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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진출 한국기업, 노동허가 없이 한국 청년 채용 가능

 캐나다와 한국이 기존 워킹홀리데이 이외에 청년 전문가와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한국 청년 취업 기회를 확대했는데, 한국 기업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이하 주캐나다대사관)은 2024년 1월 1일부터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이 확대 실시되면서,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인력 수급 및 우리 청년의 해외 진출에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캐나다와 한국은 ‘청년교류 양해각서’를 통해, 2024년부터는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이 적용되면서, 기존 워킹홀리데이 협정상 4000명 규모였던 대상인원이 ▴워킹홀리데이를 비롯해 신설된 △청년 전문가(Young Professionals)와 △인턴십(International Co-op) 카테고리를 통해 참여 규모를 기존 4000명에서 1만 2000명으로 세 배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캐나다대사관에서는 한국 기업이 활용하고자 하는 ‘청년 전문가’ 및 ‘인턴십’ 인력 수요 규모를 파악하여, 향후 캐나다 정부와의 협의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9월 15일(금)까지 수요 조사를 위한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신청 기업이 청년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을 채용할 경우 ‘노동시장영향평가(Labor Market Impact Assessment)’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나다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청년 전문가’ 및 ‘인턴십’ 카테고리를 활용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청년 고용 또는 인턴 채용을 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고용계약서(청년 전문가) 또는 직업 실습 허가서(인턴십) 등 채용자의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 제공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주캐나다대사관([email protected] 또는 613-244-5010〔일과시간〕)으로 연락하면 된다. 청년교류프로그램 수요조사 안내문과 회신양식 등 필요한 내용은 대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ca-ko/index.do)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년 확대 실시 이전인 올해 양국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상한은 지난 2월 6500명으로 확대된 데에 이어, 2023년 한 해 동안 850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한국기업 노동허가 청년 고용 캐나다 청년교류 청년교류프로그램 수요조사

2023-08-29

내년부터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 진출 확대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2023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 17일 기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내용의 '한-캐나다 청년교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1995년 체결된 한-캐나다 워킹홀리데이협정에 따라 양국 청년교류의 발판이 되어온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차세대 전문가와 인턴십 프로그램이 신설되었고, △참여 규모(쿼터)가 기존 4000명에서 1만 2000명으로 세 배 늘어났고, △참여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고, 워킹홀리데이와 차세대 전문가의 경우 1회 연장도 가능하여 최대 4년까지 체류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리고 △참여 연령도 기존 18-30세에서 18-35세로 상향됐다.   각 프로그램별 주요 내용에서 위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 대상은 캐나다에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를 병행하며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청년으로 체류기간은 기본 24개월에 1회 연장 가능해 최대 48개월까지다.     차세대 전문가(Young Professionals)는 전공 또는 경력 분야 근로 경험을 쌓고자 하는 청년으로서 고용주가 정해져 있어야 한다. 체류기간은 기본 24개월에 1회 연장 가능해 최대 48개월까지다.     인턴십(International Co-op)은 현재 대학 이상의 학교(post-secondary)에 등록된 학생으로서 전공 분야 경험을 쌓고자 하며, 고용주가 정해져 있어야 한다. 체류기간은 기본 24개월이고 연장은 되지 않는다.   표영태 기자청년교류 프로그램 청년교류 프로그램 캐나다 청년교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협정

2023-06-06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 ‘살구모임’, 청년이 만드는 재능나눔 교육프로그램 진행

청년 기획 프로젝트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재능나눔 교육프로그램 ‘살구모임’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어떤 클래스’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년고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되어왔다. 모임은 청년들의 관심거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가 교육 모임을 구성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서 관심도가 높거나 일정 수준을 갖춘 청년이 직접 교육자가 되어 회원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은 일방적인 정보전달 위주의 방식을 탈피하고 청년들이 배움이라는 경험을 계기로 소통 창구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떤 클래스’를 기획·운영처인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청년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월 2회 필수 진행이라는 조건을 내걸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교육 모임 주제는 2030 청년 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삼았다. 텃밭가꾸기, 도자공예, 다도, 드로잉 등 20여 가지의 교육 모임이 생성됐고, 200여 명의 청년 참가자들이 함께 교류하고 나누며 배움을 나눠왔다.     지원의 형태로 시작된 ‘어떤 클래스’는 지원기간 종료 후에 더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러닝교육과 쇼핑몰창업교육은 참가 희망자가 급증하며 대기 인원까지 확대됐다. 초기 성북구를 거점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하반기 들어 부산, 광주, 수원, 대구, 청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자가 늘고 있다. 또 활동 기간 역시 매주 혹은 주 2회 진행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교육 모임을 주최한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클래스 프로그램 외에도 강연 및 토크콘서트 프로그램 ‘살구토크’, 집들이&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잘 살구 eat니?’, 프로필사진 촬영 및 인터뷰 프로그램 ‘넌 어떻게 살구야?’, 공연 및 네트워킹 파티 ‘살구숲파티’를 이어오며 활발히 청년교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 기획자는 “교육 모임 과정에 참여하며 참가자들이 중 많은 분들이 자신이 ”고립된 삶을 살았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됐다“라는 고백을 하곤 한다”라며 “청년 소통단절과 함께 코로나로 극심해진 청년고립 문제가 지속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에 희망감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살구숲만들기프로젝트는 2022년 프로젝트 과정을 마치고 활동 내역들을 모아 ‘살구매거진’ 출간을 앞두고 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교육프로그램 프로젝트 재능나눔 교육프로그램 클래스 프로그램 청년교류 문화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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