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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일기 공모 대회…정체성·언어능력 고양 목적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가 오는 5월 16일(금)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느낀 점을 그림일기로 표현하는 행사다.   참가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만 12세 이하(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재외동포 어린이 중, 해외에 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고, 학부모 등 보호자 1인과 함께 한국 문화체험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단, 만 5세 미만 아동은 해외 거주 요건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회 규정 양식에 맞춰 그림일기를 작성한 후, 스캔본을 공식 홈페이지(www.ikefkids.kr)에 업로드해야 한다.   한국학교 또는 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학교장 또는 담당 교사의 추천과 접수가 필수이며, 현지 일반 학교에 다니는 경우, 보호자(개인)가 직접 접수해야 하며, 이 경우 재외동포 사실확인서와 5년 이상 해외 거주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학습 과정 속에서 느낀 감정과 문화적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정체성과 언어 능력을 동시에 고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품 접수는 5월 1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이후로는 불가하므로,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마감 시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그림일기 게시판 그림일기 대회 재외동포 어린이들 대회 접수

2025-04-13

효 글짓기·그림 공모전 접수 시작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가 ‘제12회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 응모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시작된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 마감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각지 K~12학년 학생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Who am I)?’다.   공모전은 글짓기와 그림,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글짓기 참가 학생은 폰트 크기 12, 레터 용지 3장 이내 분량으로 영어 또는 한글로 작성하면 된다.   영문 작품은 폴 임 심사위원장, 한글 작품은 레이나 강 심사위원이 각각 평가한다.   출품할 그림 규격은 가로 14, 세로 17인치이며 크레용, 수채화 물감, 아크릴 물감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심사는 미셸 오 위원장, 유니스 정 위원이 맡는다.   그림은 효사랑선교회(Hyosarangus Mission, 7342 Orangethorpe Ave, #B113, Buena Park, CA 90621)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송하면 된다.   글은 이메일([email protected]) 제출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작품당 20달러다.   시상식은 내달 26일(토) 오후 2시 애너하임의 로뎀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입상자에겐 상금과 상장이, 시상식 참가자 전원에겐 연방하원의원 명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효사랑선교회 홈페이지(hyosarangus.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670-8004, 833-2710)로 하면 된다.글짓기 공모전 글짓기 그림 접수 시작 글짓기 참가

2025-03-10

시니어·저소득층 주거비 지원 접수 중단 '날벼락'

LA시가 저소득층과 시니어,장애인 등의 주거 비용을 보조하는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의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또한 이미 접수된 신청 서류의 심사도 중단된다.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 축소가 이유다.     섹션8은 LA시 6만 명의 세입자를 지원하는 최대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청을 준비 중인 저소득층 또는 시니어들은 당분간 다른 재원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LA시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이던 섹션8 신청자 2900가구와 노숙자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한 400가구는 이번 조치로 인해 당분간 바우처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또한 대기 명단에 올라 있는 2만4000가구도 절차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퇴역 군인 노숙자를 위한 특정 바우처 및 특정 주거 단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섹션8 바우처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기존 바우처를 보유한 세입자들도  혜택이 지속된다.     LA타임스는 LA주택국(HACLA)이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 축소를 예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보도했다.     현재로써는 신규 접수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향후 영구적으로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자격 조건의 변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는 프로그램 혜택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1937년 통과된 주택법(Housing Act)의 해당 조항에서 이름을 따온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연방 정부의 핵심적인 지원 정책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지역 주택국이 관리한다. LA에서는 평균 소득 50% 이하인 약 6만 가구(LA 카운티 3만여 명)가 섹션8 바우처를 이용해 임대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상당수의 한인 시니어들도 혜택을 받고 있다.     수혜자들은 일반적으로 소득의 30%만 임대료로 부담하고 나머지는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해마다 상승하는 임대료를 고려하면, 주택국이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산 증액이 필요한 상태다.   섹션8 바우처는 연방정부의 예산 종료 시기인 3월 14일 이후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주도의 의회에서는 정부 규모와 예산 지원 축소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LA시 주택국의 섹션8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카를로스 반 네터 국장은 “현재 하원과 상원의 예산안으로는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울 전망이며, 매년 약 4800만 달러에서 1억1400만 달러에 이르는 재정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A한인타운 올림픽 길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며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는 이경수(76)씨는 “특히 소수계 시니어들은 지원을 받아 근근이 지내고 있는데 만약 바우처가 끊긴다면 더 외곽으로 이사하거나 아파트를 함께 써야 할 판”이라며 “더군다나 신규 신청을 준비하고 있던 많은 시니어는 매우 불안한 상태”라고 전했다.     시니어들의 바우처 신청을 돕는 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원 중단이 장기화하면 홈리스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확대는 안 될지라도 신규 신청 접수는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저소득층 시니어 la시가 저소득층 바우처 프로그램 신규 접수

2025-03-06

비대위 "한인회장 탄핵 400명 서명 넘겼다"

"이사장에 탄핵안 전달 시도했으나 연락두절...대책 강구할 것"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17일 회장 탄핵을 위한 한인 400여명의 공증 서명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이날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월 17일 임시총회부터 시작해 지난 주말까지 총 426명으로부터 이홍기 ‘전 회장’에 대한 탄핵 공증 서명을 받았다”며 “이를 알리고 동포사회에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인회 회칙 제11장 53조 1항에 따르면 회장에 대한 탄핵안은 정회원 400명 이상의 공증된 서명을 첨부하고 해임사유를 명시하여 이사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이사장은 탄핵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임시총회를 소집해야 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총회에 정회원 400명 이상이 참석하여 3분의 2의 찬성을 얻으면 탄핵이 가결된다. 한인회 ‘정회원’이란 “국적을 불문하고 광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국 혈통”을 말한다.   김 위원장은 이경성 이사장에게 탄핵안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해봤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만약 탄핵안을 접수한 뒤에도 임시총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비대위는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과 함께 소송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비대위는 애틀랜타 한인회를 원고로 지난 8월 귀넷 수피리어 법원에 한인회와 이 회장의 은행계좌 내역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탄핵은 이 회장의 퇴진을 위해, 소송은 공금 유용 사실을 밝히기 위해 별개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인회가 집행부, 임원 등이 부족한 “공백상태”라고 표현하며 현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비대위 측은 이홍기 회장이 지난해 초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은폐한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을 이유로 “이 회장의 회장 당선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며 이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탄핵을 추진해왔다.   이 회장은 연초 ‘9월 코리안 페스티벌이 끝난 후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지만, 이후 “사퇴의 뜻이 없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그는 코리안 페스티벌 당시 기자에게 민사소송 등의 이유를 대며 “판결 나기 전까지는 사퇴 못 한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날 이 회장에게 비대위의 탄핵 추진과 관련, 연락을 시도했으나 개인사정으로 통화하지 못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탄핵 한인회장 탄핵안 접수 회장 탄핵 탄핵 공증

2024-12-17

"산타에 편지 쓰세요" 우정국 접수 시작

우정국(USPS)이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오퍼레이션 산타’ 프로그램이 올해도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담은 편지를 보낼 수 있고, 기부자들은 이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     우정국에 따르면, 소원을 담은 편지는 우표를 붙인 봉투에 적어 Santa Claus, 123 Elf Road, North Pole, 88888로 보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내달 9일이며, 이 날짜까지 소인이 찍혀야 한다. 접수된 편지는 우정국 웹사이트에 게시되며, 기부자들은 원하는 편지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     기부자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도 도입됐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산타의 선물 가게’는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Toys“R”Us)’와 협력해 선물을 쉽게 선택하고 발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물을 고르면 USPS 배송 시스템과 연동돼 비용 절약과 함께 크리스마스 전에 배송이 완료된다.     편지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는 마지막 기한은 내달 16일 오후 5시다. 선물이 크리스마스 전에 전달되려면 이 기한 내에 발송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오퍼레이션 산타’는 112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에는 다큐멘터리 ‘디어 산타(Dear Santa)’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다. 올해 시즌 2는 오는 24일 ABC 방송국에서, 29일 Hulu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우정국 산타 우정국 접수 우정국 웹사이트 오퍼레이션 산타

2024-11-19

오픈뱅크 '청지기 프로그램' 11월 27일까지 신청 접수

오픈뱅크가 비영리단체 지원프로그램인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지원 신청서 접수를 오늘(16일)부터 개시한다.     오픈뱅크와 오픈뱅크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오픈청지기재단은 올해로 14년째 비영리단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체가 아닌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우편이나 지점 방문을 통한 신청서 접수를 받지 않고 웹사이트와 이메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현장 방문 및 전화 인터뷰 등의 심사 절차를 거친다. 최종적으로는 독립적인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가 결정을 내려 2025년 2월 말에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지원금 전달은 내년 3월에 이뤄진다.       재단 측은 ▶서류의 정확한 제출 여부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연관성 ▶프로그램의 잠재적 문제점 등의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수혜자 단체의 경우 지급된 지원금의 사용 내용을 명확하고 자세히 설명해야 하며 신규 지원 단체의 경우 지원을 요청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재정 사용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오픈청지기재단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와 방법, 신청 내용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openstewardship.com   ▶이메일: [email protected]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프로그램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오픈뱅크 청지기 신청서 접수

2024-10-16

코로나19 변이 확산…무료 검사 키트 재발송…웹사이트 접수, 신청자당 4개

연방 정부가 무료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를 다시 우편으로 발송한다. 24일 연방 보건복지부(HHS)는 관련 웹사이트(COVIDtests.gov)를 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신청자 주소로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웹사이트는 무료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우편 발송 계획을 공지하고 있다. 무료 검사 키트는 신청자의 주소로 4개씩 발송된다.     검사 키트 우편 발송은 연방 우정국(USPS)이 담당한다.   검사 키트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면봉을 코에 넣고, 콧물을 키트에 화학 반응시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확진 여부 테스트 결과는 15~30분이면 알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변이에 따른 감염자가 확산하자 무료 검사 키트 재발송을 결정했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2~2023년 연방 정부는 약 9억 개의 검사 키트를 무료 배포한 바 있다.   한편, 연방 및 가주 정부는 저소득층인 메디캘 가입자에게 매달 코로나19 검사 키트 최대 8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희망자는 약국에서 메디캘 카드를 제시한 뒤 검사 키트를 받으면 된다. 이 밖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웹사이트(testinglocator.cdc.gov)를 통해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웹사이트 신청자당 검사 키트 무료 검사 웹사이트 접수

2024-09-24

서울대 뉴욕지역동창회 장학금 신청 접수

서울대 뉴욕지역동창회(회장 김정필·장학위원장 성기로)가 2024년도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서울대 뉴욕지역동창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선정된 약간 명에게 각 3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대상 및 자격은 ▶서울대 재학생·졸업자로서 NY·NJ의 대학, 대학원 또는 박사과정 중에 있는 자 ▶뉴욕지역 동창회원의 직계가족(배우자·자녀·손자·손녀)으로 미국 내 대학·대학원 또는 박사과정 중에 있는 자 등 2개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등록비 50달러(Pay to order of SNUAANY) ▶서울대 졸업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동창회원의 직계가족인 경우는 해당 없음) ▶미국내 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증명서 ▶최종학기 성적증명서 ▶신상명세서(Essay 형식) 등이다.   장학생 선발(수혜자) 확정 통보는 오는 11월 15일, 장학금 수여는 12월 7일 오후 5시(장소는 추후 통보)다.     신청 서류 보낼 이름과 주소는 Mr. Ki Ro Sung, 219-70 64th Ave., Unit B, Oakland Gardens, NY 11364, 단 신청서류를 우송하기 전에 서류 일체를 스캔해서 e메일([email protected])로 먼저 보내야 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지역동창회 서울대 서울대 뉴욕지역동창회 장학금 신청 신청 접수

2024-08-29

시민권자 불법체류 배우자 구제 시작

조 바이든 행정명령에 따라 시민권자와 결혼한 밀입국자와 자녀 등에게 합법적 체류 신분을 발급하는 신청서 접수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19일 관련 서류(I-131F)를 공개하고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USCIS에 따르면 ‘임시체류 허가(Parole in Place)’로 불리는 이 신청서는 온라인(www.uscis.gov/keepingfamiliestogether)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580달러로 책정됐다. 이 수수료는 면제받을 수 없다.   해당자는 2024년 6월 17일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했으며 미국 시민권자와 법적으로 유효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범죄 전력이 없고 국가 안보 또는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이 없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개인 정보 외에 거주 기간을 증명하는 서류와 결혼 증명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거주 기록은 렌트비, 각종 공과금 영수증 제출로 가능하다.   USCIS는 서류 접수 후 신청자의 지문등록과 사진, 서명 등을 받아 입국 기록이나 범죄 기록을 조회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는 3년 기한의 추방유예를 받고 노동허가 신청서(I-765)를 접수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노동허가 신청서 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이후 영주권 신청을 통해 미국에서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취득할 수 있다.     USCIS측은 “서류심사에 탈락한다 해도 불법체류 배우자와 자녀에게는 추방심사를 하는 법원출두통지(NTA)를 발송하지 않으며 이민세관단속국(ICE)에도 신원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류심사에 탈락할 경우 신분이 드러나면 추방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의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18일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밀입국 배우자와 21세 미만의 불법체류 신분 자녀의 체류 신분을 구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었다. 〈본지 6월 11일자 A-1면〉 하지만 서류 접수 시행일이 다가왔음에도 신청 양식은 물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조차 발표하지 않아 혼란을 빚은 바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시민권자와 결혼한 약 50만 명의 밀입국자 배우자와 5만 명의 자녀가 미국에서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시민권자의 불체 배우자 구제 검토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시민권자 배우자 노동허가 신청서 신청서 접수 시민권자 불체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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