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뉴욕 일원 대학서도 학생 비자 취소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의 연장선으로 합법적인 비자를 받고 체류 중인 유학생의 비자까지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일원 대학에서도 학생 비자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교육전문매체 인사이어하이어에드(IHE)가 전국 대학들로부터 소식을 전달받아 정리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일까지 전국 100여개 대학에서 600여명의 유학생 비자가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대(NYU)와 컬럼비아대, 포담대와 럿거스대 등 뉴욕 일원 대학에서도 유학생 비자 취소 사례가 전해졌다. IHE에 따르면 컬럼비아대에서는 7명, 포담대에서는 2명의 유학생 비자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니아 테틀로우 포담대 총장은 "유학생들의 비자가 아무런 설명 없이 취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지난 4일 우리 학교 유학생 1명의 비자도 취소됐으며, 8일 같은 사례가 한 건 더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자가 취소된 학생들은 시위와 관련성이 있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또 뉴욕시립대(CUNY)는 9일 성명을 통해 "17명 학생들의 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민 문제는 시정부가 아닌 연방정부가 관할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취소 뉴욕 뉴욕 일원 유학생 비자 전국 대학들

2025-04-10

"조지아도 홍역 안전지역 아냐" 텍사스 등 전국으로 확산세

전국적으로 홍역 확산이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조지아주 역시 안전지역은 아니다.   보건당국은 홍역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조지아 보건부(DPH)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주내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텍사스주 확진자는 확인된 사례만 500여명을 넘어섰다"며 "미확인자까지 합치면 수천명의 홍역 환자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을 2회 접종하면 97% 이상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역 위험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을 경우 꼭 백신을 맞아야 한다.   지난 6일 텍사스주에서 3명의 홍역 사망자가 발생하며 홍역 비상이 걸렸다. 국내 홍역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2월 국내 여행 후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난 3명의 가족이 홍역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이 환자들과 접촉한 300여명의 주민이 모두 역학조사를 받았으나 추가 전염 사례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연방 보건복지부 인원을 감축하고 백신 예산을 삭감하면서 홍역 위험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접촉자 역학조사를 위한 공공 인력을 포함해 데이터베이스 관리 비용까지 조지아주에서만 3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삭감됐다"고 보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안전지대 조지아 홍역 확산 전국 홍역 홍역 비상

2025-04-09

홍역 전국 확산…CDC “백신 접종 꼭 필요”

최근 전국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18개 주에서 378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가주를 비롯해 플로리다, 조지아, 미시간, 뉴저지, 텍사스, 뉴멕시코, 뉴욕 등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다. 특히, 텍사스 서부 지역, 캔자스, 뉴멕시코 등 3개 지역에서는 집단 감염도 확인됐다. 집단 감염이란 감염자가 3명 이상을 가리킨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전파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보고된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다. 조사 결과, 두 명 모두 백신 미접종자였다. 아울러 보고된 확진 중 33%(124건)가 5세 이하의 영유아, 42%(159건)가 5세에서 19세 사이 아동 및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아동 백신 접종률이 감소하고, 종교적·개인적 이유로 접종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의 애나 더빈 박사는 “많은 부모가 홍역을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고 여겨 백신 접종을 건너뛰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백신 접종은 매우 효과적으로 홍역을 통제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홍역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을 맞는 것이다. 첫 접종은 생후 12~15개월, 두 번째 접종은 4~6세 사이에 권장된다.  김경준 기자전국 홍역 홍역 확산 백신 접종률 홍역 감염

2025-03-26

스마트폰 없어도 할인받는다…샌디에이고, 디지털 쿠폰 차별 금지

샌디에이고 시의회가 디지털 전용 쿠폰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KTLA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디지털 할인 혜택과 동일한 종이 쿠폰을 매장 내에서 제공하도록 강제하는 ‘식료품 가격 투명성 조례’가 샌디에이고 시의회를 통과했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이 없는 소비자에게도 할인 혜택을 보장하는 조례다.   조례를 발의한 션 엘로-리베라 시의원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기본적인 쇼핑을 불공정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며 “대기업의 꼼수를 막고 식비를 아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식적 조치”라고 입법 배경을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쿠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은 이번 조례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은퇴자협회(AARP) 가주 지부는 조례 통과 직후 낸 성명을 통해 “시니어들은 오랜 기간 할인 혜택에서 소외됐다”며 “샌디에이고는 이번 조례를 통해 취약 계층에게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업계는 반발하고 나섰다. 가주식료품협회(CGA) 팀 제임스 대변인은 “디지털 쿠폰은 수천 가지가 있는데 그걸 모두 인쇄해서 매장에 비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오히려 할인 혜택이 줄어드는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샌디에이고 디지털 샌디에이고시 전국 디지털 할인 디지털 쿠폰

2025-03-26

교육부 해체 반발 움직임 커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부 해체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먼저 전국교사노조(AFT)와 전국대학교수협회(AAUP) 등이 24일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에 “교육부 해체에 반대한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몇 시간 후 전미교육협회(NEA) 등 단체들도 메릴랜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AFT 측은 “교육부를 해체하면 학생과 학교뿐 아니라 전국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교육부는 공평한 공교육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포함한 민주당 주도 21개주 검찰 역시 연방법원에 교육부 해체를 막기 위한 가처분 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가 교육부 직원 1300여명을 대량 해고한 것이 위헌 조치라며 21개주 검찰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부 해체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연방법원에 가처분 명령을 요청한 것이다.     제임스 총장은 “교육부 해체는 교사, 학교, 학생들에 대한 공격”이라며 “교육부 해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고, 학생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원 명령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검찰에 따르면, 교육부 직원 대량 해고로 인해 전국 교육부 사무실이 폐쇄됐으며, 주 학교 시스템에 중요한 자금 지원도 지연되는 상태다. 뉴욕주 교육국 역시 3억6300만 달러에 달하는 연방 지원금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교육부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기며 연방 자금 전달이 지연되고 있다.     뉴욕주 검찰 등 21개주 검찰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교육부 해체 시도는 불법적이며 위헌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연방의회의 승인을 받은 행정 기관이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교육부를 해체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 서명 이후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을 앞으로는 중소기업청(SBA)이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SBA 인력도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학자금 대출 관리가 원활하게 진행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교육부 해체 교육부 해체 전국 교육부 교육부 직원

2025-03-25

달라스 전국 1위, 엘 파소 전국 5위 … USA 투데이 선정 ‘미국 최고의 예술 지구’ 탑 10

 달라스와 엘파소 예술 지구가  USA 투데이 선정 ‘미국 최고의 예술 지구’ 탑 10에서 전국 1위와 5위를 석권했다. 북부 텍사스 공영라디오(NPR for North Texa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 패널이 지명하고 독자들의 투표 방식으로 선정하는 USA 투데이 베스트 예술 지구 온라인 경연대회(USA Today Best Arts District online competition)에서 달라스 예술 지구(Dallas Arts District)가 전국 1위에 등극했으며 엘 파소 다운타운 예술 지구(The El Paso Downtown Arts District)는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달라스 예술 지구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감을 주는 예술 지구는 한때 황폐했던 동네에 활력을 되찾고 새롭게 단장한 도시 공간일 수도 있고 건축물이 인상적인 유명 박물관이 가득한 곳일 수도 있으며 트렌디한 카페가 늘어선 작은 갤러리와 스튜디오가 늘어선 거리일 수도 있다. 즉, 예술 지구는 도시와 방문객을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활기차고 다양한 예술 장면을 특징으로 한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달라스 예술 지구는 도심 북동쪽 모서리에 위치한 118에이커 면적으로 미국내에서 가장 큰 연속 도시 예술 지구다. 이 곳에는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 전세계 어느 곳보다 많을 뿐 아니라  달라스 미술관(Dallas Museum of Art), 내셔 조각 센터(Nasher Sculpture Center), 크로우 아시아 미술관(Crow Museum of Asian Art), 윈스피어 오페라 하우스(Winspear Opera House), 마이어슨 심포니 센터(Meyerson Symphony Center) 등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들이 즐비하다. 달라스 예술 지구의 릴리 와이스 사무총장은 “크리에이티브 분야 상위 1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달라스에서 사람들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함께 살고 일하고 노는 공동체다. 우리는 이 지역을 최대한 많은 커뮤니티와 연결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다. 감동으로 가득 찬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예술 지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시 생각하고 계속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또한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순위는 달라스 지도자들이 주목해야 할 순위다”라고 말했다. USA 투데이는 전국 5위에 오른 엘파소 다운타운 예술 지구는 아트 데코(art deco)와 스페인 식민지 부흥 건축물, 멕시코계 미국인의 역사와 유산을 보여주는 웅장한 벽화로 가득한 창의적인 허브라고 소개했다. 1930년대의 분위기 있는 경이로움인 플라자 극장은 공연장의 중심이고 엘파소 미술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회를 제공하며 인근 카페에서 정통 멕시코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USA 투데이는 덧붙였다. 미국 최고의 예술 지구 탑 10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 달라스 예술 지구 ▲2위 브론즈빌 예술 지구(시카고) ▲3위 웨어하우스 예술 지구(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4위 유니버시티 서클(클리블랜드) ▲5위 엘파소 다운타운 예술 지구 ▲6위 폰드렌 디스트릭트(미시시피주 잭슨) ▲7위  레일야드 예술 지구(뉴멕시코주 샌타페) ▲8위 이스트 마켓 디스트릭트(NuLu/켄터키주 루이빌) ▲9위 리버 노스 예술 지구(Rino/덴버) ▲10위 낙스빌 예술 지구(테네시주 낙스빌).   손혜성 기자미국 전국 예술 지구 달라스 예술 엘파소 예술

2025-03-25

STEM 전공자 살기좋은 곳, 애틀랜타 전국 4위 올라

차세대 기술 발전의 핵심 인력인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공자가 살기 좋은 도시 전국 4위에 애틀랜타가 꼽혔다.   재정정보 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2025년 STEM 직종 종사자를 위한 최고의 도시 중 하나로 애틀랜타를 선정했다. 전국 100곳 대도시권 가운데 텍사스주 오스틴이 1위를 차지했으며,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워싱턴주 시애틀이 2~3위를 차지했다.   업체는 일자리 수, 중위임금, 연봉 인상률, 지역 내 공과대학 순위, 연구개발(R&D) 투자액, 집값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애틀랜타는 각 지표별로 고용 8위, 연구 12위, 생활 비용 9위에 올랐다. 특히 공과대학 교육 수준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점은 남부 도시의 약진이다. 여전히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이 STEM 고용 비율로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고용 증가세에선 상위 5곳이 모두 남부에 위치했다.    2021년 대비 2023년 고용 증가폭은 텍사스주 엘파소가 가장 높으며, 그린빌(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케이프 코럴(플로리다주), 노스 포트(플로리다주), 오스틴(텍사스주)가 그 뒤를 이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종사자 조지아주 애틀랜타 stem 고용 도시 전국

2025-03-19

파산신청 '포에버 21', 조지아 18개 매장 재고 정리 돌입

  한인이 미국에서 창업한 패스트패션 브랜드 ‘포에버21’이 두 번째 파산신청을 함에 따라 조지아주에 있는 18개 매장을 포함해 전국에서 매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애틀랜타에 있는 매장 4곳을 포함해 전국 350곳 이상의 매장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고 정리’가 시작됐다. 애틀랜타에는 컴버랜드몰, 애틀랜틱 스테이션, 레녹스 스퀘어, 페리미터몰에 매장을 두고 있다. 또 알파레타의노스포인트몰, 한인타운과 가까운 로렌스빌의슈가로프밀스, 뷰포드 몰오브조지아 등에도 있다. 사바나, 어거스타, 케네소 등지에도 매장을 찾을 수 있다.   회사는 챕터11 파산신청을 통해 사업을 질서 있게 축소하는 한편, 일부 또는 전체 매각을 타진하기 위한 마케팅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있는 포에버21 매장과 웹사이트는 이번 정리 기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 매장은 정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포에버21은 장도원, 장신숙씨 부부가 한국에서 LA로 이주한 후 1984년에 설립한 브랜드다. 이후 저가 의류의 대중화를 이끌며 2000년대 초반 큰 성공을 거두고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2010년대 H&M, 자라 등의 브랜드가 등장하고 최근에는 쉬인, 테무 등과 같은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에서 밀려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019년에 첫 파산 신청을 했고, 매장 200곳을 폐쇄했다. 이후 사이먼 부동산그룹, 어센틱브랜즈 그룹, 브룩필드 프로퍼티스가 8100만 달러에 회사를 인수했다. 윤지아 기자파산신청 재고정리 매장 재고정리 전국 매장 해외 매장

2025-03-18

재미과기협 수학-물리 경시대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오태환, 이하 KSEA)는 차세대 꿈나무 과학기술리더 양성을 목표로 제 25회 전국 수학 및 물리경시대회 (2025 National Math and Physics Competition, 위원장 권오봉 박사)를 4월 5일(토) 개최한다. 전면 현장 경시대회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4학년부터 1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경시대회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 경시대회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25 전국 수학 경시대회는 한화그룹과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국 수상자들 가운데 선별된 참가자들은 올해 한화 수학 올림피아드 참여 기회 및 한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수학 및 물리경시대회 등록은 2025년 3월 31일 까지 웹사이트(http://nmsc.ksea.org)에 접속하여 23개의 지부 가운데 참석이 가능한 지부를 선택한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용카드로 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경시대회 일시는 수학경시대회의 경우 4학년-11학년은 4월 5일(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9학년-12학년 대상의 물리경시대회는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에 시행된다. 경시대회 문제는 경시대회 위원회에서 출제해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배포되며 수학경시대회의 파트1은 20개의 객관식 문항, 파트 2는 5개의 주관식 문항들로 구성된다. 학년별 전국 상위 3위 선정자들은 전국 경시대회상을 수여받게 된다. 고교생 대상 물리경시대회도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12개의 객관식 문항으로 75분간 시행된다.    KSEA 는 학생들의 경시대회 준비를 위해NMSC 웹사이트(https://nmsc.ksea.org) 에 샘플 문제들을 게재하고 있다. 시상식은 각 지부별로 개최하여 지부상을 수여하며, 학년별 전국 수상자들은 별도로 개최되는 전국 대회 온라인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각 레벨별 1, 2, 3등)을수여 받게 된다.     온라인 등록 및 경시대회 정보: https://nmsc.ksea.org/ 경시대회 문의: [email protected]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경시대회 수학 물리경시대회 등록 수학 경시대회 전국 경시대회상

2025-03-12

주택 구입계약 '취소' 봇물...애틀랜타 전국서 가장 높아

애틀랜타 19.8%...산불피해 LA보다 높아 트럼프 2기 경제 불확실성이 주된 요인   애틀랜타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다 중간에 계약을 철회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중개사이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1월 애틀랜타의 잠정주택 판매 취소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잠정주택판매(pending home sale)’ 계약의 5분의 1가량(19.8%)이 1월에 취소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애틀랜타의 취소율은 전국 취소율 추정치 7분의 1(약 14%)보다 훨씬 높다. 산불로 인해 거래 취소율이 2017년 이래 가장 상승한 LA지역(15.9%)보다도 취소율이 높았다. 작년 같은 달보다 취소율이 가장 높아진 지역은 디트로이트로, 2024년 13.1%에서 올해 17.4%의 취소율을 보였다.   레드핀은 모기지 금리 등락, 높은 주택 가격 등으로 바이어가 주택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가도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최근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반적으로 해고도 늘고, 경제 정책이 급격하게 변하는 바람에 주택 구입 의사가 있던 바이어들도 미국 경제에 대해 점점 회의적 전망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해 관세전쟁을 선포하면서 소비자들은 물가 급등과 생활비 상승을 걱정하고 있다. 관세는 소비자 물가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축 주택을 짓는 비용 또한 상승시킬 수 있어 내집 마련 부담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잠재적 바이어들은 주택 매물이 늘 때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부동산 중개회사 리/맥스의 2월 주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1월 주택 매물 리스팅은 작년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다.   첸 자오 레드핀 경제 연구 책임자는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에 “최근 몇 년 동안 애틀랜타의 주택 건설 활동이 증가하면서 신규 주택 공급도 늘고 있지만 주택 계약 취소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취소율 애틀랜타 전국 전국 주택 주택 계약

2025-03-07

애틀랜타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전국 1위

'안정적 전력 공급' 가장 큰 장점   지난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들어선 신규 상업용 데이터센터 규모가 전국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이 밀집한 버지니아주를 제친 지역은 애틀랜타가 유일하다.   상업용 부동산 업체 CBRE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애틀랜타에 새로 건설된 데이터센터의 순전력량은 전년 대비 39배 늘어난 705.8MW(메가와트)다. 2000년대 이후 전국 최대 데이터센터 허브가 된 북버지니아 지역 전력량(451.7MW)의 1.6배다.   현재 건설 중인 전국 데이터센터는 총 6350MW 규모다. 이중 11%가 애틀랜타에 지어진다. CBRE는 보고서에서 "버지니아가 데이터센터 신규건설 1위 자리를 내준 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라며 "작년 데이터센터 총용량 기준 전국 7위에 머무르던 애틀랜타가 불과 반년만에 2위로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의 신규 건설을 합친 총 용량은 1000.4MW로 전년에 비해 222% 증가했다.   애틀랜타의 가파른 성장세는 버지니아가 데이터센터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만큼 신규 건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북버지니아의 여유 전력 용량은 14MW(전체의 0.48%)에 불과하다. 반면 애틀랜타는 25.7MW(2.6%) 여유 전력이 있으며, kW(킬로와트)당 월 임대료도 버지니아(175~225달러)보다 낮은 160~180달러선이다.   데이터센터 앨리로 이름 붙여진 버지니아 라우든카운티가 2022년부터 전력공급 어려움을 겪고있는 점도 저렴하고 풍부한 전력 사용이 가능한 애틀랜타가 대안으로 각광받게된 배경이라고 CBRE는 분석했다. 조지아주가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는 점도 매력 중 하나다.   올해 추가 발표된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6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가 이달부터 7억달러를 투자해 풀턴 카운티에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기업인 아틀라스디벨롭먼트는 올해 3곳에 센터를 세울 계획을 공개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데이터센터 애틀랜타 데이터센터 신규건설 전국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허브

2025-02-27

워싱턴지역 중간렌트비 2247달러

워싱턴메트로지역(Washington-Arlington-Alexandria, DC-VA-MD-WV)이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혔다. 렌트 대신 주택 구매를 할 경우 소득 대비 주거비용 지출 비율이 훨씬 높아졌다. 최근 전국부동산 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리얼터닷컴이 집계해 발표한 전국 메트로 지역 1월 주택 비용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지역 중간 렌트비는 2베드룸 기준 2247달러로 전국에서 7번째로 가장 높았다.   전국 50개 주요 메트로 도시의 중간 렌트비인 1703달러보다 500달러 이상 비쌌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싼 렌트보다 주택 구매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지만 워싱턴지역은 주택을 구매하든 임대를 하든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지역의 중간 모기지 비용은 월 2990달러로 중간 렌트비보다 8%포인트 이상 높았다. 비교 결과는 세금과 보험료를 제외한 수치며,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20%, 모기지 금리는 6.96% 기준으로 계산됐다. 전국 메트로 도시 기준 월평균 모기지 비용은 2123달러로 중간 렌트비인 1703달러보다 25% 높았다.   주택 구매의 경제적 부담은 모기지 금리 변동에 따라 좌우되는데 금리가 상승하면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전체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치솟은 주택 가격도 문제지만 모기지 금리에 따라 주택 구매 여건이 크게 달라지고, 인플레이션과 공급 불균형으로 주택 구매여건은 당분간 개선되기 어렵다.   렌트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산호세는 3287달러의 중간 렌트비를 기록했다. 다만 모기지 중간 비용은 6618달러로 주택 구매 비용이 렌트보다 101% 더 높았다. 렌트비 전국 2위인 뉴욕은 중간 렌트비가 2973달러인데 모기지 비용 중간값은 월 3915달러로 렌트 대비 32% 높았다.   3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경우 렌트 시 2925달러, 구매 시 모기지 비용은 4173달러로 집계돼 집을 마련할 때 43% 더 큰 비용을 지출해야 됐다.   한편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렌트보다 싼 곳은 전국 메트로 지역 중 단 2곳밖에 없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는 중간 모기지 비용이 월 1199달러로 중간 렌트비보다 15% 낮았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는 모기지 비용이 1252달러로 구매가 5% 더 저렴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중간렌트비 주택 구매여건 렌트비 전국 워싱턴지역 중간

2025-02-27

버지니아 학업성취도 낮았던 진짜 이유

버지니아가 최근 연방교육부가 실시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NAEP)에서 학업 회복력이 최하위도 드러난 이유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학업성취 벤치마크 점수를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관련 비영리단체들의 주장에 의하면 2010년 이후 NAEP 평가에서 주정부가 합격을 뜻하는 목표점수를 고의로 낮추어 학생들의 학업 성취 만족도가 높게 나오게 만들었다.     과거보다  커트라인 점수를 훨씬 낮게 책정해 목표도달 학생 비율을 높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버지니아가 정직하게 NAEP에 임하고 목표 점수를 높게 책정해서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주는 이번 NAEP에서 커트라인 점수를 대폭 낮췄다.   반면 버지니아는 오히려 기대점수와 목표 점수를 높여 불이익을 감수했다.     영킨 주지사는 거의 10년에 걸쳐 누적된 학력 손실을 만회할 목표로 이같은 조치를 했다.   버지니아는 2017년 학년별 학력 목표치를 상당히 낮췄다.   2019년에는 학생의 학업 성취도 커트라인 점수를 하향조정했다.   2020년팬데믹이 닥쳐 원격수업 시스템으로 돌아가자 학생들의 학력은 더욱 하락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2년 영킨 주지사와 버지니아 교육부는 기존의 낮은 커트라인과 학력 목표치를 높였다.   영킨 주지사는 “버지니아 교육이 진실로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낮은 기대치를 충족시킴으로써 자족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정부는 이를 위해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한 과외 학습 지원금 등 모두 4억1800만달러를 배정했다.   영킨 주지사는 “우리 공립학교의 목표치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고, 그 기대치에 올라서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학업성취 버지니아 학업성취 전국 학업성취 버지니아 주지사

2025-02-27

JFK 공항, 수하물 처리 전국 최하위권

뉴욕 JFK공항의 수하물 처리 서비스가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이 여행동향정보 조사업체 업그레이드포인트 데이터를 이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JFK공항을 이용했다가 짐이 분실됐거나 지연,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전국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공항에서 공식 접수된 수하물 불만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그 결과, JFK공항에서는 10만명당 1.72명이 수하물 관련 문제를 겪고 교통안전청(TSA)에 불만을 공식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JFK공항보다 수하물 처리 문제가 많았던 곳은 플로리다주 올랜도국제공항이다. 이 공항에선 10만명의 승객당 1.81명이 TSA에 수하물 지연이나 분실, 파손 등의 문제로 불만을 제기했다.     이외에 팜비치국제공항, 앵커리지국제공항, 포트로더데일국제공항 역시 수하물 취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전국 상위 5개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전국 공항의 수하물 처리 불만은 2023년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국 항공사 중 수하물 처리를 제대로 못 해 분실되거나 파손될 위험이 높은 곳으로는 아메리칸에어라인, 유나이티드항공, 알래스카에어라인, 델타, 사우스웨스트 등이 꼽혔다. 젯블루는 수하물 처리 문제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23년 제트블루 항공에 실린 100개의 수하물당 0.56개에서 문제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100개당 0.36개로 문제가 생긴 비율이 줄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최하위권 수하물 공항 수하물 전국 최하위권 전국 공항

2025-02-26

2025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순위 조사, 오스틴 6위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순위 조사에서 오스틴과 휴스턴이 탑 10에 들었으며 샌안토니오와 달라스도 상위권에 속했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비용(Costs), 시설 및 서비스(Facilities & Services), 활동 및 명소(Activities & Attractions) 등 3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미전국 182개(인구 순) 주요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평점을 매겨 2025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순위를 매겼다. 비교 데이터에는 1인당 결혼 비용, 장소 및 이벤트 공간, 호텔 이용 가능 여부, 주민 1인당 이벤트 플래너수 등등 결혼 친화성을 나타내는 26가지 주요 지표가 사용됐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텍사스 주내 도시 16곳 중 오스틴이 종합 순위 전국 6위(총점 65.91점)로 가장 높았고 휴스턴이 8위(65.50점)로 그 뒤를 이었으며 샌안토니오와 달라스가 각각 20위(60.06점), 23위(59.04점)로 상위권에 들었다. 달라스는 시설 및 서비스 부문 순위는 전국 18위로 높았으나 활동 및 명소 부문은 전국 29위, 비용 부문은 전국 106위에 그쳤다.   이들 4개 도시외에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순위는, 엘파소 34위(56.35점), 포트워스 51위( 51.62점), 아마릴로 75위(47.87점), 코퍼스 크리스티 78위(47.21점), 루복 99위(44.86점), 플레이노 103위(44.23점), 라레도 109위(43.00점), 브라운스빌 115위(42.52점), 알링턴 121위(42.02점), 어빙 132위(40.46점), 갈랜드 140위(38.40점), 그랜드 프레리 170위(30.97점) 등이다. 평균 결혼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도시 순위에서 브라운스빌이 3위, 루복이 4위에 올랐고, 주민 1인당 이벤트 기획자수가 제일 많은 도시 순위에서는 오스틴이 공동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주민 1인당 신부 상점수가 많은 도시에서는 휴스턴이 공동 전국 1위에 오른 반면, 글랜드 프레리는 최하위권인 180위를 기록했다. 또한 주민 1인당 꽃집 및 선물가게수가 제일 적은 도시 순위에서는 그랜드 프레리와 갈랜드가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전국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총점 80.26점)가 차지했다. 2위는 라스베가스(78.42점), 3위는 마이애미(77.71점), 4위는 애틀랜타(73.66점), 5위는 플로리다주 탬파(68.69점)였다. 6~10위는 오스틴, 샌프란시스코(65.61점), 휴스턴, 뉴올리언스(65.39점),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64.03점)의 순이었다. 반면, 결혼하기에 제일 안좋은 도시는 하와이주 펄 시티(20.65점-182위)였다. 이어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23.39점-181위), 롱 아일랜드주 워윅(23.75점-180위),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24.08점-179위), 메인주 루이스튼(25.81점-178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는 전국 11위(64.00점), 시카고 13위(63.13점), 덴버 17위(60.91점), 워싱턴DC 29위(56.96점), 시애틀 30위(56.95점), 뉴욕 32위(56.82점), 필라델피아 37위( 55.61점), 보스턴 66위(49.55점), 디트로이트는 82위(46.90점)였다. 한편, 월렛허브의 칩 루포 애널리스트는 “평균적인 커플은 결혼식 당일에 약 3만5천달러를 지출한다. 최근 수년간 결혼식에 드는 비용이 급상승하면서, 그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과 숙소를 마련해야 하는 하객들 모두에게 저렴한 도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일부 도시에서는 플로리스트부터 비디오그래퍼, 장소에 이르기까지 결혼 필수품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통해 결혼식 계획을 더 쉽게 세울 수 있다. 도시에 더 많은 옵션이 있을수록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최적의 일정에 맞춰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미국 오스틴 도시 순위 도시 전국 1인당 결혼

2025-02-25

2025 대학 순위 발표.. 올해 전국 최고 대학은?

올해 전국 최고 대학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선정됐다. 가주에서는 스탠퍼드대가 전국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가 최근 발표한 2025 전국 대학 순위에 따르면, MIT가 지난해 1위였던 예일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은 MIT는 ▶학업 ▶다양성 ▶대학 가치 ▶위치 ▶교수진 ▶학생 생활 등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다만 ▶운동 경기에서는 C+라는 낮은 등급을 기록했고, ▶안전성(B+) ▶캠퍼스 음식(B-) 측면에서도 비교적 낮은 등급을 받았다.   이어 2024년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예일대는 전국 2위로 밀려났다. 예일대 역시 전체 등급에서 A+, 대부분의 항목에서 A등급 이상을 기록했으나 ‘안전성’ 측면에서 C+를 받았다.   3위는 지난해 2위에 올랐던 스탠퍼드대가 차지했다. 스탠퍼드대도 전체 등급에서는 A+를 받았으나, 위치와 안전성 측면에서 B등급을 받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다트머스대가 5위를 기록했다.   뉴욕의 컬럼비아대는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컬럼비아대 역시 전체 등급에서 A+를 기록했지만, 안전성과 운동 경기 측면에서 각각 B와 B+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브라운대(7위), 라이스대(8위), 밴더빌트대(9위), 프린스턴대(10위)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그 외 가주 지역 학교들을 살펴보면 하비 머드 칼리지(14위), 포모나 칼리지(16위), 캘리포니아공과대학(19위·캘텍), UCLA(20위),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24위), USC(28위), UC 버클리(42위) 등이 상위 50위권 내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공별·지역별 등 자세한 대학 순위는 니치 웹사이트(niche.com/colleges/search/best-colleges)를 참고하면 된다. 윤지혜·강한길 기자대학 전국 전국 대학 대학 순위 대학 가치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니치 스탠퍼드대 MIT USC UC 버클리 UCLA 캘리포니아공과대학 하비 머드 칼리지

2025-02-2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