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AP시험 올해부터 디지털로 전환…블루북 앱 받아서 기능 미리 탐색

매년 5월, 전국의 학생들은 2주 동안 AP 시험을 치른다. 기존에는 모든 시험이 종이 시험으로 진행되었으나, 2025년부터 디지털 및 하이브리드 디지털 시험으로 변경된다.   디지털 AP시험은 기존 종이 시험과 동일한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사전에 블루북을 익혀 시험 당일 실수를 방지해야 한다.   칼리지보드는 블루북이라는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친숙한 환경에서 AP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며, 원활하고 안전한 시험 진행을 목표로 한다.     많은 학생이 걱정하는 시험 유형, 문제 구성, 시험 시간, 섹션 수 등은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단, 시험 진행 방식이 온라인으로 변경되며, 일부 시험에서는 여전히 종이 시험 책자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형식이 적용된다.     블루북은 AP시험을 보다 좀 더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 해도 디지털 시험이란 새로운 방식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사전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디지털 시험 운영 방식   · 칼리지보드에서 자신의 개정을 통하여 앱을 사용한다.     · 컴퓨터 사용 기기: 맥, 윈도, PC, 아이패드, 크롬북에서 응시 가능   · 인터넷 연결: 시험 시작 및 응답 제출 시 인터넷이 필요하지만, 만약 시험 중에는 인터넷이 끊겨도 계속 진행 가능   · 자동 응답지 제출: 시험 종료 후 자동 제출되며, 예기치 못한 문제 발생 시 최대 나흘 동안 인터넷을 연결해 제출 가능   · 시험 관리 : AP 코디네이터 및 감독관은 테스트 데이 툴킷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험을 운영하며 감독관이 시험을 시작하면 블루북이 자동으로 시간을 관리한다.   디지털 시험으로 변경되는 과목은 16과목으로 한인 학생들이 대부분 많이 수강하는 과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AP African American Studies, AP Art History, AP Computer Science A, AP Comparative Government and Politics, AP Computer Principles, AP English Literature and Composition, AP Environmental Science, AP European History, AP Human Geography, AP Latin, AP Psychology, AP Seminar, AP US History and Politics, AP US History, AP World History)   ▶하이브리드 디지털 시험     객관식 문제는 블루북을 통하여 디지털 방식으로 응답하며 (Free-Response) 문제들은 종이 책자에 직접 손으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AP Biology, AP Calculus AB/BC, AP Chemistry, AP Macroeconomics, AP Physics 1/2/C, AP Precalculus, AP Statistics)   ▶디지털 시험 시 유의해야 할 사항   · 블루북 앱 - 블루북이란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기능들을 미리 탐색해 보아야 한다.   · 이전 문제 검토 제한 - 종이 시험에서는 학생들이 다음 문제를 넘어간 후 다시 돌아와 검토할 수 있었지만, 디지털 시험에서는 같은 섹션 내에서만 문제를 검토 및 수정할 수 있다.     다른 섹션이나 파트를 마치면 이전 섹션으로 돌아갈 수 없다. 즉 객관식과 (free-response section)를 오갈 수 없게 되었다.     · 기기 충전 필수 - 시험 전 충분히 충전하고, 충전기를 지참해야 한다. 시험 도중 배터리가 소진되더라도 진행 중이던 응답은 저장되지만, 시험실을 나갈 수 없으므로 충전기를 준비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 계산기 사용 - 학생들은 블루북에 내장된 Desmos 계산기뿐만 아니라 자신의 계산기도 사용할 수 있다.     · 참고 자료 이용 - 시험 도중 블루북에서 방정식 시트(Equation Sheets) 및 자바 퀵 레퍼런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별도로 프린트하여 사용할 수는 없다.   ▶디지털 AP 시험 준비     · 블루북 앱을 다운로드해서 시험 환경을 익히며 익숙할 때까지 연습한다.   · AP 클래스룸의 연습 평가를 활용해서 실전 감각 길러보기   · 추가 정보 및 AP웨비나, 연습 문제 등은 칼리지보드 AP 공식 페이지(apcentral.collegeboar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디지털 블루북 디지털 시험 디지털 ap시험 시험 진행

2025-03-09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성공은 정체성 확립 먼저…내재적 문제 미리 파악해 대처해야

재정보조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려면 재정보조 시스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러한 정체성에 대한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엔, 보조 신청 진행 상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문제라면 늘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나 상황에 봉착했을 때에 그제야 해결방안을 찾으려 하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이는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내재한 문제를 찾기 위한 노력이 거의 없기에 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말과 상통한다.     문제를 정의하면 이미 발생한 문제와 발생하지 않은 내재적 문제로 나눌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 본다면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한 비용이 발생 전에 문제 해결에 드는 비용보다 훨씬 크다.     문제 해결 측면에서도 사전에 해결하는 것이 더 확실하며 성공확률도 높다.     대부분 학부모들이 대학 재정보조에 문게가 발생한 후에야 허겁지겁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사전에 노력하면 막을 수 있었던 문제인데도 말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불감증은 재정보조 진행에서 가장 큰 적이다. 내재한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재정보조 전반에 대한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보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에 기반을 두고 접근하는 사고방식을 갖춰야 한다. 그래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원론적인 해석을 토대로 재정보조에 대한 내재한 문제점을 발견하는 일과 노력이 성공적인 재정보조에 있어서 가장 실질적이고 중요한 이슈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정의 현 재정 상황에서 대학에서 지원받는 재정보조금이 4000달러가 적게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에서 연간 총학비의 대부분을 지원받았다면 어느 가정이든지 매우 만족해할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재정보조 내역서를 면밀히 검토해 봤을 때 무상보조금(그랜트)과 장학금 또는 총 지원금이 자신과 비슷한 재정 상황 가정보다 더 적게 나왔다면 이를 반갑게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과 비슷한 재정상황의 가정 A는 자신보다 4000달러 더 많은 8만4000달러를 지원받았을 때 그 이유를 알지 못하면 답답할 것이다. 재정보고 내역서에는 숫자만 있을 뿐 그 이유를 알려주는 설명은 없다.   이런 차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초자료나 능력이 학부모들에게는 대부분 없는 것이 공통점이며, 이를 평가할 수 있는 판단능력의 부재도 대개 학부모들이 지원받은 금액이 많다고 착각할 때에 만족스럽게 만든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문제 해결 방안을 찾으려면 전반적인 재정보조의 정체성 이해가 필요하다. 주어진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지 여부로 정반대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이러한 선택은 본인의 대응 능력에 따라 위험한 상황을 위대한 상황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선택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다. 준비 없이 선택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것도 결국 하나의 선택이며, 그에 따른 결과가 반드시 나타난다. 자녀의 학업과 재정 지원에 있어 한 번의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는 되돌리기 어렵다. 이 점을 인식하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설계를 통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현재 학자금 신청 시즌이 진행 중인 만큼, 대학 합격에 발맞춰 소득과 자산 측면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사전 설계와 적극적인 실천이 성공의 열쇠다. 무엇보다 재정보조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지속적인 준비와 실행에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   ▶문의:(301) 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정체성 재정보조 성공 대학 재정보조 재정보조 진행

2025-02-16

‘국악사랑’ 정기공연 개최… 19~21일 명인 워크숍 진행

국악사랑이 워크숍과 제1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고수희무용연구소는 “LA산불 이재민 위한 위로와 박병천류 진도 북춤 LA지부 창립을 위한 워크숍과 국악사랑 정기 공연을 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워크숍은 정민류교방 보존회 LA지부, 박병천류 진도북축 LA지부 회장인 고수희 씨가 명인 2인을 한국에서 초빙해 고수희 무용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오는 19일에는 정민류교방춤 보존회장인 김진옥, 20~21일은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 이사장이며 진도 씻김굿 이수자인 강은영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4시에는 제11회 국악사랑 정기공연이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다.     박상규 프로듀서가 총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4팀이 선보인다.     LA에서 37년째 무용소를 운영하며 LA 교육구 국악 수업을 하는 고수희 무용단, 미주지역에 판소리와 남도민요 전파를 목적으로 한 판소리 학교 우리소리를 이끄는 김원일 씨,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요  LA지부 노희연 경기민요, 이민사회 최초 사물놀이 운우풍뢰를 이끄는 김우연 팀이 참가해 풍성한 국악 공연을 펼친다.     또한 아프리카 특유 리듬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연주로 유명한 이프로비트 밴드 나지테아진토탄팀과운우풍뢰팀과콜라보 공연은 색다른 퓨전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인다.     특별 출연으로 워크숍 강사인 무가향의 몸짓 수장 강은영 명인이 전통 진도 북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문의: 워크숍 (213)500-9441, 공연 (213)427-0525   이은영 기자국악사랑 정기공연 국악사랑 정기공연 정기공연 개최 워크숍 진행

2025-02-16

새해의 변화된 재정보조 적극 대처법(2)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성공적인 재정보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기적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학부모와 자녀가 준비해야 할 문제로 나눌 수 있는데, 자녀가 해야 할 일은 대학 진학을 위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에서 선호하는 지원자가 되기 위한 프로필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필은 대학 입학사정 방식에 맞춰 준비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입학원서를 세심히 살펴보면, 자신의 프로필에서 부족한 점이나 보강해야 할 사항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가 12학년에 진학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Common Application이나 UC Application을 접하며, 이때 비로소 자녀 프로필의 문제점을 발견한다. 그 결과, 부족한 자료를 보완할 시간이나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일수록, 부모의 수입이 높거나 자산이 있어도 장학금을 지원해 등록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자녀의 프로필 관리는 재정보조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실질적인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해서는 재정보조 진행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재 자신이 어느 시점에 있는지 파악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첫 번째 단계는 가정의 재정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이다. 원하는 대학별로 어떤 재정보조 공식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준비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특히 사립대학 중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인지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 공식이 크게 달라진다. 또한, 프린스턴 대학이나 시카고 대학처럼 자체적인 신청서를 사용하는 대학도 있다. 재정보조 신청서(FASFA 또는 C.S.S. Profile)에서 묻는 질문은 모두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 거주하는 집의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경우, 부모 자산으로 집의 에퀴티를 포함해 계산하겠다는 의미이다. 사업체의 수입, 손실, 자산, 부채 정보를 묻는다면, 이 또한 답변 내용이 모두 계산에 반영된다.   재정보조금 산정을 위한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을 평가하고, 사전 설계를 통해 이를 낮추는 작업이 중요하다. 사전 설계를 통해 제출하는 모든 정보는 정제된 데이터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대학이 정한 우선 마감일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일은 필수적이다.   신청서 제출 후에는 대학 웹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접속해 Follow-Up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에서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 이를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간단한 검증 서류 한 장이 제출되지 않아 재정보조 검토가 지연되는 사례는 빈번하다. 특히 대학 재학생의 경우 이러한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대학이 재정보조 내역을 오퍼하면, 이를 세밀히 분석해 해당 가정이 받을 재정보조금이 Financial Need에 맞춰 형평성 있게 지원되었는지 판단해야 한다. 만약, 대학의 평균 지원 퍼센트 금액보다 연간 $3,000 이상 적거나, 무상보조금 비율이 평균보다 낮고 유상보조금 비율이 높은 경우는 재정보조 형평성에 어긋나는 사례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보조의 마무리 작업인 MPN(Master Promissory Note)과 Loan Counselling Course를 완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재정보조 진행 과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지,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평가해야 한다. 이는 재정보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정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산정 재정보조 공식 재정보조 진행

2025-01-22

[학자금 칼럼] SAI 증가시킬 수입·자산 등 파악해 재정보조 신청 이전에 계획 세워야

경제 전망과 현재 경기지표를 평가하는 데 알기 쉬운 경제용어가 있다. 이에 대한 비유로 바로미터라는 용어가 있는데, 바로미터라는 용어는 본래 가진 그 기능과 특성 때문에 여러 분야에 자주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경제용어로 많이 사용하며 원래 과학적으로 대기압을 측정하는 장치이다. 이를 통해 날씨 변화나 기후 조건 등을 나타내는 중요한 도구인데, 경제용어로써 경기 전망과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며, 주로 주가 지수, 소비자 신뢰지수, 실업률, 통화가치 등의 여러 가지경제 상황을 비유해 사용하고 있다.     반면에 이를 자녀들의 대학진학 관련 학자금 재정보조로 적용해 그 기준과 효율성에 대한 척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학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자금 재정보조의 바로미터는 과연 무엇인가? 가정의 재정 상황은 각기 다르다. 대학에서 받은 재정보조내역서를 접하며 바로미터는 재정 부담의 정도에 따라 한 가정의 경기 지표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과연 가정마다 처하는 재정부담 정도를 바로미터 지수로 표현할 수 있다면 자녀들이 지원하는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금년도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신청서 제출이 이미 시작했지만 예년과 많이 달라진 차이가 있다.     사전설계 없이 접하는 바로미터 지수는 매우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이제는 학생이 입력해 제출하는 부분과 학부모가 진행해야 할 부분으로 나뉜다. 신청서 작성에 있어서 작년과 차이가 나지만 실제 상황은 그 진행에 있어서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 만약, 처음부터 학부모가 IRS DRT를동의하지 않을 경우 재정보조 내역에 큰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     이 말은 학부모들의 데이터 입력에 따른 컨트롤이 매우 낮아진 반면에 대학에 제공되는 세금보고 자세한 내용은 항목마다 얼마나 어떤 계산이 부가되어 산정될지조차 일반 학부모들은 알 수 없도록 해 놓았다는 것이다.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신청서에 큰 변화를 자세히 알면 이를 역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     재정보조 신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청서는 무엇보다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FAFSA이다. 그 이유는 모든 대학에서 재정보조금 산출 시 반드시 포함해야 할 계산 항목에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내역과주정부의 재정보조 내역에 포함되지만, 사립대학에서는 이 부분에 더욱 자세한 질문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금년도 FAFSA신청서에 많은 변화라면, 내부적인 진행의 모든 자세한 사항을 모를 경우에 내재하여 있는 질문에 매우 취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연 수익이 8만 달러인4인 가족의 경우에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가 1명일 경우에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Pell Grant를 지원받기가 어렵다. Pell Grant는 SAI 금액이 7395달러 미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FAFSA에서 수입이 대략 6만 달러인 신입생과 재학생이 가정수입이 Pell Grant에 해당하는 SAI 이상의 수입이 있을 경우에 만약 회게연도 중에 1099R이 발생했다면 오히려 IRS DRT방법보다FAFSA에 Manual 방식인 수작업을 통해 FAFSA를 제출하는 것이 IRS DRT방식으로 제출하는 것보다 훨씬 SAI 금액을 낮출 수도 있고 혹은 재정보조 어필을 진행할 때 더욱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같이 재정보조 신청 이전에 어떠한 수입과 자산에 대해서 SAI 금액을 증가시킬지 혹은 사전설계를 통해 낮출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해당연도의 재정보조지원내역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세금절약과 기타 혜택을 크게 볼 수가 있지만 이러한 재정보조의 바로미터는 학부모의 정성과 실천에 달려있으므로 무엇보다 가정의 재정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사전설계를 하루빨리 점검해 진행하는 것이 재정보조의 바로미터를 정상으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터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증가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 재정보조 진행

2024-12-08

[오늘의 노트] 노화 치료약?

20여년 전,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머리카락으로 건강 및 노화 상태를 측정하는 유전자 검사를 하였는데, 검사 결과 필자의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0년 이상 많게 나왔다면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런데도 한창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 개월 뒤 회의 도중 쓰러져 결국 입원 수술을 하게 되었다. 거리에서 쓰러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이미 노화 진행이 빨라 질환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해 준, 머리카락 유전자 검사 결과를 귀담아듣지 않았던 걸 후회했었다.   ‘노화’는 어린 나이부터 이미 시작되는 현상으로, ‘생물학적 노화’의 측정 개념은 수십 년 전부터 있었고, 노화를 정량화하는 진단법들이 1990년대 말부터 대중에게 서서히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노쇠지수’에 이어, 머리카락, 혈액 및 침 속의 유전자 검사 및 2009년도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텔로미어: DNA 말단의 비암호화된 염기서열’의 길이를 측정하는 검사 등이 있다.     올여름 미국 연예인 ‘카다시안’ 리얼리티 쇼에서, 노화 상태를 측정하는 에피소드가 방영되면서 타액 자가검사 키트가 소개되었는데, 머리카락 및 타액 자가 검사 키트는 이미 상용화되어 맞춤 화장품 및 맞춤 건강식 전략 기반정보로 사용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다른 조직이나 장기보다 노화가 빠른 장기를 찾아내어 해당 질환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려는 의약학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UCLA 대학 연구 결과, 여성의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가슴 조직이 빨리 노화되고, 특히 ‘유방암’ 조직은 다른 조직에 비해 무려 12살이나 더 노화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한 기사가 있다. 2013년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유전자 검사에서 유방암 발병 확률이 85% 넘게 나오자 ‘건강수명’을 늘리고자 예방 차원에서 유방 절제술을 시행했음을 고백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뉴스도 기억할 것이다.   또한 과학저널 Nature에 실린 미국 스탠퍼드 의대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심장 노화가 빠른 사람은 정상 속도로 노화하는 심장을 가진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250% 높았고, 뇌 노화가 빠른 사람은 대조군보다 향후 5년간 인지 기능 저하를 보일 가능성이 1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얼마 전에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있습니다’라는 책을 읽었다. 마치 길이가 짧을수록 노화의 정도가 심함을 나타내는 ‘텔로미어’처럼, 자기에게 배달된 상자를 열었을 때 짧은 끈을 받은 사람은 긴 끈을 받은 사람에 비해 빨리 노화하고 죽는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상자 앞에서 저마다 체념과 저항과 순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면서, 바로 상자를 열어 끈을 확인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열지 않는 운명론자도 있었다. 나라면 상자를 열 것인가?   노화와 유전학의 대가인 미국 하버드대 교수 싱클레어 박사는 ‘노화는 질병’이라고 선언하였다. 고혈압 환자에게 고혈압약을 처방하듯이 ‘노화라는 질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다분히 선언적인 의미이다.   ‘노화 시계’와 연관 있는 물질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최근에도 코펜하겐 대학 연구원들이 OSER1이라는 특정 단백질이 장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이제, 자신의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저속노화’ 생활 습관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노화 치료제’ 개발로 ‘건강 수명’을 늘리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류은주 / 동아 ST 미국 대표·동국대학교 교수오늘의 노트 치료약 노화 심장 노화 노화 진행 노화 상태

2024-10-14

[알뜰정보] '쿠쿠 3가지 핫딜 진행'외

쿠쿠 3가지 핫딜 진행     '쿠쿠'에서 10월 한 정 세 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쿠쿠는 정가 999달러 상당의 펫 드라이어를 549달러에 할인 제공하고 1년 치 필터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를 1년 치 필터와 함께 특가인 449달러에 세일하고 CBT-I1030RW 비데는 하나 구입 시 다른 하나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주문하고 10월 내 설치를 마쳐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판매처 및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88)700-0425     ▶웹사이트: Cuckoorental.com     고국 건강검진 프로그램 인기     '선병원 국제검진센터(Sun Medical Center)'에서는 고국에서 만나는 특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0여 가지 필수 항목들로 알차게 구성된 기본종합검진과 여기에 장기별 또는 테마별 정밀검사가 추가된 맞춤형 정밀검진이 있다. 또한 1박 2일 숙박으로 더욱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프레스티지 검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714)709-8552   ▶웹사이트: Sunmediscreen.com     헬스코리아 가을 빅 세일!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지킴이를 실천하는 건강전문 기업 '헬스코리아'가 가을맞이 빅 세일 행사를 가진다. 헬스코리아는 자사 브랜드인 H솔루션의 디바(Diva), 그레비티(Gravity), 카이로스(Karios) 마사지체어를 최대 4000달러 내린 특가에 판매하며 풍성한 사은품도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제품에 따라 24~48개울 무이자할부와 미주 전 지역 무료배송(하와이, 알래스카 제외)도 가능하다. 그 외 다양한 제품들도 세일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213)385-1005   ▶웹사이트: HEALTHKOREASHOP.com   반려동물 VIP 패키지 출시     풀러턴 소재 '오아시스 동물병원(Oasis Pet Clinic)'에서 VIP 패키지를 선보인다. 종합 피검사, 소변검사, 배변검사, 갑상선 호르몬검사, 흉부/복부 엑스레이 검사 등을 포함한 반려견 패키지는 395달러, 반려묘 패키지는 495달러다. 첫 진료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마취, 수액, 항생제 주사, 스케일링, 폴리싱으로 구성된 덴탈 클리닝 패키지를 이달 말일까지 350달러부터 경험해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며 한국인 직원이 친절히 도와준다.     ▶문의: (714)938-5777     ▶주소: 1521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사랑장학회 장학생 선발     '남가주사랑의교회 사랑장학회'에서 2024학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현재 대학(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재학 중인 미국 거주 한인 및 타 커뮤니티 학생, 해외 선교사 자녀, 미국 내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해외 선교사가 추천하는 현지인 신학생 중 약간명을 선발하여 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받으며 선발 결과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에 발표한다. 사랑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접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kdsfsarang.com     설가 차돌 설렁탕 9.99달러     '설가(sulga)'에서 명품 차돌 설렁탕을 9.99달러라는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설가는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설렁탕을 한정된 기간 동안 기존 19.99달러에서 9.99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고객들이 극찬한 전통의 맛과 양을 특별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다. 투 고 시 1달러가 추가되며 당일 준비분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설가는 LA 베벌리 불러바드와 호바트 불러바드 코너에 위치하며 일~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323)741-0669   ▶주소: 4451 Beverly Blvd, Los Angeles 알뜰정보 쿠쿠 진행 건강검진 프로그램 vip 패키지 쿠쿠 렌탈

2024-10-09

정보조 진행를 위한 위험요소 파악이 우선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항공기를 이용할때 항공사가 출발전에 얼마나 철저히 사전점검 및 출발에 따른 운항지침을 정해진 프로토콜에 따라서 잘 이행하고 있는지 하물며 해당 Flight를 취소하는 사태까지 고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을 우리는 체험한다.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항공기 운항수칙으로 인해 탑승자 전원은 안전불감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신뢰를 가진다. 우리 모두가 현실적으로 배워서 실생활에 적용해야 할 중요한 예가 아닐 수 없다. 항공기는 단연코 차량보다 더욱 안전하다는 통계가 뒷받침한다. 재정보조 준비와 진행에서 마무리하는 일까지 동일한 방식의 적용은 불가피하다. 재정보조에 따른 결과가 잘 나오든지 잘못되든지 마치 항공기 운항수칙을 잘 이행하는 것처럼 동일한 진행방식과 순서에 따라 학부모들의 고정관념 탈피를 통해 재정보조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재정보조 결과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따른 논리와 방식의 최선이 있는 법이고 여기서 말한 논리란 재정보조 공식과 사전준비를 어떻게 할 것일지를 말한다. 재정보조의 모든 진행에 이해를 더하기 위해서는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사전설계와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재정설계와 동시에 고려할 부분은 자녀의 프로필 관련사항이다.   지원할 대학들의 선별과정이 자녀수준에 알맞는 대학선정에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각 대학별로 선호하는 입학사정요소에 대한 정보는 더욱 중요한 변수이다. 동일한 입학원서를 각 대학별로 제출해도 대학마다 원하는 지원자 타입에는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는데 보다 초점을 맞춰 준비해 나가야 한다. 어떠한 대학은 GPA나 기타 성적을 위주로 입학사정에 중점을 두고 선발하지만, 어떤 대학은 기타활동이나 이에 따른 Achievement Record를 더욱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지원하는 대학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유형인가에 보다 초점을 두고 평가하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물론, 이를 수반하는 에세이에 더 중점을 두기도 하는 등 대학마다 평가하는 우선순위의 기준은 다르다. 따라서, 보다 나은 재정보조 우위를 선점하려면 반드시 수입과 자산에 대한 별도의 설계는 물론이고 이를 반드시 실천하는 지혜와 준비가 단연코 필수사항이다. 동시에 자녀의 프로필관리를 위한 사전준비는 중요하다. 이를 통한 입학원서 마무리도 재정보조 준비와 동시에 진행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이 모든 준비를 어떠한 타이밍에 진행할 지 여부에 따라 아무리 동일한 설계와 준비를 마쳐도 예상치 않은 위험요소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도 크게 비약될 수 있는데 이를 모두 피해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모든 문제해결은 문제가 발생한 다음에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를 미리 예방함으로써 더 큰 성공을 위한 비용은 적게 들며 보다 확실하다. 그러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함과 동시에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우선순위로 먼저 파악해 정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작도 그 저변에 더 위험한 요소가 도사리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이라 할 수 있다.   재정보조를 단순히 신청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가볍게 생각하는 자체가 암적요소이기 때문이다. 신청서 제출보다 중요한 것은 신청서에 기재될 내용인데 이러한 내용에 대한 설계방식을 무시하고 있는 그대로 해야지 하는 자만적인 사고방식이 제일 위험한 요소이다. 그 이유는 설계에 대한 내용도 모르면서 방법이 없다고 단정하는 습관이다. 예를 들어 사업하는 가정에서 W-2가 5만달러이고 K-1등 사업체 수익이 6만달러가 있어 총 11만 달러의 수입을 보고했다고 할때에 사전설계에 의해 사업체에서 4만달러를 합법적으로 Corporate Trust를 설정해 공제한 후에 7만달러의 수익으로 보고했다면 이는 사전설계에 의해 세금도 엄청나게 절약함과 동시에 공제한 4만달러를 자신의 회사내 은퇴연금으로 축적하며 아울러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을 최소한 7~8천달러 낮춰서 재정지출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동시에 사립대학 진학 시에 이와 동일한 수위의 재정보조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결론도 나올 수 있다. 아울러, 재정보조 지원을 잘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일도 동시에 이뤄져야 할 문제이므로 재정보조의 위험요소는 이러한 모든 전체 과정에 대한 내용을 무시하고 가볍게 여기는 고정관념의 기초적인 원인이 결과적으로 스나미처럼 몰려온다는 것이다. 이제 여름방학을 마쳐가는 시점에 조금 후면 곧 재정보조 신청시즌이 도래한다. 유비무환이라는 중국 고사성어를 다시금 되새기며 선인들의 지혜를 본받는 일부터 실천해 나가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email protected]미국 위험요소 재정보조 신청시즌 재정보조 진행 재정보조 지원

2024-08-16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는 신청서 정보부터 시작…대학 합격하고도 등록 못한 경우도

얼마 전 어느 학부모의 질문에서 다시 한번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따른 올바른 가치판단의 기준과 그 실천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 결과에 큰 차이와 자녀의 미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학 학비 부담으로 인한 엄청난 재정부담은 자녀가 그토록 원했던 대학에 합격했어도 현실적으로 등록할 수 없었고 그나마 한 단계 낮춰서 장학금을 그나마 더 지원한다는 재정부담이 덜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해당 부모는 수년 전 필자가 강연했던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했다. 당시에는 자녀의 재정보조를 위한 준비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다는 생각을 하며 사전설계와 준비에 개인일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곧바로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학부모는 자녀가 합격한 대학 중에서 가장 원했던 대학으로 재정보조 신청서와 아울러 대학에서 요구하는 모든 서류제출을 잘 마쳤으므로 대학이 아무래도 가정형편에 알맞게 어련히 잘 알아서 진행해줄 것으로 믿으며 기대했다고 한다.     결과는 기대치와 다르게 나왔고 엄청난 재정부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다른 대학으로 어쩔 수 없이 등록을 결정한 것인데, 그나마 현재 등록된 대학에서도 장학금 외에는 재정보조금이 기대치 이하로 나와 답답한 심정에 문의한 것이다.     재정보조 지원이예상 밖으로잘못 나왔을 때는 재정보조 내용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신청서에 기재된 제출정보부터 검토를 시작해야만 한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서와 제출된 모든 내용을 검토한 결과 해당 학부모가 지원받은 재정보조에는 큰 오류가 없었다. 문제는 예전에 필자가 사전준비에 대한 강의내용을 소홀히 한 결과 안내된 지침을 전혀 따르지 않아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현재의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어필을 위한 사후준비를 할 수는 있는 경우이지만 이미 문제가 발생한현 상황에서는 조정받을 수 있는 금액에 많은 제한이 있을 것이다.     상기의 가정은 학부모 수입이 단순한 월급에 의존하는 W-2 수입만 있는 가정이다. 물론, 사업을 운영하지도 않는데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따른 별도의 플랜이 필요한지 여부와 이러한 경우에 재정보조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안이한 생각에 안주할 수 있다. 이는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개인적 판단 기준에 의한 철저한 실수이다.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기 위해 재정보조 지원을잘하는 대학만 선별해 지원한다는 것은 보이는 형식적인 접근방안이다.     실질적인 재정보조의 본질은 제출하는 내용의 품질에 달려있다. 아무리 최고의 요리기술이 있어도 식재료의 품질이 낮으면 그 맛을 낼 수 없는 이치와 같다. 물도 섭씨 100도가 되어야만 끓는다. 1도가 모자란 99도에는 절대로 끓지 않는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를 통해 정제된 제출정보만이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상기 가정의 걸림돌이 된 주체는 주요 수입원인 가장의 401(k) Contribution을 최대로 공제함으로써 이 모든 공제액이 Untaxed Income으로 계산되어 오히려 이러한 플랜을 하지 않은 상황보다 더 높은 SAI (Student Aid Index) 금액의 증가가 가져온 낭패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추가로 공제했다던 IRA 불입금도 모두 동일하게 계산되었고, 예전에 일하던 회사에 남아있다던 401(k) 밸런스를 모두 IRA 구좌로Rollover 시켰지만 IRA 금액이 Annuity 어카운트에 있지 않고 IRA Brokerage Account로 옮김으로써 이 모두 SAI 금액의 증가분에 더해져 계산된 것이다. 따라서, SAI 증가분 만큼 재정보조 대상금액의 커다란 감소가 재정보조금의 현저한 축소를 불러온 것이다.     재정보조 진행에는 반드시 검증되지 않은 개인 의견이나 편견에 따라 진행할 경우 이같이 결과적으로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고 재정보조의 가치만큼 역으로 손실을 얻을 수밖에 없다는 불편한 진실을 알고 진행하기 바란다.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 계속 설명하도록 하겠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터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대상금액 재정보조 진행

2024-07-14

[상법] 에스크로 때 책임 소재에 대한 법률

상업용 부동산을 사기 위해 에스크로를 개설한 후, 에스크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부동산을 바이어에게 매매할 수 없을 경우 바이어와 셀러 사이에는 어떤 권리와 의무가 있는지 살펴보겠다.     가주민사법 1662조에 의하면, 부동산의 소유나 명의가 이전되기 전, 부동산의 일부나 전체가 바이어의 실수가 아닌 이유로 파손되거나 정부에 의한 강제수용이 되었을 경우에는, 셀러는 바이어에게 계약의 준수를 강요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대한 책임이 없을 뿐 아니라 이미 지불된 매입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반면에, 부동산의 소유나 명의가 이전된 후, 부동산의 일부나 전체가 셀러의 실수가 아닌 이유로 파손되거나 정부에 의한 강제수용이 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의하여 계약을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부동산의 명의나 소유권이 바이어에게 이전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부동산이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 하에서의 책임이 더는 없게 된다. 그러나 부동산의 명의나 소유권이 바이어에게 이미 이전된 상태에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부동산이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따른 책임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 물론, 부동산 구입 잔금이 남아있다면, 바이어는 구입 잔금을 셀러에게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에스크로가 완결되기 전 바이어가 부동산이나 비즈니스의 소유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록 명의이전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소유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후, 부동산이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파손될 경우 파손된 부동산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에스크로가 완결되기 전 소유권을 행사하는 데에는 예상치 않은 책임의 전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리 소유권을 행사해야 할 경우에는 계약서에서 이러한 책임손실 문제에 대한 규정을 정확하게 정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에스크로 종료 전에 소유권이나 운영권을 바이어에게 양도할 경우에는 바이어가 손해보험을 들게 해야 한다.     에스크로 기간에 위와 같이 부동산에 손실이 났을 경우, 보험에 대한 처리에 관한 것도 매매계약서에 명시해야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계약서 안에서 부동산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에 대한 소유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규정한 조항을 확인해야 한다. 계약서마다 손실에 대한 보험금 처리가 다르게 규정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정부의 강제 수용 결정이 날 경우, 수용에 따른 보상금의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한 규정도 명시해야 한다. 에스크로 진행의 시점에 따라서 수용 보상금에 대한 주체를 달리하거나 수용 금액에 따라서 보상금에 대한 권리를 달리 규정할 수도 있다.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수용의 결정이 있을 경우 매매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 매매 계약서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에스크로 기간 매매 대상의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를 어느 시점에서 셀러에서 바이어로 이전되는 것에 대한 정확한 규정과 이해가 필요하다.     ▶문의:(213)487-2371 이승호 / 변호사 Lee & Oh상법 에스크로 소재 에스크로 기간 매매 계약서 에스크로 진행

2024-07-0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