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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표준화 시험 없앴더니 학력 저하…하버드대 ‘기초 수학’ 수업 시작

팬데믹 이후 명문대학들은 변화된 입시 제도 속에서 수많은 실험을 해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SAT, ACT와 같은 표준화 시험을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test-optional’ 정책이다. 이 정책은 공정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미명 아래 시행되었지만, 실제로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봄방학, 필자가 졸업생 한 명과 뜻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중 단 한 개의 B학점도 없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며, 교내외 활동에서도 모범을 보인 제자였다.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 진학한 이 제자는, 누구보다 학업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준비된 인재라고 생각했기에 큰 기대를 가졌었다. 그런데 대학 첫해, 예일대 수학 수업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고백을 들었을 때, 단순한 개인의 적응 문제를 넘어 구조적인 문제를 직감할 수밖에 없었다.   ▶기초 수학 보충수업   그 직감은 최근 보도된 하버드대학교의 기초 수학 수업 개설 소식에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미국에서 가장 엘리트 대학으로 여겨지는 하버드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 수학 보충 수업(remedial math class)’을 시작했다. 하버드 수학과는 신입생 중 상당수가 고등학교 수준의 대수학과 기하학조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Math MA’라는 1년 과정의 집중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일반 수업이 주 2회인 것과 달리 주 5일로 진행되며, 대수학, 기하학, 정량 추론 등 핵심 기초를 다시 가르친다.   ▶준비 안 된 학생 입학   하버드 측은 이러한 학업 격차의 원인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꼽는다. 그러나 많은 교육 전문가는 이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한다. 바로 표준화 시험 요구를 폐지한 입시 정책이다. SAT나 ACT 점수가 입시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대학들은 학생의 학업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회를 놓치게 됐다. 시험을 포기한 학생 중 일부는 기초 수학 실력이 부족한 상태로 명문대에 입학했고, 그 결과가 하버드 수학과의 현실로 드러났다.   ▶공정성 대신 ‘역량 저하’   실제로 하버드 입문 수학 책임자인 브렌던 켈리는 하버드 크림슨과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이후 수업에서 전제하고 있는 수학 역량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입학하고 있다. 우리는 학생들이 입학 첫날부터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SAT 수학 시험이 다루는 주요 영역은 대수학, 고급 수학, 문제 해결력, 기하학이다. 만약 학생들이 이 시험을 준비하고 통과해야 했다면, 수학 보충 수업은 필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버드는 2020년 팬데믹 이후 ‘공정성’을 내세워 시험을 폐지했고, 그 결과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물론 2020년의 결정은 불가피했을 수 있다. 당시 전국적인 락다운으로 시험 응시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30학번까지도 여전히 시험 선택제의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은 더는 정당화하기 어렵다. 표준화 시험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인종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였다. 대표적인 ‘반인종차별’ 운동가 이브람 X. 켄디는 이를 두고 “표준화 시험은 유색인종을 평가절하하고 명문대에서 배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인종차별 도구”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표준화 시험이야말로, 학교 간 교육 수준 차이와 성적 인플레이션을 뛰어넘어 학생 개개인의 실질적인 학업 역량을 확인 가능한 가장 공정한 도구일 수 있다.   ▶다른 대학도 따라 할까   표준화 시험의 폐지가 가져온 결과는 명확하다. 예일대에서 수학에 고전한 제자, 하버드에서 ‘기초 수학’을 다시 가르쳐야 하는 현실. 학력 격차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제도적 허점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하버드는 이제 표준화 시험의 가치를 다시 인식했지만, 컬럼비아, 프린스턴, 밴더빌트, 듀크 등 여전히 시험 선택제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명문대들도 과연 같은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하버드마저 ‘기초 수학’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는 현실은, 결국 공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실력을 무시하는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정한 공정성은 실력을 기반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학습 기회를 넓히되, 평가 기준을 모호하게 만드는 정책은 오히려 학생들을 더 큰 좌절로 내모는 길이 될 수 있다. 이제 다시 ‘실력 중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하버드대 표준화 표준화 시험 하버드 수학과 수학 수업

2025-04-13

"하버드 합격 공식 성적+과외 활동" 조기전형 입학 조이스 곽 양

세계적 명문대학인 하버드에 조기전형으로 합격한 한인 여학생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랜초 버나도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조이스 곽(사진) 양. 아직은 여고생의 앳된 미소를 가진 곽양은 오는 9월 하버드대 분자 세포 생물학과(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 입학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곽 양은 모두가 인정하는 수재다. 또래 우수 학생이 5~8개 정도 듣는 AP 과목을 15개나 수강했고 11학년때 PSAT 만점, 12학년 때는 SAT 1590점을 기록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더 이상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없어진 곽 양은 지난 2023~2024학년도에는 팔로마 칼리지에서 미적분/해석 기하학과 선형대수학 과목을 수강, 자신보다 서너 살이나 많은 대학생들과도 당당히 경쟁해 A학점을 받았다.   이처럼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는 곽 양이지만 대학 진학 준비를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집에서 한국어만 허락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영어 학습이 늦은 탓에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쉽지 않았다. 또 유난히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인해 환경이 변화할 때마다 적응에 시간에 오래 걸리기도 했다.     곽 양은 하버드 조기합격의 비결로 다양한 인턴 및 교과외 활동을 꼽기도 했다. 2023~25년 샌디에이고 주립대 담배 및 환경센터의 로워 실험실에서 인턴십을 하며 수많은 논문을 읽고 직접 실험에도 참여했다.     또 팔로마 병원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환자에게 필요한 처치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등학교, 대학,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합성 생물학 대회인 '아이젬(IGEM)'에서 학교를 대표해 회장직을 수행하며 유전자 조작, DNA 합성, 생물학적 시스템 설계 등을 통한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도 했다.     하버드 입학으로 생전 처음 동부 지역을 가게 됐다는 곽 양은 앞으로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눈 빛이 반짝였다. 또 입학 후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는 곽 양은  자신감도 내비쳤다.     곽 양은 물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새로운 친구도 마음껏 사귀고, 사랑하는 바이올린 연습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글= 박세나 기자 사진= 정호 작가조기전형 조이스 하버드 입학 하버드 조기합격 하버드대 분자

2025-04-03

하버드대, 연소득 20만불 이하 가정에 수업료 면제 혜택

하버드대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부 수업료를 면제한다.   ABC뉴스는 하버드대가 2025-2026학년도 학부 재정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성명을 통해 “재정 접근성 확대를 통해 다양한 배경, 경험, 시각을 가진 많은 학생이 하버드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약 86%의 가정이 하버드대의 재정 지원 수령 가능 대상에 포함됐다. 하버드대는 현재 학부 과정 연간 등록금으로 5만6550달러를 책정하고 있다. 기숙사비와 식비, 건강보험료 등을 포함한 총 비용은 약 8만2866달러다.   특히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은 수업료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식비, 건강보험료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연소득 8만5000달러 이하 가정에 한해 등록금과 기숙사비가 공짜였다. 하버드대는 2004년 연소득 4만 달러 이하 가정을 시작으로 2006년 6만 달러, 2023년 8만5000달러로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왔다.   하버드대는 지난 20여 년간 학부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해 36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으며, 현재 하버드 학부생의 약 55%가 학교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윌리엄 피츠시몬스 하버드대 입학처장은 “가장 뛰어난 인재는 다양한 배경에서 온다”며 “재정 지원 프로그램은 이들이 하버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한길 기자하버드 수업료 지원 하버드대 하버드 수업료 하버드대 입학처장

2025-03-17

하버드, 학비 면제 대상 확대

하버드대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등록금 면제 대상 범위를 가구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로 확대한다.   17일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재정적 어려움 없이 하버드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해당 조치를 발표했다. 기존 학비 면제 대상은 가구소득 연 8만5000달러 이하였다.     뿐만 아니라 가구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은 등록금 면제와 더불어 신입생 첫해에 초기 정착금 2000달러, 3학년 때는 졸업 준비금 2000달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가계소득 연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을 제공하고 필요시 건강보험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버드대 학생이 연간 내야 하는 비용은 2024~2025학년도 기준 등록금·주거비·각종 서비스 요금 등을 포함해 약 8만3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 하버드대 측은 외국인 유학생들도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학생도 동일한 기준으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외국인 학생이 연방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는 없지만, 하버드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자체 장학금과 교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버드대가 등록금 면제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은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이후 다른 방식으로 대학 내 인종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판결 이후 첫 입학 시즌이었던 지난해 9월, 각종 명문대에서는 흑인 학생 입학 비중이 줄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하버드 학비 하버드대 학생 하버드대 측은 하버드대 총장

2025-03-17

한인 부부가 하버드대 기숙사 사감 화제

한인 교육자 부부가 하버드대 기숙사인 ‘던스터 하우스(Dunster House)’의 사감(Faculty Dean)으로 임명돼 화제다.     하버드대 교내 매체 ‘하버드 가제트(The Harvard Gazette)’에 따르면, 이태구 교수·셜리 이 연구원 부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던스터 하우스 사감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부부는  “던스터 하우스의 공동 교직원 사감으로 임명되어 큰 영광”이라며 “던스터 하우스는 따뜻한 공동체고 그 일부가 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22년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정치학회(APSA) 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말레이시아, 뉴욕, 미시간 등에서 성장했다. 미시간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교수는 하버드대 부임 전인 2002년부터 2022년까지는 UC버클리에서 정치학을 가르쳤다.     부인인 이 연구원은 초·중등 교육 전문가다. 코넬대에서 심리학 학사 학위를, 컬럼비아대에서 영어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뉴욕 할렘과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에서 중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친 바 있다. 그 역시 남편 이 교수와 마찬가지로 최근까지 UC버클리에 있었으며 버클리에서 교육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한편, 던스터 하우스는 하버드대 학부생 전용 기숙사 12곳 중 하나다. 하버드대 초대 총장인 헨리 던스터의 이름을 따 지난 1930년에 지어졌다. 앨 고어 전 부통령, 배우 토미 리 존스, 앨 프랑켄 연방 상원의원(민주·미네소타) 등 다수의 유명인이 이 기숙사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준 기자하버드대 하버드대 기숙사 한인 교육자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 엘에이 로스앤젤레스 LA뉴스 한인 뉴스 미주 한인 한인 LA중앙일보

2025-02-17

[에듀 포스팅] 하버드대 무료 온라인 강좌 미래의 직업 대비 학습 기회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녀에게 어떤 학습 경험을 제공해야 할지 교사와 부모들은 고민 해야 한다. 이제는 자녀들이 단순히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교 과목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쌓으며 미래를 준비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이런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에게 하버드 대학교의 무료 온라인 강좌를 추천한다.     하버드 무료 온라인 강좌, 왜 좋은가   하버드 온라인 강좌의 가장 큰 장점은 자녀가 자신만의 속도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며 배우는 경험은 자립심과 책임감을 길러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각 강좌는 현실 세계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들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에덱스(edx) 프로그램이 소개된 지는 오래 되었다. 이전에는 고등학생들이 수강하기에 도전이 되는 과목으로 주를 이뤘기 때문에 보편적 접근이 어려웠던 반면 2025년에는 기초 과목들을 개설한 것이 눈에 띈다.  하버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엄격한 학문적 기준과 훌륭한 교수진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하버드가 누구나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기쁜 소식이다.  특히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강좌는 자녀가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고,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기에 5강좌를 추천한다.     ▶추천 강좌 5가지   1. 인공지능과 파이썬 입문(Introduction to Artificial Intelligence with Python)     이 강좌는 인공지능(AI)의 기본 개념과 알고리즘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파이썬을 활용해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해보는 경험은 자녀가 현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게임 엔진, 필기 인식, 기계 번역 같은 실용적인 사례를 통해 학습한다.   2. 컴퓨터 공학 입문(Introduction to Computer Science)     컴퓨터 과학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입문 과정으로,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학생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C, Python, JavaScript와 같은 언어를 배우며, 추상화, 알고리즘, 데이터 구조 등 컴퓨터 과학의 핵심 개념을 다룹니다. 이 강좌는 자녀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파이썬 입문(Introduction to Programming with Python)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중점을 둔 이 강좌는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하다. 변수, 함수, 조건문 등 기본부터 시작해 예외 처리, 디버깅,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까지 다룬다. 실습 과제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자녀가 첫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에 완벽한 과정이다.   4.비즈니스와 컴퓨터 공학(Computer Science for Business Professionals)     비즈니스 관점에서 컴퓨터 과학의 개념을 배우는 강좌로, 기술적 배경이 없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웹 개발 등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5.사이버 보안 입문(Introduction to Cyber Security)     사이버 보안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현실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하여 실질적인 기술을 쌓을 수 있다. 자녀가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는 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위 강좌들은 자녀가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하버드라는 세계적 명문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 강좌를 통해 자녀는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기술을 습득할 뿐 아니라,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로서 자녀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첫걸음으로, 하버드의 무료 온라인 강좌를 적극 추천한다. 오늘의 작은 시도가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하버드대 온라인 온라인 강좌 무료 온라인 하버드 온라인

2025-01-19

입시결과 발표 늦춘 하버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하버드대가 2025년 가을학기 입시결과 발표를 내년 가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답= 최근 2025년 가을학기 명문대 조기전형 입시결과가 줄줄이 발표됐다. 매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각 가정 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그런데 많은 한인학생들의 드림스쿨 중 하나인 하버드대는 제한적 얼리액션(REA)과 정시지원(RD) 입시결과를 한데 묶어 내년 10월이나 11월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입시결과가 나오는 날 바로 합격자 관련 통계를 발표해온 70년 전통을 깨기로 결정 것이다. 하버드대 입학사무처 관계자는 “가을시즌 1년에 한번만 입시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혼란을 줄이는 방법이며, 신입생 클래스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넬대는 약 5년 전부터 얼리 디시전(ED) 결과를 좀 늦게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결과가 나온 직후 합격자 통계를 발표하던 전통과 ‘굿 바이’를 선언한 것이다. 스탠포드대는 2018년부터 합격생 통계를  아예 공개하지 않는다. 너무 낮은 합격률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겁먹고 지원하지 않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합격하면 해당 대학에 의무적으로 진학해야 하는ED는 이제 극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메인스트림’이 됐다. 탑 대학 합격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많은 우수학생들이 ED로 지원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입학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명문대들은 신입생 정원의 50% 이상을 조기전형 합격자로 채운다. 코넬대의 경우 앞으로 입시 평등을 위해 ED 합격자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한다. RD 대학 원서 마감일 전에 결과가 나오는 ED제도가 등록금 걱정이 전혀 없는 상류층이나 합격하면 등록금 전액이 그랜트로 커버되는 극빈층에게 유리하다는 비판 때문이다. 한편 올해 탑 대학들의 조기전형 결과가 최근 줄줄이 발표됐다.     MIT EA에는 총 1만2053명이 원서를 넣어 6%에 불과한 721명이 합격했다. 예일대 싱글초이스 얼리액션(SCEA)에는 총 6729명이 지원해 10.8%인 728명이 합격했다. 브라운대 ED에는 5048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모두 906명(18%)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윌리엄스 칼리지 ED에는 964명이 지원해 총 256(26.6%)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듀크대 ED에는 총 6627명이 지원해 역대 최저치에 해당하는 849명(12.8%)이 합격했다. 라이스대 ED에는 2970명이 지원해 386명(13%)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입시결과 가을학기 입시결과 조기전형 합격자 하버드대 입학사무처

2024-12-24

하버드대 아시안 비율은 그대로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인 올해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버드대학교의 아시안 신입생 비율은 그대로였다.     11일 하버드대가 공개한 2024~2025학년도(Class of 2028) 신입생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학년도 아시안 입학생 비율은 37%로 2023~2024학년도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흑인 비율은 지난 학년도 18%에서 올해 14%로 4%포인트 감소했고, 이는 학교 측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작은 감소폭이다. 어퍼머티브 액션 관련 소송의 대상이었던 하버드대는 재판 과정에서 "입학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학부 수업의 다양성이 심각하게 손상될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히스패닉은 14%에서 16%로 소폭 증가했으며, 백인 신입생 비율은 보고되지 않았다. 지원서에 인종을 공개하지 않은 학생 비율은 지난 학년도 4%에서 이번 학년도 8%로 두 배 증가했다.     2014년 '공정한 입시를 위한 학생 연합(SFA)'은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인해 백인과 아시안 지원자들이 차별받았다"며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각 대학이 표준화된 시험 점수 외에 입학 과정에서 인종·소득 수준 등을 반영하면서 성적이 우수한 백인과 아시안 학생들이 차별받았다는 주장인데, 이후 연방대법원이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을 내리며 평균적으로 SAT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온 흑인·히스패닉 학생 비율은 감소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한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존스홉킨스대는 2026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부터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등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존스홉킨스대는 "3년 동안 검토한 결과, 시험 점수가 학생의 학업적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하버드대 아시안 하버드대 아시안 입학생 비율 아시안 학생들

2024-09-11

하버드대 주택연구센터 조사…세입자 절반, 소득 30% 이상 렌트비 지출

고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거주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주택소유주보다는 세입자가 거주비 부담이 더 컸다.   하버드 대학 산하 주택연구합동센터(JCHS)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2240만 가구가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체 세입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며 역대 최고치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보다 200만 가구나 늘어났다.     연방정부는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가구를 ‘렌트비 과부담 가구’로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이 30% 이상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고, 50%가 넘게 되면 집이냐 먹을 것이냐를 선택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소득의 5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세입자도 1210만 가구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150만 가구가 늘어서 세입자 전체의 27%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LA와 오렌지카운티가 포함된 LA메트로 지역의 렌트비 과부담 가구 비율이 56.1%로 전국 평균치(50.0%)를 상회했다. 50% 이상 지출하는 세입자도 전국 수치인 27%를 웃도는 31.5%나 됐다.   JCHS의 알렉산더 허먼 선임연구원은 “지난 몇십 년간 임대료 상승은 소득상승보다 높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코로나 기간 임대료 상승은 전례가 없는 것이었다”며 세입자의 부담이 커진 원인을 진단했다.     한편 모기지, 보험료, 보유세 등을 포함한 거주비로 가구 소득의 30%를 지출하는 주택소유주의 수도 3년간 300만 가구가 늘어나 1970만 가구나 됐다. 다만 이는 전체의 23.2%에 해당하는 수치로 세입자보다는 현저하게 낮은 비율이었다. LA메트로 지역에서 거주비 과부담 주택소유주는 72만 가구였고 전체의 33.5%로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로 밝혀졌다.   연구소 측은 2022년 5월과 2023년 5월 사이에 주택보험료가 21%나 올랐고 주택보유세 또한 오르는 추세라고 전하며 주택소유주의 거주비 부담이 늘어난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민관이 협조해 주택문제해결에 나서야만 한다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 허버트 JCHS 디렉터는 “정책입안자들과 민간 부문, 비영리 부문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미국사회는 질 좋은 주택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거주비는 미국가정에 가장 큰 고민거리”라며 “의회가 행동에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입법부의 조속한 문제대응을 촉구했다. 조원희 기자주택연구센터 하버드대 하버드대 주택연구센터 세입자 절반 가구 소득

2024-06-26

하버드대, 세계 최우수 대학 1위

하버드대학교가 전 세계 최우수 대학 1위로 선정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25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최우수 대학’ 순위에 따르면 하버드대와 MIT, 스탠포드대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캘리포니아주의 UC 버클리가 5위를,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UW)가 7위에 올랐다.     뉴욕주에서는 컬럼비아대가 세계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업스테이트 뉴욕 이타카의 코넬대가 19위, 뉴욕시의 뉴욕대(NYU)가 3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로체스터대가 199위, 뉴욕주립 스토니브룩대가 227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주에서는 프린스턴대가 1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럿거스대 뉴브런즈윅 캠퍼스가 148위 등에 올랐다.     커네티컷 뉴헤이븐에 위치한 예일대는 10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최우수 대학 1위부터 15위까지는 모두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이 차지했다. 앞서 언급한 미국 대학들 외에 영국의 옥스포드대가 4위, 케임브리지 대학이 6위,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이 7위,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이 1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대가 1위에 올랐으며,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대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학은 서울대와 연세대, 세종대가 한국의 톱3로 꼽혔으나 전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각각 135위, 205위, 241위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US뉴스&월드리포트는 미국의 198개 대학과 영국의 98개 대학, 중국의 422개 대학 등 100개 이상 국가에서 2250개 대학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구 평판, 지역적 연구 실적 평판, 출판물, 가장 많이 인용된 1%에 포함된 논문의 수, 국제협력 정도 등 총 13가지 항목을 차등 배점해 그 점수의 총합계로 순위를 매겼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하버드대 세계 대학 세계 최우수 하버드대 세계

2024-06-26

살짝 높아진 하버드대 일드율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4년 가을학기 하버드대의 일드율(yield rate)이 발표됐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가?     ▶답= 일드율은 대학입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합격생 중 실제로 등록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하버드대는 올가을학기 합격생 중 84% 이상이 등록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23년 가을학기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올가을학기 총 5만 4008명이 신입생으로 하버드에 지원해 1937명(3.59%)이 합격했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5.15% 감소했다.     올해 전국 대학가에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 확산, 하버드 및 유펜 총장 사퇴 등으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버드대의 일드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은 학생들 사이에서 하버드대의 명성이 여전히 굳건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평가다.     하버드대는 올가을학기 일드율이 1970년대 이후 가장 높게 나온 일드율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하버드대 역사상 가장 높은 일드율은 2011년 가을학기 합격생들로부터 나온 85%였다.     대학들은 일드율을 매우 중요시한다. 일드율이 높을수록 합격생들의 가정으로부터 거둬들이는 학비*수수료 수입의 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대학의 재정에 절대적인 보탬이 된다. 높은 일드율은 학교의 명성과도 직결된다. 하버드대처럼 일드율이 높은 대학일수록 명성이 높다. 스탠포드대, 프린스턴대, 유펜, MIT, 시카고대 등 탑 대학들은 높은 일드율을 자랑한다.     일드율이 높은 대학일수록 많은 지원자가 몰리기 때문에 입학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일드율은 대학 랭킹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일드율이 낮은 대학들은 대체로 합격률이 높다. 등록하는 학생이 적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을 합격시킬 수밖에 없다.     대학들은 일드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수준 높은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거나, 우수학생들을 초대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캠퍼스 라이프를 경험하게 하는 플라이인(fly-in) 프로그램 등은 일드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입시 과정에서 많이 알려진 조기전형 방식인 얼리 디시전(ED)이나 얼리 액션(EA)도 일드율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특히 ED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합격하면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의 일드율을 높이는데 효자 역할을 한다. ED로 지원하면 대체로 정시 지원(RD)보다 합격률이 1.6배 정도 오른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하버드대 하버드대 일드율 가을학기 하버드대 올가을학기 일드율

2024-06-05

탑 대학 합격자들의 공통점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올 가을학기 하버드대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답= 하버드대의 경우 2024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신입생 지원자의 3.59%에게만 합격을 통보했다. 하버드 같은 세계 최고 명문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플래닝과 전략이 필요하다. 비록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생들은 다양한 백그라운드와 관심사를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최고 수준의 학교 성적이다. 성적만으로 아이비리그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성적은 단지 기본일 뿐이다. 강력한 GPA, 특히 미래 전공 또는 자신의 패션과 관련 있는 분야에서 탑 성적을 받아야 한다. AP, IB, 아너 등 학교가 제공하는 과목 중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듣고 최고의 성적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학 중인 고등학교가 다른 학교보다 더 적은 숫자의 고급 과목을 제공한다고 크게 실망하지 말라.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도 무시할 수 없다. 올 가을학기 입시에서 8개 아이비리그 대학 모두 표준시험 점수 제출은 선택사항이었지만 그래도 높은 점수를 제출한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예일대, 브라운대, 다트머스대 등 3개 대학은 2025년 가을학기 입시부터 표준시험 점수를 다시 의무화하는 쪽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앞으로 명문대 입시에서 표준시험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얘기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본인이 가진 뜨거운 열정을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결시킨 학생들을 높이 평가한다. 하버드대 웹사이트는 "하버드대 합격을 위한 공식은 없다. 아카데믹 레코드가 중요하긴 하지만 입학 사정관들은 다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여기에는 커뮤니티 서비스, 리더십, 과외활동, 퍼스널 캐릭터 등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9학년과 10학년을 관심사를 탐험하는 시간으로 여기고 다양한 교내 클럽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패션'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11학년이 되었을 때 어떤 활동이든 열정을 가지고 깊숙이 참여해야 한다.   문어발식으로 이 활동 저 활동에 발을 담그는 것보다는 한 두가지 활동을 깊게, 꾸준히 해서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면 큰 성취감을 느낄 것이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아이비리그 대학들 대학 합격자들 가을학기 하버드대

2024-04-10

[뉴스 포커스] 공격 받고 있는 ‘미국적 가치’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미국 사회에 뜻하지 않은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미국적 가치로 당연시했던 것들이 도전을 받으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은 ‘표현의 자유’에서 점화됐다. 지난해 10월 초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를 공격하자 주요 대학에서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졌다. 민간인 피해를 막아달라는 요구였다. 당연히 팔레스타인계 학생들이 주도했고 개중에는 ‘인티파타(봉기)’, ‘유대인 학살’ 등 과격한 구호도 등장했다. 그렇다고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지는 않았다. 그러자 일부 보수계 인사들이 이를 문제 삼았고, 급기야 지난해 12월 초에는 연방하원에서 청문회까지 열렸다.     청문회장에는 미국 최고 대학들인 하버드,MIT, 펜실베이니아대 등 3개 대학 총장들이 불려 나왔다. 엘리즈 스테파닉 의원(공화)은 청문회에서 “반유대주의 혐오 발언의 교칙 위반 여부를 ‘예스’, ‘노’로 답하라”고 총장들을 몰아세웠다. 총장들은 “맥락을 파악한 후 결정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특히 클로딘 게이 당시 하버드대 총장은 “반유대주의 혐오 발언이 하버드의 가치에는 어긋나지만 표현의 자유는 있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이 전해지자 반유대주의를 부추긴다며 이들에 대한 사퇴 압박이 쏟아졌다. 결국 엘리자베스 매길 펜실베이니아대 총장은 청문회 4일 후 사퇴했고, 게이 총장도 지난 2일 물러났다. 게이 총장 사임의 표면적 사유는 논문 표절이었지만 교내 반유대주의 시위대에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이 진짜 이유다.         그러자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수정헌법 1조인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확한 한계는 없지만 실질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증오 발언을 포함한 어떤 종류의 표현도 억압받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미국이 언론,사상,종교,학문의 자유가 가장 잘 보장되는 국가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덕분이다. 이들은 시위대의 반유대주의 구호도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들의 입을 막지 못했다고 총장을 물러나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게이 총장 사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 있다.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라는 해지펀드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빌 애크먼이다. 하버드대 동문인 그는 게이 총장이 사임을 발표하던 날 소셜미디어 X에 ‘샐리, 너마저?(Et tu, Sally)?’라는 글을 남겼다. 유명한 ‘브루투스 너마저?(Et tu, Brute?)’라는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샐리는 샐리 콘불루스 MIT 총장을 의미한다. 그는 청문회에 참석했던 3명의 총장 가운데 콘불루스 총장만 사임하면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런 애크먼이 전선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다른 가치에 대한 공격도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는 기업들의 ‘DEI(Diversity(다양성), Equity(형평성), Inclusion(포용성))’ 정책에 대한 비난이다. 그는 역시 X에 DEI 정책은 반자본주의적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의 긴 글을 올렸다. DEI는 기회의 형평성이 아니라 결과의 형평성을 요구한다며 자본주의에 해로운 이데올로기라는 것이다. 이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적 발상으로 미국적 가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애크먼은 게이 총장에 대해서도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DEI 덕에 하버드대 총장이 된 인물”이라고 깎아내렸다. 수익이 있는 곳이라면 전쟁터라도 투자하는 헤지펀드사 대표다운 생각이다.      DEI는 많은 기업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같은 다인종,다문화 국가에서는 기업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필요한 가치다. 애크먼처럼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월가의 억만장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김동필 / 논설실장뉴스 포커스 미국 공격 하버드대 총장 게이 총장 펜실베이니아대 총장

2024-01-04

하버드 인기 시들? 조기지원자 17% 감소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주요 대학들이 2024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 있는가?     ▶답= 하버드대 제한적 얼리 액션(REA)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17%나 감소했다. 내년 가을학기 총 7921명이 지원해 692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합격률은 8.73%를 기록했다.     하버드대 조기전형 지원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입시에서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 관련 연방 대법원 소송에서 하버드대가 패소한 것,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반유대주의에 대한 대학 당국의 애매모호한 대응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버드대는 REA 합격자들의 인종 분포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일부 전문가는 대학이 인종 데이터를 발표하면 어퍼머티브 액션 반대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버드대 REA 지원자의 83.06%는 보류(defer) 통보를 받았고, 7.7%는 불합격 처리됐다. 합격자 중 53%는 여학생, 47%는 남학생으로 조사됐다.     라이벌인 예일대에는 7856명이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 (SCEA)으로 지원해 9.02%에 해당하는 709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SCEA 합격률은 2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원자의 70%인 5537명은 불합격, 20%인 1531명은 보류 통보를 받았다.     다트머스 칼리지는 얼리 디시전 (ED)으로 3550명이 지원해 17%에 해당하는 606명이 합격했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18%나 증가했다. 올해 ED 합격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도 2%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브라운대 ED에는 6244명이 원서를 접수해 14.3%인 898명이 합격했다. 이번 지원자 수는 대학 역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듀크대 ED 지원자 수는 6240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28%나 증가했다. 이중 합격자는 806명으로 합격률은 12.9%에 불과했다. 합격생 중 145명은 홈 스테이트인 노스캐롤라이나와 바로 아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이었다. 듀크는 이들 두 개 주 출신 합격생의 가구 수입이 15만 달러 미만이면 학비를 면제해 준다.   라이스대 ED에는 4681명이 지원해 11%인 519명만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애틀란트의 명문 에모리대 ED1에는 역대 최대인 2704명이 지원해 86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32%로 나타났다. 705명이 에모리 칼리지, 364명이 옥스퍼드 칼리지에 각각 합격했으며, 양쪽 캠퍼스 모두 합격한 학생은 205명이었다. 지원자 수는 올가을학기보다 12% 증가했다.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인 윌리엄스 칼리지는 ED로 1068명이 원서를 넣어 23.3%인 249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조기지원자 하버드대 조기전형 하버드대 제한적 이번 지원자

2023-12-26

하버드대 이사회, 총장 유임 결정

하버드대 이사회가 유대인 혐오 논란으로 퇴진 압력을 받았던 클로딘 게이 총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총장 해임 권한을 지닌 이사회는 이날 게이 총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했고, 12일 오전 성명을 통해 “게이 총장이 현재 하버드대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치유하는 데 적합한 지도자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성명에는 당사자인 게이 총장을 제외한 이사회 멤버 전원이 서명했다.     다만 이사회는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테러에 대해 하버드대는 더욱 분명하게 비난과 반대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앞서 게이 총장은 지난 5일 연방하원이 아이비리그 명문대 내부 유대인 혐오 여론 등과 관련해 개최한 청문회에 출석했다.     그는 청문회에서 엘리즈 스테파닉(공화) 연방하원의원이 ‘유대인을 학살하자’는 일부 학생들의 과격한 주장이 대학의 윤리 규범 위반이 아니냐고 따져 묻는 말에 “끔찍한 발언”이라면서도 “하버드는 폭넓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고 답해 논란을 낳았다.     이후 자신에 대한 사퇴 의견이 대두되자 게이 총장은 교내 신문을 통해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지면서 집중력을 잃었다”며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하버드대 이사회 하버드대 이사회 유임 결정 현재 하버드대

2023-12-12

하버드대·뉴욕시 교육국도 반유대주의 조사 대상에 추가

교육부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후 반유대주의와 반무슬림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하버드대학교와 뉴욕시 교육국이 조사 대상에 추가됐다.     교육부는 28일부터 하버드대학교와 뉴욕시 교육국을 조사 대상에 추가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약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종·피부색·국적 기반 혐오 사건 조사를 실시해왔으며, 전쟁 이후 ▶뉴욕주의 코넬대, 컬럼비아대, 쿠퍼유니언대 ▶펜실베이니아주의 라파예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 ▶매사추세츠주의 웰즐리대 ▶캔자스주의 마이즈 통합학군 등을 조사 대상에 추가한 바 있다.       하버드대에 대한 조사는 전쟁 이후 캠퍼스에서 발생한 괴롭힘 사건에 대한 초기 신고에 학교가 대응하지 않아 유대인과 이스라엘 학생을 차별했다는 항의가 나온 데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0월 하버드 캠퍼스 인근 광고판에 반이스라엘 성명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이 올라오는 등, 폭력적인 시위를 포함해 수백 건의 시위가 캠퍼스에서 발생하자 조사 대상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연방법에 따르면, 연방 자금을 지원받는 학교에서는 인종·피부색·출신 국가를 근거로 한 차별이 금지돼 있다.     뉴욕시 교육국도 새로운 조사 대상에 추가됐는데, 내터니엘 스타이어 뉴욕시 공립학교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뉴욕시 공립교에서는 어떤 종류의 증오나 편견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교육부로부터 조사 통지를 받았으니 이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학교가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존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반유대주의 하버드대 뉴욕시 교육국도 가운데 하버드대학교 뉴욕시 공립학교

2023-11-30

하버드대 한인 2명 로즈 장학생 선발

미국의 엘리트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로즈 장학생에 하버드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즈 재단이 11일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어바인 출신의 벤저민 장씨와 일리노이주 출신의 이사벨라 조씨가 32명의 로즈 장학생에 포함됐다.     하버드대 3학년생인 장씨는 화학·물리 생물학과 컴퓨터학을 복수 전공하면서 포유류 응용을 위한 유전자 회로를 설계하는 일을 했고 생물학 연구에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 실험실 오픈바이오(OpenBio)를 운영하고 있다. 하버드대 아시안협회와 케임브리지에 있는 Y2Y 청소년 노숙자 쉼터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바이든 대선 캠페인에서 활동했으며 하버드 천체 사진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장씨는 옥스퍼드 공학 과학 연구소에서 합성 생물학을 위한 기계 학습 발전 분야에 대해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영문학과 4학년생인 조씨는 시인이자 저널리스트로, 학교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의 뉴스 운영진이다. 멜론 메이스 학부 펠로이며 지난 2020년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이밖에 윤패밀리재단의 펠로로 선정됐으며, 전문기자협회(SPJ)에서 수여하는 마크오브엑설런스 어워드의 속보 보도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조씨는 옥스퍼드에서 교육학 석사학을 공부하게 된다.     1902년 시작한 로즈 장학 프로그램은 전공별로 장학생들에게 2~3년간 옥스퍼드대 학비는 물론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이 기간 학생들은 학교 내 어떤 대학원에서든지 공부하고 졸업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옥스퍼드대 학부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이 로즈 장학금을 받았다. 2018년에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대상자인 한인 박진규씨가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화제가 됐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장학생 한인 로즈 장학생 하버드대 한인 하버드대 아시안협회

2023-11-13

하버드, 과연 레거시 폐지할까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하버드대가 레거시(legacy) 제도 폐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최근 나와 학생 및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답= 연방 대법원이 올여름 대입 사정에서 소수계에 특혜를 주는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결정을 내린 후 동문자녀에게 가산점을 주는 레거시 제도도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프린스턴 등 대부분 명문 사립대들은 여론 악화에도 아랑곳 없이 레거시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 와중에 하버드대 고위 관계자가 최근 “레거시 제도를 폐지할지, 유지할지 고민 중”이라고 발언해 결국 하버드도 백기를 드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레거시 제도를 유지하는 대학들은 이 제도를 통해 동문들과 관계를 더 돈독히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더 큰 이유는 ‘돈’ 때문이라는 지적이 곳곳에서 제기된다. 동문자녀에게 특혜를 주면 더 많은 동문 기부금이 들어올 것이라는 믿음이 배경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올여름 한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하버드, 프린스턴 같은 부유한 대학들은 학비 수입만으로 오퍼레이션을 지탱하기 힘들다”라며 “동문들의 기부금이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주장했다.     요즘 명문대들은 돈이 차고 넘친다. 지난 수년간 존스홉킨스, NYU, 앰허스트, 칼텍, 카네기멜론, 칼튼 칼리지, 데이비슨 칼리지 등은 레거시 제도를 과감히 폐지했지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레거시를 포기한 후 이들 대학이 받는 기부금이 줄어들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일부 전문가는 레거시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재정적인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주장한다. 레거시에 해당하는 소수에게만 특혜를 주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외면하는 것이어서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게 없다는 얘기다.     하버드가 보유한 기금은 500억 달러가 넘는다. 미국 대학 중 최대 규모이다. 대학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기금 중 45% 정도가 동문을 포함한 각종 도네이션으로 추정된다. 하버드는 보유한 기금을 투자해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한 해 동안 투자 수익률은 77%에 달했다. 프린스턴도 350억 달러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레거시를 시행한 적 없는 MIT의 경우 250억 달러의 기금을 운용한다. MIT의 사례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결국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 사립대들이 레거시 제도를 폐지한다고 해도 ‘기부금’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하버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문의: (855) 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레거시 제도 하버드대 역사학 하버드대 고위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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