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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 하언우 부임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에 하언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이 14일부로 부임했다. 하 선거관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지난 2022년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를 관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으로 일한 바 있다.     하 선거관은 “갑작스럽게 실시되는 선거이지만 재외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있는 사람) 신고나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처음부터 없던 사람) 등록신청을 마쳐야 하는데,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는 궐위에 의해 실시되는 선거이므로 신고‧신청 기간이 매우 짧다.   신고‧신청의 기한은 오는 4월24일 목요일 24시까지이다. 신고‧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여 서류 제출)을 통해 할 수 있다. 반드시 유효한 여권번호가 필요하다. 한편 선거일이 2025년 6월 3일로 확정됨에 따라 재외투표기간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이며, 그간 버지니아에 설치되었던 대체투표소는 이 6일간 운영되며, 메릴랜드에 설치되었던 추가투표소는 3일간 운영된다. 각 투표소의 구체적인 위치와 운영기간은 추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의결로 결정 후 공고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 추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

2025-04-13

재외선거 추가투표소 3곳 운영 시작…오늘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늘(29일)부터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추가투표소’가 3일 동안 운영된다. 재외공관과 멀리 떨어진 재외국민 유권자는 공관별 최대 3곳에 마련된 추가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에 따르면 관할지역 원거리에 사는 유권자는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샌디에이고 카운티 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아시아나마켓(1135 S. Dobson Rd, Mesa) 투표소에서 29일~31일(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동안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하면 된다.   미주 지역 공관별로 추가투표소는 2~3곳을 운영한다. LA재외선관위 측은 “재외공관 투표소는 4월 1일까지 유권자 투표가 가능하지만, 추가투표소는 3일만 운영한다. 원거리 유권자는 투표 기간을 꼭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등록 유권자가 투표소 현장에서 본인확인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국 여권(국외부재자), 영주권 카드(미국 영주권자)’를 꼭 지참해야 한다.   재외선거 이틀째인 28일에도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는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유권자는 재외선거 참여 안내와 홍보 부족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샌타모니카에서 온 윤이래(40.여)씨는 “주변에 재외선거제도를 몰라서 참여를 못 했다는 분들이 꽤 있다”며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미리 자주했으면 좋겠다. 유권자 등록과 투표 방법, 지역구 후보와 정당별 공약 정보를 알리는 인터넷 포털 등이 잘 구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3배 높은 9.4%로 나타났다. 한국 정치권은 공약 등을 알리며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더불어민주당 측은 “외국에서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드린다. 소중한 주권 행사에 끝까지 동참해 주시길 호소한다. 윤석열 정권을 심파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측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절실하다”며 “우리 당은 정부와 함께 동포 여러분이 세계 곳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에 따르면 재외선거 기간 ‘인터넷,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전화나 말’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시민권자, 특정 단체나 대표자 명의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모든 행위는 금지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추가투표소 재외선거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참여 국회의원 재외선거

2024-03-28

'한국 22대 총선' LA총영사관 추가투표소 확정

한국 제22대 국회의원(총선) 재외선거를 위한 추가투표소가 'LA총영사관,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4곳으로 확정됐다.  26일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 이하 LA재외선관위)는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회해 추가투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LA재외선관위에 따르면 재외공관은 유권자 규모에 따라 최대 4곳까지 추가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 한국 재외국민 추산 유권자는 약 17만 명이다. LA재외선관위 측은 지역별 재외국민수, 유권자 등록수, 해당 지역과 공관가의 거리, 재외국민 투표참여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투표소 설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 투표는 한국 총선 선거일인 4월 10일에 앞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치러진다. 단 LA총영사관 투표소는 6일간 운영되고, 오렌지 카운티(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샌디에이고 카운티(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아시아나마켓-1135 S. Dobson Rd, Mesa) 추가투표소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만 운영된다. 한편 한국 국적자로 미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영주권자 포함)은 2월 10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변경)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재외선거 유권자 온라인 접수는 웹사이트( ova.nec.go.kr또는 ok.nec.go.kr)로 하면 된다. LA총영사관 방문, 우편, 이메일([email protected]) 신청도 가능하다.   LA재외선관위는 현재까지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은 국외부재자 2500여명과 영구명부 재외선거인 2100여명 총 4692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추가투표소 추가투표소가 la총영사관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la총영사관 투표소

2024-01-28

총선 재외선거 투표소 4곳 확정…남가주 3곳에 애리조나 추가

한국 제22대 국회의원(총선) 재외선거를 위한 추가투표소가 ‘LA총영사관,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4곳으로 확정됐다.     26일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 이하 LA재외선관위)는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회해 추가투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LA재외선관위에 따르면 재외공관은 유권자 규모에 따라 최대 4곳까지 추가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 한국 재외국민 추산 유권자는 약 17만 명이다.   LA재외선관위 측은 지역별 재외국민수, 유권자 등록수, 해당 지역과 공관가의 거리, 재외국민 투표참여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투표소 설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 투표는 한국 총선 선거일인 4월 10일에 앞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치러진다. 단 LA총영사관 투표소는 6일간 운영되고, 오렌지 카운티(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샌디에이고 카운티(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아시아나마켓-1135 S. Dobson Rd, Mesa) 추가투표소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3일만 운영된다.   한편 한국 국적자는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ova.nec.go.kr 또는 ok.nec.go.kr)로 하면 된다.     LA총영사관 방문, 우편, 이메일([email protected]) 신청도 가능하다.     LA재외선관위는 현재까지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은 국외부재자 2500여명과 영구명부 재외선거인 2100여명 총 4692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재외선거 애리조나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추가투표소 설치 la총영사관 투표소

2024-01-26

총선 재외유권자 등록 내달 10일 마감

한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재외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LA재외선관위)와 여러 한인단체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독려에 한창이다.   우선 LA재외선관위는 30일까지 샌디에이고, 오렌지카운티, LA, 뉴멕시코 지역에서 제10차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황성원 위원장은 “평일과 주말에도 교회 등에서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를 하고 있다. LA한인회 등 한인단체도 함께 나서는 만큼 유권자 등록 후 재외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 국적자로 미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영주권자 포함)은 2월 10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변경)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는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재외선거인’(영주권자 또는 주민등록 말소자)으로 나뉜다.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및 비례 대표를 선출하고,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마감을 약 보름 앞두고 신청자는 예전 선거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24일 현재 LA총영사관 관할지역 등록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2500여명, 영구명부 재외선거인 2167명으로 총 4667명이다. 이는 지난 대선 때 총 등록 선거인 1만273명, 21대 총선 7000여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추산 유권자는 약 17만 명이다.   22대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저조 현상은 해외 한인사회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유권자 등록은 지난 대선 때와 비교해 30% 정도 낮다고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편투표 도입 등 재외선거 편의를 위한 제도 변경이 없이 기존 방식대로 선거를 진행하다 보니 (재외선거 유권자) 실망감이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재외국민의 권리인 만큼 재외선거에 관심을 갖고 꼭 유권자 등록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A재외선관위는 오는 26일 재외선거 추가투표소 4곳을 확정할 예정이다. 재외선거 투표소는 LA총영사관을 포함해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이고, 네바다주, 애리조나주가 후보지다. 추가투표소 선정 기준은 ‘재외국민수, 신고·신청자수, 투표소 설치 가능성, 재외국민간 투표 형평성’ 등이다. 재외선거 유권자 온라인 접수는 웹사이트(ova.nec.go.kr또는 ok.nec.go.kr)로 하면 된다. LA총영사관 방문, 우편, 이메일([email protected]) 신청도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 유권자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영구명부 재외선거인

2024-01-24

내년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저조…LA 지역 유권자 18만명 추산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재외 유권자 등록 시작 2주가 지났지만,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원거리 순회접수 등을 늘리고 선거참여 독려 활동을 강화한다.   30일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고·신청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했다. 한국 국적자 중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은 내년 2월 10일까지 가까운 재외공관 방문 또는 웹사이트로 쉽게 가능하다. 하지만 3주째인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고·신청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정당별로 지역구 및 비례대표에 나설 국회의원 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영향이다.     이와 관련 한국 정당은 22대 국회의원 약 300명 선출을 앞두고 후보자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은 12월 12일이다. 정당별로 국회의원 후보가 확정되는 내년 초부터 재외선거 유권자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내년 1월부터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순회접수 등 선거참여 독려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 주민등록번호를 둔 국외부재자는 선거 때마다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리 신고서를 제출하면 좋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재외투표는 사전투표 기간인 내년 3월 27일~4월 1일 각 재외공관 투표소(최대 4곳)에서 진행된다.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있는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주민등록이 없으면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은 지역구 및 비례 대표를 선출하고,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면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 주민번호 말소 여부를 몰라도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시 ‘여권번호’를 잘 기재해 등록하면 된다.     다만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자는 사전투표 기간 해외에 머물며 현지 재외공관에서 투표하는 사람이다. 재외선거인 중 지난 선거에 참여했지만 이름 또는 여권번호가 변경됐을 경우에도 변경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재외선거 유권자 온라인 접수는 웹사이트(ova.nec.go.kr 또는 ok.nec.go.kr)로 하면 된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유권자(21대 기준 18만 명 추산)는 공관방문(주중 오전 9시~오후 5시), 우편, 이메일([email protected])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LA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OC한인회관(1일 오전 10시~오후 2시30분), 동부 사랑의 교회(3일 오전 8시~오후 2시30분), 주님의 영광교회(3일 오전 7시30분~오후 2시30분), 애리조나 피닉스 아시아나마켓(5일 오전 9시~오후 4시, 6일 오전 9시~정오), OC한인회관(8일 오전 10시~오후 2시30분) 재외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에 나선다. 등록 희망자는 ‘여권번호, 영주권 또는 비자’ 등을 제시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발 미국행 국적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안내문도 배포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유권자 재외선거 재외선거 유권자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2023-11-30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총영사관, 26일 LA사랑의교회

LA한인타운에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LA사랑의 교회(2610 W Olympic Blvd)에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외선관위 측은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며 “순회접수 당일 한국 국적자는 누구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순회접수 당일 한국 국적자는 ‘여권번호’를 통해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할 수 있다.     한편 한국 국적자인 재외국민 중 주민등록이 있는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주민등록이 말소됐으면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고,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내년 2월 10일까지 웹사이트(ova.nec.go.kr)로도 가능하다. 재외투표는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재외투표소(LA총영사관 관할지역은 최대 3곳)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재외선거 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2023-11-23

총선 LA 재외선관위 공식 출범…선관위원 4명에 위촉장 수여

“내년 국회의원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에 힘씁시다.”   19일 LA총영사관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날 김영완 총영사는 LA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LA재외선관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신해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선거를 관리·감독할 위원은 중앙선관위 지정 황성원 재외선거관과 이진희 위원(한국 변호사), 공관장 추천 한주형 영사, 국민의힘 추천 최용조 위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위원 1명은 아직 공석이다.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재외선관위 위원장에 황성원 선거관, 부위원장에 이진희 위원을 선출했다.     재외선관위는 대통령 선거 또는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각 재외공관에 설치하는 한시적 선거관리기구다. 이번 재외선관위는 2024년 5월 10일까지 운영된다.     황성원 위원장은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선정,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 선거관리사무소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며 “특히 재외공관의 재외선거 투표 진행 과정,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에 신경을 써서 위법 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완 총영사는 “LA관할지역에는 유권자인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재외투표관리위원으로서 재외선관위와 협력해 내년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재외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및 등록은 이미 시작됐다. 한국 국적자는 재외공관 방문 또는 웹사이트(ova.nec.go.kr)로 신청하면 된다. LA총영사관은 순회영사 서비스를 진행하며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등에서도 현장 유권자 등록 접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국적자인 재외국민 중 주민등록이 있는 유권자는 국외부재자로, 주민등록이 말소됐으면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고,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내년 2월 10일까지 가능하다. 국외부재자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하면 된다.     재외투표는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재외투표소(LA총영사관 관할지역은 최대 3곳)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관위 선관위원 la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관위 위원장 이하 la재외선관위

2023-10-19

내년 총선 ‘시민권자·단체’ 선거운동 금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와 LA총영사관 등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가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재외선거 참여 독려 및 불법 선거운동 예방과 단속 준비에 나섰다.   오는 10월 13일부터 내년 5월 10일까지 총선을 총괄하는 재외선관위는 21일 무엇보다 ‘공직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   재외선거는 투명성을 강조하다 보니 한국보다 선거운동 제약이 많다. 우선 특정 단체나 대표자 명의로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모든 행위가 금지된다. 특정 지지자 모임이나 단체가 대외적으로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대면 행사도 선거법 위반(공직선거법 218조)이다.   다만 사적인 모임은 가능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지자 모임이나 단체는 자발적 지원자끼리 내부적으로만 모임을 할 수 있다. 이때도 행사를 외부에 알리거나 홍보하면 안 된다.     중앙선관위는 복수국적자가 아닌 “시민권자는 재외선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미국에서 한국 국적자인 재외국민만 선거참여 및 온라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만약 시민권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중앙선관위는 해당 시민권자의 한국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   미국에서 흔한 정치인 후원금 역시 주의해야 한다. 정당이나 후보를 위한 후원금은 한국 내에서만 전달해야 한다.   또한 공직선거법(93조)에 따르면 선거일 180일 전부터 해외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 또는 비판하는 ‘종이 인쇄물’은 원천 금지된다. 종이 인쇄물은 전단, 홍보지, 신문광고 등이 포함된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및 등록은 11월부터 할 수 있다. 재외공관 방문 또는 웹사이트(ova.nec.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있는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주민등록이 없으면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일정은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되면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황성원 LA재외선거관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은 지역구 및 비례 대표를 선출하고,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면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며 “주민등록번호 말소 여부를 몰라도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시 여권번호를 잘 기재해 등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웹사이트(www.nec.go.kr/site/abroad/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는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LA총영사관 등 해외 재외공관에서 진행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거 시민권자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총선 재외선거인 지난달 재외선거관리위원회

2023-08-21

내년 3월 22대 총선 재외선거 LA서 시동…황성원 재외선거관 파견

“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재외투표가 내년 3월 27일~4월 1일 진행됩니다. 한국 국적인 재외국민이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하면 국회에 재외국민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LA총영사관 등 주요 재외공관에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한 재외선거관을 파견했다.     지난달 LA에 파견된 선관위 황성원(사진) 재외선거관은 “국회의원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비교해 관심이 덜하지만, 지역 및 비례 대표를 직접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10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총선 선거참여 독려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재외선거관은 지난 10일 22대 국회의원 모의 재외투표도 주관했다. 이날 LA총영사관 직원 등은 모의투표에 참여했고, 투표지는 본국으로 회송돼 개표까지 진행한다.     황 재외선거관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정확성과 안정적인 선거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며 “다만 재외선거인이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선거참여 안내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 재외선거는 11월부터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및 등록을 재외공관 방문 또는 웹사이트(ova.nec.go.kr)로 할 수 있다.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있는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주민등록이 없으면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황 재외선거관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은 지역구 및 비례 대표를 선출하고,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면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며 “주민번호 말소 여부를 몰라도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시 ‘여권번호’를 잘 기재해 등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LA총영사관은 지난 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당시 투표소 4개(LA, OC, 샌디에이고, 애리조나 피닉스)를 운영했다. 현재 선거법상 내년 총선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일정은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되면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황 재외선거관은 “한국에서 재외동포에 신경 쓰고 재외선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어떤 의사를 전하고 싶은지를 선거참여로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재외선거관은 광주시 선관위 사무국장, 선관위 정책보좌관, 의정지원과장으로 활동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거관 재외선거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 총선 재외선거

2023-07-13

시카고-중서부 재외선거 투표율 66.2%

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시카고(중서부) 재외선거 투표율은 66.2%로 지난 19대 대선 때보다 4%포인트 감소했다.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수)는 지난 28일 시카고 투표소(한울 북부사무소)에서 김보람(31세•샴버그 거주)씨가 오후 4시 56분 투표를 마치면서 시카고 재외선거를 마무리했다.   이날 투표자 163명을 포함, 6일 간(2월23∼28일) 실시한 시카고 투표소는 모두 2270명이 참여했으며 3일간(2월25∼27일) 실시한 추가투표소 디트로이트(MI) 1021명, 인디애나폴리스(IN) 516명, 콜럼비아(MO) 192명을 포함 모두 399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재외선거 명부등재자는 6037명으로 66.2%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17년 5월 제19대 대선 당시 70.2%와 비교 4%p 감소했다. 미주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LA서는 투표 참여율 70.7%로 19대 대선(70.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김철완 선거영사는 “넓은 지역에서 오시는 동포 유권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재외 국민 투표의 편익을 위해 투표소 증설, 우편투표, 전자투표 등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거 기간 동안 순조로운 투표소 운영이 되도록 협조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20대 대선 재외선거 미국 내 유권자는 5만3000여명이다. 전 세계 재외선거 유권자는 22만6162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 현황을 집계하는 대로 참여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카고를 비롯한 각 공관은 수거한 투표용지를 봉함 및 봉인 상태로 외교행낭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송부한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를 유권자 주소지인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 대선일인 3월 9일 투표 마감시각까지 도착한 재외투표를 접수한 뒤, 개표참관인 참관 아래 개표소에서 별도로 개표한다.   박우성 위원재외선거 시카고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투표율 시카고 재외선거

2022-03-01

시카고 재외선거 23일~28일 실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시카고지역 재외선거가 오는 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6일간 실시된다.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수)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포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진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이번 대선이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몇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한인 등록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이진수 위원장을 비롯 장기남, 이완수 선관위원, 김철완 선거영사로 구성됐다.   시카고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시카고(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1166 S. Elmhurst Rd.,  Mt. Prospect, IL), 디트로이트(미시간한인문화회관, 24666 Northwestern Highway, Southfield, MI), 인디애나폴리스(쟈니오토/인디코리아 사무실, 8502 Pendleton Pike, Indianapolis, IN), 콜럼비아(미주리대Assessment Resource Center, 2800 Maguire Blvd., Columbia, MO), 4곳으로 콜럼비아 투표소는 이번 재외선거서 처음 추가, 설치됐다.     시카고 지역 투표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공휴일 포함)이며, 나머지 3곳의 중서부 투표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으로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중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시카고총영사관재외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 명부 등재자는 총 6,037명으로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2017년 5월 9일) 당시 7,530명보다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완 선거영사는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하신 동포들께서는 재외 국민으로서 소중한 권리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우성 위원재외선거 시카고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시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시카고지역 재외선거

2022-02-04

한국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 저조

  남동부 6개 주의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청자가 지난 19대 때보다 소폭 줄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접수는 지난 8일 마감했다.   9일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지역 재외 유권자 등록자 수는 총 5662명으로 예상 선거권자(10만1120명)의 5.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외부재자신고자는 4414명, 재외선거인등록신청자는 1248명이다. 재외선거인에는 영구명부 등록자 958명이 포함됐다. 영구명부는 영구명부 등록을 했거나 두 번 이상 계속 투표한 유권자다.     지난 2017년 치른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총 등록 유권자는 6031명이었으며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5409명이 등록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유권자는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25~27일 몽고메리한인회관 및 올랜도 우성식품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당일 유권자는 투표소를 방문해 여권,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으로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한 뒤 무기명 비밀투표한다.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비자, 영주권 등 국적 확인 서류 원본을 지참해야 투표 가능하다.   앞서 지난 4일(한국시간) 한국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통과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1곳의 투표소가 추가 설치된다.       배은나 기자재외선거 유권자 유권자 등록률 재외선거 유권자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2022-01-10

재외선거 투표소 명칭·운영일정 확정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 투표소가 뉴욕 관할 세 곳과 필라델피아출장소 등 총 네 곳에서 운영된다.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뉴욕재외선관위)는 28일 제4차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에 실시하는 대통령 재외선거의 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운영기간을 결정하고 29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공관투표소의 명칭은 ‘뉴욕총영사관재외투표소’이고, 추가투표소의 명칭은 각각 ‘뉴욕총영사관 베이사이드재외투표소’와 ‘뉴욕총영사관 뉴저지재외투표소’다.     또한, 각 투표소는 ▶주뉴욕총영사관(460 파크애비뉴) 8층 회의실에서 2022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203-05 32애비뉴) 강당 및 팰팍 뉴저지한인회관(21 그랜드애비뉴) 2층 사무실에서 각각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뉴욕재외선관위는 지난 5월 필라델피아출장소 개소로 해당 출장소에 별도의 재외투표소를 두게 돼, 과거 대비 투표소가 네 곳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투표소까지의 교통편 제공 방안도 마련하는 등 재외국민의 투표소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보영 위원장은 재외국민들에게 유권자 등록을 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내가 가진 한 표의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내년 1월 8일 마감된다.     신고·신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주뉴욕총영사관 646-674-6089)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재외선거 운영일정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투표소 뉴욕총영사관 뉴저지재외투표소

2021-12-29

남동부 6개주에 재외투표소 '3곳뿐'

  내년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남동부 지역 재외투표소가 결정됐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 이하 재외선관위)는 지난 10일 위원회의에서 남동부 6개 주에 재외투표소 3곳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앨라배마·플로리다= 재외선관위에 따르면 대체투표소는 조지아주 노크로스시에 있는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에, 추가투표소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있는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에 있는 우성식품 다목적실에 각각 설치한다.   운영 기간은 애틀랜타한인회관 투표소의 경우 내년 2월 23~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몽고메리한인회관과 우성식품 투표소는 내년 2월 25~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외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총 3곳의 투표소가 설치 가능하며 재외국민 수, 공관과의 거리, 투표 편의성, 유권자 인식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과거 선거와 동일하게 선정했다"면서 "유권자의 투표 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주말을 포함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인들 "투표 못할 것 같다" 토로 = 투표소 결정 소식을 들은 남동부 지역 한인들은 투표하기 힘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투표하러 주말에 애틀랜타까지 가야하나"라고 반문하며 "대선에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말 고민된다. 우편투표는 남의 나라 일"이라고 말했다. 스와니에 사는 김모씨도 "대한민국 땅 덩어리 6~10배에 이르는데 투표소가 단 3곳인 게 황당하다"면서 "우편투표를 허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유권자 등록 내달 8일 마감= 한편 재외선관위는 현재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 주민등록을 갖고 있는 18세 이상(2004년 3월 10일 이전 출생) 영주권자,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주민등록이 없는 18세 이상 영주권자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또는 큐알 코드(사진)로 직접 접속해 조회부터 등록까지 처리할 수 있다. 공관이나 종교 기관, 순회 시설 등을 방문해도 된다.     총영사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고·등록 신청서를 보내도 된다. 신청서는 총영사관 웹사이트 공지사항 게시판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강승완 선거 담당 영사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면서 "재외선거에 대한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문의해달라"고 전했다.   문의= 404-522-1611 유권자등록 바로가기= ova.nec.go.kr     배은나 기자재외투표소 남동부 재외투표소 3곳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애틀랜타한인회관 투표소

2021-12-10

한국 대선 잘못 개입하면 처벌

주미한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재외선거관 하언우)가 제 20대 대통령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유형을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직선거법 제58조 2항에 따르면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후보자가되려는 사람 포함)를 지지, 추천, 반대하는 내용으로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 없다.   또한  제93조 1항에는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 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거나, 정당의 명칭,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언우 재외선거관은 “ 최근 한국에서 주요정당의 대통령 후보자가 정리되면서, 정당의 이름이나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간 광고들이 이곳 워싱턴뿐만 아니라 미주지역에서 게재되고 있다” 지적했다.     그는 “ 미국과 달리 한국의 선거법은 정당의 이름과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간 신문광고가 불가능하고, 그 내용이 단순한 축하와 안내인 경우에도 불가하다”고 말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광고라 할지라도 정당 또는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간 경우에는 역시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강조했다.     이중 어느 하나라도 위반사항이 있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검사의 요청이 있을 시에는 여권법에 따라 외교부장관의 권한으로 국외선거범에 대한 여권의 발급 및 재발급 사무에 관해 제한이 뒤따르거나 여권 반납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아울러 공직선거법 제 218조 31항(외국인의 입국금지)에 의거해 시민권자라고 하더라도 ‘법무장관은 해당 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외국인에 대하여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는 조항에 의해 입국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하 선거관은 “ 단순히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광고라 할지라도 정당 또는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간 경우에는 역시 선거법에 위반된다”면서 “워싱턴 한인 동포들이 이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국 대선 주미한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한국 대선 입국금지 처분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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