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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한인 인재, 한국서 꿈 펼친다

미국을 비롯한 21개국에서 선발된 한인 차세대 장학생 100명이 한국에서 본격적인 학업을 시작했다.   재외동포청 산하기관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서울 엘타워에서 ‘2024년도 선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21개국 100명(학사 과정 30명·석·박사 과정 70명)으로, 이들은 이미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3월 개강과 함께 각 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시작한다.   수여식에서는 지난 2월 한국에서 졸업한 장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후배들에게 학업 및 진로에 대한 조언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근 센터장은 “초청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모국에서 꿈을 펼쳐 각자의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사 과정 대표 김소원(연세대 영어영문학과·페루) 씨는 “모국에서 공부하며 한국과 페루의 문화를 잇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사 과정 대표 박마리아(서울대 심리학과 박사과정·카자흐스탄) 씨는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문을 열었다. 훌륭한 학자가 되어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매년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 게시판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공부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 장학생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2025-03-03

동포청 산하 별도조직 협력센터 설치 유력

오는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산하에 별도조직으로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설립될 것이라고 월드코리안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관계자는 “재외동포청이 출범하게 되면서 재외동포재단은 해산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설립돼 재외동포재단의 일부 업무를 대신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 교류와 권익 신장, 한국 거주 중국 동포와 러시아·CIS 동포간 화합, 교류 활성화, 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제고 등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이들 사업을 맡게 되면 중국 등 민족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가들과 재외동포청이 직접 부딪히지 않아도 된다.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설치되면 재외동포재단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당분간 이곳에 배치돼 업무를 계속하면서 일부는 경력직 채용 절차를 거쳐 재외동포청에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하지만 재외동포청이 어떻게 조직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청장, 1차장 체제로 운영되는 것은 맞지만, 아래 4개 국장 조직이 될지 1단장, 3국장 조직이 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한편 외교부는 4일(한국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무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소재지 등이 포함된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인천 등 여러 지자체가 유치 활동에 나선 가운데 6월 5일 설립에 맞춰 신규 인력 채용, 사무실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소재지 결정을 더는 미루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 해산 설치 유력 재외동포청 소재지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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