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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행복통신문] 진정한 용기, 도움을 구하는 힘

사람들은 종종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망설인다. 이를 약함이나 실패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오히려 용기 있는 행동이다. 이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강한 태도다.     우리는 모든 답을 알고 있지 않으며,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낼 수 없다. 그렇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성장에 대한 열린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이는 감정적 지능의 표현이기도 하다. 자신의 필요를 인식하고, 협력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결국, 도움을 구하는 것은 패배의 신호가 아니라 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어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며,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7년 여름, 용기 있는 한 내담자 김 씨가 있었다. 그녀는 첫 상담에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45분 동안 눈물만 흘리다 떠났다. 하지만 매주 돌아왔고, 점차 눈물을 덜 흘리게 되었으며, 마침내 말을 하기 시작했다.   김 씨는 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딸을 어떻게 돌봐야 할까?”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반복했다. 운전 경력 20년이 넘었지만, 운전대에 앉는 것이 두려웠다. 무엇을 하든 자신이 없었다. 그녀는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적응하는 것이 너무 두려워서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했다. 늘 “내 인생이 싫다.”,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고, 매일 밤 잠들면서 다시는 눈을 뜨지 않기를 바랐다.   그녀는 이러한 감정 때문에 딸에게 화를 내고 원망했다. 성적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마치 세상이 끝난 것처럼 소리를 질렀다. 아침에 준비가 늦어지면 왜 빨리 움직이지 못하느냐며 몰아세웠다.     김 씨는 자신이 못된 엄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딸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몰랐고, 이것이 그녀가 아픔을 견디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우울함과 무기력함에 빠진 김 씨는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지내는 날이 많았다. 몇 달 후, 딸이 말했다. “엄마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엄마가 아프면 나한테 덜 화를 내서 그게 좋아.”   그 말을 들은 순간, 김 씨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너무 부끄러워 땅속으로 숨고 싶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내가 변해야 한다.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딸을 위해서.’ 그녀는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심했다.   KFAM에서 상담을 시작하면서 많은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 불안과 두려움, 자기 의심 속에서도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익혔다. 5개월간의 상담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녀의 삶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김 씨는 점점 자기 자신을 믿기 시작했다. 삶에서 좋은 것들을 발견하기 시작했고, 어려움을 기회로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     그녀의 변화는 딸도 알아차렸다. 어느 날 딸이 시험을 잘 보지 못했을 때, 김 씨는 조용히 말했다. “괜찮아, 다음엔 잘할 거야.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을까?”     딸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엄마가 맞아? 원래라면 화냈을 텐데.” 그 순간, 김 씨는 자신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 깨달았다.   김 씨는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말했다. “그때 나는 두려움에 마비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숨이 막힐 때까지 울기만 했죠. 내 자신이 한없이 작고 무력하게 느껴졌고, 내 실수 속에서 허우적대며 벗어날 방법을 몰랐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과거의 무게를 담고 있었지만, 그 속엔 힘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울을 보며 말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도 해냈으니, 나도 할 수 있어.’ 전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겁니다. 이제 나는 내 자신을 믿습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지만 말이에요.”   이 고백이야말로 진정한 용기와 강인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캐서린 염 / 한인가정상담소 소장가정 행복통신문 용기 도움 용기 도움 여름 용기 감정적 지능

2025-03-17

[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깊고 아름다운 늙음 위해

절망하지 않기로 한다. 거울 속 모습이 나이 든 티가 나도 주눅들지 않기로 한다. 공들여 단장(?)하고 산책길에 나선다. 신나게 자전거 패달 밟으며 쌩쌩 달리는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내게도 저런 순간이 있었었지. 세상 모르고 힘차게 앞을 향해 질주하던 그 찬란했던 시절! 혹시나 늙어 보일까 허리 꼿꼿이 세운다.     앞머리 싹뚝 잘라 애교머리로 이마 살짝 가리고 정장 대신 힙한 옷과 구멍 난 청바지로 멋을 내도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운동하고 건강식 메뉴로 살을 뺏는데 똥배는 왜 사라지지 않을까. 후배 말로는 일 주일 잘 먹으면 금방 생기는데 당장 안 빼면 영구 부착된다고 한다. 어쨌든 내 똥배는 유전자의 변이현상 없이 어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듯하다.     그 뿐이랴! 조금만 무리해도 힘이 빠진다. 반나절 몰입해서 작품하면 어리버리 가누기 힘들 정도로 진이 빠진다. 예전에는 며칠 밤 세워 작업해도 잠깐 눈 붙이면 힘이 났다. 베스터셀러를 수없이 날린 작가가 쉰살이 넘고부터 작품량이 줄고 작품성도 바닥이 나서 이유를 물었더니 “체력이 안 받쳐 준다”고 대답했다.     사람은 매일 늙는다. 늙으면 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 주름살 흰머리 고집과 집착이 생긴다. 늙음은 많은 것을 잃게 한다. 지위 명예 사랑 존경 희망 의욕을 앗아가고 기억이 조금씩 소멸해 간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 믿음과 소망이 생겨나고 지혜롭고 평온한 안식을 갖는다. 부대끼던 과대망상에서 벗어나 삶의 정직한 평가를 매길 수 있다. 과하게 덧칠했던 초상화를 지우면 참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늙음의 큰 아픔은 상실이다. 세월이 많은 것을 앗아간다. 늙음은 상실이 아니라 되찿음이다. 잊고 살았던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불모의 땅에 희망을 심는다.   늘어감의 가장 큰 적은 절망이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이다. 어깨에 진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면 무엇이던 얼마든지 시작 할 수 있다.   사람은 자기 방식대로 산다. 힘들어도 견디는 사람은 견뎌낸다. 뒤지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단련하고 배우고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 퇴로는 없다.     나이 들면 두뇌의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 한다고 생각한다. 레이몬드 커넬은 지능을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과 결정성 기능(Crystallized Intelligence)으로 구분한다.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는 유동성 지능은 나이 들수록 감소하지만 결정성 지능은 경험으로 축척된 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으로 나이가 들어도 일정하게 유지 되거나 오히려 증가한다고 설명한다. 기억력 숫자감각 정확성 등은 20-30세에 절정을 이루지만 비교 구분하고 논리적인 추론을 하는 능력과 어휘력 등을 담당하는 결정성 지능은 기억보다 사색과 인식능력에 따라 좌우한다고 설명한다.   나이 들면 두 가지 유형으로 인격이 갈라진다. 노여워하고 잔소리가 많아지고 불평 불만투성이의 노인이 있는가 하면 넓어지고 깊어지며 여유롭고 아름답게 생을 추스리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단지 숫자로 남으려면 깊고 아름답게 늙을 다짐을 매일 해야 한다. 하루 아침에 성인군자 되기는 불가능하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길은 마음 가짐이다. 몸은 나이가 들어도 마음이 청춘인 사람의 계절은 늘 화창한 봄이다. (Q7 Editions 대표, 작가)       이기희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결정성 지능 유동성 지능 기억력 숫자감각

2023-05-16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인공 지능 'Chat GPT'가 추천하는 후코이단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 GPT)'의 질문 응답 방식이 화제를 낳으며 사용법 공유 및 활용 사례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챗지피티는 Open AI에서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로서 자연어 처리와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 축적된 학습 데이터는 대량의 인터넷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문장의 문맥과 의미를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질문과 대화를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우미노 시즈쿠 측에 의하면 챗지피티는 '좋은 후코이단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 아래와 같은 4가지 항목을 충족하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AI가 답한 4가지 고려 사항으로는 첫째 품질을 3차 기관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선택할 것과 둘째 원재료의 출처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기서 후코이단 원재료의 가장 좋은 공급원은 일본 연안과 깨끗한 다른 지역의 바다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그리고 세 번째가 고순도 후코이단이 함유된 제품일 것 마지막 고려 사항은 제품의 타입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4가지 핵심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대한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측의 대답을 들어볼 수 있었다.   ▶품질 인증 =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JHFA'라는 공인기관에서 원료와 분자량 분자구조 나아가 FDA가 인정하는 cGMP 인증 공장에서 제조되었는지까지 검증을 받았다. 한국과 미국 내 판매 중인 후코이단 중 유일하게 제삼자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품질까지 검증을 마친 제품이다. 또한 SGS 공인 기관을 통해 방사능 안전검사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순도 =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고분자 고순도로 구성된 가장 이상적인 황산기 수치를 보유한 세계 최초의 복합 후코이단이다.   ▶타입 =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처음부터 창립 21주년을 맞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후코이단 한 가지 제품만 연구하고 판매해온 후코이단 전문 기업이다. 소비자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캡슐 드링크 파우더 타입 등 3가지 다양한 형태의 후코이단을 제공하고 있는 미국 내 유일한 후코이단 전문 기업이다.     더 자세한 정보와 상담은 한국어 고객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문의: (866)566-9191   ▶웹사이트: kfucoidan.com업계 후코이단 인공 인공 지능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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