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총무처, DMV 토요일도 추가 운영
일리노이 주 운전자서비스시설(DMV)이 최근 급증하는 리얼ID(Real ID) 신청과 관련 토요일 추가 운영을 실시한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 알렉시 지어눌리어스는 연방 정부가 오는 5월 7일부터 시행 예정인 리얼ID와 관련, 일리노이 주민들이 리얼ID를 취득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리얼ID 토요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가 지정한 리얼ID 시행일은 오는 5월 7일이지만, 주 정부는 모든 주민들이 그때까지 리얼ID를 취득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리얼ID 발급을 원하는 주민들의 신청이 급증하자 주 총무처는 2500개의 추가 예약 시간과 44개의 전용 예약 시간을 시카고와 서버브 DMV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주 총무처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 가운데 리얼ID를 발급 받은 주민은 모두 340만명으로 전체 면허증, 신분증 소지자의 약 30%다. 연방 부서인 국토안보국과 연방 교통국은 리얼ID의 5월 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리얼ID가 아닌 면허증과 신분증은 5월7일 이후부터는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 건물 입장 등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국내선 탑승을 위해서는 5월7일 이후로는 리얼 ID나 여권, 글로벌 엔트리 카드 등이 있어야 한다. 연방 법원이나 군부대 등의 연방 건물 입장 시에도 마찬가지다. 연방 당국은 시행 초기 첫 2년 간은 기존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항공기에 탑승할 경우 경고 조치만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변조가 어렵게 제작된 리얼 ID발급을 위해서는 출생증명서나 여권, 시민권 증서, 노동허가증, 영주권, I-94 양식이 있는 외국 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소셜시큐리티 카드와 거주 확인을 할 수 있는 두 개의 서류, 자신의 서명이 들어있는 서류 등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DMV 운영시간은 웹사이트(ilso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vin Rho 기자토요일도 총무처 토요일도 추가 총무처장관 알렉시 추가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