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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위크엔드] 김종학 개인전, 도그우드 페스티벌 등

극성을 부리던 꽃가루가 옅어지고, 쌀쌀했던 기온도 다시 올라가는 4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봄을 즐겨보자.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설악산의 화가 김종학 개인전=애틀랜타 하이 뮤지엄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종학 화백의 미국 첫 개인전이 열린다. '설악산의 화가'로 알려진 김 화백은 자연의 생명력과 계절의 변화를 화려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질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7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일부는 하이 미술관이 새롭게 소장한 작품이다. 전시는 김 화백의 성숙한 작품 세계를 조망하며, 미국 관람객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매달 두 번째 일요일은 하이뮤지엄 무료 입장날이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High Museum of Art, 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몬스터 잼 애틀랜타(Monster Jam Atlanta)= 픽업트럭에 거대한 바퀴와 파워엔진, 특수 서스펜션을 단 '몬스터 트럭'을 이용한 짜릿한 스포츠 경기다. 장애물 넘기, 상대 트럭 부수기, 레이싱 등의 대결을 펼친다. 경기 후에는 트럭을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드라이버와의 만남, 사진 촬영, 사인회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12일~13일. 프로그램별 상세 시간은 홈페이지(www.monsterjam.com) 참조. 1500 Tara Pl, Atlanta, GA 30228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Atlanta Dogwood Festival)= 89회를 맞이한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이 피드몬트 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260여 명의 예술가들이 회화, 유리, 도자기, 목공예, 혼합 매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코카콜라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어린이 놀이 공간과 다양한 음식부스도 운영된다. 11일~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조지아 르네상스 페스티벌=중세 시대를 테마로 한 조지아 르네상스 페스티벌이 오는 6월까지 페어번(Fairburn)에서 매주 주말 열린다. 32에이커 규모의 숲속 마을에서 기사들의 마상 창 시합, 셰익스피어 연극, 중세 스타일의 음식과 수공예품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5불, 어린이 15불. 12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오후6시. 6905 Virlyn B. Smith Rd, Fairburn, GA 30213    ▶봄맞이 와인 축제(Atlanta Spring Wine Fest)=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가 12일 애틀랜타 포스 워드 스케이트 공원에서 개최된다. 50종 이상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린다. 참가자는 21세 이상이어야 하며 입장권 구매시 모든 와인 및 맥주 샘플러 시음이 무료다. 홈페이지(www.atlantawinefestivals.com/spring)에서 55불부터 사전예약. 오후 12시부터 4시. 830 Willoughby Way, Atlanta, GA 30308   ▶빅 바운스 아메리카=세계 최대 규모의 바운스 하우스 체험이 더글라스빌(Douglasville)에서 일주일간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와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자는 유아, 청소년, 성인 등 연령대별로 세션을 선택할 수 있다. 900피트가 넘는 길이의 대형 미끄럼틀과 우주 및 심해 테마 바운스가 인기다. 홈페이지(thebigbounceamerica.com)에서 입장권 구매. 5000 Hwy 92, Douglasville, GA 30135   ▶철쭉 페스티벌=조지아 마운틴 페어그라운드 내 해밀턴 정원에서 다음달까지 철쭉 페스티벌이 열린다. 1500여 그루의 철쭉과 토종 야생화가 만개한 정원에서 식물 판매, 가이드 투어, 와인바, 음식 코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주말 오전 10시~오후 4시. 입장료는 성인 10불. Georgia Mountain Fairgrounds, 1311 Music Hall Road, Hiawassee, GA 30546 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도그우드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하이

2025-04-11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효’를 세계에 알리는 잔치 한마당이 올해도 펼쳐진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오는 5월 3일(토) 오전 10시,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2117 Route 4 Eastbound, Fort Lee, NJ)에서 제24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사회 속 한민족의 정체성과 전통 문화를 되새기고, ‘효’ 정신을 실천하는 인물들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매년 지역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함께 주목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성장해 왔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한국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한인 단체장들과 지역 정치인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효행상은 ▶효자·효녀·효부 ▶장한어머니·장한아버지 ▶장수상 ▶사회봉사상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오는 23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는다.     추천서는 소정의 양식을 상록회 사무실(133 Fort Lee Rd. #3Fl., Leonia, NJ 07605)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상록회는 “효행자, 자랑스러운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사회봉사자들을 선정하여 버겐카운티 및 산하 관련 시 정부로부터 시상을 받는다”며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효행 이야기가 있으면 누구든지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뉴저지한인상록회는 뉴욕·뉴저지 일대의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복지 증진 사업을 비롯해, 각종 문화강좌, 건강세미나,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서만교 기자뉴저지한인상록회 문화축제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효행상 시상식 지역 한인사회

2025-04-09

채플린 사역 수강생 모집…10일부터 매주 목요일

그레이스 글로벌 비전스쿨의 제임스 구 대표가 ‘채플린 사역과 영적 돌봄 사역’ 강의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병원, 군대, 교정시설, 학교, 지역사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채플린(군목, 병원 목회자 등) 또는 영적 돌봄 사역자로 섬기기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역에 필요한 이론적 기초와 실천적 준비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의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부에나파크 지역 강의실(7342 Orangethorpe Ave., #B115)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의 과정을 준비한 제임스 구 박사는 현직 채플린이자 그레이스 글로벌 비전스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구 박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되며, 수시 등록도 가능하다. 모든 강의 자료와 영상은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통해 제공되며, 수강자는 강의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학습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수업은 이론 강의, 실제 사례, 토론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편, 등록비는 100달러다. 학비는 웹사이트(https://globalvision.university/tuition-payment-donation)를 통해 내면 된다.   ▶문의: (714) 393-4595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게시판 채플린 채플린 강의 지역 강의실 채플린 사역

2025-04-08

워싱턴 지역 주택 리스팅 18% 급증

워싱턴지역 주택 리스팅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팅 기관 브라이트 MLS에 따르면 3월31일부터 4월6일 사이 워싱턴 메트로 지역 신규 리스팅 주택은 2338채로 전년동주 대비 18.4% 증가했다. 동년전주에 비해서도 8.1% 상승했다.     이는 브라이트 MLS가 관할하는 중부대서양지역 전년동주 대비 평균 리스팅 증가율 17.0%, 동년전주 대비 7.4%보다 많은 것이다. 지역별 신규 리스팅 증가율은 스태포드 카운티(73.2%), 매나사스 시티(58.3%), 칼벗 카운티(50.0%), 라우던 카운티(25.9%), 몽고메리 카운티(21.4%), 페어팩스 카운티(18.2%),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16.8%), 워싱턴DC(15.4%), 매나사스 파크 시티(14.3%) 등이었다.   지난주 워싱턴 메트로 지역 중간주택매매가격은 62만달러로 전년동주 대비  3.3% 증가했다. 동년전주에 비해서는 1.9% 하락한 수치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는 82만9천달러로, 전년동주 대비 7.1% 상승했다. 계약 후 잔금 지급이 완료되지 않은 잠정판매건수도 1890채로 전년동주 대비 18.3%증가했다. 동년전주에 비해서도 3.5% 증가했다.     주택 매물을 살펴본 건수는 3만285건으로 전년동주 대비 16% 감소했으나 동년전주 대비 8.4% 증가했다. 리스팅 주택 증가로 인해 기존 리스팅 가격을 인하하는 주택도 늘고 있다. 브라이트 MLS에 따르면 기존 리스팅 가격을 인하한 주택은 전체 리스팅의 8.9%로, 전년동주 대비 7.3%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셀러에 비해 바이어의 레버리지가 올라간 셈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이트 MLS는 연방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하는 연방정부 공무원 감축정책보다는 봄철 성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지역 주택 시장은 봄철 성수기가 형성되는 전형적인 대서양 연안지역 시장 패턴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 공무원 감축 정책은 신규 리스팅 활동과 가격에 미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계절적 요인을 이겨낼 힘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리스팅 워싱턴지역 주택 리스팅 주택 지역 중간주택매매가격

2025-04-08

[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 '초역세권'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분양설명회 개최

한국으로의 역이민 및 장단기 거주를 계획하는 한인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수요에 강달러가 맞물리며 한국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서울 중심부에 들어서는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오피스텔'의 미국 재외동포 특별 공급에 나선 '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미국에서 분양하는 한국 부동산 매물의 선택 기준은.   시행 및 시공사의 인지도, 트렌드 변화, 미주 우선 분양의 여부가 중요하다.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오피스텔은 솔비치, 소노 펠리체, 소노캄, 소노벨 등으로 유명한 한국 리조트 업계의 넘버원 그룹인 대명 그룹이 시공을 맡아 믿을 수 있다.     Q 신촌 지역의 입지 현황은 어떠한가.   에르노 플레이스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유명 대학들이 모여있는 신촌 중심가에 새롭게 건설되는 럭서리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 초역세권에 지어지게 되며, 세브란스 병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Q 에르노 플레이스의 설계 특징은.   가전과 가구가 구비된 테라스형 복층 평면 오피스텔로, 더 높고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세대별 창고 및 무인 택배함이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다.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혼자 혹은 부부가 생활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는 14평형(약 37만 불)부터 34평형(약 90만 불)까지 타입별 그리고 층수에 따라 다양하다. 요즘 환율이 좋아 투자의 적기가 될 수 있다.   Q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구매할 때 융자가 가능한가.   그렇다. 청약 신청을 하고 동호수가 정해지면 1차 계약금 10%, 1차 중도금 10%를 납부하게 된다. 다음 중도금은 융자가 가능하며, 50%의 중도금을 대출해 준다. 추후 입주 시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거나 잔금을 입금하면 된다.   Q 향후 임대 관리 운영 서비스는.   원할 때는 단기 거주하고 나머지 기간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젊은층과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한국에 자주 방문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입주자 관리, 임대 관리 및 수입 정산 등 임대 운영 관리를 대명에서 직접 제공한다.   Q 미래가치 전망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초역세권 매물은 희소성이 높아 미래의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더욱 확실한 미래 가치를 보장한다고 확신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분양설명회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LA 지역 분양설명회는 내일인 5일 오후 2시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홍보관, OC 지역 분양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어바인 스펙트럼에서 진행된다.     분양설명회 예약 문의는 제이슨 노 대표에게 할 수 있다.     ▶문의: (714)655-8924   ▶주소: 4055 Wilshire Blvd,    #320, Los Angeles      90 Pacifica, Irvine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 분양설명회 초역세권 플레이스 신촌 신촌 지역 신촌 중심가

2025-04-03

[LA 새생명비전교회] '고피시'와 함께하는 어린이 부활절 축제

부활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복음의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어린이 전문 찬양 밴드팀인 '고피시(GO FISH)'와 함께하는 어린이 부활절 축제가 4월 11일(금) 오후 7시~8시 40분, 12일(토)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까지, 강준민 목사가 담임하는 'LA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진행된다.   고피시는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찬양과 탁월한 보컬 퍼포먼스를 통해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피시 팀의 신나는 찬양과 복음 메시지, 게임, 공예 활동, 간식 및 점심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생후 6개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어린이 1인당 35달러(4월 10일까지 사전 등록 시)이다. 당일 등록 시에는 45달러이며, 형제 할인도 제공된다. 보호자(어른)는 무료 입장이며, 또한 개척교회 소속 자녀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어 있으니, 필요한 경우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석희정 목사는 "어린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찬양하고 기뻐할 수 있는 '찬양 파티'를 통해 그들 영혼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꿈꾸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부활의 기쁨이 어린 영혼들 안에 가득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활절 축제는 새생명비전교회 어린이사역팀(Kids Rock) 주관으로,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와 풍성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등록 문의는 교회 웹사이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818)913-7888   ▶주소: 4226 Verdant St, Los Angeles   ▶웹사이트: nlvc.org LA 새생명비전교회 고피시 어린이 어린이 부활절 새생명비전교회 어린이사역팀 지역 어린이들

2025-04-03

메트로밴쿠버 인구 첫 3백만명 돌파… 2045년 4백만명 예상

 메트로밴쿠버 지역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3백만 명을 넘어섰다. 2024년 중간 성장 시나리오에 따르면, 올해 총인구는 3백23만 명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정부의 공격적인 이민 정책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2030년엔 332만 명, 2040년엔 381만 명, 2050년엔 421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며, 인구 4백만 명 돌파 시점은 기존 예상보다 9년 앞당겨진 2045년으로 수정됐다.         도시별로 보면, 밴쿠버는 여전히 BC주 최대 도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써리의 성장세가 만만치 않다. 써리는 2021년 59만7,000명에서 2050년 96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고, 같은 기간 밴쿠버는 69만8,000명에서 99만1,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두 도시의 격차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버나비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6만2,000명에서 2030년 31만 명, 2040년 35만4,000명, 2050년 38만8,000명으로 예측된다.         이번 인구 예측은 2021년 인구센서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팬데믹 당시 누락된 인원을 보정한 추정치를 사용했다. 연방 이민 계획을 반영해 BC통계청, 캐나다 통계청 등과 협업해 모델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역당국은 자체 예측의 신뢰도에 자신감을 보였다. 2011년 발표된 ‘메트로2040’의 경우, 2021년 실제 센서스 결과와의 오차가 1% 이내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 광역지자체는 21개 자치시, 1개 선거구, 1개 조약 체결 퍼스트네이션 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BC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 몰려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메트로밴쿠버 인구 메트로밴쿠버 인구 메트로밴쿠버 지역 현재 메트로밴쿠버

2025-04-03

[에이전트 노트] 남가주 주택시장 현황

올해 1분기는 다른 해 보다 유난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유난히 큰일들이 많이 발생해서인 것 같다.   지난 1월 LA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1만8000채가 넘는 주택과 건물이 손실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실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재취임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상 최대 이민자 추방 정책과 세계적인 관세전쟁의 여파로 시장경제는 위축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9일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며 4.25~4.50% 기존 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부동산 시장도 당분간 모기지 금리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현재 유지되고 있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발표한 부동산 업체 질로에 따르면 지난 2월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이 전달인 1월보다 0.3% 소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 상승한 것이다.   남가주 주택 가격은 지난 2024년 8월 이후 계속 하락했다. 물론 그 하락 폭은 매우 적어서 7개월간 하락 폭은 1.6%에 불과했는데 이러한 하락세는 높아진 모지기 이자율과 계절적 요인인 비수기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카운티별 평균 주택 가격을 살펴보면 LA카운티의 지난달 평균 주택 가격은 88만8444달러,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93만3422달러, 콘도와 타운홈은 66만4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 카운티의 지난달 평균 주택 가격은 117만6937달러로,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126만6673달러, 그리고 콘도와 타운홈의 평균 가격은 76만918달러로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가장 높은 평균 주택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라 카운티는 가격이 87만5558달러 그리고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60만9600달러의 평균 주택 가격을 유지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55만449달러의 평균 주택 가격으로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가장 저렴한 평균 주택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2월 LA 카운티 내 시장에 나온 거주 주택 매물은 지난해인 2024년 2월보다 주택매물이 32%나 증가했으며,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지난 1분기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주택매매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가량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 나타난 남가주 부동산 상황을 종합해본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남가주 주택시장은 주택매물의 증가세와 6%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현 주택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가격은 상승세보다는 하락세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그 하락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경우 기존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경기침체와 관세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여파가 주택시장의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시장 남가주 남가주 주택 카운티 지역 주택매매 건수

2025-04-01

CBB은행, 감독기관 승인 획득

CBB은행(CBB Bank)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와 뉴저지주 금융감독국(New Jersey Department of Banking and Insurance)으로부터 뉴저지주 포트리(Fort Lee, NJ) 지점 설립을 위한 모든 승인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개설될 포트리 지점은 브리지플라자(1 Bridge Plaza, Suite 655)에 위치하는데, 앞으로 CBB은행의 동부 지역 본부와 함께 동부 지역 첫 번째 지점으로 자리잡게 된다.   CBB은행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동부 지역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포트리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CBB은행은 동부의 다른 지역으로 적극적인 전략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포트리 지점 개설은 고객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CBB은행은 “포트리 지점은 오는 5월 초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넓은 지역사회에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의는 전화(201-548-0145)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감독기관 은행 cbb은행 감독기관 뉴저지주 금융감독국 동부 지역

2025-03-27

조지아 동남부연합한인회 출범한다

한인인구 증가 맞춰 결속 강화   사바나를 중심으로 조지아주 동남부 지역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조지아 동남부연합한인회’가 출범했다.   연합한인회는 사바나를 비롯해 풀러, 린컨, 리치몬드힐, 스테이츠보로, 브런스윅, 엘라벨, 블루밍데일 등지를 포함하며, 다음달 창립 총회를 열어 초대 회장을 선출한다.   연합한인회에 따르면 1970년대부터 하인즈빌과 사바나 지역을 중심으로 정착한 한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지역 한인회를 운영했으나, 팬데믹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활동이 점차 중단되었고 그에 따라 한인사회 결속력도 약해졌다. 그러나 최근 현대차그룹의 메타플랜트가 가동되고, 협력체들도 늘어나면서 한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연합한인회 측은 “이제 한인사회를 재정비하고 결속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기존 한인 주민들과 새로 정착한 한인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며 더욱 단합된 한인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립총회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블루밍데일(270 Adams Rd)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회장직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정회원 등록 후 선거 전까지 공탁금 500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문의=912-572-1536(임태환 준비위원장)  윤지아 기자연합한인회 조지아 조지아주 동남부 조지아 동남부 지역 한인회

2025-03-27

인종-소득 수준 따라 투표율 차이 크다

시카고 지역 주민들의 투표율이 인종이나 부의 축적 정도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금 인상을 결정하는 투표의 경우 부자 동네일수록 투표율이 높았고 가난한 동네일수록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쿡카운티 재무관실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2024년 쿡카운티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진 경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주민 대부분이 백인인 지역의 경우 투표율이 평균 55%인 반면 흑인 중심 지역의 투표율은 29%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중간 소득이 10만달러 이상인 지역에서의 투표율은 50%를 넘긴 반면 중간소득이 8만달러 미만인 지역에서의 투표율은 34%로 집계됐다.     투표율의 차이는 주택 소유 여부와도 상관성이 있었다. 주택 소유율이 80%가 넘는 지역에서의 투표율은 59%였지만 주택을 소유 비율이 80% 미만인 곳의 투표율은 34%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쿡카운티 재무관 마리아 파파스는 “재산세가 오르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항상 분노를 표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 주민들 대부분은 투표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작년 선거에서는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제안한 부동산 거래세 인상 주민투표가 있었지만 23.5%의 시카고 주민들만이 이 주민투표에 참여해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결국 이 주민투표안은 부결됐다. 작년 3월 예비선거의 투표율은 20.9%였고 11월 대통령 선거 당시의 투표율은 62.6%였지만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의 가장 하단에 있는 주민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게 낮은 투표율로 인해 단 몇십표 차이로 세금 인상 여부가 결정된 곳도 있었다. 흑인 밀집 지역인 남부 서버브인 로빈스가 대표적인데 이 지역에서는 14%의 투표율로 새 공원 건설을 위한 재산세 인상 여부를 결정했다. 이 투표에 240명의 주민이 찬성했고 45표 차이로 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부 서버브 케닐워스의 경우 투표율은 33%를 기록해 예비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250만달러의 채권 발행을 찬성 3, 반대 1의 비율로 통과시켰다.   한편 서버브 쿡카운티 지역에서는 4월 1일 지방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2억달러에 달하는 세금 인상 여부를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세금 인상이나 채권 발행을 결정하는 지역으로는 노스브룩과 노스필드, 프로스펙트 하이츠, 로젤 등이 포함됐다.     Nathan Park 기자투표율 인종 주택 소유율 시카고 지역 밀집 지역인

2025-03-26

영사관 주최, 콜로라도 지역 안전 간담회 개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이 주관하고 콜로라도주 한인회(회장 김봉전)가 후원한 2025년 콜로라도 지역 안전 간담회가 지난 19일(수) 오후 4시30분에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안전 간담회는 사건사고별 피해 예방 및 대응요령에 대해 설명하면서 재난재해에 대한 안전 의식 제고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2025년 재외국민 안전 매뉴얼’ 책자를 직접 집필한 최예경 사건사고 담당영사가 참석해 한인사회에서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어햐 할 몇가지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최 영사는 화재에 대비해 중요문서 사본과 처방전, 휴대폰, 충전기, 신용카드, 옷, 안경 등 필수키트를 준비하고, 차량 개스도 상시 절반이상을 채운 상태를 유지하기를 권장했다. 또 만약 건물에 불이 났을 경우에는 몸을 낮추고 계단을 이용해 탈출을 해야하며,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LA 산불의 피해를 예시로 들면서, 집의 잔디가 길면 불씨가 커져서 화재 피해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잔디를 자주 정돈하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양초는 가연성 물질 옆에 두지 말고, 음식을 할 때에는 불 주변을 떠나지 말아야 하며, 출입구나 거라지 문 앞에 물건을 쌓아두지 말아야 탈출에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최 영사는 보이스 피싱에 대해 “최근에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이 극성이었다. 한국어에 능통하고, 전화기에 찍힌 전화번호를 검색하면, 발신번호를 조작해 대사관의 전화번호와 같을 정도로 수법이 감쪽같아 누구나 속을 수 있다” 면서 “계좌번호, 쇼설번호, 신용카드번호 등은 절대 말하면 안된다. 의심스러운 내용이라면, 본인이 직접 공관으로 전화해서 담당자를 확인하고 정보를 주는 것이 안전하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 이메일의 링크는 클릭을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 영사는 “핸드폰에 의존하지 말고, 평상시에 가족 모두 비상시 미팅 장소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며 이는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그는 “강도를 만났을 때는 물리적으로 저항하지 말고, 포기하는 편이 좋다. 또, 한국 방문시 CBD 오일의 반입은 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가져가면 안된다”라고 충고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최 영사는 “많은 피해 사례가 있지만 시간 상 모두 말씀드리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저 개인의 가족들에게 알려드리는 마음으로 성심껏 방안을 설명드렸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20여명의 지역 인사들은 “이렇게 알찬 내용으로 간담회에 집중한 것이 매우 오랜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내용을 인지하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간담회 내용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주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서 발행된 ‘2025재외국민 안전 매뉴얼’에 실린 자세한 내용은 주간포커스 웹사이트(www. Focuscolorado.net)에서도 볼 수 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영사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콜로라도 지역 콜로라도주 한인회

2025-03-26

동부지역 산불 위험 크게 높아져

연방정부가 서부지역 산불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나, 동부지역 산불 위험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빅토리아 도노반 플로리다 대학 교수는 “대서양 연안을 따라 동부 지역과 남동부 지역의 인구밀집도과 최근의 가뭄 상태 등을 감안하면 이 지역의 산불 위험이 서부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등이 인기 거주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인구가 급증해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훨씬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리우드 전 노스 캐롤라이나 산림자원국장은 “과거와는 달리 이들 지역으로 이주가 늘어나면서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졌다”면서 “당장 노스 캐롤라이나 산불이 버지니아를 위협하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연방농무부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노스 캐롤라이나 번콤브 카운티의 경우 1990년부터 2020년 사이 주택이 70% 이상 급증하면서 산불 피해 위험이 세배 이상 증가했다. 이 지역의 가뭄빈도는 30년새 89% 이상 늘었다.   로버트 쉘러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교수는 “인구가 늘어나면 기존의 산림지역에 주택이 들어서고 실화든 방화든 화재가 증가하며 인명피해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30년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이하 6개주의 3-5월 산불 횟수는 300건 미만이었으나 지금은 500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동부지역 산불 동부지역 산불 서부지역 산불 남동부 지역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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