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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폭풍·토네이도 닥친다

  이번 주말 조지아주에 강풍, 토네이도 등이 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목요일부터 폭풍의 조짐을 조금씩 느낄 수 있다. 이날 오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폭우와 뇌우가 예보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조지아 서부 일부 지역만 ‘심각한 기상 상태’ 단계 1(단계 5가 가장 위험하다)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강풍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14일 금요일 구름이 다시 끼기 전까지 목요일 밤 날씨가 갤 수 있다.   15일 토요일부터는 폭풍우에 대비해야 한다. 이미 메트로 지역을 포함한 조지아 서북부는 3단계 위험 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아직 불실하지는 않지만 여러 요소가 합쳐지면 토네이도, 강풍, 우박 등을 포함한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대략 15일 오후쯤 폭풍이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일 밤부터 16일 일요일 아침까지 북부 지역에 강한 뇌우가 올 전망이나, 이후 상황이 진정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토네이도가 얼마나 위협적일지 파악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하면서도 “주말 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네이도는 일 년 중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3~5월 사이에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4월에 정점을 찍는다. 윤지아 기자토네이도 올수도 주말 토네이도 토네이도 강풍 주말 대비

2025-03-12

시카고 하루 최다 27개 토네이도 기록

지난 15일 시카고 지역에 발생했던 토네이도가 역대 최다인 27개로 확인됐다. 이는 시카고 지역에서 하루 동안 관측된 토네이도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카고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모두 27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지난 2023년과 2014년 하루 동안 관측된 22개를 넘어서 하루 동안 시카고 지역에서 발생한 하루 토네이도 숫자로는 가장 많다.     그동안 연방기상대는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정도를 조사해왔다. 하루 전인 14일에도 시카고 남부 지역에 2개의 토네이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27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지역은 오로라와 슈가 그로브, 로즈몬트와 벤슨빌을 비롯한 시카고 전역이고 시카고 시내 중에서는 오헤어공항을 포함해 잉글우드, 웨스트 타운, 니어 웨스트 지역이 포함됐다. 특히 오헤어공항과 오스틴 지역에는 초속 8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하루 동안 토네이도가 집중된 것은 지표면에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공기가 몰려 있고 대기 상층에는 차가운 공기가 쏠리면서 일명 ‘불 고리’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시카고 지역은 상대적으로 토네이도 발생이 흔치 않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미시간 호수가 있어 토네이도가 쉽게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인데 기상학자들은 오히려 호수가 토네이도 발생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레이더 기술 등의 발전으로 예전에 비하면 토네이도 발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역대 최다 토네이도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해 졸리엣의 정유 시설이 피해를 입음에 따라 시카고 지역 개솔린 가격이 뛰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5일 현재 시카고 지역의 갤런당 개솔린 가격은 평균 4.34달러다. 이는 지난 주에 비하면 27센트 오른 것이다.     시카고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뛴 것은 15일 토네이도로 인해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졸리엣에 위치한 엑손모빌 정유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정유 공장은 전기를 다시 공급받기 시작했고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언제 정상화가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토네이도 시카고 토네이도 기록 시카고 지역 시카고 시내

2024-07-25

올해 시카고 일원 발생 토네이도 11개 확인 외

#. 올해 시카고 일원 발생 토네이도 11개 확인    기상청이 지난 12일 기준, 올해 시카고 일원에 최소 11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1개의 토네이도 중 최소 3개는 EF-1 등급으로 풍속은 최소 시속 100마일에 이르렀다.     지난 12일과 13일 시카고 일원을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풍우로 인해 오헤어 국제공항을 비롯 여러 지역에서 나무가 뽑히고 지붕과 외벽이 훼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토네이도는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 외 인근 아이오와 주와 미시간 주에서도 각각 1개가 보고됐다. 이밖에 미주리•네브래스카•캔자스 주에는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는 등 중서부 일대가 악천후에 시달렸다. @JW   #. 노스웨스턴대학, 포스터 야구 감독도 해고    중서부 명문 사학 노스웨스턴대학이 일주일 사이 두 개의 주요 애슬레틱 프로그램 수장을 잇따라 해임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신고식’(hazing) 스캔들로 지난 10일 풋볼팀 팻 피츠제럴드 감독을 전격 경질한 노스웨스턴대학은 지난 13일 야구팀 짐 포스터(사진) 감독도 해고 조치했다.     앞서 트리뷴 등은 감독 1년 차인 포스터가 학생들을 상대로 괴롭힘(bullying)과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는 보도를 했고 대학측은 내부 조사 후 해임을 결정했다.     육군사관학교(Army)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고 지난 해 노스웨스턴 대학 감독으로 옮긴 포스터는 1년 간 10승40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다수의 학생들이 다른 대학으로의 편입을 선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노스웨스턴 애슬레틱 디렉터 데릭 그렉은 “교실이든 경기장이든, 그 어떤 상황에서도 노스웨스턴 학생들은 성장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독 채용 과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앞으로 어떻게 감독을 선임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대학 야구팀은 당분간 미 프로야구(MLB) 외야수 출신으로 노스웨스턴대학서 코치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임시 감독을 맡길 예정이다. @KR     #. 60대 남성 업타운 야구장서 칼에 찔려 사망    60대 남성이 시카고 북부 지역 야구장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레익쇼어드라이브 인근 시카고 업타운 노스 마린 드라이브 4400 블록 소재 야구장에서 한 남성(64)이 머리와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칼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기 전 싸움이나 사고에 관한 아무런 신고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올해 업타운에서 발생한 첫번째 살인 사건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토네이도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포스터 시카고 일원 이번 토네이도

2023-07-14

시카고 일원 최소 8개 토네이도 발생

시카고 일원이 더 이상 토네이도 안전지대가 아님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국립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께 오헤어 국제공항을 비롯 시카고 일원에서는 여러 개의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오헤어 국제공항 외 시세로, 헌틀리, 라 그레인지, 맥 쿡, 사우스 엘진, 캐롤 스트림, 오스웨고 등 최소 8곳에서 토네이도가 목격됐다.     이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토네이도의 이동이 직접 목격됐으며 공항 서쪽 지역에 있는 다수의 창고가 피해를 입었다. 또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300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고 미드웨이공항에서도 항공기 운항 취소, 연발착이 계속됐다.     특히 서부 서버브 캠튼 힐스와 엘진에서는 위력적인 토네이도가 주택가를 덮쳐 주택 수 십 채의 지붕과 외벽이 날아가고 거목이 부러지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쿡 카운티 남서부 라 그레인지 인근 인디안 헤드 파크와 시카고 북서 서버브 맥헨리 카운티 헌틀리에서도 토네이도로 인해 건물의 지붕이 훼손되고 날아갔다.     스틱니, 버윈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으며 듀페이지 카운티 캐롤 스트림 지역에서는 거목이 쓰러지고 대형 쓰레기가 허공을 날아다니는 일도 벌어졌다. 또 오스웨고 폭스 벤드 골프 코스에서는 골프장 내 거목 여러 그루가 쓰러졌다.     이 밖에도 이날 시카고 일원에서는 자동차 유리가 깨지고 주택, 상가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암트랙 열차도 기상 악화로 한동안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정확한 현황 및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Kevin Rho 기자토네이도 시카고 시카고 일원 이상 토네이도 이번 토네이도

2023-07-13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일리노이 토네이도

3월 초순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날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 강풍이 불었는데 거주하고 있는 집도 영향을 받았다. 지붕과 사이딩을 연결하는 부위에 부착되어 있던 철재 마감재가 바람에 뜯겨진 것이었다. 이 일이 발생하기 몇달전에는 역시 강풍으로 지붕을 덮고 있는 싱글스라는 마감재 몇 개가 떨어진 적도 있었다. 얼마나 센 바람이 불었길래 철제 판넬이 떨어지고 지붕 마감재가 날아갈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10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집에 불었던 강풍을 떠올리고 나니까 오싹한 기분마저 들었다.     일리노이가 더 이상 토네이도로부터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오고 있다. 그간 일리노이는 지진이나 태풍, 토네이도, 산불 등의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여름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저지대에서 나타날 수는 있지만 막대한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대형 자연재해가 최근 수십년간 시카고 인근에서 발생하지는 않았던 터다.     하지만 토네이도는 다르다. 기상학자들은 2018년 이후 일리노이를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서 관측된 토네이도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만 해도 벌써 1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토네이도가 일리노이에서 생겼는데 이는 평년 일리노이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 숫자에 비해 두배 가량 많은 숫자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2021년 6월 시카고 서부 서버브인 네이퍼빌과 우드릿지에 강력한 토네이도인 EF-3급이 관측되면서 관련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도 토네이도가 목격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보통 토네이도 하면 미시시피와 알라배마, 텍사스 지역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즘에는 테네시와 인디애나, 일리노이 주 등 북쪽으로, 동쪽으로 토네이도 발생 지역이 이동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기상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지만 그 외에도 다른 영향도 있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문제는 토네이도 발생 지역이 이동하면 그 피해 역시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급증한다는 것이다. 특히 미시시피강 상류의 동쪽에 토네이도가 발생하면 인구 밀집 지역일 뿐만 아니라 건물과 자산이 몰려 있기 때문에 인적, 물적 피해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 또 이런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토네이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도 있다.     2021년 12월 일리노이 남부 세인트루이스 인근 에드워즈빌의 아마존 창고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피해가 대표적이다. 연말 쇼핑 시즌이던 이날 이 지역에 토네이도 발생 경보가 내려졌는데도 불구하고 창고 노동자에 대한 대피 명령이 제때 내려지지 않아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날 토네이도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11인치 두께의 벽이 무너지고 40피트의 높이의 지붕이 떨어지면서 1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창고 건물 중 풋볼 경기장 크기가 주저 앉았다. 잠깐의 방심이 엄청난 인명 피해와 금전적인 손실을 가져온 것이다.     중서부 주민들도 토네이도에 대비하는 방법도 알아둬야 한다. 우선은 토네이도 발생을 미리 예보하는 뉴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일기 예보를 자주 챙겨야 하는데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폭우와 토네이도, 썬더스톰과 같은 기상 예보가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다. 11일만 하더라도 강력한 썬더스톰이 쿡카운티 지역에 올 것이라는 자동 문자가 오후 3시에 발송되기도 했기 때문에 만약 이런 메시지를 받는다면 즉각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또 토네이도가 일반 주택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이 거라지 도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강한 바람이 거라지 도어를 부수게 되면 이를 통해 집 전체에 돌풍이 불어 집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거라지 도어로 들어온 바람은 집 안에서 상승하며 지붕 전체를 날려버리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피해는 급속도로 커지게 된다. 주택 자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거라지 도어에도 토네이도급 바람에 견딜 수 있는 제품이 있다. 한순간에 모든 거라지 도어를 교체할 수는 없겠지만 노후로 인한 교체나 신축집을 지을 때 이런 옵션을 생각해 볼 수는 있는 문제다. 지붕 역시 마찬가지다. 지붕 시공을 하거나 교체를 하면서 토네이도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양면 테이프와 같은 특수 접착제 등을 이용해 지붕을 더욱 견고하게 부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붕은 보통 20년을 전후해 한번씩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토네이도에 날아가지 않도록 더 튼튼하게 보강을 할 수 있다.     영화에서 보면 토네이도가 불어 소가 하늘로 쓸려 올라가고 자동차가 날아가는 등 현실적으로 잘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 나온다. 이제 일리노이에서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게 됐다. 전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이 늘어가고 지구 온도가 높아지며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 삶 속에서 하나둘씩 바뀌는 환경들로 인해 이상 기후가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때다.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일리노이 토네이도 토네이도 숫자 토네이도 산불 토네이도 발생

2023-07-12

몬테벨로 토네이도 피해 때문에 57명 해고

    약 4주 전 몬테벨로 창고 지대에서 발생했던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 때문에 한 직장에서만 수십 명이 일자리를 잃는 사태가 벌어졌다.    몬테벨로 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발생한 토네이도로 베일 애비뉴에 위치한 특수 차량 서비스 업체인 '유틸리매스터'의 건물 지붕이 파손되면서 구조물 전체는 물론이고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고 나무가 건물로 쓰러지고 토네이도가 휩쓸고 온 각종 잔해물 등이 사방에 뿌려지면서 정상적인 회사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직원 가운데 57명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토네이도 발생으로 당시 모두 17개 업체가 출입제한을 의미하는 빨간색 딱지가 붙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몬테벨로 시 당국은 토네이도 피해가 대량 해고로 이어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 측은 전혀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갑자기 일자리를 잃는 해고자를 위한 구직박람회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틸리매스터 측은 시와 주 정부 당국에 3월 말일자로 해고 근로자들에게 근로계약 종료에 관한 60일 통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해고 근로자들은 5월 말까지는 모든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유틸리매스터의 모회사인 시프트(Shyft) 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피해를 본 4만 스퀘어피트 면적의 건물은 임대한 것으로 가까운 시일에 운영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토네이도 해고 토네이도 피해 토네이도 발생 해고 근로자들

2023-04-11

[로컬 단신 브리핑] 주말 시카고 일원 14차례 토네이도...1명 사망 외

#. 주말 시카고 일원 14차례 토네이도...1명 사망   지난 주말 일리노이 주 북부와 인디애나 북서부 지역에 총 14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난 31일 일리노이 북부 벨비디어 지역의 100년 된 아폴로 극장(Apollo Theater)이 무너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당시 아폴로 극장에서는 26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강한 바람으로 인해 극장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국에 따르면 남성(50) 한 명이 사망했고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2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EF 0~2 사이의 토네이도가 벨비디어를 포함해 베일리빌, 칼레도니아, 마체스니 파크, 웰링턴, 스탁랜드, 롬바드, 플레인필드 등 일리노이 주 12곳에서 나타났고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서도 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네이도가 나타난 지난 31일 오후 모두 300건 가량의 바람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날 풍속은 최대 시속 70마일에 이르렀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1일 사고가 난 벨비디어 아폴로 극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분, 크로포드, 듀페이지, 메리온, 산가몬 카운티 등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일리노이, 살모넬라균 감염 밀가루 주의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리노이 주를 비롯 11개 주에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밀가루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CDC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일리노이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미네소타, 미주리, 네브라스카, 뉴욕, 오하이오, 오레곤, 테네시, 버지니아 등 11개 주에서 12명의 살모넬라균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환자들의 공통점은 밀가루를 섭취했는데 이들 모두 생반죽(raw dough)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밀가루는 날 것처럼 안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밀가루는  날 것이다"며 "이 말은 즉 아직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CDC는 "환자가 증상을 파악할 때까지 한 달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살모넬라균 환자 수는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섭취 후 12-72시간 내 설사, 고열, 위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대부분 일주일 안으로 회복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토네이도 시카고 주말 시카고 토네이도 피해 14차례 토네이도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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