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풍부하고 역동적인 다문화 경험” LA카운티 할러데이 축제 개최

제65회 LA카운티 할러데이 축제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LA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와 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할러데이 축제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LA카운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문화 행사다.     1959년 처음 시작된 이후 60년 넘게 LA에 기반을 둔 다양한 아티스트와 커뮤니티 그룹이 참여해 3시간 동안 수천 명의 주민에게 풍부하고 역동적인 다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는 서커스와 마리오네트 공연 같은 새로운 예술 장르를 포함해 댄스 컴퍼니, 음악 앙상블 및 합창단의 공연을 준비했다.     레이첼 무어 뮤직센터 최고경영자(CEO)는 “65년 역사를 바탕으로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며 “LA에서 활동하는 28개 팀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그래미어워드 수상자 ‘대니얼 호’, 하와이 훌라 댄서 ‘할라우 훌라 키리이나란티’, 인기 라틴 음악 앙상블 ‘카브리엘리토와이 라베르다드’, 여성 마리아치 ‘라스콜리브리’, 아프로 쿠바 리듬과 아프리카 스타일 ‘리카르도 렘보와 밴드 마티나로카’ 등이 출연한다. 김응화 무용단도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 무용 및 음악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다양한 페루 문화를 홍보하는 ‘아프로 페루비안 익스페리언스’, 소울 싱어송라이터 ‘안드레 크루즈’, 재즈 보컬리스트 ‘안지 탄 앤 프렌즈’, 인도클래식 및 발리우드 댄서 ‘조야 카지 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LA카운티 할러데이 축제는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직접 관람하거나 같은 시간 PBS 생중계 혹은 무료 PBS앱으로 볼 수 있다. 무료 입장이지만 사전 holidaycelebration.org에서 티켓을 요청해야 한다.   ▶주소:135 N. Grand Ave. LA   ▶문의:(213)972-3099,  holidaycelebration.org 이은영 기자la카운티 할러데이 la카운티 할러데이 할러데이 축제 다문화 경험

2024-12-15

[주말 이벤트] 크리스마스 축제·페레이드 풍성

▶파웨이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Poway's Christmas in the Park)   -일시:12월 13일~14일   -장소:올드 파웨이 파크(14134 Midland Rd., Poway)   -입장료:무료   -문의: https://poway.org/calendar.aspx?EID=2370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년 파웨이의 대표적 공원인 올드 파웨이 파크에서 펼쳐지는 커뮤니티 축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모델 기차 전시회도 열린다.         ▶출라비스타 스타라이트 퍼레이드 & 페스티발(Chula Vista Starlight Parade & Festival)   -일시:12월 14일   -장소:출라비스타 다운타운(353 3rd Ave., Chula Vista)   -입장료:무료   -문의: https://www.starlightparade.com/   샌디에이고 카운티 제 2대 도시인 출라비스타의 다운타운인 3가 애비뉴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     출라비스타 주요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여려 시민단체들이 참가해 흥겨운 퍼레이드와 축제를 펼친다.       ▶샌디에이고 할러데이 하프 마라톤(San Diego Holiday Half Marathon)   -일시:12월 14일, 오전 5시15분~오후 12시15분   -장소:Hotel Karlan(14455 Penasquitos Dr., S.D.)   -참가비:149달러   -문의: https://www.sandiegoholidayhalf.com/   랜초 페나스키토스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토리 파인즈 주립비치까지 완주하는 마라톤 대회로 매년 수많은 주민들이 참가해 건강을 다지고 있다.주말 이벤트 크리스마스 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파웨이 크리스마스 커뮤니티 축제

2024-12-12

[기고] 과일계 에르메스의 추락

‘과일계의 에르메스’로 불린 샤인머스켓은 불과 6년 만에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왜일까? 이에 대한 반성해야 할 점을 언급하고자 한다.   먼저,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특허를 내지 않은 덕분에 한국에서도 재배할 수 있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 컬링선수가 이 포도를 먹는 것이 카메라에 잡혀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이에 대한 일본정부의 비판도 아울러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 품종을 포함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과 시간은 지속적으로 수많은 연구비와 끊임없는 투자의 성과물로 대변된다. 어느 나라에서든 신품종은 특허로 보호받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한국은 우수한 인재가 많은 덕분에 신품종을 개발하는 노력은 최고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투자에는 다소 인색한 편이다. 이는 모든 연구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두 번째는 농수산물에 대한 브랜드화의 실패이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각 지자체에 맞는 특산품, 즉 브랜드를 만드는 노력에 정부, 지자체 및 생산자가 합심한 결실이다.   예를 들면, 고베육(Kobe meat)이 그렇다. 고베에서 생산된 소에 맥주와 마사지등으로 특화된 육류가 그것이다. 또한, 마케팅에서도 일정한 공급으로 최상의 가격을 받도록 한 것이다. 그래서 미국내에서는 고베육이 일본 소고기의 대명사로 불린다.   일본에서는 고베육 이외도 수많은 브랜드화된 육류가 지역별로 많다. 최상품으로 제값을 받고 있는 정책이 지자체별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소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농수산품도 마찬가지이다.   한국도 지자체별로 특성화된 농수산품이 있다. 예를 들면, 경산의 사과, 해남의 김, 흑산도의 홍어, 거제도의 멸치 등을 나열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화된 농수산품에는 재배 자율성이 보장되어 있어 브랜드화에 역행하고 있다. 홍어는 흑산도 뿐만 아니라 나주와 군산에도 주요 생산지라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번 샤인머스켓처럼 값이 비싸고 제값을 받는 것이라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과잉 재배 및 생산으로 경쟁력의 하락은 물론, 국내 생산자들끼리의 과잉의 공급으로 궁극적으로 자멸하고 마는 단순 시장구조 및 제도에 맹점이 있다.   국가 및 지자체의 자율성에도 큰 문제가 있으며 각성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 이슈는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브랜드화에 필요한 지자체의 각고의 노력 및 투자가 끊임없이 요구된다. 한 지역에서 나는 것을 다른 지역에서는 생산할 수 없다는 법적 제도도 필요하다.   이와 비슷한 것이 지자체가 내세우는 축제가 있다. 이것과 마찬가지의 개념을 고려해야 한다. 보령의 진흙(메드)축제, 전주의 비빔밥 축제, 여수의 거북선 축제,  평창의 송어 축제 등 수많은 축제가 있다.   한 지역 내에서 한해동안 축제가 여러 차례 열리는 곳도 많다. 이는 희소성 및 부가 가치성을 하락시키는 주범이다. 일정 또한 빡빡한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 축제를 통해서 그 지역의 향토 역사 및 가치를 발굴해야 하며, 그에 따른 식재료의 브랜드화에 매진해야 하고, 이웃 지역과 조화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좋은 것은 받아들이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브랜드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모방에서 창조를 만드는 기업정신인 소니는 일본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했던 것도 이러한 브랜드화가 일본 내에 내재하여 있기 때문이다.   작금은 기후변화로 대한민국이 온대성에서 아열대로 바뀌면서 농산물의 재배 및 생산품이 달라진다. 또 수산물 역시 종이 달라진다. 사과는 경상북도에서 강원도로 생산지가 북상한 오래며, 명태는 동해서 사라진지 꽤 시간이 흘렀다. 최근에는 제주도의 감귤이 충주에서 재배된다는 사실이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자체 및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얼마나 잘 수립되었는지 국민에게 설명해야 하고, 그에 맞는 다른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 먹거리는 이제 배를 불리는 것이 주체가 아니라 건강의 척도임을 명심해야 한다. 김용원 / 알래스카주립대 페어뱅크스 교수기고 에르메스 과일계 과일계 에르메스 정부 지자체 한해동안 축제

2024-12-11

달라스 전국 5위, 샌 안토니오 7위

 ‘2024 추수감사절에 방문하기 좋은 도시’(2024 Best Places to Go for Thanksgiving)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의 달라스, 샌 안토니오는 톱 10에 든 반면, 라레도는 최하위권(94위)에 속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절 중 하나로 우리가 무엇에 감사하는지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지만, 미국인들은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사이버 먼데이 사이에 평균 1인당 321달러를 지출했고 매년 칠면조 구입에도 약 12억 달러를 지출했을 정도로 상당히 상업화됐다.   개인금융정보 엡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국내 100개 대도시(인구 순)를 대상으로 미국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수감사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찾기 위해 18가지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를 정했으며 ▲축하 및 전통(Celebrations & Traditions) ▲경제성(Affordability) ▲안전 및 접근성(Safety & Accessibility) ▲감사의 표시(Giving Thanks) ▲날씨 예보(Weather Forecast Rank) 등 5개 범주에서는 별도의 순위도 정했다. 비교, 평가의 기준이 된 데이터 세트는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 1인당 호박 농장수, 추수감사절 기온 대 평균 기온, 예상 강우량, 항공편 지연 비율, 1인당 자원봉사 기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조사에서 달라스는 총점 61.53점으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려 텍사스 도시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달라스의 축하 및 전통 순위는 전국 2위, 경제성은 60위, 안전 및 접근성은 82위, 감사의 표시는 26위, 날씨 예보는 9위를 각각 기록했다. 61.38점을 얻은 샌 안토니오는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샌 안토니오의 축하 및 전통 순위는 전국 14위, 경제성 11위, 안전 및 접근성 90위, 감사의 표시 75위, 날씨 예보는 2위에 각각 랭크됐다.   또한 휴스턴(58.00점/15위), 어빙(56.85점/19위), 오스틴(55.74점/30위)도 상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갈랜드(전국 34위/55.24점), 코퍼스 크리스티(38위/54.83점), 플레이노(44위/52.44점), 포트 워스(45위/51.85점) 등은 중상위권에 들었고, 알링턴(55위/50.35점), 엘 파소(57위/50.32점), 루복(61위/49.32점)은 중하위권에 속했다. 반면, 라레도는 38.67점을 얻는데 그쳐 최하위권인 94위를 기록했다. 특히 라레도는 날씨 예보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감사의 표시는 꼴찌(100위)로 극심한 대조를 보였으며 축하 및 전통은 94위, 경제성도 93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100개 대도시 가운데 추수감사절에 방문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63.89점을 받은 샌디에고였다. 샌디에고는 축하 및 전통 순위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틀란타가 2위(63.73점), 샌프란시스코가 3위(62.87점), 샌호세가 4위(61.59점), 달라스가 5위였다. 톱 5 가운데 3곳이 캘리포니아 주내 도시들이었다. 6~10위는 켄터키주 렉싱턴-파예트(61.41점), 샌 안토니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61.37점), 켄터키주 루이빌(60.17점), 플로리다주 올랜도(59.27점)의 순이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스탁튼은 36.98점을 얻는데 그쳐 꼴찌(100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플로리다주 하일리아(99위/33.41점),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98위/33.68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97위/34.59점), 알래스카주 앵커리지(96위/36.98점)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로스앤젤레스 전국 20위(56.80점), 피츠버그 23위(56.44점), 마이애미 28위(55.94점), 필라델피아 37위(54.85점), 뉴욕 42위(53.56점), 워싱턴DC 48위(51.39점), 덴버 51위(51.27점), 보스턴 56위(50.32점), 시애틀 62위(49.17점), 시카고 65위(48.91점), 디트로이트 85위(43.61점), 호놀룰루 86위(42.99점) 등이다.   손혜성 기자안토니오 달라스 추수감사절 기온 추수감사절 축제 추수감사절 저녁

2024-11-13

뉴욕시 거리 축제 제한한다

뉴욕시가 뉴욕시경(NYPD)의 초과 근무를 줄이기 위해 신규 거리 축제(Street Fair) 신청을 제한할 전망이다.   21일 뉴욕시 거리활동허가오피스(Street Activity Permit Office)가 게시한 공지에 따르면, NYPD의 요청에 따라 올해 뉴욕시에는 거리 축제 허가에 대한 유예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NYPD의 초과 근무 수당이 지난 회계연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시장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난 회계연도 당초 책정한 예산보다 2억 달러 많은 액수를 NYPD 초과 근무 수당으로 지출했다. 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번 회계연도에 5억6400만 달러의 NYPD 초과 근무 예산을 책정했는데, 이는 이전 회계연도 실제 초과 근무 수당으로 지출된 금액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초과 근무 수당 급증도 문제지만, 인력난을 겪는 가운데 초과 근무가 급증하자 NYPD도 이에 대한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비영리단체 ‘오픈플랜즈(Open Plans)’는 “거리 축제는 많은 시민 단체와 스몰비즈니스 운영자들의 주요 수입원”이라며 “거리 축제가 제한되면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제안에 대한 공청회는 내달 20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뉴욕 거리 뉴욕시 거리활동허가오피스 거리 축제 신규 거리

2024-10-28

북텍사스 지역 한인 교계, 가을 페스티벌로 ‘풍성’

 매년 10월31일 할로윈 축제 시기가 다가오면 많은 교회들이 세상 문화와는 다른 대안을 기획하고 준비한다.   아이들이 세상 어둠의 문화인 할로윈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거나 축하하고 즐기는 것을 막기 위해 교회들은 다양한 페스티벌과 건전한 놀이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배, 말씀 축제, 성경 액티비티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준비해서 크리스천 가정의 자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예배자로서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자녀들이 세상의 좋지 않은 문화에 빠져들지 않고 예배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을 초청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도의 장이 될 수 있는 지역 교회 가을 페스티벌 정보를 모아봤다. 모든 교회 행사는 할로윈 당일인 10월31일에 열린다. 뉴송교회는 ‘Fall Jubilee’라는 이름 하에 “Who you are” 라는 주제로 오후5시부터 8시까지 가을 축제 행사가 진행된다. 골로새서 1장16절의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말씀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놀이기구, 크래프트, 음식이 특별 예배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된다.   세미한교회는 ‘Semihan W.O.R.L.D. PIC’ 라는 이름의 가을 페스티벌을 오후6시에 캐롤튼 캠퍼스 메인 로비와 타오스에서 진행한다. 올림픽을 주제로 신나는 놀이기구와 재미있는 미니게임이 풍성한 음식과 함께 제공되는 복음이 있는 축제이다. 달라스중앙감리교회는 10월31일(목) 할로윈 당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홀리윈” 이라는 이름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교회 로비, 체육관, 주차장 및 각 채플에서 진행되며 천로역정, 바운스 하우스, 작은 동물원, 건초차 타기, 푸드트럭, 스낵, 포토존, 민속놀이 외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된다. 빛내리교회는 가을 축제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교회 체육관에서 갖는다. 놀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플라워마운드교회는 기적을 베푸시고 말씀을 전하신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Jesus Walks on the Water”라는 주제로 가을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어린이부 예배실, 본당, 그리고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수 위의 풍랑과 물 위를 걷는 기적이 재현되는 본당에서 아이들은 “물위를 걸으신 예수님”에 대해 배우게 되고, 예수님의 기적이라는 주제에 맞춰 말씀과 게임 및 각종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달라스 연합교회는 ‘할렐루야 나이트’ 라는 이름으로 오후6시부터 8시까지 각종 게임, 말씀, 간식과 함께 체육관에서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     〈캐서린 조 기자〉북텍사스 페스티벌 가을 페스티벌 페스티벌 정보 가을 축제

2024-10-24

[주말 이벤트] 이제 가을 축제 속으로

▶카멜 밸리 트레일 레이스(Carmel Valley Trail Race)   -일시:12일(토), 오전 7시30분   -장소:솔라나 랜치 파크(13605 Pacific Highlands Ranch, S.D.)   -참가비: 41달러~71달러   -문의: https://www.enduranceraceseries.com/carmel-valley   다양한 트레일 코스로 유명한 카멜 밸리에서 펼쳐지는 달리기 대회. 5.10.15킬로 등 세가지 트레일 달리기 경주가 운영된다. 매년 수많은 주민들이 참가해 풍성한 화제 속에 진행되고 있다.   ▶네이처 콜렉티브 가을 축제(Nature Collective's Fall Festival)   -일시:13일(일), 오전 10시~오후 1시   -장소:San Dieguito County Park(1628 Lomas Santa Fe Dr., Del Mar)   -문의:https://naturecollective.org/event/fall-festival-october-13-2024/   자연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네이처 콜렉티브가 마련한 가족 친화적 가을 축제.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MCASD 프리 세컨드 선데이(MCASD Free Second Sunday)   -일시:13일(일), 오전 11시~오후 5시   -장소:Museum of Contemporary Art San Diego: 700 Prospect St., La Jolla)   -문의: https://mcasd.org/events/second-sunday-10-13   라호야에 소재한 '샌디에이고 현대 미술관'은 매월 두 번째 일요일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온 가족이 샌디에이고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라호야 비치도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주말 이벤트 가을 축제 가을 축제 carmel valley 트레일 코스

2024-10-10

[우리말 바루기] ‘한창때’? ‘한참때’?

기운이나 의욕 등이 가장 왕성한 때를 가리키는 말은 ‘한참때’라고 해야 할까? ‘한창때’라고 해야 할까? 막상 적으려고 하면 헷갈린다.   ‘한참’과 ‘한창’은 발음과 표기가 비슷하다 보니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한참’은 “한참 동안 기다렸다”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에서와 같이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을 가리키는 명사로 쓰인다. “한참 난투극이 벌어졌다”에서처럼 어떤 일이 상당히 오래 일어나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붉은 노을빛이 아직 한참 남아 있었다”에서와 같이 ‘수효나 분량, 정도 등이 일정한 기준보다 훨씬 넘게’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로도 쓰인다.   ‘한창’은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 “겨울 축제가 한창이다”에서처럼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나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를 나타내는 명사로 사용된다. “지금은 지하철이 한창 붐빌 시간이다” “눈이 한창 쏟아지고 있다”에서와 같이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모양이나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로도 쓰인다.   따라서 전성기, 즉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한 때를 의미하는 말은 ’한창‘과 ’때‘가 결합한 ’한창때‘가 바른 표현이다. ’때‘는 일반적으로 앞 단어와 띄어 쓰나 ’한창때‘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우리말 바루기 한창때 한참때 부사로 사용되기 겨울 축제 분량 정도

2024-10-02

부스 291개…LA한인축제 오늘부터 시작

‘제51회 LA한인축제’가 오늘(26일)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를 주제로 개막한다. 서울국제공원에서는 29일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공연이 열린다. 한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한 업체들은 각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알렉스 차)에 따르면 올해 축제 개막식은 오후 6시에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기존의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전문사회자 진행을 통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축제 흥을 돋우기 위해 축제 기간 매일 저녁(오후 6~8시) 푸짐한 상품을 나누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서울국제공원 동쪽 노먼디 애비뉴에는 정오부터 ‘농수산 엑스포’가 문을 열 예정이다. 농수산 엑스포에는 한국 지자체 56곳과 중소기업이 참여, 총 169개 업체가 특산품을 판매한다.     축제재단 측은 “올해 축제에는 총 291개 부스가 마련돼 한인 및 지역 주민에게 다이내믹한 한국 문화와 K-푸드를 선보인다”며 “방문객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 등에서 가져온 다양한 종류의 김치, 다시마, 미역, 멸치 등 한국산 수산물과 밑반찬 등을 마음껏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재단은 한식 등 먹거리 부스에도 공을 들였다.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젊은 MZ세대의 입맛에 맞는 한과, 주스, 떡 등 다양한 종류의 한식을 준비했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떡볶이, 구운 옥수수, 바비큐, 빙수, 아이스크림, 맥주 판매 부스도 마련됐다.     체험 부스에는 한인 중소기업 등도 참여한다. 최근 떠오른 K-뷰티 업체가 한국 미용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AT&T, 코스트코, 앤섬블루, 코웨이 등 한국과 주류 기업도 홍보 부스를 설치한다.     이밖에 LA카운티 선거관리국, 미 육군, 아시안정의진흥협회(SoCal) 등 정부 및 비영리단체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안내한다.     축제재단 측은 “올해 축제 현장을 찾는 분들을 위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한국, 방글라데시, 멕시칸 커뮤니티 전통공연도 즐길 수 있다. 많은 분이 축제를 즐기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A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는 축제 기간 안전을 위해 특별 순찰을 강화한다. LA시 소방국(LAFD)도 서울국제공원에 인력을 상주시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축제 방문객은 지정 주차장(3325 Wilshire Blvd, 3435 Wilshire Blvd, 3450 Wilshire Blvd, 3600 Wilshire Blvd)을 이용한 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정류소 685 Catalina Ave, 3450 Wilshire Blvd, 3600 Wilshire Blvd)를 타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축제 la한인타운 축제 축제재단 측은 올해 축제

2024-09-25

38년 전통 ‘마리에타 예술 축제’ 2일까지…김수로씨 작품도 선정

사흘간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됐다. 긴 여행을 떠나는 대신, 가까운 지역 축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38주년을 맞은 조지아주 마리에타 아트 축제가 오는 31일 토요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캅카운티의 유일한 문화예술 축제인 ‘마리에타 아트 인 더 파크’는 총 입장객 5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전국적인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 예술가 220명이 주얼리, 도자기 등 수공예 소품과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작품을 사거나 작품에 대해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일부 작가의 제작 시연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지역 공립학교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 한인 작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7년간 매년 이 축제에 참여해 온 화가 김수로 씨가 그 주인공이다.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산업디자인 학부를 졸업한 그는 초현실주의적 화풍을 바탕으로 15년 이상 예술계 경력을 쌓고 있다.   김씨는 “마리에타 축제는 애틀랜타 중심지와 가깝고 대중 접근성도 높다는 점에서 한인 예술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노동절 참여도 노동절 연휴 지역 축제 아트 축제

2024-08-30

한국 축제 '워터밤' LA 온다…물·음악 테마 대표 페스티벌

한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워터밤(Waterbomb)’이 내달 LA에서 처음 열린다. 여름철 시원한 물을 테마로 한 축제로 K-팝,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대규모 워터건 파이팅(물총 싸움)이 펼쳐져 매년 수만 명의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워터밤 주관사인 메이드온에 따르면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카슨시에 위치한 디그니티헬스스포츠파크(Dignity Health Sports Park)에서 ‘2024 워터밤 로스앤젤레스’가 개최된다. 지난 2015년 워터밤이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9년만에 미국에서도 열리게 됐다.   워터밤은 매년 화려한 아티스트 출연진을 선보여왔다. 올해 서울에서 개최된 워터밤에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번 워터밤 LA에는 권은비,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제시, 화사, 청하, 케이윌, 에이티즈 등 한국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번 워터밤 티켓 가격은 160달러에서 최대 440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18세 이상 성인만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는 래시가드, 비키니 등의 수영복이나 반바지, 티셔츠 등 가벼운 일상복을 입고 가면 된다. 또 워터 파이팅에서 사용할 물총이나 고글을 챙겨갈 수 있다. 행사 관련 안내 및 주의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waterbombla.com)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워터밤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LA를 비롯해 홍콩, 두바이, 싱가포르 등 11개 해외 도시에서 개최된다. 김경준 기자페스티벌 워터밤 워터밤 로스앤젤레스 한국 축제 이번 워터밤

2024-08-27

내달 28·29일 뉴저지서 추석대잔치 열린다

뉴저지한인회가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예정된 ‘2024 뉴저지 추석대잔치’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7일 행사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은 김동오 재정 부회장, 아드리안 이 회장, 장민숙 홍보 부회장, 정이본 대외협력 부회장은 버겐카운티 오버펙공원서 28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행사를 위해 예년보다 더 많은 타민족의 참여 및 한인들의 관심을 주문했다.   한인회는 특히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콜롬비아, 인도, 일본, 중국 등 타민족, 타인종을 모두 포함해 함께하길 바란다며 참가 벤더와 관련해 한식뿐 아니라 세계 각국 전통식을 판매할 수 있는 적격자라면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업체의 비용은 푸드벤더는 3000달러, 일반 벤더는 2000달러며 현재까지 신청 벤더사는 한식 기준 최소 10곳이다. 팰리세이즈파크 기반의 한식당 등이 주로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아우르도록 한국서 가수 바다 등도 초대해 공연한다. 이외에도 김치 워크숍, 전통 한국 퀴즈 대회와 전통 국악 공연, 한복 패션쇼 등이 예정됐다. 28일 10팀에게만 허락된 장기자랑 무대에 오르고 싶다면 오는 30일까지 참가비 50달러를 내고 유튜브 영상 주소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대상 2000달러, 1등 1000달러, 2등 500달러, 인기상 200달러 등이 준비됐다. 현장에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신청을 받고 있는 16~21세 자원봉사자 참여도 같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골프대회와 추석 축제를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낸 뉴저지한인회 집행부는 2~3개월이란 짧은 시간 안에 완벽한 축제를 만들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빅토리아 이’ 사건과 관련해선 뉴저지주검찰이 이미 지난주 프로토콜 수정안을 밝혔음에도 같은 내용을 요구하는 랠리를 소수계 지원 차원서 다음주 이후 이어갈 방침이다.   이 회장은 “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계속 활동할 방안을 찾고 있다”며 “추석 축제도 타민족·타인종이 한 데 모이길 바란다”고 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한인회 추석 추석 축제 뉴저지한인회 다음달

2024-08-2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