checking-promo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한미은행 신규 한미은행 체킹 체킹 계좌 계좌 개설

2025-02-25

LA산불 피해 업주들 SBA 재난 대출 지원…한미은행 11일 세미나 개최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LA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업주 및 주택 소유주, 렌터들을 위해 SBA 대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은행 측은 오는 11일(화) 오후 1시 LA한인타운 앤더슨멍거 YMCA 커뮤니티룸(4301 W 3rd St.)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청(SBA) LA지부 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산불 피해를 입은 다양한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SBA 재난 대출 프로그램들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한미은행의 애나 정 최고 SBA 대출 책임자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분들은 SBA가 제공하는 여러 융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SBA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많은 분이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서 담당자들에게 직접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고 지원서 작성 및 제출까지 할 수 있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 행사에서 한미은행의 SBA 대출 전문가들이 질의응답과 통역 지원을 통해 언어 제약 없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은행은 이날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는 한인타운 YMCA와 LA한인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오전에는 SBA 부서 직원들이 직접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나선다. 우훈식 기자한미은행 la산불 세미나 개최 재난 대출 대출 프로그램

2025-02-05

한인 은행장 6인이 밝힌 2025 경영 전략

2025년 청뱀의 해, 남가주 한인은행들이 행장 신년사를 통해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영업 여건 악화의 주요 원인인 금리 고공행진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펼칠 정책에 따른 영향은 불확실한 상태다. 여전히 경제 전망은 ‘불확실성’이라는 안개에 가려져 있다.   6명의 한인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은행이 성장해나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외연 확장과 내실 다지기. 그 어느 쪽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요소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었다.   은행은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한인 경제의 ‘젖줄’과도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신년사에 보이는 은행의 성장 전략은 올해 한인 경제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좋은 ‘가늠쇠’로서 평가된다.   ▶뱅크오브호프 하와이 은행 인수 시너지 기대 효율성 높이는 기업 문화 조성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이 신년사에서 많은 분량을 할애해 강조한 것은 곧 완료될 하와이 은행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와의 합병이 가져올 시너지였다.   김 행장은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가 뱅크오브호프의 가족이 되는 걸 환영한다”며 “합병은 올해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국의 허가만을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비용의 예금 기반과 주택담보대출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합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라고 말하며 합병 조직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2024년은 중장기 성장 로드맵(Build to Succeed: BTS)의 여러 측면을 조직에 구현해 나감에 따라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냈다고 평가하며 보다 효율적인 은행이 되기 위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미은행 업무 효율화 도입 성공 바탕   한국·타주 등 영업 활동 확장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2024년에 “진정성, 투명성, 공정성, 협력이라는 한미의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며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대출 업무 효율화 시스템 도입을 성공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 행장은 현재 조지아에 첫 지점 오픈을 준비 중이고 지난해 가을 문을 연 서울 오피스를 통해서 한국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활동 확장을 올해의 목표로 내세운 것이다. 디지털 뱅킹 강화에 대한 계속된 투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업무 효율성 향상 등 멈추지 않는 내외부적인 혁신을 통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장기적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PCB뱅크 어려운 시기가 급성장 기회 혁신 통한 자산 50억불 목표   헨리 김 PCB뱅크 행장의 신년사는 지난해 자산 30억 달러의 목표 달성을 언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을 토대로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2025년 달성해야 할 핵심과제로 ▶인재확보 및 교육 ▶새로운 시장 확장 ▶디지털 뱅킹 ▶보안 프로세스 최적화 ▶유동성 확보 ▶규제 준수 등을 꼽았다.   김 행장은 “새로운 행정부 아래서 더 많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에 PCB은행이 두 자릿수의 대출 증가를 기록했듯이 어려운 시기에는 더 가파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며 자산 50억 달러를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서 업계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오픈뱅크 경제 정책·기조에 신속 대처   인수인계 만전·경쟁력 강화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은 2024년을 도약을 위한 여러 시도가 있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전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고 올해 6월 30일 취임 예정인 신임행장으로 오상교 최고크레딧오피서(CCO)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김 행장은 “고금리 시대는 저물어 가지만 여전히 경기 불안정과 높은 물가로 인해 어려움은 가시지 않고 있다”며 “행정부가 새로 들어선 만큼 새로운 경제정책과 기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 행장 취임까지 모든 일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새 리더십과 함께 새로운 대출상품 개발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오픈뱅크가 더 경쟁력을 가진 은행으로 자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CBB뱅크 고객 중심 신뢰 서비스 제공 동부 진출 전국 영업망 구축     제임스 홍 CBB뱅크 행장은 “경기 침체 조짐에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제 현황을 진단하며 “한인사회의 성장에 가치를 구현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커뮤니티 뱅크로서 해야 할 기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의 소리를 듣고 몰입해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과제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구현 ▶동부지역 진출을 통한 전국적 영업망 구축 ▶고객이 필요한 상품과 솔루션 제공 ▶리스크 관리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하는 사회적 책임 다하기 등을 제시했다. 불확실성이 큰 경제 상황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면 이러한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US메트로뱅크 조직 정비 통한 효율성 제고   인재 확보·수익성 향상 전력     김동일 US메트로뱅크 행장은 자산 14억 달러를 달성하며 외형적인 성장을 이뤄냈지만, 예금이자 비용 급증 등의 요인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내실 다지기를 통한 수익성 향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초 타코마 지점을 오픈하고 향후 대출사무소를 늘리는 등 외연 확장에도 신경을 쓰겠지만, 조직을 정비하여 효율성 제고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김 행장은 “그동안 튼튼한 토대 구축을 위해 많은 인적·물적 투자를 해서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지만, 이제는 수익성 향상에 노력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비용성 예금 계좌를 늘리기 위해 고객이 빠르고 편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재무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며 “부동산 대출 비중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불확실성 내실 한미은행 행장 중장기 성장 행장 신년사

2025-01-02

한미은행, 여의도에 서울사무소 열었다

한국에 사무소 개소를 추진〈10월 18일자 중앙경제 1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지 한 달 만에 한미은행이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관련기사 한미은행 서울사무소 개설 추진…한국 진출로 신성장 동력 모색 한미은행 서울사무소 설립 추진…한국 당국에 서류 제출 후 대기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18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 서울사무소를 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은행 측은 사무소를 통해서 한국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니 이 행장은 “한국에서도 금융 중심지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는 한미은행이 미주에 있는 한국 기업들과 미국에 진출할 한국 기업들을 지원해 온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국의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에 건전한 비즈니스 자문과 시장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은행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소는 지점과는 다르게 여·수신 등 영업활동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고객을 본사와 연결하고 시장조사와 정보수집 등을 위해 설립되는 경우가 많다. 조원희 기자미국 서울사무소 한미은행 여의도 영등포구 여의도동 비즈니스 자문

2024-11-18

한인은행 자본건전성 매우 우수

  은행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한인은행의 자본 건전성은 연방 정부의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경제 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LABJ)이 상반기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티어1 위험가중(Tier1 Risk Based) 자본비율과 총위험가중(Total Risk Based) 자본비율 모두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기준치를 크게 상회하며 재정건전성이 매우 우수했다.     FDIC가 정한 기준은 각각 6%와 10% 이상이다. 일례로 뱅크오브호프의 경우엔, 티어1 위험가중 자본비율이 13.2%와 14.3%로 정부 요구 기준치보다 각각 7.2%포인트와 4.3%포인트 더 높았다. 〈표 참조〉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CBB뱅크 역시 티어1 위험가중 자본비율은 5%포인트에서 12%포인트를 웃돌았다. 총위험가중 자본비율도 기준치의 3%포인트에서 9%포인트를 상회하면서 한인은행들의 자본건전성이 전체적으로 우수했다. 이는 자산 규모가 더 큰 은행들과 비교해도 거의 비슷하거나 앞서는 수치다.   한편, 자산 규모 순위로는 뱅크오브호프가 173억700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75억48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한미은행은 9위에 랭크됐다. PCB뱅크(28억5300만 달러), 오픈뱅크(22억9100만 달러), CBB뱅크(16억5500만 달러)는 각각 15, 16, 17위를 기록하면서 20위권 안에 들었다.   조원희 기자자본건전성 한인은행 한인은행 자본건전성 총위험가중 자본비율 한미은행 pcb뱅크

2024-11-04

한미은행 3분기 순이익 1490만 달러…자산·대출·예금 전년 대비 증가

한미은행이 월가 전망치와 부합하는 당기 실적을 내놨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22일 2024년 3분기 순이익이 1490만 달러(주당 49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 49센트와 동일한 것이다. 직전 분기 순이익인 1445만 달러(주당 48센트)보다 3.1% 늘었다. 다만 전년 동기의 1880만 달러(주당 62센트)보다는 20.8% 내려간 수치다.     총자산 규모는 직전 분기에서 1.7% 늘어난 77억1229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73억5014만 달러와 비교하면 4.9% 늘어났다.     대출은 62억5774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61억7635만 달러보다 1.3% 증가했다. 전년 동기(60억2078만 달러)에 비하면 3.9% 웃돌았다.     예금고는 64억322만 달러로 올해 2분기(63억2934만 달러) 대비 1.2% 더 많았고 전년 동기(62억6007만 달러)에 비하면 2.3% 불어났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9%였다. 이는 전 분기의 0.77%보다 2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오른 것이다. 순이자마진(NIM)은 2.74%로 직전 분기의 2.69% 대비 5bp 향상됐다. 다만, ROA와 NIM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밑돌았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은행 순이익 예금 전년 전년 동기 총자산 규모

2024-10-23

한미은행 서울사무소 설립 추진…한국 당국에 서류 제출 후 대기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한국 서울사무소 신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한인 은행권 관계자들은 한미은행이 서울사무소 설립을 위한 신고서를 한국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금융위 측은 신고서가 아직 검토단계라고 밝히고 사무소의 설립은 허가사항이 아닌 신고사항인 만큼 한미은행의 서울사무소 설립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기사 3면〉     한미은행 관계자는 “서울사무소 개소에 필요한 서류를 한국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소는 지점과는 다르게 여·수신 등 영업활동은 할 수 없다. 현지의 고객과 본사를 연결하고 시장조사와 정보수집 등을 위해 설립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미은행의 한국 사무소 설립이 성사되면 뱅크오브호프에 이어서 한인은행 중 두 번째다.     한인은행권은 한미은행의 서울사무소 설립 배경을 ▶한국기업의 미국진출 확대 ▶한국인의 미국 직접 투자 증가 ▶향후 지점 설립 준비 등이라고 진단했다.     한미은행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 기자미국 서울사무소 한미은행 서울사무소 서울사무소 설립 한국 서울사무소

2024-10-18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여성 리더 25’명에 선정

한미은행 바니 이(사진) 행장이 2년 연속 올해 주목해야 할 여성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 전문 매체 아메리칸뱅커는 지난달 26일 ‘2024년 주목해야 할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 중 한 명으로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을 선정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15위에서 올해는 12위로 3계단 더 올랐다.     매체 측은 2019년 이 행장이 취임한 이후로 은행 자산 규모가 55억 달러에서 76억 달러로 36%나 성장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텍사스와 일리노이 등으로 지점을 확장하는 등의 성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고금리와 경기하강으로 어려운 와중에도 2023년에 대출이 3.6%, 예금이 1.8% 증가한 것 또한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 행장이 이끄는 한미은행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양질의 대출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자본상태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 행장은 “은행권의 미래를 책임질 여성들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이라며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계속 달성해온 팀을 이끄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은행 행장 한미은행 행장 여성 리더 대출 포트폴리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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