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뱅크오브호프, 하와이 은행<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 인수 완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지주회사인 호프뱅콥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서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이하 테리토리얼뱅크)의 모기업 테리토리얼뱅콥과 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뱅크오브호프는 하와이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는 합병 후 ‘뱅크오브호프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사업부’(Territorial Savings, a division of Bank of Hope)라는 명칭으로 뱅크오브호프 산하에서 운영된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테리토리얼뱅크의 브랜드와 지역사회 중심 문화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측은 지난 2일 김 행장과 피터 고 전무, 브라이언 홀리 전무, 마크 김 전무 등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합병을 축하하는 하와이 전통 행사에 참여하고 테리토리얼뱅크 직원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4월 테리토리얼뱅크와 100%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테리토리얼뱅콥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호프뱅콥 보통주 0.8048주를 받게 된다. 뱅크오브호프는 합병을 통해서 전국 지점망이 46곳에서 75곳으로 확대되며 자산 규모 또한 현재보다 12% 증가한 192억1788만 달러(2024년 FDIC콜리포트 기준)에 달하게 된다.     케빈 김 행장은 “테리토리얼뱅크의 고객과 임직원을 뱅크오브호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합병으로 뱅크오브호프는 본토와 하와이를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다문화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합병 완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원희 기자테리토리얼세이빙 하와이 테리토리얼뱅크 직원들 이하 테리토리얼뱅크 하와이 은행

2025-04-02

CBB뱅크 제임스 홍 행장, 안정·성장 위해 연임 가닥

CBB뱅크 제임스 홍(사진) 행장의 계약 만료가 내달 19일로 다가온 가운데 은행 측은 연임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CBB뱅크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홍 행장의 연임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에 행장을 맡으며 3년 계약을 한 홍 행장은 은행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아왔고 최근 뉴저지 포트리 지점 설립 허가를 받는 등 동부 진출에도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어 교체보다는 연임 쪽에 무게가 쏠렸다는게 한인 은행권의 전망이다.   한인은행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행장을 교체하려면 후보 물색 및 면접 등을 진행하기 마련이지만 현재 CBB뱅크는 이러한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행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시간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1982년에 씨티은행에서 입사하면서 은행계에 투신했으며 그 후 전 중앙은행 SBA 부장, 최고크레딧오피서(CC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치면서 한인은행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후 FS제일은행(현 오픈뱅크)의 CCO와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행장을 맡은 바 있으며 2021년 CBB뱅크가 오하나퍼시픽뱅크를 인수할 때 수석 전무로 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2022년 행장 자리에 올랐다.   조원희 기자제임스 뱅크 cbb뱅크 제임스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연임 가닥

2025-03-25

뱅크오브호프, 하와이 은행<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 인수 마무리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사진)가 진행중인 하와이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이하 테리토리얼뱅크)의 인수합병(M&A)에 필요한 모든 금융 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수합병 작업은 오는 4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뱅크오브호프 측은 3일 테리토리얼뱅크와의 M&A를 위한 연방준비은행(FRB)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가주재정보호혁신국(DFPI)과 하와이주 금융감독국으로부터 모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3면〉   관련기사 “주요 아시아계 은행으로서의 입지 강화”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뱅크오브호프의 자산 규모는 현재보다 12% 증가한 192억1788만 달러(2024년 FDIC 콜리포트 기준)로 늘어난다. 대출과 예금고 역시 각각 149억1952만 달러, 160억9329만 달러로 9%와 12%가 증가한다. 아울러 전국 지점망도 46곳에서 75곳으로 확대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4월 말 테리토리얼뱅크의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인수합병 이후에도 테리토리얼뱅크는 뱅크오브호프 산하의 동일한 은행명으로 하와이에서 영업을 계속하게 된다.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뱅크오브호프는 외형적 성장은 물론 더 다양한 영업망과 대출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며 “아시아계 대표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테리토리얼세이빙 하와이 하와이 은행 인수 마무리 이하 테리토리얼뱅크

2025-03-03

하이엔드 골프투어 전문 '포시즌 골프투어' 하와이 지사 오픈

미주 한인 최대 규모의 하이엔드 골프투어 전문 여행사인 '포시즌 골프투어'에서 한국과 미국 본토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하와이 골프여행을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패키지로 제공하기 위해 하와이 지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포시즌 골프투어는 하와이 골프투어 전용 차량 서비스를 통해 오아후섬, 마우이섬, 빅아일랜드를 총망라하는 최고의 하와이 골프여행을 제공한다. 최소 2명부터 단체 그룹까지 일 년 내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시즌 골프투어는 하와이 지사 오픈을 기념해 '트리플 크라운 3색 골프투어'를 특별가로 선보인다.     ▶럭스 오아후 골프(5박 6일)에는 호놀룰루 명문 골프장 3회 라운드와 오아후섬 일주 투어가 포함돼 있다. ▶명품 오아후 + 마우이 럭셔리(5박 6일)는 골프 4회 라운드를 골자로 한 하와이 최고의 럭셔리 골프 여행이다(마우이 포함). 마지막으로 ▶VIP 크루즈 + 골프(8박 9일)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섬들을 크루즈로 탐험하는 상품으로 골프와 크루즈 여행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포시즌 골프투어는 "하와이 골프여행 전문 디렉터가 언제든 친절하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맞춤형 최적의 여행 계획을 세워드린다"라며 "새해에는 포시즌 골프투어와 함께 하와이 골프여행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시즌 골프투어는 '버킷리스트 골프여행'의 선두주자로 '죽기 전에 한 번 라운드 해봐야 할 코스'들을 중심으로 한 버킷리스트 골프여행을 선도한다. 스코틀랜드 올드코스, 뉴코스, 아일랜드 세계 100대 코스를 포함한 2025 디오픈 개최 코스, 페블비치 골프 패키지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골프 전문 여행사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포시즌 골프투어는 한국에서도 하이엔드 골프여행 전문 여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4대 메이저 골프여행 패키지뿐만 아니라, 로스카보스 관광청 공식 파트너로서 최고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문의 및 상담은 전화 또는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714)485-5463(대표전화), (909)706-8600(하와이 전문 신디 정 디렉터), 4SEASONGOLFTOUR(카카오톡)   ▶주소:901 Pikoi St Ste 1404, Honolulu, Hawaii(하와이 지사)   ▶웹사이트:www.us4seasongolf.com핫딜 골프 투어 하이엔드 투어 하와이 지사

2025-01-22

“영화로 미주 한인 이민사 속 사랑의 메시지 전한다”

121년 전 하와이로 떠난 한인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담아낸 영화 〈하와이 연가〉가 한국에서 개봉 보름만에 관객 1만여명을 동원한 가운데,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해 뉴욕에서도 상영된다.     〈하와이 연가〉는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350 Madison Avenue, 24th Floor, NY 10017)에서 상영된다. 상영회 이후 〈하와이 연가〉의 이진영(사진) 감독은 코리아소사이어티 예술문화국 제이 오 국장과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상영회 및 대담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코리아소사이어티 홈페이지(www.koreasociety.org)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영화 〈하와이 연가〉는 세 편의 얘기로 이뤄진 옴니버스 음악 영화로, 1902년 한국 땅을 떠나 미지의 세상으로 향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 ‘그들의 발자취’에서는 지난 120년 동안 한민족 이민사를 이루는 주요 사건을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난다. 두 번째 ‘할머니의 놋그릇’에서는 열일곱 나이에 ‘사진 신부’로 하와이에 간 임옥순 씨의 삶의 여정을, 세 번째 이야기 ‘칼라우파파의 눈물’에서는 하와이의 소록도라 불리는 섬 ‘칼라우파파’에 격리된 채 쓸쓸한 죽음을 맞아야 했던 김준석 씨의 삶을 따라가본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도 영화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또 오는 14일에는 뉴욕한인회가 〈하와이 연가〉 상영회 및 네트워킹 행사를 준비했다. 상영회 이후 하와이안 음식과 칵테일을 맛볼 수 있으며, 행사를 기획한 레이첼 김 뉴욕한인회 차세대분과 부회장은 “한인 차세대들이 모여 122년 이민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와이 연가〉는 현재 한국 내 주요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며, 지휘자 금난새는 “〈하와이 연가〉의 아름다운 음악이 다리가 돼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와이 연가〉의 이진영 감독은 여러 매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뒤 미주 한인 이민역사에 깊은 감동을 받아 2021년 다큐 〈무지개 나라의 유산〉으로 감독 데뷔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이민사 한인 가운데 미주한인 하와이 한인 뉴욕한인회 차세대분과

2025-01-12

[돌아보는 2024년 경제계] 어려운 여건 속 새 활로 모색

한인은행들은 고금리와 경기 하강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며, 더 나은 내년을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기에 합병이나 한국 진출 등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서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내실 다지기   2024년은 한인은행들이 성장보다는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해였다. 사상 유례없는 기준금리의 고공행진이 은행들의 영업 환경을 악화시켰다. 여기에 고물가와 경기 하강까지 더해지며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악화, 은행들의 순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된 3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남가주 한인은행들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인은행들은 공격적인 영업 대신 비용 절감과 부실 대출 관리를 통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수익성 약화에 따른 자구책이라는 해석이다.   ▶신성장 동력   남가주에서 가장 큰 한인은행 두 곳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뱅크오브호프는 하와이의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와의 합병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처음 발표된 이 합병은 주주들의 승인을 받은 상태로, 현재 연방 정부와 가주 및 하와이 주정부의 승인 절차만 남아 있다. 한미은행은 서울 여의도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서울사무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전망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한인은행들의 영업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은행들의 순익 회복과 시장 안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한인은행들이 내년에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원희 기자돌아보는 2024년 경제계 여건 활로 기준금리 인하 활로 모색 하와이 주정부

2024-12-15

하와이안항공 ‘모아나 2’ 이벤트…주요 캐릭터 그린 A330 운항

하와이안항공이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오는 27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 개봉을 맞아 대형 모아나 주요 캐릭터들이 그려진 에어버스 A330(사진)을 내년 3월까지 운항한다.   ‘모아나’ 시리즈는 하와이 신화를 바탕으로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함께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이에 하와이를 대표하는 하와이안항공은 지역 문화 소개의 일환으로 더욱 새로워진 이야기로 돌아오는 '모아나 2'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별자리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아르크투루스(Arcturus)와 하와이 항해용 카누의 이름에서 유래한 호쿠레아(Hōkūleʻa)로 명명된 A330에는 용감한 항해사 ‘모아나’와 변신 능력을 지닌 영웅 ‘마우이’, 작지만 위협적인 코코넛 해적 ‘카카모라’ 등이 그려졌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모아나 2'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도 선보이며 첫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11월 말까지 미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거주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hawaiianairlines.com/moana2)를 진행하며 나라별 당첨자 1명에게 50만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박낙희 기자하와이안항공 이벤트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경품 이벤트 디즈니 모아나 하와이 항공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03

“1세대와 2세대 협력 강화” 조나단 송 신임 한인치과협회장

한인치과협회(KADA)가 31대 회장단을 꾸리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한인치과협회는 미국 내 최대 한인치과협회로 시애틀과 하와이 지회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조나단 송 회장은 70~80년대 활동한 1세대 한인 치과의사와 최근 미국 치과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역으로 진출한 1.5 및 2세대 치과의사 간 소통과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송 회장은 “우리 협회는 30년 이상 역사를 지녀 회원 간 네트워크, 정보교류, 현장 실습 및 임상 정보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치과의사를 준비하는 학생,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 투입된 초년 치과의사,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시애틀과 하와이 치과의사들 요청으로 현지 지회 결성을 지원하고 있다.     송 회장은 “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 진출한 처음 2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우리는 회원관리를 가장 중시한다. 실력향상을 돕기 위한 연수교육과 선배 멘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키울 수 있고, 임상 정보와 병원운영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사실 치과의사는 외로운 직업”이라며 “한인 치과의사가 협회에 참여하면 선후배 간 유대강화, 상담과 조언, 스터디그룹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치과협회는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7주 동안 예비 치대생을 위한 ‘2024 여름 치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에는 골프대회, 8월에는 한인사회 무료 치과 진료 행사를 연다.   여름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인사회 현직 치과의사들과 네트워킹 ▶일대일 멘토 치과 견학 및 치과 실습 체험 ▶남가주 치과대학원 견학 ▶입시 정보 및 커리큘럼 설명회 ▶6주 과정 전문의 전공과목 특강 ▶추천서 안내 등으로 꾸려졌다.     ▶문의: [email protected], www.kadausa.org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치과협회 임상정보 최대 한인치과협회 네트워크 정보교류 하와이 치과의사들

2024-05-20

뱅크오브호프, 하와이 테리토리얼뱅크 인수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하와이 기반의 은행 테리토리얼뱅크를 인수한다. 인수가 완료되면 뱅크오브호프는 하와이로 영향력을 넓히게 된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 호프뱅코프는 29일 테리토리얼뱅코프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리토리얼은 1921년 하와이 주정부의 인가를 받은 저축은행으로 호놀룰루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하와이주에서 28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작년 기준 총 자산 22억4000만 달러, 대출 13억1000만 달러, 예금 16억4000만 달러를 보유했다.   테리토리얼 주주들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 1주당 호프뱅코프 주식 0.8048주를 받게 된다. 지난 26일 기준 호프뱅코프 종가는 주당 8.82달러였다. 뱅크오브호프는 이번 거래 규모가 786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수가 완료되면 호프뱅코프 주주들은 회사의 주식 94.4%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비율과 거래 금액은 인수 완료일 거래 종료 시 결정된다. 현재 인수합병은 각 사의 이사회를 통과했으며, 당국과 주주들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계획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테리토리얼뱅크는 뱅크오브호프 상호 아래 '테리토리얼세이빙스 뱅크'라는 브랜드로 영업을 지속한다.   케빈 김 행장은 "이번 합병으로 하와이까지 입지를 확장하고, 국내 최고의 아시아계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테리토리얼의 고품질 예금, 주택 모기지 포트폴리오 등을 기반으로 핵심 자금을 구성하고, 대출 다각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프뱅코프는 이날 1분기 실적과 배당금을 발표했다. 3월31일 기준 총자산은 181억 달러, 1분기 순이익은 25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배당금은 주당 14센트로 5월 9일 기준 등록된 모든 주주에게 배당한다. 배당금은 5월 23일께 지급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테리토리얼뱅크 하와이 하와이 테리토리얼뱅크 은행 테리토리얼뱅크 하와이 기반

2024-04-2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